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 개요
독고에 등장하는 인물. 독고 1부, 2부, 3부에 등장한다.본래는 전남 광주 출신이지만, 사고를 쳐 대전으로 전학을 갔음에도 또 사고를 쳐 태산고로 전학을 왔다.
186cm/90kg의 단단하고 다부진 체격으로. 싸움 실력은 태산고의 짱이었던 이태현보다도 강하다.[1] 캐릭터 모티브는 격투 선수 김동현. 강후 사건 이후에 전학을 와서 사건과는 전혀 무관하다. 1부에서부터 평가가 나쁘지 않아 같은 편에 서길 원하는 팬들이 많았고, 결국 2부에서 강혁 편에 섬으로써 든든한 아군이 된다.[2]
독고 플라워에서 밝혀진 뒷이야기에 따르면, 처음에 태산고로 전학온 뒤로는 사고치지 않고 가만히 있었는데 그의 체격을 본 태산고 일진들이 시비를 거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다시 싸움에 휘말렸고, 당시 친위대 1위였던 김제현까지 쓰러뜨리고 친위대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이 때 짱이었던 이태현까지 쓰러뜨려서 아예 학교를 장악해볼까, 하는 생각도 했었지만 이태현과 그 일진 세력들이 너무 크다 보니 결국 그의 밑으로 들어가고 편안한 학교 생활을 보장받는 선에서 만족했다.
1부 후반에서 이태현으로부터 조현승과 함께 강후(강혁)과 같은 편이 되라는 명령을 받는 모습으로 첫 등장. 이후 다굴을 당해서 만신창이가 된 강혁을 치라는 이태현의 명령에 자존심 상한다는 이유로 불복하지만 고통스러워 하는 강혁이 편해지게 도와주겠다며 강혁과 싸운다. 하지만 방심한 틈을 타 강혁이 팔을 부러뜨리는 바람에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순식간에 리타이어. 하지만 제대로 된 싸움이 아니었기에 당시 이세운의 실력은 정확히 알 수 없었다. 다만 작가 공인으로 만약 팔이 부러지지 않았으면 만신창이가 된 강혁에게 가장 위협적인 상대였을거라는 말 때문에 이태현보다 더 강하다는 말이 많았으며 결국 정설로 굳어졌다. 이후 강혁에 의해 태산고 일진회가 만천하에 드러나는 모습을 지켜본다.
2부에도 재등장하는데, 태산고 일진회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퇴학당한 후 현덕고에 입학했다고 한다. 강혁에게는 별다른 악연이 없었기 때문에 강혁에게 먼저 다가가서 잘 지내자며, 이태현이 6월에 복학한다는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한다. 그 후 얌전히 학교를 다니지만[3] 서북고연에 가입한 당영고 일진들과 시비가 붙는 바람에 또다시 원치 않는 싸움에 휘말린다.[4] 반민찬과 1대1로 비등비등하게 싸우다가 반월현이 합세하자 결국 잡히고, 독고가 너희를 전부 때려눕힐 것이라고 위협한다. 나중에 강혁을 보고 서북고연을 깨자며 별명까지 팔았다고 제안하지만 강혁에게 거절당하고[5] 강후와 비교하며 악담을 퍼붓는다.[6] 나중에는 혁에 대한 오해를 풀고 화해한다. 그리고 혁,본환,재욱과 함께 서북고연과 싸우면서 수많은 일진들을 때려눕혔다. 결국 강혁이 배상규한테 미리 말한대로 이 싸움이 의미가 없다생각하면 중지시켜 큰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이 일이 경찰한테까지 알려지면서 퇴학을 당하게 되고 집안에서 쫓겨난다.
이 때 이세운을 두고 독고 2부에서 당영고 부짱이 '이세운은 한 지역을 잡고 올라온 놈'이라고 말하면서 대전 전체 짱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여담으로 상당히 겉늙은 얼굴이라 그런지 20살임에도 아저씨 소리나 겉늙었다는 소리를 듣는다.[7] 작중 늙어 보인다는 말을 상당히 많이 듣는걸로 보아 공식설정으로 노안이다... 심지어 강혁의 아버지인줄 착각 받기도 했으며 학부형이라는 도발까지 듣고야 만다.
2부 종료후 에필로그에선 집에서 쫓겨나서 강혁의 집에서 얹혀 산다고 나온다.
3부에도 등장한다. 여전히 혁의 집에 얹혀 살고 있으며 혁의 생일 파티때도 등장했다[8]. 그 이후엔 본환의 실종에 대해 혁과 함께 의구심을 품고있다.
태진의 사망 후 장례식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발인까지 뒷길을 함께해준다. 이후 혁의집에서 맥주한잔 하며 근황을 말해 주는데, 혁의 집에서 숙식을 한끝에 검정고시 패스 후 수능까지 치러 대학 까지 합격하게 될것이라고 말한다. 이 후 혁이 종일과 태윤실업을 조사하러 떠나려 할때 신세를 갚겠다며 나서고 혁도 그를 받아들인다[9].
이후 혁,종일과 함께 조호림을 찾아다니면서 가게된 마약작업장의 불량배들을 일망 타진하고 그들이 조호림을 넘겼다는 순천의 삼광물산[10] 로 버스를 타고 내려가는데 이는 사실 김우섭이 삼광에게 5억원을 제시하며 삼인방을 죽이라는 사실상 함정이었으나, 혁, 종일과 함께 삼광물산 조폭들도 가볍게 발라버린다. 그리곤 거기서 들은 정보로 드디어 태윤실업으로 향하게 되고, 송재웅과 마주쳐 부상을 심하게 입고 요양중으로 나온다.
[1] http://m.blog.naver.com/meena92/50190336587 스토리 작가 민의 블로그에 올라온 이세운 관련 포스트에 달린 작가의 댓글을 보면 이태현보다 강하다는 설정이다.[2] 종일은 대학생이고 태진은 취업 진로를 찾기 못해 고생하고 있어서 강혁에게 도움을 주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이 둘을 대신한 아군이 되어주고 있다.[3] 현덕고 2반 짱을 먹었다고 하는걸 보면 아예 싸움질을 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누군가가 이세운에게 먼저 시비를 걸었다가 역관광당하면서 2반 짱이 된 것으로 보인다.[4] '넌 지금 서북고연을 건드리는 거다'라는 박일한의 말에 서북고연이 뭔지 모른다고 대답했다. 박일한 입장에서야 당영고 짱인 자신과 서북고연을 무시하는 것처럼 보였겠지만, 이세운은 정말로 서북고연을 몰랐다.[5] 물론 강혁은 서북고연을 깰 계획이다. 단지 이세운의 방식이 너무 요란해서 자기 계획에 차질이 생길까봐 일부러 아닌 척한 것.[6] 강후를 만난적은 없지만 강후의 이야기를 듣고 어떤 인물인줄은 알고 있었다. 당시 이세운은 마지막 기회인 태산고에서 사고 치고 싶지 않아 이태현 밑으로 들어갔기에 자신과 비교되는 강후를 더욱 높게 평가했었다.[7] 2부에서는 턱수염도 길러서 더 늙어 보인다.[8] 태진에게 본환이 취직 자리를 달라고 하자 태진이가 수락을하자 세운도 부탁하려는 몸짓을하나 넌 와꾸가 너무 늙었다며 거절당한다.[9] 혁에게 주먹을 내는데 혁도 주먹을 내며 부딫히며 크로스를 한다. 이는 독고2에서도 세운이 주먹을 내밀지만 혁이 이를 못봐서 지나치는데, 이는 세운이 진정한 혁의 친구가 되었음을 암시 하는것으로 보이는 장면이다.[10] 서태윤의 사주로 구본환을 죽인 조직폭력배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