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이름 없는 가게
1. 개요
웹툰 이름 없는 가게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주요 인물
- 바실
나이35세 키179cm
상인에게 골동품을 파는 인물. 선금을 받고 그가 부탁한 물건들을 구해다주기도 한다. 색맹이라 상인이 만들어준 선글라스를 끼고 다닌다. 사막 지역 출신이라 더위에 강하다는 듯.
- 장발의 검은 유령
상인이 없을 때마다 나타나는 의문의 존재. 정확히 말하자면 어떤 두루마리에서 나오는 것 같다. 수묵화 느낌. 보석함 편에서 가게에 침입한 도둑과 다른 공간에 있던 상인이 대화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다가 도둑들에게 길안내를 해줬다가 갑자기 쳐들어온 조디에게 당하고 벽에 박힌다. 그리고 상인이 조디와의 싸움으로 지쳐 쓰러졌을때 또 다시 나타나 앤이 상인 치료하는 것을 도와준다. 말을 못하고 손짓, 발짓으로만 소통할 수 있지만 상인은 다 알아먹는 모양. 상인의 말에 의하면 비상시에 쓰이는 인형이라고 한다.
- 키쉬
30세(외관나이)187cm(굽포함)
이름 없는 가게의 배경이 되는 세계의 담당. 무대의 담당이므로 조이를 제외하면 가장 강하다. 로펠에 따르면 엄청나게 고지식한 성격이며 상인을 좋게 보진 않지만 자기 세계의 생명을 해하려 드는 것을 싫어한다. 그렇기 때문에한번 간접적으로 죽이려고 시도하긴 했지만작중에서 앤을 도우려는 행동을 보이는데, 앤이 상인을 자기 세계로 곱게 보내주려 들기 때문에 상인을 돕는 것처럼 보이는 게 부지기수. 실 같은 것을 다룬다. 사람 모습일 땐 중절모+코트+셔츠+붉은 장발 아니면 흰색 블라우스+하늘색 장발 조합이며, 항상 큰 갈색 가방을 들고다닌다.
- 로펠
25세(외관나이)173cm
상인의 세계나 배경(키쉬의 세계)이 아닌 또 다른 세계의 담당. 만들어진 존재인 상인을 아니꼽게 보는 건 모든 담당들이 그렇지만 특히 이 양반은 그게 도를 넘는다. 이전에도 상인을 잡아족치려 들었다가 조이에 의해 자기 세계의 반이 날아갔고, 그래서 본모습으로 변해도 왼쪽 절반이 없다. 덩굴 내지는 가시같은 것을 다룬다. 현재는 모종의 이유로그렇게나 싫어하는상인과 손을 잡은 상태. 사람 모습일 때는 배배 꼬인 연갈색머리+갈색 망토+파란 치마를 입은 여성의 모습이며, 절반이 날아가서인지 검게 변한 왼쪽 얼굴을 앞머리를 길러 가린 모양새다.
- 조이(흰 가운의 존재)
말 그대로 흰 가운을 뒤집어 쓴 성인처럼 보이는 '무언가'로, 세계를 관리하는 존재보다 강하다. 세계를 이동할 때 통과하는 입구를 관리하며, 모든 세계에 간섭할 수 있는 일종의 '총 관리자'나 '신'과 비슷한 존재.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힘을 시험해보고 인간들을 데려와 이야기를 나누고 세계의 비밀을 알려준다. 가끔 상인과 대화를 나누는데, 상인이 존재하던 곳으로 가는 길과 입구를 모두 지워버린 장본인이기도 하다. 다만 나중에 나온 바에 따르면 어차피 상인이 원래 있던 세계는 완전히 소멸해버려서 아무것도 없는지라, 헛수고 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지운 거라고 한다. 앤에게 그녀가 모르는 상인에 대하여 알려준다고 한 적도 있었다.[1] 과거의 상인을 알고 있으며, 현재의 상인은 모종의 이유로 변질되었다고 생각한다. 미친놈을 이용해 상인을 죽여 최후의 영혼만을 남기려 드는것도 다른 영혼을 다 쳐내고 나면 본래의 상인이 나타나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시즌3부터는 로브를 살짝 걷어낸 모습이 나오는데 백발의 여성형이다. 이때는 상인도 그녀를 조이가 아니라 리아타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묘사로는 이때 목소리도 평소와는 조금 다르다. 또한 조이도 상인이 아닌 다른 자에게 리아타라 불리면 그 이름은 당신이 입에 담을 이름이 아니라며 화를 낸다.
그리고 후반부에 밝혀진 그 정체는 작중 최고의 얀데레였다(...). 태어났을 때부터 신적인 존재였기에 고독을 곱씹으며 살던 도중 한 세계[2]로 산책을 갔다가 거기서 상인의 원본이 되는 인간과 만나면서 모든 게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그저 다른 인간들을 보듯 심드렁한 모습으로 그를 보던 그녀였으나, 이내 그가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이자 그 감정이 연심 쪽으로 발달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를 자신의 옆에 영원히 두고 싶었으나 여러 규칙이 있기에 손은 못 대고 있었다.[3]
하지만 연구원이었던 그가 좋은 의도로 만든 에너지원 연구가 전쟁에 쓰이고, 그가 있던 연구소까지 박살나고 동료들이 죽으면서 그의 정신이 위태로워지고 말았고, 결국 그는 리아타에게 "당신과 같은 존재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그 힘으로 모든 사람들의 소망을 들어주고 싶어요."라는 소원을 빌었다. 그리고 이를 기꺼이 받아들인 리아타는 그가 있던 세계를 거기 있는 모든 생명체와 관리자와 함께 갈아서 그에게 주입시켰다. 당연히 그는 세계가 처참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본 뒤에야 자신이 무슨 짓을 한 건지를 깨닫고는 기겁하였고, 인조 인격을 만든 채 자기는 안으로 도망쳐서 틀어박혔다. 그리고 그렇게 몸을 차지한 인조 인격이 상인이 된 것.
하지만 이를 본 리아타는 그가 도망친 게 아니라, 몸에 들어온 다른 생명체들 때문에 변질되었다고 착각하였고, 이때문에 그를 원래대로 돌리려면 그 다른 생명체들을 모조리 죽이고 그 하나만을 남겨둬야 한다고 생각하여 본편에서의 일을 저지른 것이다.
- 개뼈다구[4]
가게의 지하실을 지키는 거대한 개 뼈다귀. 상인이 물건을 찾으러 내려오면 그에 맞는 물건을 건네준다. 지하실을 무단으로 침입한 자는 용서하지 않지만 제대로 지하실에 들어온 사람은 공격하지 않는다. 지하실을 지키는 게 사명이라고 하며, 상인이 돌아가게 되면 가게와 함께 사라진다고 한다.
- 조디 케니스
(외관 나이) 29세에 키 185의 밝은 머리에 자색 눈을 한 남성. 작중 훤칠하다거나 인상이 좋은 잘생긴 청년이라는 평을 종종 받는다. 하고 다니는 짓과는 어울리지 않을 만큼 선한 생김새와 존댓말을 쓰거나 하는 등의 행동만 보면 매우 예의바른 이로 보이며, 그만큼 호감을 갖는 여자들도 많다.[5]
상인의 최대 악연. 어느 부부가 전신화상을 입고 움직이지도 못하는 아들을 위해 한 부탁으로 만든 '몸'을 가로챈 걸로도 모자라,[6] 상인을 아득바득 죽이려 드니 어쩔 수 밖에. 상인에게서 훔친 몸은 자신이 사용하며, 그 몸은 리아타의 도움을 받아 점점 인간의 범위를 벗어나고 있다. 훔친 몸의 주의사항[7]은 음식물을 섭취하지 말 것. 마실 것은 딱 허용량까지만.[8] 몸을 유지하기 위해선 오직 피만 마실 수 있다고.[9]
초반엔 위에 나온 여자들의 피를 주로 마셨지만, 후반엔 딱히 가리지 않고 마셔대는 모습이 보여졌다.[10][11] 덕분에 대량 학살이 여기저기에서 많이 일어남. 상인 말로는 동물의 피로도 충분하나 이 자가 굳이 인간의 피를 고집하는 것이라고. 작중 초반에는 먹고 남은 시체들은 그냥 땅바닥에 버려두는 경우가 허다했으나, 후엔 시체로 조각을 만들거나 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굳이 먹기 위해서 하는 행위보단 그냥 재미로 하는 게 큰 듯. 사람을 이용해 생생한 작품을 만들고 싶다며 살아있는 채로 팔다리를 자르거나 눈을 뽑아대는 등 사람을 고문하기도 한다. 작중 언급된 걸로 봐선 시체로 만든 조각들을 암시장에 팔아치워 돈을 꽤 버는 듯. 그걸 누가 사가겠느냐 싶겠지만 의외로 귀족들에게 인기가 많다. 몇몇 귀족들이 돈이 넘치다 못해 보다 자극적인 걸 찾는다는 이유. 덕분에 재력은 꽤 쌓인 듯 하다.그짓도 이젠 못 하겠지만
몸을 바꾸기 이전에도 연쇄 살인범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몇십년 전 일정치 않은 범행 대상, 도구, 살해 방식을 사용해 수사에 애먹은 연쇄살인범으로, 최후엔 경찰들 앞에서 불을 질러 자살했다고들 하지만 정작 범인으로 보이는 사체는 찾지 못했다.[12] 이 연쇄살인범 또한 시신을 이용한 무언가를 만들거나 경찰이나 언론에 증거를 보내는 등 일부러 자신을 드러냈다고 한다.관종의 끼가 보인다.
간혹 단막극 엑스트라 역에 나오기도 하지만 누구도 기억하지 못한다. 아마 리아타의 능력을 이용해 존재감을 지웠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13]
작중 조디의 연기력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나진다. 저런또라이같은성격과 취향을 갖고 선한 사제나 성격 좋은 청년을 연기한 것뿐만 아니라 무대 위에서 자신이 죽인 이의 살가죽을 뒤집어 쓴 채 완벽히 그 사람같은 모습을 흉내내는 모습도 보인 적이 있다. [14]
힘이 굉장히 강하다. 맨손으로 사람의 뼈를 부러뜨리거나 메스로 인간의 두개골을 간단히 가르는 일은 작중에서 흔하게 보여진다.
이러한 일들을 벌이는 이유는 그저 재미를 위해서. 빌런들에겐 흔하게 있는 마음 아픈 사정이나 세계를 지배하겠다는 욕망같은 것도 없다. 단순히 재미로 사람을 죽이고, 일말의 죄책감도 보이지 않는다. 상인을 노리는 이유 또한 자신의 재미를 위해서. 인간이 아닌 상인은 인간처럼 한 번에 죽지 않고 여러번 죽여도 여전히 살아있으니, 같은 대상을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번 죽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대나. 초월적인 존재를 죽이는 부분에도 흥미가 있어 보인다. 덕분에 자신을 돕는 리아타에게도 간간히 나대는 모습을 보이기도.
요약하자면 그저 재미로 저런 끔찍한 일들을 벌이고 다니는 것. 이러한 이유를 아는 이들은 하나같이 '미치광이'나 '또라이'라며 욕한다.
현재는 상인의 최후의 목숨을 노리는 리아타와 손을 잡아 상인을 보다 손쉽게 죽이기 위해 훔친 몸을 개조해나가며 상인을 죽여대고 있다. 상인에게 덤벼대면서 평범한 인간이라면 죽고도 남았을 만큼의 부상을 입기도 했으나, 여기저기 뜯어고친 덕분에 몸에 필요한 피만 있다면 회복도 매우 빠르다. 전신이 찢기고 뜯겨도 빠르게 회복하고 다시 상인에게 덤벼들 정도. 저렇게 여기저기 뜯겼으면 아프기도 하고 그만큼 무섭기도 할텐데, 유감스럽게도 상인에게서 훔친 이 몸은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 간간히 압도적인 존재로서 공포심을 느낀다 해도 오히려 그걸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
- 크리샤
향로 편에 첫 등장한 서쪽 구역 담당 경찰. 앤과 아는 사이로, 앤의 과거에 대해 알고 있고 자신이 한 어떤 발언에 충격받은 앤에게 미안해한다. 앤의 안전을 위하며 상인의 가게가 사건과 자주 연루되고, 앤이 살인사건에 휘말릴 뻔한 이야기를 듣자 상인과 앤을 떼어내려 하고 있다.
- 벤자민 론 크라에델
본디 평민 출신의 귀족으로, 리라 편에서 아놀드에게 신기한 것들을 자랑하고 상인의 가게에 대해 알려줬다는 것으로 언급되었다. 교차 편에서 제대로 등장했는데 모자 때문에 눈이 보이지 않는 청년이다. 언뜻 보기에는 평범한 사람같지만 엄청난 능력을 지닌 인물인데, 바로 뛰어난 운을 가졌다는 것. 상인에게 산 물건은 액자였는데 액자 속의 풍경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15] 액자의 주의사항은 두가지로 액자 속 풍경이 확실해 질 때까지 들어가지 말것, 액자 속 풍경이 나오기 전에 밖으로 나올 것.[16] 다만 2번째의 경우에는 지키기 힘든 주의사항인데 이유는 들어간 순간 입구는 흔적도 없고 이정표도 없기 때문에 육안으로 출구를 찾는 것이 불가능해서 눈 앞에 운 좋게 있길 바라는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17]
3. 회차별 인물
- 존
'화분'(1~2화)의 등장인물. 죽은 아내를 다시 만나기 위해 가게를 찾은 손님이다. 약간 다혈질.
- 잭 밀러
'향로'(3~5화)의 등장인물. 직업은 사진작가. 불면증 치료를 위해 가게로 온다.
- 에리카
'귀걸이'(11~14화)의 등장인물. 도서관에서 일하는 아가씨다. 원하는 물건은 다른 사람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물건. 이유는 직장에서 항상 미움받고 있기 때문에 속마음을 알고 싶어서이다. 상점에서 거액을 지불하고 귀걸이를 사서 장착한 뒤 도서관에서 일을 하는데, 귀걸이로 들은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속마음이 불만투성이이다. 이후 에리카가 귀걸이를 산 진짜 이유가 나오는데, 도서관을 찾아오는 신사같은 청년 조디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이유였다. 이름, 나이, 직업, 주소부터 해서 속마음 등 모든 것을 알고 싶다고 하는데... 전형적인 얀데레 포스가 풍긴다.
- 남자아이
'오르골'(15~19화)의 등장인물.예전에 자신의 할머니가 가게에서 구매했던 오르골이 망가져 다시고치려고 찾아온다.
- 오르딜 베르제
'거울'(24~30화)의 등장인물. 직업은 화가.
- 벨라 엘제베스
'향수'(36~43화)의 등장인물. 상인에게서 노화를 막아주는 향수를 구매했던 한때 유명했던 여가수다.
- 여자아이
'우산'(44화)의 등장인물.
- 아놀드 누 제퍼스
'리라'(45~51화)의 등장인물. 상인에게서 리라를 사들인 늙은 귀족.
- 닐
평상 시의 모습 의안을 낀 모습
'의안'(52~64화)의 등장인물. 바실이 상인에게 데려와 상인에게서 의안을 구매한 사제.
- 로렌
'인형'(65~72화)의 등장인물.
앤의 목숨을 빼앗아 자신의 동생의 영혼을 넣기 위해 앤의 목숨을 위협하나 앤이 조이를 부르면서 조이에게 영혼을 빼앗긴다.
[1] 하지만 앤이 거절한다. 그러나 나중에 다 이야기해준다.[2] 현실의 지구만큼 발전한 문명이 있는 곳이었다.[3] 사실 앤도 약간은 이해가 된다고 했는데 조이의 기억 속에서 황량한 공간에 계속 있는 것이 미쳐버릴 지경이었다고 한다.[4] 앤이 작중에서 부르는 명칭이다. 본명은 불명.[5] 접근하는 여자들 대부분은 조디에게 살해당했다. 한 명은 조디가 원하는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상인 앞에서 스스로를 칼로 찌름.[6] 방법이 좀 흠좀무한데, 밤중에 몰래 병상에 누워있던 아들을 죽여서 암매장해버리고는 자기 몸에 지 손으로 불을 붙이고 똑같은 몰골로 붕대를 칭칭 감고 침대에 대신 누워 있다가 상인이 찾아오자 그 아들인 척 그가 갖고 온 몸에 들어갔다.[7] 상인이 만든 물건들마다 각각 다른 주의사항이 있다. 주의사항은 상인의 의지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며, 물건에 들어가는 재료의 영향이 크다고 함.[8] 주의사항을 어기면 눈앞에서 몸이 썩어 문드러진다.[9] 피를 마셔야 몸을 회복하거나 움직일 수 있다.[10] 이 때문인지 작중에서 뱀파이어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여담으로 할로윈에는 작가의 sns에 뱀파이어 모습을 한 조디가 올라오기도 함.[11] '향로'편에서 복선이 살짝 나왔는데 집안이 피투성이라는 의문의 괴사라는 기사가 신문에 실렸다고 한다. 지나가는 듯이 말하는 터라 흘려넘기기 쉬운 말이지만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12] 만약 이 자가 정말 조디라면 조디가 전신 화상이었던 점도 설명이 된다.[13] 리아타는 존재감을 완벽히 지워낼 수도 있지만, 조디는 희미하게 자신을 인식할 정도를 원한다. 한 마디로 '누군가가 있다'는 정도만 인식할 수 있다는 뜻. 인상 깊게 여기는 특징이나 자신을 죽이려 한 정도의 충격이 아니라면 얼굴을 기억하지 못한다. 존재감을 완벽하게 지우지 않는 건 그냥 관심 받길 원해서 이러는 듯.[14] 후엔 역시나 관심을 원하는 것인지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가죽을 벗고 정체를 드러냈고, 덕분에 리아타의 힘을 빌렸다 해도 모두의 머릿속에 인상이 각인되었다.[18][15] 아놀드에게 자랑했던 물건들도 액자 속에서 가져온 것이다.[16] 첫번째는 희미하거나 액체가 섞인 듯한 풍경이 나오고, 두번째는 풍경이 바뀌는 시간은 제각각이지만 3시간 안에 나오는 것이 안전하다는 것이다.[17] 상인이 아놀드에게 액자를 팔지 않으려던 것은 이런 위험성 때문이었다.
[18] 물론 이 사람들 중 대부분은 머리가 터져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