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도시Ⅲ에 등장하는 투신대회 참가자.
직업은 닌자이며 이자요이류 인술을 사용한다.
실력은 굉장하며 특히 매우 민첩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공격은 다 피한다. 게다가 필살기까지 쓴다. 스에라는 메이드가 그를 흉내내서 만든 찰흙인형 조차도 나쿠토 라그나드를 요단강 익스프레스 태울뻔했다.
대회에서도 물리공격은 전부 다 회피해버린다. 일단 마법은 회피 보정없이 맞지만, 작중 나쿠토가 마법을 쓸려면 희생을 꽤 치러야 하는지라, 일단 마법으로 공격하면 다리가 다쳐서 회피율이 내려가서 나쿠토에게 승기가 생기게 된다.
하지만 후에는(2번째 투신대회) 마법 내성도 극한까지 단련했기 때문에 물리공격은 웬만하면 몽땅 회피하고 마법공격은 듣지도 않는 굉장한 인물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둔갑술에도 뛰어나보이며, 환술 종류의 인술도 사용한다. 자기 자신을 거대하게 보이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나쿠토와는 서로 도와주고 도움받은 사이인지라 사이가 좋으며, 결승전 전의 특수 던전에서 만나면 나쿠토와 연습 시합도 해주면서, 나쿠토의 일반 공격인 베기를 이어베기(連斬り), 2년차에는 3연베기(3連斬り)로 파워업 시켜준다.
그외에 여동생이 무려 12명이나 있으며 정의를 좋아하고 정의 센서라고 하는 직감이 있어서 누군가가 위기에 빠지면 곧장 알아채고, 트럼펫을 불면서 위기에 빠진 사람 앞에 등장!. 그리고 도와준다.
꽤 멀쩡하게 생긴 편이지만, 나사가 세네개 빠져있다. 그의 외침과 웃음소리는 반드시 들어보자. 대사도 들어볼만한 것이 많다. "난 작년의 나와 비교해서, 보다 우아하게, 보다 섹시하게, 보다 리리컬하게 성장했다!"…라든지 말이다.
사람들을 구하고 난 다음에 이름을 말할때는 가면닌자라고 한다. 그야말로 뼛속까지 정의로 뭉친 캐릭터. 그러나 돈은 없어서 파트너로 함께 참여했던 동생은 3년간 무상노동을 하게 됐다.
트럼펫을 잘 부르며, 트럼펫을 이용해서 지중에서 숨도 쉴 수 있다.
인법 "설득의 술"이 대단히 강력하다. 설득이라기보다는 기아스에 가까워 보일정도.
2년차에도 출전, 이번 파트너도 여동생으로 토우카의 동생인 린카였는데 또 져서 린카마저 무상노동을 하게 된다. 돈 좀 챙겨둬라 이 살암아;
어쩌면 투신도시의 흑막의 존재를 알아채고 자연스럽게 패배함으로써 여동생들을 파견한 걸지도 모른다는 설이 있다. 실제로 무상노동을 하던 여동생들은 나쿠토에게 도움을 주기도 한다.
참고로 어릴때의 트라우마 때문인지 개구리만 보면 굳어 버린다. 덕분에 2년차에서는 나쿠토가 들고 나온 개구리에 경직돼서, 그냥 두들겨 맞는다 역시 나사가 빠진 캐릭터이다.[1]
참고로 3년째의 파트너는 삼녀 쥬카로 할 예정이란다. 이러다가 여동생들 전부 투신구획에 가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1] 투신도시 1편의 준결승전에서 상대 닌자에게 개구리를 던져 제압하던 이벤트의 계승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