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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18:19:00

이리스 마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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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자이아의 과실 PC판 본인 루트 中 TVA

그리자이아 시리즈 메인 히로인
사카키 유미코 스오우 아마네 마츠시마 미치루 이리스 마키나 코미네 사치



1. 개요2. 트라우마3. 엔딩4. 그리자이아의 미궁5. 그리자이아의 낙원
5.1. 프롤로그 Prologue de la Grisaia에서
6. 애니판에서의 모습
6.1. 그리자이아의 과실 TVA에서6.2. 미궁에서6.3. 낙원에서

1. 개요

入巣 蒔菜

에로게 그리자이아 시리즈의 히로인. CV는 타미야스 토모에.

신장: 144 cm
체중: 알려진 바는 없으나...[1]
쓰리사이즈: 71-57-78 [2]
생일: 1월 13일
혈액형: AB형
ED 주제곡: 미혹의 숲(迷いの森)

미하마 학원의 학생중 한명이며, 여동생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다. 4차원적인 사고관을 가지고 있는데다 정신 연령이 낮다. 그래서 스오우 아마네가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는지라 아예 아마네의 방에 눌러 앉아 살고 있다.[3] 처음에 유지가 전입왔을때에는 어렵게 대했지만, 아마네의 도움에 의해 차츰 거리를 좁히게 되고, 유지를 오빠라고 부르고 잘 따르게 된다. 과실편 극초반 스토리 진행이 마키나와 유지의 스토리이다. 이 때 유지에게 도움을 받고 상냥함을 느껴 쉽게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유지에게 쉽게 의지하여 성장 과정에서 그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아마네의 언급에 따르면 특유의 건방진 말투와 사소한 행동이 모두 유지를 닮았다고 한다. 문제라면 유지의 질나쁜 점도 모두 흡수해 시모네타 담당이 된다는 거지만...[4] 카즈키와 같은 기억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정신연령이 저 모양이라...

비록 기본적인 정신연령은 낮을지언정, 상당히 눈치가 빠르고 어느 정도 책임감이 있다. 어린아이와 같기 때문에 자유분방하고 통제성이 떨어지지만, 진지한 상황을 마주하면 마츠시마 미치루와는 다르게 어느 정도 생각이 있다. 물론 평상시에는 그냥 어린애일 뿐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생기면 자신을 꼼꼼히 챙겨주는 아마네와 유지에게 의지하며 주로 어울리는 상대는 코미네 사치. 바보 미치루를 놀려먹는 것을 즐기며 사카키 유미코에게는 작품 초반부에 약간 거부감을 나타낸다. 어느 정도 스토리가 진행되면 서로 전혀 낯설지 않게 대한다.

그리자이아 시리즈 성격이 원래 그렇지만, 개그 파트가 상당히 많다. 묘사에 따르면 한 새도 쉬지 않고 기숙사 안을 헤집어 놓고 다닌다 하며, 특히 코미네 사치와 같이 얽혀서 개그 파트를 만들어 낸다. 굉장히 약고 잔머리를 잘 굴려서 학생들에게 쉽사리 봉변당하지 않고 특히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상처가 많은 그녀의 극강 카운터이다. 허를 찌르는 발언으로 당황시킨다거나 사치와 함께 말을 이상한 쪽으로 비틀어 기를 차게 한다. 자신의 발음이 굉장히 해괴해서 이를 이용해 개그가 진행되기도 한다. 주의깊게 들어 보면 아마네의 말투와 비슷하면서도 발음을 질질 끈다. 음이 비슷한 단어들을 생각나는 대로 마구잡이로 섞어 말하며 사치가 이를 옆에서 일일이 수정해주는 역할을 한다.

작중 묘사되는 바에 의하면 이치가야의 에이전트가 될 기질이 이미 보였다. FPS에서 상위 랭커로 날뛰었다고 하고, 미궁 SS에서 보면 어뢰관련 잡지, 볼트 액션의 트리거를 분석한 잡지에 대해 매우 흥미를 보인다. 거기에다 유지가 저격을 가르칠 때 보면 상당히 빨리 배운다. 수학 계산 능력이 우수한데, 저격을 위해서 탄의 궤도 계산을 하다 보니 향상되었다 한다. 거기다가 언제부터인가 골수 밀덕이 되어있다. 도대체 꼬마한테 뭘 가르친거냐

그러다가 어느날 유지에게 이제는 자신의 아빠가 되어 자신을 보호해 달라는 부탁을 하게 되고, 그 대가로 돈을 주겠다고 한다. 어느쪽을 선택해도 결과적으로 아빠가 되어준다고는 하지만 돈을 받지 않겠다고 할 경우 유지는 마키나의 부탁을 그리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평소의 장난 정도로 생각하지만 돈을 받겠다고 할 경우 마키나가 자신이 낼 수 있는 전재산을 주는 모습을 보고 그녀가 진심으로 꺼낸 이야기라는 것을 깨닫고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즉 돈을 받아야만 마키나 루트 진입.

2.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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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신의 몸값은 비싸다고 하는 유지에게 마키나는 갑자기 VVIP용 신용카드를 꺼냈다가 다시 수표를 꺼내서 7천만엔이란 거금을 기입하여 유지에게 준다. 무슨 돈이 이리 많냐는 유지에 질문에 엄마가 써도 된다는 말을 하면서 이제 아빠가 되었으니 나 대신 관리를 해달라며 수표를 떠 넘긴다. 결국 그날부터 유지는 마키나의 아빠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 일로 인해 마키나의 배경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 유지는 JB에게 뒷조사를 부탁하고, 서류상으로 마키나는 초 국가 그룹을 소유하고 있는 이리스 가문의 사람이며, 아버지인 이리스 마사타카가 몇년전에 사고사로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얼마 뒤, 치즈루에게서 어릴때 마키나 유괴 사건이 있었고, 아버지가 돈 전달역으로 갔다가 총에 맞아 사망했다는 사실을 듣는다. 더욱이 마키나가 구출된 시점은 아버지가 사망한지 6일 뒤로, 6일 내내 아버지 시체 앞에서 방치된채로 묶여 있었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된다. 이 일에 의해 강한 정신적 상처를 입은 결과, 결국 신동이라 불렸던 마키나는 이 사건 이후에 병원에서 2년 넘게 말도 하지 못하고 입원해 있었고, 퇴원한 뒤에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어버린 것이었다.

여름 방학이 되자, 유지는 마키나의 자립심과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게 어떠냐는 제안을 하게 되고,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마키나는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결정한다. 다행히 빵집 아르바이트도 순조롭게 되어가고 있었고, 그 와중에 유지는 마키나에게서 사격의 재능을 발견하여 본인이 직접 마키나에게 은,엄폐, 저격술을 가르쳐주게 되고 시간을 내어 같이 아사코에게 성묘도 갔다온다. 그러나 성묘를 갔다온 그 날 오후, 빵집 아르바이트를 하는 도중에 주변의 차가 폭발하는 사고가 나게 된다. 광경을 직접 목격한 마키나는 충격에 빠지게 되고, 유미코의 정보망을 통해 그 차가 이리스 가문의 것이며, 마키나의 여동생인 이리스 사리나가 타고 있었다는 정보를 알게 된다.

뭔가 일이 심상치 않음을 느낀 유지는 JB에게 설명을 요구하나 대답해 줄 수 없다는 말밖에 듣지 못한다. 그리고 다음날, 마키나의 할아버지에게서 전화가 걸려 온다. 할아버지에게서 걸려온 전화에 따르면, 할아버지를 위시한 종가쪽의 사람들은 마키나가 퇴원한 사실조차 몰랐으며, 7천만엔의 수표 발행 사실 때문에 겨우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 일로 인해 다시 종가를 대표하는 자신과 분가를 대표하는 여동생중 누가 가계를 계승하느냐에 따라 싸움이 다시 일어나게 되었던 것이다. 불안해 하는 마키나에게 유지는 전 세계를 적으로 돌리더라도 너만은 지키겠다고 약속을 하며 안심시킨다.

문제가 점점 복잡해지는 것을 안 유지는 마키나 주변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게 되고, 며칠뒤에 마키나가 일하는 빵집이 폭주족에 의해 습격받는 일이 발생한다. 폭주족을 몰래 처리한 유지는 유미코의 정보망을 통해 이리스 가문이 대대로 모계쪽의 권력이 강하며, 지금 현 이리스 가문을 움직이고 있는 존재는 마키나의 엄마, 이리스 키요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유지는 담판을 지을 목적으로 키요카를 찾아가 대화를 하지만 별다른 수확을 얻지 못하고, 마키나와 통화하고 싶다는 말에 전화를 넘겨주고는 돌아온다. 그리고 그날 저녁, 마키나의 빵집이 방화에 의해 불타버리고, 마키나는 어머니와 전화하고 온다는 말을 하고 방으로 돌아간다. 마키나는 어머니에게 주변에 대한 위협을 멈추지 않으면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이리스 가문의 여러가지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고, 키요카는 이대로 놔두면 안되겠다는 결론은 내린다.

마키나를 위로한 다음 날, 본사로의 출두 명령을 받은 유지는 그곳에서 충격적인 지령을 받게 되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이리스 마키나에 대한 암살 지령이었다. 따져봤자 제대로 된 대답을 받기 어렵다는 것을 안 유지는 이를 승낙하고, 쓸쓸히 학원으로 돌아온다. 돌아오자 마자 JB가 따로 보낸 마키나의 과거에 대한 자료를 읽은 유지는 과거의 사건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된다. 그 사건은, 데릴사위로 데려온 마키나의 아버지가 이리스 가문의 여러가지 비리와 부패를 알게 되고, 이를 사회에 폭로하려하자, 이를 처단하고자 꾸민 내부 범행이었던 것이다.

유지는 마키나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즉시 몸을 피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급하게 짐을 꾸려 마키나와 같이 학원을 나선다. 역 앞에서 다시 JB를 만나 이 일에 대해서 경고를 받지만, 유지는 마키나를 반드시 지킬것이라는 말을 하고 헤어진다.

점점 조여들어오는 조직의 포위망을 깨드리던 도중, 유지의 마음속에는 점점 살의가 차오르게 된다. 그러다 이곳 저곳으로 도망치던 도중, 실수로 사치가 건네준 희망의 묘목을 놔두고 온 사실을 알게 된 마키나는 유지가 첩보원들을 처리하러 나간 사이에 몰래 빠져 나와 전에 있던 장소로 향하게 된다. 그러나 그곳에서 남아있던 수사원들과 만나게 되고, 총을 맞게 된다. 뒤이어 쫒아온 유지가 수사원들을 처리했지만, 마키나의 상처는 꽤 중상이었고, 치료를 위해 어쩔수 없이 묘목을 도로 갖다 놓기 위해 온 JB에게 마키나의 신병을 넘긴다. 그리고 유지 내면의 살의는 겉잡을수 없이 커지게 된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마키나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문병을 온 키요카는 마키나에게[5] 장기를 동생에게 주면 안되겠니지금 이 장치를 끄면 죽는건가요 따위의 역패드립만을 시전하고 사라진다. 이리저리 숨어지내던 유지는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근본을 없에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다. 키요카를 죽이러 가기 전에 잠깐 병원에 들린 유지는 마키나를 깨워, 모든 일을 매듭지을 것이라고 말하고 다음날 18시 역 앞으로 나오라는 말을 하고 본사 건물로 향한다.

사장실까지 잠입에 성공한 유지는 키요카에게 총구를 겨누고, 방아쇠를 당길지 말지 고민하는 마지막 선택지가 나온다.

3. 엔딩


트루 엔딩도 정상적인 의미의 해피 엔딩이라 보기는 어려운, 사실상 그리자이아의 과실중에서 가장 꿈도 희망도 없는 캐릭터. 더욱이 배드 엔딩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유미코와는 대조적이다.

결말의 암울함에 덧붙여 트루 엔딩과 배드 엔딩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또 다른 이유는 둘 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온다는 점인데, 이는 다른 히로인들의 배드 엔딩의 경우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지 않는 점에 비추어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걍 둘다 배드엔딩이거나 혹은 트루엔딩

4. 그리자이아의 미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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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총기는 보다시피 L96A1 계열. 전작의 트루 엔딩이 공식 엔딩이며, 미국으로 건너간지 1년이 조금 지난 시점의 미궁에서는 '자격취득'을 위해 유지와 함께 일시적으로 일본으로 돌아오게 된다.[7] 돌아오자마자 귀국 선물로 키요카에게 1발당 8천엔짜리 총알을 두 발 먹여준다.[8] 물론 맞춘 건 아니고 창가에 있던 키요카에게 위협 사격을 두 발 먹인거지만. 키요카가 다시는 창가에서 서성이지 못하게 만들어 줄거라나...실은 그냥 죽여버려서 깔끔하게 끝내고 싶은데 유지가 못하게 해서 그나마 한게 저거다. 아직 저격에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스나이퍼용 부스터 드러그를 쓰고 있는 중.

유지의 넘버를 이어받긴 했지만 마키나가 공식적으로 이치가야의 에이전트 자격을 갖고 있는 상태가 아닌데다가 유지가 마키나의 살상을 막고 있는 상황. 전작의 트루엔딩과는 조금 다르다. 전작의 트루엔딩에서는 오른팔을 다친 유지는 완전히 퇴역하고 마키나가 혼자서 "일"을 하는 느낌이었으나, 미궁에서는 유지가 오른팔을 의수(기계팔)로 착용하고 대부분의 "일"을 유지가 하면서 마키나는 유지를 보조하는 역할이기 때문이다.[9]

애프터 스토리의 내용을 간추리자면 "미하마로 돌아오는 유지와 마키나"이다. 돌아온 유지와 마키나를 미하마학원의 사람들이 저마다의 방법으로 맞이 해주고, 마키나가 '자격취득'을 위해서 연수를 받으러 간 동안 유지가 보통의 일상을 회복하고, 결국 '자격취득'에 성공한 마키나와 유지가 함께 미하마학원에 눌러앉는 스토리. 그 과정에서 전작의 트루 엔딩이 결코 새드엔딩이 아니었다는 것을 유저에게 설명한다. 즉, <유지를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이치가야에 코가 꿰어서 미하마에 돌아가지도 못하고 암살요원이 되어버린 전작의 트루엔딩>과는 달리, 미궁에서는 <미하마에 돌아왔고, 마키나가 유지와 함께 있고 싶어서 스스로 이치가야의 요원이 되는 진로를 선택했다>는 것이다. 미하마학원의 학생으로 돌아온 마키나와 유지가 "일"을 하러 함께 현장으로 가면서 스토리가 끝난다.

5. 그리자이아의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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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히로인들과 함께 유지 구출작전을 계획, 타나토스를 통해 대물 저격총을 입수하여 유지를 호송하는 차를 박살내는 등 전투적인 면에서 대활약을 했다. 코드네임은 복너구리. 그러나 그 이후에는 큰 비중 없이 엔딩까지 직행하며[10] 그리자이아섬에서 모두 함께 행복하게 지내게 된다. 마키나로서도 키요카에게 목숨을 위협받느니 이렇게 사는 편이 잘된 걸지도. 여담으로 저격 위치를 호텔의 스위트룸으로 잡았는데 유미코가 명의를 키요카의 이름으로 잡아놔서 다 뒤집어 씌웠다. 처음에는 왜 키요카 이름으로 하냐며 싫어했지만 유미코에게 이유를 듣자 매우 기뻐하면서 호텔에서 온갖 기행을 저질렀다.

참고로 타나토스한테 도청 불가능한 검은색 핸드폰을 받았을 때 색깔이 너무 단조롭다고 불평을 하자 며칠 뒤에 받은 대물 저격총은 마키나가 좋아하는 분홍색으로 도장되어있었다. 유지가 봤다면 뭐라 그러겠다고 걱정하긴 하지만 잘만 쓴다. 그리고 어차피 위에 써놨듯 호텔방에서 쏘는지라 기도비닉 유지에는 거의 영향이 없기도 하고. 참고로 기종은 바렛 M82. 마키나가 일단 저격 초짜인데다 덩치가 작고 팔힘이 약하다보니 탄피배출 불량이 일어나지 않게 일부러 방아쇠 뭉치를 무겁게 하는 바람에 사실상반자동에서 더블액션으로 바뀌었으며, 마키나에게 인도한 총기상은 다름 아닌 아사코의 옛 지인[11]이다. 마키나 본인은 이왕이면 L115A1이나 DSR-1같은 .338 라푸아가 좋았을텐데 하며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는 눈치였다. 총알이 크기만 하면 된다는 발상이 마음에 안 든다며 저격은 좀 더 섬세한 작업이라고 생각한다고. 어쩌겠어 확실한 차량 무력화가 우선인데[12]

5.1. 프롤로그 Prologue de la Grisaia에서

미하마 학원에 네번째 학생으로 전학을 왔다. 학원장인 치즈루의 말에 따르면, 그동안의 전학생들은 유미코가 싫다고 하면 전학을 받지않을 수도 있었지만 마키나의 경우에는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고. 유미코는 이리스가문에 빚을 만들어두려는 사카키 미치아키의 정치적 의도가 숨어있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전학 첫날, 이삿집을 옮기는 거대한 트레일러의 짐칸에 실려서 미하마 학원에 도착했다. 미치루의 츤데레 발언에 겁을 먹기도 하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간신히 인사만 하는 등.. 커뮤니케이션 장애가 있는 모습으로 어찌되었든 미하마 학원에 정착했다.

오랫동안 병원에서 생활을 한탓에, 미하마 학원에서도 병원의 규율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침대를 써도 좋다고 허락을 받지 못했으니 바닥에서 잠을 자거나, 병원에서는 외출이 금지였으니 미하마학원도 외출금지일 거라고 생각하거나, 배가 고파도 배가 고프다는 말을 하지 못하는 등의 모습이다. 그 잘나가는 이리스 가문의 영애인데 가지고 있는 옷이 3벌밖에 없다고 이야기하는 게 불쌍할 정도다. 편식이 매우 심하고, 갑자기 잠들어 버리거나, 갑자기 길고양이에게 시비를 걸거나, 교실의 분필을 보면서 군침을 흘리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많이 하여 미하마 학원의 모두를 난감하게 한다. 근데 미치루도 예전엔 먹어볼 생각은 했던 모양이다. 결국 아마네가 마키나의 보모 역할로서 마키나를 챙겨주기로 한다.

아마네가 해주는 밥을 먹었는데도 배가 고팠지만, 배가 고프다고 이야기하면 아마네가 자신을 싫어할 것이라고 염려하여 먹을 것을 찾아서 학교 안을 헤메고 다녔다. 교정에 자라난 나무의 열매를 보고 그것을 따먹으려고 하다가 공사중인 구덩이에 빠져서 나올 수 없게 된다. 혼자서는 아무리 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죽음의 공포가 덮쳐왔을때 간신히 아마네에게 구조를 받았다. 아마네에게 "절대로 너를 싫어하지 않을테니까, 배고프면 배고프다고, 싫어하는 음식이 있으면 있다고 솔직히 말해줘"라는 이야기를 듣고 완전히 마음의 문을 연다.

그러나 이후의 마키나가 섹드립을 지껄어대는 망나니가 되어버렸다.[13] 마키나의 이야기를 통해서 추측해보면, 걸핏하면 음담패설을 지껄이는 그 말투는 병원에서 만났던 할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 하다. 이후 다함께 목욕을 하며 아마네에게 "아마네에~(아마 언니)" , 미치루에게 "치루치루" , 유미코에게 "유미쨩"이라는 별명도 지어준다.

사치가 전학을 왔을때는 "신선초인 마구로맨(참치맨)"을 좋아하는 취향이 같아서 금방 친해졌으며, 사치의 메이드복을 주문할때 많은 역할을 했다.

6. 애니판에서의 모습

6.1. 그리자이아의 과실 TVA에서

애니판의 한계인지 막강하던 섹드립이 엄청나게 줄어서 가끔 폭탄발언하는 수준으로 변경.[14] 초장부터 특이한 기억능력을 유지가 알던 것과는 다르게 9화에서 JB의 보고서를 통해서야 유지는 겨우 그녀의 기억능력을 알게 되었다. 또한 사과묘목을 가져가기 위해 은신처로 돌아갔다가 이치가야에이전트에게 발각, 유지의 매뉴얼대로 제압을 시도하다가 다른 에이전트의 총을 맞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복부를 아버지마냥 찍히다가 유지가 겨우 구해주었고, 이후 JB에게 인계되어 치료받는다.
그리고 이리스 키요카는 택배운송원으로 변장한 유지의 총에 맞는다.그녀는 비열한 어른&인간상 답게 마지막에 목숨을 구걸하는 추태를 보이며 총에 맞아 죽는다.
마키나는 유지와 함께 사과묘목을 들며 학교로 돌아왔으며, 모두에게 복귀인사를 한다.

6.2. 미궁에서

주 내용이 유지의 과거인만큼 등장이 매우 적다. 다만, 원래 유지의 보고서 복구는 마키나의 기억력+사치의 근성의 조합이었는데 사치가 혼자서 복구해낸 걸로 바뀌면서 더 대단해졌다,

6.3. 낙원에서

역시나 타나토스의 중개로 아사코의 스승 야마모토에게서 인계받은 M82 바렛을 사용, 유지호송차량을 제압한다. 심심할 때 사격놀이를 하는 등 총덕후가 다 되었다.

[1] 카자미 유지가 40 이하라고 추정한다.[2] 등장 히로인중 허리가 가장 굵다!! 수치상으로 유미코와 공동 1등인데, 유미코는 키도 가슴도 엉덩이도 마키나를 능가하므로 상대적인 비율로 보면 마키나가 가장 통통하다. 이에 대해선 작중 식탐이 많다는 둥 관련 언급이 등장한다.[3] 그리자이아 과실 코믹스 특별편에서는 양성애자로써 아마네와 레즈비언 관계를 나누고 있다.[4] 프롤로그 de la grisia에 의하면 원래부터 입이 좀 험했고 유지를 만나면서 단순한 시모네타에서 패담패설로 진화한 것뿐이었다. 미궁에서도 밝혀지지만 유지를 피한건 유지가 살인 경험자인걸 어렴풋이 느끼고 피했던 것일 뿐이기 때문이다. 친해지고 나서는 이전의 모습을 되찾는다.[5] 정확히는 JB와 대화하는 가운데 마키나는 의식이 깨어 있었으나 자는 척하고 있었다.[6] 시간이 지나 시체가 썩어버린 바람에 파리가 꼬여있다.[7] 다만 설정상에 약간의 시간적 오차가 있다. 전작의 스토리에서 유지가 키요카를 습격한 것이 2011년 9월 4일 밤이다. 그리고 에필로그에서는 마키나가 "그로부터 1년후"라고 독백을 하며, 미궁의 애프터 스토리 초반에는 "미국으로 건너간지 1년이 조금 지났다"라는 독백을 한다. 하지만 미궁의 애프터스토리는 2012년 6월이기 때문에, 전작의 엔딩으로부터 9개월 정도 지났을 뿐이다.[8] 왜 이리 비싸냐 하면 이리스 그룹의 총수를 보호하기 위해 9센치짜리 방탄 유리로 막아놔서 철갑탄으로 뚫어야 했기 때문이다.[9] 유지가 몇번이나 마키나에게 "일"을 그만두라고 권했지만, 마키나는 자신이 스스로 선택해서 유지와 같은 길을 걷기로 했다고 한다.[10] 사실 총알을 6발밖에 보급받지 못해서 더 쏘고싶어도 못 쏜다. 예비 1발, 연습 1발, 연료통 1발, 엔진 3발. 이후에는 관측보고만 해준다.[11] 일단 게임 원작에선 마키나&사치가 아사코 스승이 아니었냐고 추측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다만 이 무기상 야마모토가 게임상 나이묘사가 50대이니 스승일 개연성은 충분하다.[12] 실제로 바렛을 인도해준 총기상 야마모토가 마음에 안 들어도 써야 되는게 프로라면서 디스한다.[13] 물론 마키나의 성격을 생각해보면, 마음의 문을 열고나서 성격이 변했다기 보다는 본래부터 그런 성격이었는데 그동안 감추고 있었던 것이다.[14] 특히 만만한 치즈루에 대한 드립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