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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7:31

이담희/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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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헤어지면 죽음
2.1. 첫 등장2.2. 카페 일상편2.3. MT편2.4. 생일파티, 그리고 마재겸에 대한 연심 자각2.5. 서연우임세아의 카페 일일 알바편2.6. 축제 편2.7. 마재겸과의 데이트편2.8. 바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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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드스트링의 등장인물인 이담희작중 행적을 적은 문서다.

2. 헤어지면 죽음

2.1. 첫 등장

13화 마지막 끝부분에서 서연우의 조별 과제 조원들 중 한 명으로 첫등장.

14화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처음에는 귀여운 외모 덕분에 동기들 사이에서 주목을 많이 받았지만, 나이도 한 살 어리고 본인의 원래 성격도 소심한지라 쉽게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고 모임도 자주 빠져 겉돌게 되고 말았다는 사연이 나온다. 이후 연우가 데리고 가면서 동기들과 함께 밥을 먹으러 가는데, 연우를 제외한 동기들이 그녀의 뒷담을 하는 것을 듣고 굳는다. 하지만 연우의 위로 덕분에 정신을 차리게 되고, 자신도 그렇게 할 말도 다 하고 똑 부러지게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그녀는 자신감을 찾고자 마재겸이 일하는 카페인 CAFE BROWN에 알바생으로 지원한다.

15화부터 마재겸이 일하는 카페에서 알바생으로 일하게 되어, 재겸에게 인수인계를 받으며 일을 배운다. 처음에 음료수를 만들 때 긴장했는지 실수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에 재겸 대신에 카운터를 보게 된다. 본인은 정신없이 일해서 제대로 했는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지만, 재겸에게 잘 해냈다고 칭찬을 받았다.

2.2. 카페 일상편[1]

결혼식 에피소드+재겸과 연우의 두 번째 데이트 에피소드가 끝나자 다시 등장하는데, 재겸이 미성년자인 담희에게 괜히 집적대지 말라는 말을 카페 사장에게 듣자마자 재겸에게 뛰어들어 안겨 그를 당황하게 만든다. 알고보니 바퀴벌레 때문에 당황한 담희가 그에게 달려든 것이었고, 바퀴벌레를 어찌저찌 처리한 재겸에게 붙어있다가 그만 놔줄 때도 되지 않았냐고 하자 부끄러워하며 떨어진다. 근데 이때 딱 타이밍 좋게(?) 사장님이 등장하면서 오해를 사게 된다(...).

알바 중에 실수를 연발하자 풀이 죽지만, 전혀 민폐가 되지 않았다는 재겸의 말에 자신을 위로해주었던 연우의 모습과 그를 겹쳐본다. 그리고 재겸과 이야기하다가 자신이 알바할 수 있게 도와준 사람에 대한 말이 나왔는데 그 사람이 시각디자인과에 재학 중이라고 하자 재겸도 똑같이 시각디자인과에 재학 중인, 맨날 자신을 놀리는 어떤 여사친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당연히 같은 인물인지는 서로 몰랐다(...).[2] 그리고 변화하고 있는 본인의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이 뿌듯해하지 않겠냐는 재겸의 말에 연우에게 카페로 오라고 메시지를 보낸다.

서연우가 카페에 오자 그녀의 칭찬에 쑥스러워하면서도, 연우에게 잘 보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카운터 업무에 나서는 등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의욕 넘치는 모습에 마재겸에게 귀엽다는 말을 듣자 잠시 설레어 한다.

2.3. MT편

마재겸의 과인 패션디자인과와 자신과 서연우의 과인 시각디자인과가 같은 장소로 MT를 오게 되며 그녀도 MT 에피소드에서 간간이 등장한다. 두 과가 함께 한 술자리에 참여하다가 재겸의 과 선배인 진석이 술을 먹이려고 하자, 재겸이 미성년자 술 마시면 검열당한다는 말과 함께 막아준다. 이후에는 종이를 입에서 입으로 재겸에게 전달하려는 연우를 보거나, 넘어져서 이상한 자세를 취한 재겸과 연우를 보는 등의 장면에서 놀란 듯한 표정과 함께 잠깐씩만 출연.

2.4. 생일파티, 그리고 마재겸에 대한 연심 자각

이후 임세아 시점 에피소드와 놀이공원 데이트 에피소드에서 나오지 않다가 커플앱을 들킨 에피소드에서 오랜만에 잠깐 다시 등장하고,[3] 자신이 메인으로 나오는 에피소드에서 바로 다시 등장한다.

본가에 잠시 부모님을 뵈러 가는데, 산책하다가 우연히 본가가 같은 동네에 있던 마재겸을 만나고 반가워한다. 그와 만나고 집으로 돌아오자 이모사촌 정은하가 있었는데, 정은하가 여기서 계속 자신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자 묵묵히 듣고 있다가 자리를 뜬다. 이때 어머니가 이모와 대화하던 내용[4]을 우연히 엿듣고는 우울해하다가 다시 시비를 거는[5] 은하에게 울컥한 듯이 자기가 알아서 할 테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진짜로 부를 사람이 없었던(...) 그녀는 고민하다가 연우와 은서, 민주에게 연락하나 셋 모두 각자의 사정으로 되지 않는다고 하자 절망하는데, 문득 내일까지 동네에 있을 것이라고 한 재겸이 생각나 그에게 연락하고, 재겸에게서 오겠다는 답을 받는다.
...네가 나를 얼마나 무시하는지 잘 알아. 하지만 부모님과 친구는 건들지 말아야지. 매회 친목회를 여는 게 돈 낭비라고? 부모님의 정성을 무시하지 마. 오빠의 노력을 함부로 단정 짓지도 마. 네가 보잘것 없다고 말할 수 있는 게 아냐. 대입이랑 친척들을 탓하지도 마. 넌 그게 아니더라도 원래 날 싫어했잖아. 자격지심이야 그거. 왜? 아니야? 동급생인데 나만 먼저 대학 간 거에 질투하는 거잖아. 난 대학 간 걸로 유난 떤 적 없어. 유난 떠는 건 너야. 내세울 게 자존심 밖에 없으니 그렇게 화만 나있지.
파티에서 붉은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재겸을 맞이해주는데, 그가 예쁘다고 하자 좋아한다. 재겸과 함께 다니다가 뒤꿈치가 까져 혼자 방에 가서 반창고로 처치하려고 하는데, 정은하가 따라와서 시비를 걸자 분노하여 위의 대사를 하며 자격지심 때문에 그런 식으로 나오는 거면서 유난 떨지 말라고 받아친다. 이에 정은하가 그녀를 때리려고 하는데, 마침 나타난 재겸이 일침을 날리고는 은하를 돌려보내 둘만 있게 된다.

둘 다 지쳐서 마재겸이 이대로 쉬고 싶다고 하자 그에게 둘이 몰래 빠질 것을 제안하고, 사람도 많고 피곤하니까 조용한 곳으로 가자며 서재로 그를 안내해 같이 총 게임을 한다. 이때 못해서 기분 맞춰주기 위해 적당히 재겸이 져 준 어느 분과 다르게 상당히 게임을 잘하는 모습이 나온다. 게임을 하면서 재겸에게 오빠 덕분에 오늘은 평소보다 더 자신감 있게 나설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한다.
파일:담희 육체 가열.jpg파일:담희 육체 발열.jpg
<rowcolor=#fff> 취한 채 마재겸에게 다가가는 이담희 마재겸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완전히 자각하고
재겸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는 이담희
[6]
게임을 하고 난 뒤 마재겸에게 생일 선물로 덕복이 오르골을 받자 마음에 든다고 하는데, 이때 과일주스인 줄 알고 계속 마시고 있던 와인 때문에 취기가 올라와서 ???:담희양 혹시 몸이 뜨겁고 심장이 터질것 같나요?[7] 재겸의 어깨를 붙잡고 조금씩 다가가다가 갑자기 웃고는 그가 좋다고 하면서 계속 술주정을 부리다가 쓰러진다. 곧 깨어나 재겸에게 자신이 취했었다는 말을 듣고는 기분이 아직도 조금 이상해 취한 게 이런 느낌인가하고 생각하는데, 곧 그 원인은 다른 것임을 자각한다. 그러고는 재겸에게 정말로 서연우와 사귀는 것이 아니냐고 물어보는데, 그가 계속 아니라고 대답하자 살짝 웃으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후 집에 가는 마재겸을 배웅해 준다.

2.5. 서연우임세아의 카페 일일 알바편

며칠 뒤 마재겸이 오기 전 카페에 먼저 출근해 하복 유니폼을 입은 채로 일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 재겸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자 그가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는 말에 얼굴을 새빨갛게 붉히면서 나간다. 그리고 사장에게서 연예인 생일 이벤트가 있다는 말을 듣는데, 도움을 줄 만한 사람이 없냐는 사장의 질문에 재겸의 지인들[8]이 다 안 된다고 하자 서연우를 추천하는데, 마침 그녀가 카페로 들어오자 반가워하고는 다음 주에 시간이 되는지 물어본다. 연우가 도와주겠다며, 자신을 선배라 부르며 잘 가르쳐달라고 하자 기뻐하고, 주문이 들어오자 다시 카운터로 간다.

그날 저녁을 먹은 뒤 일을 하러 카운터로 돌아와서 늘 그렇듯이 마재겸을 놀리고 있는 서연우를 발견하는데, 재겸이 쑥스러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재겸의 저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하며 친해 보이니까 부럽다고 생각한다. 며칠 뒤, 마재겸을 돕고 싶다며 임세아도 자연스럽게 합류하였고 그녀와 이벤트에 대해서 이야기를 간단히 나눈다.

또 시간이 흘러 천시현의 생일 이벤트 당일. 출근할 때 입고 온 옷을 못내 아쉬운 듯이 보며 기껏 신경 써서 입고 왔는데 유니폼 때문에 재겸에게 제대로 못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오픈 후에는 음료 만드는 데에 집중을 하고 있는 마재겸의 모습을 보며 설레는 듯한 모습이 나오고, 그가 다 쓴 재료를 바로 가져다주자 척하면 척이라는 칭찬을 듣고 얼굴을 붉히며 좋아한다. 점심시간이 되어 마재겸과 서연우가 먼저 식사를 하기 위해 휴게실로 들어가고 그녀는 임세아와 함께 둘이서 일을 하는데, 홀더를 찾지 못한 임세아를 도와주기 위해 그녀와 함께 재겸과 연우가 있던 휴게실로 들어가다 둘이서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자세를 취한 것을 보고 임세아와 함께 멍한 표정으로 충격에 빠진다.

이에 대해 마재겸이 거미 때문에 그랬다고 해명하는데, 타이밍 좋게 그 거미가 다시 서연우의 가슴에 올라타면서 난장판이 된다. 소동이 끝난 후에도 벌레를 무서워하는 성격 때문에 놀란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식사를 마친 재겸과 연우가 나오며 임세아와 함께 점심을 먹는데, 재겸이 잠시 들어와 원두를 가지고 가며 둘에게 밥 맛있게 먹으라고 하고 가자, 세아와 함께 얼굴을 붉히며 알겠다고 대답하는데, 담희의 표정을 본 임세아가 재겸을 좋아하고 있냐고 묻자 어떻게 알았냐며 놀란다. 이에 하루종일 재겸만 보고 있지 않았냐고 하자 민망해하고는 그녀에게도 똑같이 언니오빠를 좋아하냐고 묻고, 그렇다는 대답을 듣는다. 임세아가 재겸과 연우가 붙어있는 것을 보면 질투가 나지 않냐고 묻다가, 순간 당황하며 이간질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라 자신은 이런 감정이 처음이라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하자 귀엽다고 생각하고는
질투가 나쁜 건 아니잖아요. 그만큼 재겸 오빠를 좋아한다는 거니까... 을 부러워할 수도 있는 건 당연한 심리가 아닐까요? 조금 쓰리긴 하지만... 질투도 나름, 날 노력하게 만드는 동력이 아닐까요? ...연우 언니는 내 롤 모델이에요. 자길 가꿀 줄도 알고 일도 잘하고 성격도 좋아서요. 세아 언니도 잠깐 같이 일한 게 다이지만, 엄청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언니라는 건 잘 알 것 같아요. 재겸 오빠랑 친한 언니들이 다 좋은 사람이라서 이런 상황이 싫다고 생각한 적은 없어요. 제가 많이 노력해야죠.
라고 대답한다. 이후 식사를 마친 뒤 세아와 함께 휴게실에서 나가고, 카운터를 보고 있던 서연우와 교대한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시간이 얼마 정도 지나자 다시 바빠지는데, 진상 손님에게 잘못 걸리며 곤란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행히 어느 정도 경험이 쌓여서인지 재겸의 도움 없이도 무난하게 일을 처리하는 데에 성공하고, 재겸이 이를 칭찬하자 좋아한다.

알바를 끝내고 넷이서 뒤풀이를 할 식당을 찾다가, 미성년자인 그녀 때문에 갈 장소가 많이 없어지자 주눅들어한다. 그때 서연우가 식당 대신 재겸의 자취방에 가는 건 어떠냐고 제안하며 연우, 세아와 함께 음식을 사서 재겸의 자취방에 간다. 재겸의 집에서는 세아와 함께 모든 것을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술자리에서 서연우가 괜찮으니까 담희도 한 잔만 받으라고 하자 마재겸이 절대 안 된다고 하면서 생일파티 때 있었던 그녀의 흑역사를 풀자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가 담희의 생일파티 썰로 다시 빠지는데, 그녀의 부모님이 마재겸을 남자친구로 오해했던 내용을 재겸과 함께 이야기하는데 그가 여기서 다들 솔로인 것이 신기하다는 말을 하자 연우, 세아와 함께 연애에 눈치가 없는 것 같다며 속으로 탄식한다. 이런 재겸에게 연애 안 하냐고 물어보고, 그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야 연애를 하지 않겠냐며 답하고는 히로인들에게 좋아하는 사람 없냐고 되묻자 조금 당황하며 없다고 거짓말한다.

술이 떨어지자 가위바위보에 져서 술을 사러 간 재겸과 세아에게 연우가 딸기 아이스크림을 사와달라고 부탁한 것에 대해 그들이 실수로 딸기 맛 콘돔(...)을 사와버리자 굉장히 당황하고는 다른 히로인들과 함께 그를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본다. 이후 그가 딸기 맛 아이스크림을 사간 콘돔 구매자와 물건을 교환하고 새빨간 얼굴로 돌아오자 연우, 세아와 함께 폭소한다. 여기에 세상 순수한 얼굴로 그런 거 처음 봤다면서 신기해하고, 그가 잊어달라고 하자 "네! 잊었어요!"라고(...) 당차게 말하는 것은 덤.
...그럼 배우고 올 테니까 나랑도 마셔줘요.
술자리는 계속되었고, 제대로 취한 서연우와 임세아가 서로를 끌어안은 채로 헤롱거리는 주사를 부리자 세상 신기하다는 표정으로 그녀들을 쳐다본다. 그러다 재겸에게 자신도 성인이 되면 그와 같이 술을 마시고 싶으니 그때 가르쳐달라고 하자, 그에게서 술버릇 고약해지기 싫으면 서연우나 임세아 같은 사람들한테는(...) 절대 배우지 말고 자신한테도 그런 부탁은 안 하는 게 좋다며 부모님에게 배우라는 대답을 듣는다. 이에 그에게 배우고 올 테니까 자신과도 마셔달라고 부탁했고, 그에게서 그때 되면 같이 마시러 가자며 승낙을 받는다. 이후 연우나 세아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취해 있던 그가 덥다고 하자 음료수 캔을 건네주는데, 재겸이 캔을 치우고 이게 더 시원한 것 같다면서 자신의 손을 잡아서 볼에 대자 이때 잠시 성인이 된 후 재겸과 바에서 만나 술을 마시는 장면을 상상하며 좋아한다.

곧 기사님에게 연락이 와서 나가는데, 그를 만난다고 신경써서 입은 옷을 재겸이 알아봐주지 않았다는 생각에 서운해하다가 재겸이 그녀를 보고는 치마 입는 거는 파티 때 이후로 처음 보는 것 같다며 예쁘다고 하자 혼자서 몰래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2.6. 축제 편

전반부는 임세아, 후반부는 서연우가 분량을 가져가며 이들과 다르게 많은 분량을 확보하지는 못했다. 시각디자인과 부스에 세아와 함께 놀러온 마재겸에게 팔에 페인팅을 해주다가 두근거림 때문에 손을 떨어서 별을 삐뚤게 그리는 장면이나 둘째 날 서연우를 데려온 마재겸을 보고 신경 쓰는 장면, 서연우에게 집적대는 남자 동기에게 재겸과 연우가 연인 관계가 아니라고 하는 장면 정도가 분량의 전부.

2.7. 마재겸과의 데이트편

오랜만의 단독 분량이지만 그녀의 개인 분량이 거의 늘 그렇듯이 그리 분량이 많지는 않다.

마재겸에게 잘 보이고 싶어하는 이담희의 행동을 캐치하고 그녀의 마음을 알아챈[9] 사장이 재겸과 다녀오라며 연극 <옥탑방 강아지 2>의 티켓을 주자 그대로 그에게 시간이 되냐고 물어본다.

연극 시간까지 기다리며 그와 밥을 먹는데, 여기서 그에게 다시 한 번 정말로 서연우와 사귀는 것이 아닌지 물어본다. 이에 당황한 마재겸이 화제를 돌리며 요즘따라 꽤나 꾸미고 다니던데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생겼냐고 묻자 자신은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과에 따로 있다고 말한다.

시간이 되어 그와 연극을 보러 가는데, 여기서 그녀도 재겸이 자신의 중학교 친구와 함께 보았던 해당 작의 전작인 <옥탑방 강아지>를 6년 전에 보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연극을 보면서는 바로 옆에 있는 그를 의식하며 설레어 한다. 연극을 보고 난 후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다가, 재겸이 사진을 찍어준 다른 커플이 그와 담희를 보며 커플인 것 같은데 자신들도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하자 바로 부정한 마재겸과 다르게 볼을 붉히며 재겸을 바라보는 행동을 해 이제까지 그녀의 자신 앞에서의 행동을 겹쳐본 그에게 자신이 재겸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들키게 된다.

2.8. 바다 편

카페에 온 진석과 태형이 재겸에게 같이 강릉에 펜션 잡고 놀고 오자고 제안하자, 자기가 그곳에 별장이 있다며 말해 진석에게 존대까지 받으며 정해진 날짜에 빌려줄 것을 부탁받는다. 여기에 본인을 포함해 멤버가 추가되며[10] 다 같이 바다로 간다.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다가 태형, 진석, 찬웅의 장난에 당해 바다에 빠진 마재겸이 실수로 자신의 엉덩이를 건드리자 부끄러워하는데, 직후에 순간적으로 미끄러져 넘어지다 팔꿈치로 그의 배를 가격해버린다(...). 이에 당황해서는 그의 배를 만지며 미안해하지만, 그가 손 좀 치워달라고 하자 그제서야 의식했는지 빨개져서는 죄송하다고 한다.

물놀이를 즐기다가 잠시 나와서는 연우, 세아와 함께 재겸에게 가서는 각자 자기와 함께 간식을 사오자고 해 그를 고민하게 만든다.


[1] MT편의 프롤로그/빌드업 에피소드격.[2] 이때 담희의 머릿속에서는 천사 이미지의 연우가 나오지만, 반대로 재겸의 머릿속에서는 악마 이미지의 연우가 등장한다.[3] 이때 그녀를 싫어하던 은서, 민주와도 친해진 듯한 모습으로 나오는데 전말은 이후 등장한다. MT 날 첫 번째 밤에서 같이 야식을 먹다가 그녀들과 친해지고 싶었다는 담희의 순수한 태도에 감화되었다.[4] 대학교를 일찍 보낸 거 때문에 오히려 더 고립되게 만든 것 같다며 안타까워하고는 생일 파티를 마지막으로 해야 할 것 같다고 하는 내용.[5] 곧 있을 생일 파티에 어차피 사람 못 부를 거면 대타 세워서 머릿수라도 채워줄 것인지 물었다.[6] 사진 오른쪽 손만 나온 사람은 마재겸이다. 그녀가 다시 취기가 오른 줄 알고 걱정하며 살펴보려는 중.[7] 실제로 베댓에 있던 개드립이다(...).[8] 진석, 태형, 세아. 진석은 남자 연예인이라서 안 간다고 했고(...), 태형은 형의 쇼핑몰 일을 도와줘야 한다고 못 온다고 했으며, 세아는 아직 그녀가 조금 불편했던 재겸 선에서 컷했다.[9] 참고로 사장이 물어봤을 때 담희는 일전에 그가 알바생들끼리 묘한 기류를 보이거나 연애하는 것을 싫다고 했던 것을 떠올리며 당황해서 죄송하다고까지 했지만, 사장은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10] 1차로 직후에 카페에 도착한 서연우, 은서, 김민주(가족 사정으로 불참)가 합류하였고, 마재겸에게 이야기를 들은 도찬웅, 찬웅이 데리고 온 임세아가 추가로 합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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