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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04:12:06

이준(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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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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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초콜릿(드라마) 이강 프로필.jpg파일:초콜릿(드라마) 문차영 프로필.jpg파일:초콜릿(드라마) 이준 프로필.jpg파일:초콜릿(드라마) 권민성 프로필.jpg파일:초콜릿(드라마) 문태현 프로필.jpg
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 방영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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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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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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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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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2CE99><colcolor=#6b3a00> 이준
파일:초콜릿(드라마) 이준 프로필.jpg
배우: 장승조 (아역: 강태웅, 서동현)
출생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가족 아버지 이승훈
어머니 윤혜미
친할머니 한용설
고모 이서훈
사촌동생 이강
주소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새말길 238 (작업실)
학력
직업 거성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
별명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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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 #멘사 #거만 #안하무인 #천상천하 유아독존 #지고 못사는 #핵존심

어렸을 때부터 수재로 떠받들려 자랐다. 단 한 번도 꾸중이나 질책을 받아본 적도 없었다. 내가 잘 보이고 신경을 써야 할 사람은 나의 미래를 쥐고 있는 할머니 밖에 없다고, 나는 부모에게서 그렇게 배웠다. 사촌 동생 이강을 촌뜨기라고 무시했지만 지 엄마의 죽음 이후 강이는 확실하게 달라졌다. 말도 잘 못하고 어리버리 순진했던 녀석이 잘 웃고 말도 많아지고, 교활해지고 뻔뻔해졌다. 날선 위기감이 점점 숨구멍을 막아오기 시작했다.

P.S. 레지던트 시절 응급실 근무 때, 문차영이라는 여자를 만났다. 트라우마(삼풍 백화점사고의 피해자였다)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왔는데 나중에 안 사실이었지만, 차영은 수간호사를 통해 내가 삼풍 사망자 가족이라는 말을 들었던 모양이다. 그 때문인지 숙직실로 정성스럽게 싼 도시락을 갖다 주고, 희주 누나의 일로 찾아간 호스피스에서 만났을 때는 내가 희주 누나에게 전해달라고 준 그릇을 신주단지처럼 모시면서 그 그릇에 갖가지 음식들을 담은 사진들을 내게 보내왔다. 그리고 차영에 대한 감정이 점점 호기심과 호감으로 바뀌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차영이 이렇게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여자라는 걸 왜 진즉 몰랐을까?


1. 개요2. 포스터3. 특징4. 인간 관계5. 작중 행적
5.1. 1회5.2. 2회5.3. 3회5.4. 4회5.5. 5회5.6. 6회5.7. 7회5.8. 8회5.9. 9회5.10. 10회5.11. 11회5.12. 12회5.13. 13회5.14. 14회5.15. 15회5.16. 16회
6. 주요 대사7. 주변의 말8. 기타
8.1. 방영 전 정보

[clearfix]

1. 개요

JTBC 금토 드라마초콜릿〉의 등장인물. 배우는 장승조.

2. 포스터

파일:jtbc 드라마_초콜릿_캐릭터 포스터_장승조.jpg
▲ 캐릭터 포스터

3. 특징

4. 인간 관계

5. 작중 행적

5.1. 1회

1992년 봄, 완도
친할머니 용설과 아버지 승훈, 어머니 혜미를 따라 이 있는 완도로 간다.

이후 강의 반려견의 집을 무자비하게 발로 차다가 강의 제지에 몸싸움을 벌이다가 욕을 하며 강의 머리에 돌을 던져 머리에서 피가 나고, 자신에게 달려든 강과 몸싸움을 벌이다 함께 바다에 빠져 응급실에 실려간다.

2012년 여름, 서울
응급실에 환자를 보러 갔다가 침대 밑으로 숨은 차영을 보고는 간호사에게 자신이 볼 환자가 아니라며 정신과를 호출하라고 말한다.

얼마 후 자신의 환자였던 유숙이 퇴원하려다 재출혈로 증상을 보이고, 그녀를 다시 데려온 강을 막아서고 하루 24시간을 자신의 실수 잡아내는데 쓰고 있냐며 열등감을 쏟아낸다.

의국으로 누군가가 자신에게 도시락과 컵케이크를 보낸 것을 보고 뒤쫓아가 차영과 마주한다. 차영 앞에서 음식을 쓰레기통에 버리려는 시늉을 하며 다투기도 한다.

가족 식사 자리에서 강이 내전 중인 리비아로 파견되었다는 것을 듣게 된다.

5.2. 2회

2013년
강의 산소호흡기를 떼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버지를 찾아가서 분노한다. 이후 강이 있는 리비아로 직접 찾아가서 복잡한 표정으로 강이 누워있는 침대 옆에 앉아 강의 손을 잡는다.

2018년 여름
영국의 세계적인 록 밴드 헤븐스톤의 멤버 크리스 베이가 내한 콘서트 중 추락 사고를 당해 거성대학교병원으로 이송 중이라는 뉴스를 본다. 그의 수술은 원래 강이 집도하려고 했지만, 강이 갑작스럽게 민성의 수술을 집도하게 되면서 자신이 집도하게 된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준은 수많은 언론과 네티즌의 주목을 받는다.

5.3. 3회

2018년
아버지 수술실에 가려는 강을 가로막는 모습을 본다.

얼마 후, 자신이 담당하는 환자인 조 회장의 수술[1]을 아버지가 강에게 미루자 자신이 들어가겠다고 강력하게 소리치고 기어이 수술실에 들어간다. 수술 집도를 피하려고 술을 마셨다고 말했지만 강에게 속마음을 들킨다. 메스를 넘겨받고 수술을 집도하던 중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고, 자리를 빼앗긴다. 강의 처치로 조 회장의 바이탈이 돌아오자 수술실을 박차고 나간다.

5.4. 4회

강의 사고 소식을 전해 듣고 강이 있는 병원으로 달려간다. 수술복으로 갈아입은 것으로 보아 강의 상태를 전해 듣고 직접 수술을 할 생각인 모양. 차영의 수술 집도를 마치고 피를 흘리며 밖으로 걸어나와 비틀거리다가 쓰러진 강의 수술을 집도한다.

2019년
차영에게 기억상실증 진단을 내려달라는 엉뚱한 부탁을 받고, 차영에게 왜 같이 사고를 당한 강의 안부는 묻지 않냐고 말한다.

얼마 뒤, 자신의 뇌 CT 사진을 본 강이 찾아와 멱살을 잡는다. 준이 강의 수술 당시 강의 뇌 혈종을 다 걷어내지 않은 것.

5.5. 5회

강이 있는 거성 호스피스 병원으로 찾아가서 몰래 보고 오기도 한다. 어떤 감정인지는 본인도 모를 듯.

이후 동현병원 앞에 차를 세우고 퇴원하는 희주를 바라보고, 얼마 뒤에는 거성 호스피스 병원에 입원 한 희주를 멀리서 바라보다가 차영과 마주친다. 차영을 통해 희주에게 도자기 그릇을 전해달라고 말하며 혹시나 희주가 사망하면 부고 문자를 달라고 부탁한다.

5.6. 6회

차영이 보내준 희주의 사진을 보고 눈물을 글썽이고, 감사의 문자를 보낸다.

조 회장의 수술을 집도하던 중 조 회장이 어레스트가 오고 결국 사망한다. 수술방 밖에서 조 회장의 아들에게 폭언과 함께 멱살을 잡히는데 아버지가 와서 그 아들의 뺨을 때리며 일침을 날린다. 이후 어머니와 아버지가 할머니에게 혼나는 것을 문 밖에서 듣고 있다가 자리를 이동하는데 강과 마주친다. "조 회장님 돌아가셨다며?"라고 말하는 강에게 내가 어떻게 찌그러져 있는지 궁금해서 달려왔냐고 말하는데 "조 회장님 돌아가신 게 왜 의사 실수야? 이것들이 어디서 의사를 호구로 알고. 우리끼리 얘기지만 조 회장님 거성 의료진들 아니었으면 한참 전에 고인이 되셨을 분 아닌가?"라는 말에 또 열등감을 쏟아내며 비아냥거린다.

개뼈따구 같은 하루를 마치고 퇴근해 집으로 가는 길에 길거리 붕어빵을 보고 붕어빵을 샀는데 본인은 붕어빵을 좋아하지 않고, 붕어빵을 좋아하는 희주가 생각났고, 정신 차려보니 호스피스 병원으로 가던 길에 차영을 만나고 차에 태워 바래다준다.

5.7. 7회

앞서 조 회장의 아들을 때렸던 일말의 사건 이후 태평하게 밥을 먹는 승훈 옆에서 불어로 욕을 하는 혜미의 말을 혼자 알아듣고 난감해한다. 그러던 중 희주로부터 한 번 와달라는 연락을 받고 과거 희주에게 반하던 순간을 회상한다.

정장을 차려입고 꽃다발을 사서 희주에게로 간다. 자신이 희주를 좋아한다는 걸 희주가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희주가 추워하자 옷을 벗어서 덮어준다. 이후 희주의 남편이 온다는 말에 홀로 돌아간다. 차로 돌아오던 길에 강이 희주를 찾고 있자 왜 찾냐고 묻는다. 이어 강으로 뛰어가 자살시도를 한 희주를 멍하니 바라본다. 병원으로 와 의식을 회복한 희주에게 누나를 좋아했던 것을 후회한다고 말하며 그딴 식으로 끝낼 거면 다시 태어나지 말라고 독설한다.

5.8. 8회

작업실로 가서 문을 잠그고 열쇠를 용광로로 던져버린다. 차영으로부터 희주의 안부 문자가 오고, 이제 희주는 자신과 상관없는 사람이라며 접시를 버리라고 한다.

희주 가족의 신고로 살인 미수 혐의 조사를 받고 나오는 정 교수를 폭행하여 경찰서 붙잡혀 들어간다. 이어 정 교수에게는 폭행 상해로 고소당한다.

다음 날, 경찰서를 나와 데리러 온 아버지의 차를 타고 인근 공원으로 가서 두부를 먹는다. 옆에서 아버지의 철없는 소리를 듣던 중 희주에게 전화가 오고, 곧 수술을 받으러 들어간다는 소식과 미안하다는 사과, 나중에 꼭 한 번 보자는 말을 듣는다.

5.9. 9회

1995년 여름, 한국
삼풍백화점 붕괴로 강의 어머니가 실종되고, 할머니에게 엄마가 무너진 백화점 아래에 있으니 구해달라고 오열하는 강을 바라본다.

2019년, 한국
새로운 그릇을 만들어 호스피스 병원으로 보낸다.

정 교수 폭행 건으로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회봉사를 한다. 퇴근길에 농구장에서 홀로 농구를 하는 강에게 시비를 건다. 이후 농구 대결을 하다가 소나기가 쏟아지는 운동장에서 어릴 때처럼 치고받고 싸운다. 한참을 싸우다 현석의 제지로 멈춘다. 현석의 진료실로 가서 영실에게 상처를 치료받는다. 퇴근길에 갑자기 내린 비에 차영의 우산을 함께 쓰고, 차영을 집에 데려다 준다. 차를 타고 가던 중 차영에게 강을 모함하지만 되려 혼난다.

호스피스 병원 세탁기가 고장 나 손빨래를 한다.

5.10. 10회

눈물을 흘리며 양파를 깐다. 차영이 눈을 덜 맵게 하기 위해 초를 켜주자 왜 이제야 켜주냐며 툴툴거린다. 퇴근 길에 아버지로부터 호출을 받고 집으로 가 어머니가 아버지와 이혼을 하겠다는 말을 듣는다.

호스피스 병원에서 차영과 무를 다듬던 중 차영이 미각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후 정기에게 요리를 해주는 차영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다.

5.11. 11회

옥상에서 이불을 널다가 아버지에게 정강이를 맞는다.

시장을 다니는 차영을 몰라 뒤따라 다니며 지켜본다. 차영과 마주쳐 대화하던 중 24년 전에 무너진 백화점에 갇힌 적이 있다는 얘기를 듣는다. 그곳에서 초콜릿을 받은 이야기를 듣다가 놀라 그 초콜릿을 준 아주머니는 어떻게 되셨냐고 묻는데 돌아가셨다는 답을 듣고, 과거 작은 어머니가 초콜릿을 사러 간다고 했던 기억을 떠올린다.

집 앞에서 할머니와 식사를 하고 나오는 강과 마주치고, 어릴 적 작은 어머니가 초콜릿을 사서 완도로 돌아가고 싶어 했다는 사실을 전한다. 집 안으로 들어서고, 할머니와 어머니의 대화를 통해 아버지가 할아버지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대화 중 할머니가 실신하고, 응급실로 간다.

5.12. 12회

자신을 거성의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어머니의 모습에 깊은 회의감에 빠진다. 자신에게 다가온 어머니에게 강이한텐 연락하셨냐, 강이한테도 연락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묻는데 어머니는 태연하게 연락하지 않았다고 답한다.

호스피스 병원으로 가 강을 만나기 위해 진료실 앞으로 가지만, 간호사로부터 강이 출근하지 않았다는 답을 받는다.

야외에서 화단에 물을 주다가 아버지 유산으로 다투는 형제들을 보게 된다.

퇴근 후 집으로 갔는데 가족사진을 붙잡고 아버지에게 어머니를 데려가지 말라고 오열하는 아버지를 보게 된다. 이어 할머니의 의식 회복 소식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간다.

5.13. 13회

할머니의 소식을 전하러 강에게 전화하지만 전화를 받지 않고, 강을 만나러 차를 몰고 완도로 내려간다.

완도 바다식당 앞에 주차를 하고 잠들어 있다가 정복의 노크 소리에 깬다. 차에서 내려 정복 앞에 쭈뼛쭈뼛 서서 강이를 찾고 있는데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이어 정복과 함께 차를 타고 강이 있는 동구의 집으로 갔는데 강이 보이지 않고, 강을 만나러 완도에 온 자신에게 미친놈이라고 하는 아버지의 전화를 받고는 정복에게 자신이 미친놈처럼 보이냐고 묻는다.

바다를 묻어주고 동구의 집으로 돌아온 강과 만난다. 많은 일들로 지쳐 방으로 들어가서 누워있는 강에게 다가가 서울에 가자고 재촉하고, 강은 서글픈 얼굴과 말투로 "내버려 두지 그냥... 여기서 살게. 내버려 두지. 난 그냥 엄마랑 아저씨랑 산이랑 행복하게 살고 싶었는데..."라고 말하는 강을 보며 치열했던 지난날을 되돌아본다.

강의 모습을 보며 무언가 결심한 듯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꼭 해야 할 말이 있다고 말한다.

5.14. 14회

아버지와 함께 할아버지의 산소로 가서 인사를 한다. 그곳에서 아버지의 출생의 비밀에 대해 말하려고 했지만, 할아버지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사랑을 가지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에 말을 하지 못한다.

차영에게 배는 고픈데 밥이 안 들어갈 땐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묻는다. 차영의 조언으로 밥, 김치, 삼겹살 등을 사와서 김치 볶음밥 요리를 시작한다. 그리고 앞서 할아버지의 산소 앞에서 아버지에게 강이와 자신은 왜 싸워야 하는 거냐, 예전엔 확실히 알고 있었던 거 같은데 생각이 안 난다고 말했던 것을 회상한다. 이어 김치 볶음밥을 먹다가 강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있는 곳으로 부른다. 고기를 굽고 있는 자신을 이상하게 쳐다보는 강에게 젓가락을 주고, 고기를 함께 먹는다. 말다툼을 하다가 돌아가려는 강에게 거성을 가질 수 있는 결정적 힌트를 준다.

강이 떠나고, 어린 시절 강에게 잡아먹히지 말라고 어머니에게 체벌을 당한 후 강이 자신에게 초코 샤샤를 만들어 주며 위로하던 순간을 회상한다.

5.15. 15회

준이 병원에 출근하지 않고 작업실에만 틀어박혀 있자 어머니가 사람들을 보내 작업실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았다. 이후 자신에게 달려온 강에게 손을 치료받는다. 해가 지고, 강과 함께 술을 마신다. 강에게 떨리는 손은 괜찮냐고 물으며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최선을 다했다고 말한다.
이강: 만약에 이 손목이 고장 안 났으면 내가 형을 실력으로 이길 수도 있었겠다, 실력으로.

이준: 그래, 그랬을 거야.

이강: 그럼 내가 거성도 가졌을 거고.

이준: 그랬겠지.

이강: 그러고 난 다음엔? 그러고 난 다음엔... 어떻게 됐을까? 실력으로 이준을 이기고, 그래서 거성도 가지고, 그러고 난 다음엔? 그때의 난 행복할까?

이준: 아니.

이강: 그렇지? 내 생각도 그래. 근데 어쩌자고 우린 그렇게 죽어라 싸웠을까?

이어 두 사람은 서로의 술잔에 술을 채워주며 화해를 한다. 자리가 끝나고 강을 배웅하던 중 아버지의 출생의 비밀에 대해 털어놓는다.

다음 날, 할머니의 병실에 간다. 악몽을 꿨는지 식은 땀을 흘리며 경기를 일으키는 할머니의 땀을 수건으로 닦아주는데, 할머니는 준의 손을 밀쳐낸다. 작업실로 돌아와 어머니와 마주한다. 그동안 부모가 원하는 대로 비겁하게 꾹 참고 버텨왔던 준은 틀려도 너무 심하게 틀린 어머니에게 마지막 경고를 한다.

5.16. 16회

작업실에서 도자기 반죽을 빚던 중 강에게 호스피스 병원과 거성 오너 자리를 바꿨다는 연락을 받고, 변한 강의 마음을 꿰뚫어 보고는 "너도 사실은 지쳐 있었었지? 그래서 그만 가고 싶었지? 그렇게라도 널 멈춰 줘서 다행이다 싶었지? 그리고 거기 사람들이 널 흔들고, 바꿔 놨을 거고."라고 말한다. 이내 전화를 끊고 자신도 그 사람들 때문에 흔들렸다고 독백하며 담배를 태운다.

갤러리에서 아버지의 수다를 듣고 있던 중 어깨가 불편한 듯한 여진을 유심히 보고 있다가 다가가 상태가 심각한 것 같으니 병원에 빨리 가보라고 말하고, 자신에게 관심이 있냐는 물음에 뒤돌아간다. 이내 여진이 쓰러지고, 여진의 상태를 확인하며 구급차를 타고 거성병원으로 간다.

6. 주요 대사

넌 네 동생 개새끼랑 죽은 듯이 살라고! 왜 남의 신경을 건드리냐고!

- 1회, 할머니와 부모님을 따라 완도에 갔다가 강의 반려견의 집을 걷어 차며
강이 산소호흡기 떼기로 결정하셨어요? 아버지, 동의 하셨어요? 가망이 있는지 없는지 누가 판단해요? 그걸 누가 판단해? 강이한테 더 이상 손대지 마세요 아버지. 제가 가만히 안 있어요. 아버지가 강이 리비아로 보내는 그런 치사한 짓까지 하지 않으셨어도 저 강이 새끼 이길 수 있었어요. 그따위 자식 따윈 얼마든지 제 실력으로 밟아버릴 수 있었어요.

- 2회, 강의 산소호흡기를 떼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버지를 찾아가서
강이 만나러 가요. 보고 싶어서요, 강이가.

- 13회, 완도로 가던 중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내가 미친놈처럼 보여요? 근데 여기까진 뭐 하러 왔을까요 난? 지금까지 멀쩡히 잘 살아와 놓고... 왜, 안 하던 짓을 하는 걸까요?

- 13회, 강을 찾으러 완도에 갔다가 정복에게
강이랑 저는 왜 싸워야 되는 거예요? 예전엔 확실히 알고 있었던 거 같은데 생각이 안 나요.

- 14회, 할아버지 산소 앞에서 아버지에게
나도 한 번 쯤은 강이한테 좋은 형이 되고 싶었고, 나도 한 번쯤은 엄마 아버지가 틀렸다고 말하고 싶었고. 근데, 꾹 참고 비겁하게 여기까지 잘 왔잖아요. 부모님이 원하시는 대로.

- 15회, 자신의 작업실로 찾아온 어머니에게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네이버TV 아이콘.svg
내용

- 회차, 상황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네이버TV 아이콘.svg

7. 주변의 말

준아, 우리 강이는 앞으로 너랑 안 싸울 거야. 강이 여기서 떠날 거야. 그니까 강이 너무 미워하지 마, 준아. 작은 엄마가 잘못 생각했어. 강이가 맞았어. 서울로 오는 게 아니었어. 어른들 욕심 때문에 그동안 너도 강이도 너무 힘들게 했다. 미안해. 너랑 계속 싸우고 경쟁하는 거 강이는 진짜 힘들어했거든. 준아, 우리 강이한테 내가 초콜릿 사서 올 테니까 기다리고 있으라고 초콜릿 사서 엄마랑 같이 완도로 가자고 좀 전해줄래? - 11회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네이버TV 아이콘.svg

나는 당최 이해가 안 돼. 우리 엄마도 형이 이해가 안 된대. 전교에서 내내 1~2등 하다 잠깐 3등 한 게 이렇게 밥도 안 먹고 괴로워할 일이야? 전교 86등 한 나는 뒤져야 쓰겠다. 나는 무서운 사람도 아니고 형을 잡아먹을 사람도 아니야. 나는 사람이지 괴물이 아닌데 왜 자꾸 나를 이상하게 보고 그래? 나는 진짜 사람이지 괴물이 아닌데... - 14회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네이버TV 아이콘.svg

누구세요? 혹시 저한테 관심 있으세요? - 16회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네이버TV 아이콘.svg

8. 기타

8.1. 방영 전 정보



[1] 성공할 확률이 20% 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