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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26 08:48:38

이레나 센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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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센들러.jpg

1. 개요2. 생애

1. 개요

Irena Stanisława Sendler(1910년 2월 15일 ~ 2008년 5월 12일) 향년 98세.

폴란드의 의인, 사회복지사, 간호사.

그녀는 아이들을 공구상자에 넣어 빼돌리는 방법으로 나치로부터 2500여 명의 유대인 아이들의 목숨을 구했다. 유대인에게 어릴 적에 도움을 받았기에 그렇게 하겠다고 결심했다 한다.

이 행위가 발각되어 사형선고를 받고 고문으로 팔다리가 모두 부러지는 고통을 받았음에도 아이들을 구출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던 폴란드의 숨은 영웅이다[1].

2. 생애

이레나 센들러의 일생


[1] 참고로 이때 그녀가 구출한 아이들의 목숨을 구하는데 큰 도움을 준 사람이 다름아닌 무장친위대의 지휘관인 파울 하우서였다. 당시 이레나 센들러와 사적으로 친분이 있던 그가, 그녀가 유대인 아이들의 명단을 나무 밑에 묻어서 증거를 인멸하자, 이를 도우려고 나무 주변에 대한 압수수색이 있기 전에 그 나무를 뽑아버리고 그 위를 아스팔트로 덮어버린 것이다. 덕분에 센들러가 고문당해 사망한 뒤에도 그녀에 의해 어딘가로 빼돌려져 목숨을 건진 아이들이 무사히 탈출한 것이다. 문제는 이런 선행은 어디까지나 센들러와의 친분 및 죄없는 사람을 차마 죽일 수 없다는 개인적인 양심때문에 벌인 것이고, 하우서 본인은 자국의 전쟁범죄를 모른 척하거나 전후에 네오나치로 활동하는 등으로 전혀 의인이라고 볼 수 없는 행적을 남긴 사람이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