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본의 청년 만화 이런 게 좋아의 등장인물.2. 주인공
2.1. 무라타 모토키(村田元気)
2.2. 에구치 토모카(江口友香)
3. 무라타네 회사 직원
- 이마시타 이요(今下伊好) - 배우: 키시 아스카
무라타가 근무하는 회사의 직속 상사, 부장이다. 무라타가 연애 중일 때 종종 연애 상담을 해줬다. 무라타에게 이성으로서 호감을 가지고 있어 식사를 사주겠다며 불러내어 접점을 만들어 가는 중. 무라타는 부장이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을 눈치챘으나 직장 상사라서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무라타가 야근에 지쳐 라운지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있을 동안에 그를 덮치는 상상을 한다.
무라타보다 연상임에도 외형적으로 어려보이고,[1] 체구도 아담하다. 체력은 좋은지 무라타가 긴급호출된 에피소드에서 밤 12시가 넘어서도 쌩쌩하며 지친 기색도 없고 또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하러 들어간다. 무라타가 피곤하지 않냐고 물으니 자신은 부장이니까 괜찮다고. 헬스장에 다니고 있는데 요가도 오래한 듯 여유롭게 하며 운동 관련 지식도 풍부하다. 다니는 헬스장에 처음 가서 헤매고 있는 토모카에게 이것저것 알려주면서 친해지게 된다. 식당에 갔을 때 모습을 보면 재료 상태도 확인하는 등 건강을 위해 상당히 신경써서 먹는 것으로 보인다.
부장급이므로 수입이 좋은지 상당한 고급 맨션에서 혼자 살고 있다. 쓸쓸함을 많이 타는 성향이고 성욕이 강해 혼자서 알몸으로 자위를 하기도 한다. 본인도 인식을 해서, 애인과 오래 못 가는 것이 하루종일 섹스하며 귀여움 받고 싶어한다던가 속박하는 듯한 태도 때문이라던가 등등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그 때문에 무라타에게 어필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무라타는 사귀는 관계여도 과하게 속박하는 것은 질색이니 생각 없이 어필했다가는 사이가 빠르게 파탄났을 것이다.
무라타와는 직장의 상사 부하 관계고 에구치와는 운동 친구이자 부끄러운 이야기도 털어놓을 수 있는 사이로 빠르게 가까워졌는데, 이 둘이 섹스프렌드라는 것은 전혀 모르고 에구치에게 '직장의 부하에게 어필하고 싶은데 어필할 수가 없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함께 고민을 하고 있다. 물론 에구치는 그 부하가 무라타라는 사실을 모른다(...).
- 하이지마 리쿠오(拝島陸夫) - 배우: 호시노디스코
무라타네 회사의 직원, 무라타의 상사. 이마시타와 입사 동기로 계속해서 같은 부서 소속이었지만 일을 너무 적당히 해서 이마시타보다 승진이 늦다. 무라타가 일을 더 하게 하는 원흉이다. IT회사인데 오래된 데이터와 새로운 데이터가 다 합쳐진지도 모른 채로(합친건 옆 부서 사람이 합쳤다) 한동안 일을 해서 일정을 크게 꼬이게 만든 적도 있고, 무라타가 해야하는 일을 무라타에게 언급없이 일을 크게 벌리기도 한다.
동기인 이마시타에게 사적으로 이요링이라고 부를만큼 친하다. 유부남이라 아내가 기다린다며 퇴근하는게 주 퇴장 패턴이다.
음지 버전에서는 이마시타와 섹프이며 에구치 토쿠코와 결혼한 사이였지만 정식 연재에서 이 설정은 다 폐기된 것으로 보인다.
- 에구치 토쿠코(江口徳子) - 배우: 토미테 아미
토모카의 언니. 무라타네 회사에 신입 엔지니어인데 실력이 뛰어나다는 소문이 돌았으며, 무라타에 따르면 회사의 급무를 대신 맡겨도 될 정도로 우수하다. 첫 출근 당시 무라타랑 아직 안면 트기 이전에 무라타가 식사중인 라멘집에서 볶음밥과 교자를 곱배기로 시켜먹어서 무라타를 놀라게 한다. 본인 피셜 먹은 영양분이 가슴으로 간다고 할 만큼 폭유 수준으로 크고 아름답다.
여동생이라면 전부 긍정하는 시스콘이다. 아무리봐도 섹파로 보이는 무라타와의 관계를 알고 몰래 걱정하며 지켜보다, 결국 무라타의 배려심 있어보이는 모습과 행복해보이는 토모카의 얼굴을 보고 걱정을 내려놓는다. 그런데 이마시타가 무라타를 좋아한다는 것과 이마시타와 토모카가 헬스장에서 친해진 것을 알고 이 삼각관계 [2] 때문에 새로운 걱정을 하게 된다.
음지 버전에서는 하이지마와 결혼한 유부녀로 나왔지만 정식 연재에서는 싱글인 것으로 보인다.
- 시모츠키 나노(下月奈乃)
무라타가 일하는 회사의 여성 직원. 입사 3년차. 이른 아침 출근해서 라운지에서 커피를 음미하는 루틴이 있다. 그러나 무라타가 야근을 끝내고 라운지에서 그대로 잠든 바람에 불편해서 그녀를 분노케 했다. 본디 야근을 해도 라운지를 수면실로 쓰면 안된다는 내부 규정도 있는지라 무라타도 변명하지 못했다.
이후 이마시타 부장이 상황을 설명하고 자신이 무라타를 라운지에서 쉬게 한 것이라고 설명해서 적대감이 진정되었고, 시모츠키도 말이 심했다며 구내식당에서 한 끼 사는 것으로 사과했다. 그 전부터 이마시타 부장에게 반쯤 숭배에 반쯤 연애 느낌으로 강력한 호감이 있어서 이마시타와 무리타 사이를 질투하여 무라타에게 대놓고 적대감을 드러내었던 것인데, 토모카와 무라타가 러브호텔을 나서는 모습을 우연히 보고 애인이 있으니 부장과 사귈 일은 없다는 생각에 적대감이 누그려졌다.
다만 이날 이후 토모카와 무라타가 만나는 중인걸 알게된 두번째 인물이 되었다. 이요 부장이 토모카와 무라타의 관계를 알게되면 골치아파질껄 눈치채고 자기 나름대로 수습하려고 했는데, 정작 이 삼각관계를 알고있는 또다른 인물인 토쿠코와는 서로 정보 공유가 안된 상황이라 서로 충돌하고 서로 왜 그러는지 의아해 하는 상태.
그 뒤로 이어진 여자 모임에서는 겉으로는 침착하고 조용하지만 이마시타 부장이 살짝 취해서 쓸쓸하니 가지 말라고 어리광을 부리거나 에구치가 주도한 '무쓸모한 에로 수영복 시착회'를 해서 야한 수영복 차림이 되거나 다같이 알몸으로 목욕탕에 들어가거나 할 때마다 마음 속으로는 좋아서 미쳐 날뛰는, 독자에게만 개그 캐릭터가 되었다.
4. 카페&레스토랑 버스트 점원
- 이토 토시야(伊藤寿哉) - 배우: 아오야마 료타
남자 알바생. 선배인 토모카를 좋아한다.
그런데 은근히 자기 할 말만 하며 자기 취향을 상대에게 강요한다. 본인이 토모카를 짝사랑하는 상황임에도 토모카의 취향이나 관심사를 알아내고 맞추려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 스포츠를 토모카에게 자꾸 알려주며 좋아해주기를 바라는 모습을 보인다. 거기다 눈치도 없다. 토모카가 생리 중이라 기분이 안 좋은데 무라타와 싸워서 기분이 안 좋은 줄로 혼자 착각하고 좋아했다. 토모카가 생리통으로 힘들어하며 집에서 쉬고 있을 때도 본인이 좋아하는 게임 얘기를 메신저로 보내서 토모카가 빡쳐한다. 폰 화면을 보면 이때만 보낸게 아니라 그 전에도 보내놨다. 이후 동영상을 또 보냈는지, 토모카가 생리 기간이 지나고 멀쩡해지자 "내가 보낸 동영상 보고 힘이 났나보다" 착각한다. 그에 비해 무라타는 적당히 눈치있고 배려심 있게 행동하여 토모카는 이에 편안함을 느끼는 장면이 나와, 사실상 무라타와 비교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게다가 일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토모카에게 정신이 팔려서인지 그냥 소질이 없는지 알바 일도 야무지게 하지 못 한다.
혼자 무라타에게 라이벌 의식을 불태웠으나 후에 결국 카와세 아이와 이어진 듯 하다.
음지 버전에서 토모카가 지나가듯 레스토랑 알바생이 귀찮게 한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이 인물의 모티브인 듯.
- 카와세 아이(川瀬愛) - 배우: 오오타니 린카
여자 알바생. 이토를 좋아해서 선배인 토모카를 의식하고 있다. 그러나 이토는 이미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다 눈치까지 나빠서 카와세의 호의를 알지 못한다. 그러나 후에 결국 이토와 이어진 듯 하다. 둘의 분위기가 바뀐 것을 토모카가 눈치챈다.
5. 기타 인물
- 타나베 유코(田辺優子)
무라타 모토키의 전여친.
[1] 직급도 부장인데다 무라타가 어른 취급하고, 46화에서 무라타보다 2살 연상이라고 언급했으므로 20대 후반~30대 초반으로 추정된다.[2] 무라타←(섹프관계)→토모카-(지인관계)→이마시타-(짝사랑 중)→무라타.[3] 드라마판에서는 쿠스다 키미오로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