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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중 《이누가미 일족》에 등장하는 가문.이누가미 사헤로부터 시작된 제사[1] 사업을 기반으로, 러일전쟁, 청일전쟁, 제1차 세계 대전 시대를 거쳐서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재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신슈(信州) 지방 제일의 재벌가로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전체를 통들어도, 이누가미 가문 이상의 부를 가진 가문은 없다. 조그마한 호숫가의 마을이던 나스가 인구 수 십만의 도시로 성장한 데에는 이누가미가의 사업이 절대적인 공헌을 했기에 긴다이치 코스케의 표현에 따르면 '나스 시에 있어서 영주님 같은 존재'.[2]
2. 가문원
- 이누가미 사헤 - 고인. 부모도 고향도 모르는 떠돌이 고아 출신으로 일본 굴지의 제사회사를 세운 입지전적 인물이다. 나스 시에선 평판이 좋았고 노노미야 가에 대해선 각별하게 굴었지만, 정작 딸들에겐 냉담했다. 정식 결혼은 누구와도 하지 않았으며 한 집에 첩들을 3명 두고 그들에게서 딸들을 각자 하나씩 낳았다. 그에게는 과거 노노미야 가에 의해 큰 은혜를 입고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있는데...?
- 아오누마 시즈마 - 사헤가 옛 애인 아오누마 기쿠노와의 사이에서 낳은 사생아. 전쟁에 나간 후 소식이 끊겼다. 살아있다면 29세.
2.1. 마츠코 家
※ 나스 시(市)에 거주하며 본점을 운영한다. 사실상 본가.- 이누가미 마츠코 - 사헤의 장녀. 미망인. 자존심이 강하고 기가 센 여장부. 52~53세
- 성명 미상 - 마츠코의 남편. 나스 시 본점의 지배인이다.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 노노미야 다마요 - 스케키요를 남편으로 선택함으로서 함께 재산을 물려받게 된다.
2.2. 다케코 家
※ 도쿄에 거주하며 도쿄 지점을 운영한다.- 이누가미 다케코 - 사헤의 차녀.
- 도라노스케 - 다케코의 남편. 데릴사위. 도쿄 지점의 지배인이다.
- 이누가미 스케타케 - 다케코의 아들. 28세. 상당히 의뭉스럽고 욕심이 많다.
- 이누가미 사요코 - 다케코의 딸. 22세. 스케토모에게 연정을 품고 있다.
2.3. 우메코 家
※ 고베 시(市)에서 거주하며 고베 지점을 운영한다.- 이누가미 우메코 - 사헤의 삼녀. 3자매 중 가장 영리하다고 한다.
- 고키치 - 우메코의 남편. 데릴사위. 고베 지점의 지배인이다.
- 이누가미 스케토모 - 우메코의 외아들. 27세. 화려한걸 좋아하는 소심한 청년. 유달리 다마요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3. 관련 조직
3.1. 노노미야 가문
이누가미 사헤를 거둬들였던 노노미야 다이니의 가문.다이니가 사헤의 사업에 상당한 돈을 지원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이누가미 재벌의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다이니의 손녀인 노노미야 다마요는 노노미야 가문의 친족들이 모두 사망한 후에 이누가미 가문에서 거둬들여서 사헤에게 이쁨을 받으면서 자랐다.
3.2. 이누가미 봉공회
이누가미 사헤의 명령을 수행하는 이누가미 가문의 산하 조직.사헤의 유언에 따라 노노미야 다마요가 스케키요, 스케타케, 그리고 스케토모 세 손자 중 배우자를 정할 때까지 이누가미 가문의 사업권을 상징하는 가보 ‘요키, 고토, 기쿠’를 봉공회가 맡고 있다. 또한 사헤의 사생아인 아오누마 시즈마의 행방을 찾는 것을 사헤로부터 명령받았다.
만약에 다마요가 죽어서 이누가미 가문의 유산이 분배된다면, 재산을 상속받은 자는 상속받은 재산의 1/3을 봉공회에 기부해야 했고, 만약에 상속자 중 사망자가 나온다면 해당 재산은 아오누마 시즈마에게 가거나 봉공회에 기부되도록 조치되었었다.[스포일러]
4. 관련 문서
[1] 製絲. 솜이나 고치 따위로 실을 만듦.[2] 실제로도 일본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누가미 가문의 묘사는 전형적인 화족의 이미지로 알려졌다.[스포일러] 하지만 마지막에 다마요가 이누가미 스케키요를 남편으로 선택함으로서 이누가미 가문의 전 사업과 재산은 이누가미 스케키요의 몫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