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02:16:46

이시아(말단 후궁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말단 후궁의 딸로 태어났습니다/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시아
李施雅
<colbgcolor=#f7f097><colcolor=#000> 이름 이시아(李施雅)
환생 전 이름
윤시아(尹施雅)
연령 1세 → 2세 → 6세 → 8세 → 12세 → 16세 → 17세
가족 관계 아버지 부왕
생모 소의 윤씨†
의붓 어머니 중전[1]
이복 오라버니 이혜, 이수[2], 이화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새언니 김지화
신분 조선의 왕녀 → 옹주
봉작 수영옹주(秀英翁主)

1. 개요2. 작중 행적
2.1. 제빵2.2. 수영옹주 업적2.3. 시영원 운영 및 옹주방(사가) 관리
3. 작중 모습4. 명대사

1. 개요

작중의 여주인공.

2. 작중 행적

본래 대한민국의 대학생 윤시아였다. 부모님과 언니와 8살 터울의 나는 남동생이 있었으나 중학생때 한 순간에 교통사고로 남동생을 여의고 부모님은 중태에 빠졌다. 언니는 병원비 때문에 진학을 포기하고 취업전선에 뛰어들었고, 시아가 대학생이 되었을때쯤 예비 형부가 생겼다. 언니는 시아를 위해서 결혼을 미뤘고, 예비 형부가 시아에게 소설 <이화의 연인>의 드라마 각본을 준 후 시아는 교통사고를 당한다.

깨어나보니 아기의 몸으로 환생. 놀랍게도 생모의 얼굴은 언니와 똑닮아있었다. 생모는 승은 상궁으로, 환생한 시아는 조선의 왕녀 아기씨였다. 하지만 처한 상황은 말단 후궁, 그것도 후궁 첩지도 받지 못한 승은상궁의 소생의 왕녀. 중전 후보 중 하나인 영빈 홍씨는 시아를 죽이려 하고, 선 왕후의 소생 다정한 이복 오라버니 왕세자를 만나 눈이 호강하나 했더니, 이번엔 영빈 홍씨의 소생인 난폭한 이복 오라비 경언군이 나타나 괴롭힌다.

겨우 생물학적 아버지인 부왕과 세자 오라버니의 눈에 들어 겨우 영빈으로부터 탈출하고, 생모가 첩지를 받아 숙원이 된다. 이후 또 다른 간택후궁인 선빈과 그 소생 경원군과 친분이 생기게 된다.

이후 경언군이 숙원과 시아의 처소에 동물 사체를 투척하는 일이 생기고, 계속해서 반목하던 어느날 왕과 중전이 근처에 있고, 경언군이 연못에 혼자 있는 것을 깨달은 시아는 연못에서 경언군을 일부러 도발한다. 그 이유는 뒤에 내관이 몰래 따라오는 것을 알아차렸기 때문이다. 경언군이 시아를 연못에 내던지는 순간 때맞춰서 왕실 사람들이 그 광경을 발견했고, 경언군과 그 생모 영빈은 숙원으로 강등당하고 선빈은 중전, 그 소생 경원군은 대군이 되었으며 시아의 생모 숙용은 숙의의 자리에 오른다.

하지만 대군이 된 경원군의 작호 영원대군을 듣고 익숙함을 느낀다. 취영당 소속일때 시아를 지켜준 나인을 구할때 나인의 이름 조가이를 듣고 익숙함을 두번째 느끼자, 영원대군의 이름을 물었고 영원대군의 이름은 이화. 그때 소설 <이화의 연인> 속으로 빙의했다는 걸 깨달았다.

6세가 될때쯤엔 이 세계에 너무 적응한 모습을 보인다. 어느새 생모 숙의 윤씨는 회임을 하였고, 시아는 남동생이 아닐까 생각한다. 전생의 언니가 자신의 생모라면 전생에 일찍 가버린 남동생이 다시 남동생으로 태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입덧으로 고생하는 숙의에게 카스텔라를[3] 만들어서 주고, 영원대군이 세자보다 공부를 잘해 근심인[4] 중전을 위해 영원대군의 공부를 방해한다.

왕과 세자가 강무에 떠난 후, 세자에게서 부왕과 세자의 생모인 성현왕후(당시 세자빈)가 나눈 가락지를 맡아둔다.

하지만 들려온건 큰오라버니 세자의 호환으로 인한 부고였고, 며칠을 울다가 마지막 순간 세자 옆에 있던 혼자 살아돌아온 좌세마 연선오에게 가서 상황을 들었다.

연선오를 만나서 돌아오는 길에, 옆에 있던 나인 조가이가 영빈, 아니 홍 숙원의 나인을 본 것같다는 말을 한다.

궁에는 창귀 얘기가 돌고 있었는데, 그때 때마침 시아를 부르는 젊은 남자 목소리가 들렸다. 이상한 괴물같은 것이 쫓아오자, 궁녀들도 도망치고 가이도 시아를 안고 도망치는데 상황이 잠시 일단락 됐을때, 그것이 세자의 목소리가 아니었다고 얘기 한다. 그리고 전생에 동물원에서 호랑이를 보았던 기억을 떠올려 쫓아오던 괴물 또한 호랑이가 아니라고 한다. 또한 날붙이를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
그 순간 시아의 생모인 숙의의 처소의 나인들이 달려오더니 숙의가 하혈을 하고 있다는걸 전해듣는다.
저녁 식사 후 탕약을 마시고 산책을 하던 중 그 젊은 남자 목소리가 숙의를 부른 후, 아까 그 괴물같은 것이 숙의에게 달려들었다는 것이다. 그 이전에도 숙의가 탕약을 먹으면 배가 자주 뭉친다고 했다는 것을 들었고, 결국 생모인 숙의 마저 사망한다.

쓰러졌다 깬 시아는 왕, 중전, 영원대군이 다녀갔다는 말을 들었지만 이어 홍 숙원과 경언군이 다녀갔다는 말을 듣는다. 그 말을 들은 시아는 숙의가 죽은것은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세자의 예장이 시작 된 후 숙의가 탕약을 마시면 상태가 안 좋아지는 데다, 예장이 시작되니 취영당 궁녀가 내의원에 자주 출입하였다는 정보로 무언가를 꾸몄을것이며 결국 경언군과 홍 숙원이 힘을 잃게 한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전생의 시아의 장례식장에서 울고 있는 전생의 언니가 생모로 바뀌며 원통하다고 하는 꿈을 꾸고 일어난 후, 그저 의식의 흐름대로 걷다 원작을 떠올린다. 원작에서 세자가 죽고 보름 후, 영원대군의 독살시도가 있었고, 오늘이 열나흗 날이란걸 깨닫는다.

몰래 취영당에 가서, 경언군이 나인에게 영원대군을 경원군이라 부르며 독살을 사주하는 것을 듣는다. 그런데 경언군이 숙의를 윤 상궁이라 부르며 자신을 세자 자리에 앉혔다면 숙의를 죽일 일도 없었다는 말과, 왕녀는 음식을 만들게 하기 위해 살려두었다는 말을 하는 것을 듣고 만다.

시아는 급하게 가이와 송비를 데리고 대군의 처소로 향하고, 야참으로 온 곶감을 발견한다. 영원대군은 먹고 싶지 않아 곶감을 밀어두었고, 시아는 곶감을 먹어도 되냐는 말을 한다.

원작에서는 고작 고양이가 곶감을 먹었기에 독이 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아무도 처벌을 받지 않지만, 왕의 딸인 왕녀 자신이 독을 먹고 쓰러진다면 난리가 날 것이라 믿고 곶감을 먹는다.[5]
그리고 마지막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대군에게 오빠라고 부르며 쓰러진다.

이후 깨어난 뒤 대군은 세자가 되어있었고 자신은 수영(秀英)이라는 작호를 받은 옹주가 된다.

2.1. 제빵

2.2. 수영옹주 업적

왕실의 옹주로서 이룬 업적을 서술한다.

2.3. 시영원 운영 및 옹주방(사가) 관리

이시아의 시(施), 수영옹주의 영(英)에서 따 온 시영원(施英원)이다.
수영옹주 관할의 시영원에서 벌어진 사업들을 서술. 수영옹주 시아가 시영원 운영을 위해 벌인 사업들을 서술한다.

잘못을 한 아이들에게 벌을 주기 위해 만든 기구. 대충 회전목마 같은거지만 벌로 원형 기구를 돌리다보면 육체노동이 되기 때문이다. 점점 재미가 있다고 소문이 나자 시영원 근처 공터에 설치를 하고, 기운이 남는 아이들이 돈을 받고 돌리기 시작했다.

3. 작중 모습

4. 명대사

"삼종지도 같은 소리하고 있네."
(이화 : 내가 세자빈을 맞고 나면 너도 머지않아 혼례를 치르고 하가하게 될 터인데 부녀자의 도리를 알아야 하지 않겠느냐.)
"그렇게 도리가 좋으면 오라버니나 그렇게 살든가. 앞으로 중전마마 말씀에 따르고, 웃전들이 정해 주신 부인 하나 맞아서 부인과 장인 장모 말에 순종하며 살고, 부인이 죽으면 딸의 말을 따르면서 다른 여자는 쳐다보지도 말고 평생 수절해!"
(이화 : 그, 그럼 네가 나처럼 살아 보겠느냐? 매일매일 새벽같이 일어나 문안인사에, 종일 공부에 시달리며 국정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목숨에 위협을 받으며 사는 것이 낫겠느냐?)
"당연히 그게 더 낫지. 세상에 그거 하겠다고 목숨 거는 놈이 어디 한둘인 줄 알아? 생명의 위협을 왜 느끼겠어? 그 자리를 탐내는 놈이 많으니까 위협받지. 그리고 내가 왜 오라버니 하는 것처럼 못할 거 같아? 그렇게 살면 나도 나중에 내키는 대로 여러 남자 거느리고 살아도 되는 거지?"
35화 中

하여간 성종, 과부들 생계를 이어 가기 힘들다고 신하들이 다들 반대하는데도 굳이 과부재가금지법(과부재가금지법)을 만들어 몇백 년간 수많은 여인들을 괴롭힌 악법 폐습의 근원답게 한 가지만 하지 않았다.
'부디 이후 조선 땅에서만 여자로만 100번쯤 환생해서 기녀, , 과부로 고루 살며 본인이 만든 법으로 받는 고통 모두 거치고, 열녀문 세우겠다고 시댁 식구들한테 생명을 위협받는 삶도 몸소 겪었길.'
회차 미상 35화 내외 추정

무슨 그런 당연한 소릴 한담. 양심이 없나. 경력직(과부)은 안 뽑을 거면서 경력직 같이 일 잘하는 신입(처녀)을 원해?
70화 中

"배우고 익히는 것이 어찌 나쁜 일이겠사옵니까? 글을 알면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나니 소녀가 일을 시키기에도 편해지지 않겠사옵니까. 소녀가 하가할 때 지금 소녀의 시중을 드는 궁녀들을 모두 데려갈 것도 아니니, 미리 가르쳐 두어야지요."
"게다가 농사 역시 자연의 이치를 알아야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옵니까? 무엇보다 글을 아는 이들이니 농서를 읽을 수도, 쓸 수도 있겠지요."
72화 中

말해 두지만, 전생의 나는 타인의 지적 재산권이니 특허를 탐낸 적도 없으며, 어딘지 모르는 곳에서 이루어진다는 불법 다운로드도 해 본 적이 없는 평범한 준법시민이었다.
다만 영혼 깊이 새겨져 있는 한국인의 특성이.......
나도 모르는 사이 온갖 노래를 흥얼거리게 만들었고.......
죽었다 다시 태어나서까지 나도 모르게 흥얼거릴 정도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는 지나가다 들은 이들을 같이 흥얼거리게 만들었다.

'그나저나, 아무리 여기가 과거도 아닌 다른 세상이라지만 이런 식의 저작권 침해는 좀.......'
73화 中

기녀들이 왜 시영원에서 공연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해명하도록 했더니, 누구네 집 아들이 그걸로 파혼했다더라는 사실 섞인 소문이 퍼져 양반가마다 다들 아들들을 단속하느라 바쁘단다.

아들 키우는 집은 큰일이네.......

그러게 딸들 단속하듯 아들들도 제대로 단속을 했어야지 누가 그렇게 풀어 놓고 키우래.
90화 中

[1] 조선시대 후궁은 자신 소생인 왕자군과 옹주에게 어머니라고 불릴 수가 없었다. 왕자군과 옹주는 법적으로 왕의 정실부인인 왕비 중전의 소생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중전이 시아의 법적 어머니이다.[2] 혈연상 이복 오라비는 맞으나 남보다 못한 존재[3] 계란 밀떡이라고 불린다.[4] 세자보다 대군이 공부를 잘하면 역모를 꾸미는 이들이 다가와 대군에게 반역을 부추기기 때문에 중전은 친아들인 대군이 안전하게 살기를 바라기에 공부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5] 원작에서도 고양이는 독을 먹고 죽지 않았으니 사람인 자신은 더더욱 죽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6] 원작에서도 영빈의 돈 관리를 하여 불린 뒤 검은돈 흐름을 몰래 유출한 전적이 있으니 바뀐 지금에서는 완벽히 시아의 편인 가이가 검증된 실력으로 훌륭하게 돈을 관리해줄것이라고 생각한다.[7] '삼겹살! 삼겹살! 삼겹살!' 솥뚜껑에 구워 먹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