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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9 18:16:36

이즈모자키 네네코

파일:Neneko Izumozaki.png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EXTRA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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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개 국어를 네이티브 레벨로 말할 수 있는 천재 소녀지만, 초대면의 인간과는 대화조차 할 수 없는 커뮤니케이션 장애.
시로나가스섬에서 이케다의 조수로 일하는데 도움이 될 완전 기억 능력을 가지고 있다.
出雲崎 ねね子 (Neneko Izumozaki)

시로나가스섬으로의 귀환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구치 유카.

2. 상세

일본 출신의 고등학생. 보기에는 더 어려보인다고 한다. 이전부터 이케다와 알던 사이로 일본에서 이케다와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온 상태이다. 겁이 많아 유일하게 신뢰하는 이케다 센에게 딱 붙어있는다.

한번 본 것을 완벽하게 기억하는 완전기억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 정도는 카메라 수준으로 커다란 서재에 얇은 책 하나가 추가된 것도 구별할 수 있다. 수사에 큰 도움이 되지만 충격적인 기억도 고스란히 기억나기 때문에 본인은 괴로워할 때가 많다.

모르는 걸 찾기 힘들 정도로 모든 분야에 통달해 있다. 생물에 대해 물어보면 학술명까지 나올 정도. 그러나 익숙한 사람이 아니면 대화가 전혀 안 되는 커뮤니케이션 장애를 가지고 있다. 작중에서의 모습을 보면 사회적 의사소통장애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머리카락이 매우 길다. 이케다는 다시마라고 부르곤 한다.

씻는 것을 병적으로 싫어해 냄새가 난다. 게다가 말하는 걸 보면 단벌신사인 듯. 입고있는 교복에서는 쉰내가 난다고 한다(...) 그나마 EXTRA에서 비키니를 입은 모습이 나와 단벌신사는 면했지만...

3. 작중 행적

파일:20220110144120_1.jpg
공항에서 직원에게 붙잡혀 질문을 받지만 커뮤니케이션 장애로 답을 못 하고 곤경에 처한 모습으로 첫 등장을 한다. 이케다에게 도움을 받아 곤경에서 빠져나온다. 이후 같이 의뢰인인 에이다 히긴스의 집으로 향한다. 의뢰를 받은 이케다가 시로나가스섬으로 가겠다고 하자 자신은 어떡하냐고 쩔쩔맨다. 결국은 함께 시로나가스섬으로 가는 배에 탑승한다. 그리고 가는 내내 멀미로 고생한다.

완전기억능력을 이용해 시로나가스섬에서의 수사에 큰 도움을 준다. 중반에 댄 레이몬드의 카드를 얻은 이케다가 댄 레이몬드의 방으로 가보겠다고 하자 자신이 특수 제작한 단말기를 건내준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이케다가 'Card Lost OOL3C'라는 암호를 보내자 이를 해독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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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서를 찾던 네네코는 암호가 엘리베이터를 통해 숨겨진 지하 연구실로 가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아낸다.[1] 지하로 내려간 네네코는 겁에 질리지만 엘리베이터가 다시 작동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연구소를 수색한다. 현재 사용할 수 있는 로이 히긴스의 카드로 열 수 있는 곳은 두 곳 뿐이라 토마스의 카드를 해독하는 동안 두 곳을 수색하며 이곳에서 각종 인체실험과 장기매매가 이루어졌다는 걸 알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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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이 끝나고 복도로 나오자 시로나가스의 악마와 마주치고 도망을 치게 된다. 이때 자료실로 들어가 캐비닛 안에 들어가는 것 외의 선택을 할 경우 시로나가스섬의 악마에게 끌려가 산 채로 잡아먹힌다. 무사히 시로나가스의 악마로부터 벗어난 순간 토마스의 카드 해독이 끝나고, 더 레벨이 높은 토마스의 카드 덕분에 들어가지 못했던 방으로 들어간다.

들어간 곳에 있던 것은 강철로 된 구속 장치에 묶인 채 이상한 기계에 연결된 이케다. 네네코는 복잡한 매뉴얼을 읽고 이 이상한 기계가 인간의 뇌에 접속해 기억을 뽑아내거나 재생시킬 수 있는 기계라는 걸 알아낸다. 네네코는 이케다를 각성시키기 위해 기계를 조작해 이케다가 가상현실에 있음을 알 수 있게 만든다. 그러나 조작을 마친 순간 뒤에서 문이 열리고 저택의 사용인인 아비가 네네코를 제압한다. 아비는 네네코를 이 모든 사건의 주범이라고 오해하고 네네코의 팔을 뽑으며 심문을 한다. 고통에 허덕이던 순간 이케다가 정신을 차려 구속을 풀고 일어나고, 강철 구속을 벗어난 것에 경악한 아비는 물러난다. 두 사람은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함께 윗층으로 올라간다.

방에 돌아온 두 사람의 위저즈와 범인에 대해 추리한다. 그러나 범인인 지젤을 잡은 순간 지젤은 시로나가스섬의 악마와 함께 탈출하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빈센트가 풀어놓은 움직이는 시체들과 실험체에게 목숨을 위협받는다. 이때 릴이 자신을 희생해 시간을 벌겠다고 하며 탈출용 광무선 장치를 네네코에게 건네준다. 네네코와 일행은 가까스로 빈센트가 있는 연구실로 내려오지만 지젤은 빈사상태로 쓰러져있고 빈센트는 불사의 힘을 얻은 상태였다. 일행은 지젤을 이끌고 이케다가 구속되어 있던 기계실로 대피한다.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찾던 중 네네코는 기계를 통해 정신을 잃은 지젤의 기억 속에 다이브해 불사를 죽이는 방법을 알아내는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전력이 되지 못하는 동시에 그 방법이 아무리 복잡해도 전부 기억할 수 있는 네네코가 다이브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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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절 시로나가스섬으로 팔렸왔을 때의 지젤과 동화된 네네코는 지젤의 기억을 경험하게 된다. 불사에 대항하는 방법을 알게 된 네네코는 가까스로 자의식을 느끼고, 지젤도 네네코의 존재를 느끼면서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네네코는 기억 속에서 알아낸 불사를 죽이는 약을 지젤의 끈 넥타이에서 찾아낸다. 네네코는 약을 스프링클러 물 속에 넣고, 이케다가 빈센트의 앞에 불을 지르면서 시로나가스의 악마와 빈센트 모두 스프링클러에서 나온 물에 든 약을 온 몸에 맞아 몸이 붕괴하기 시작한다.

빈센트의 최후의 발악으로 건물이 무너지자 필사적으로 밖으로 달려 광무선 장치를 작동시킨다. 신호를 받은 헬기를 타고 마침내 섬을 탈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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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에서는 수많은 추억을 안고 일본으로 돌아간다. 지젤의 기억을 보면서 많은 성장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3.1. EXTRA

본편에서 정신적 성장을 암시하는 것이 무색하게 소심한 면만 강조된다. 해변에서 놀다가 겨드랑이털을 밀지 않은 것을 들켜 아키라와 알렉스를 경악하게 만들지만 본인은 아예 그쪽에 인식이 없어 겨드랑이에 털이 있는 건 당연한 건데 뭐가 문제냐는 태도를 보인다.

각자의 트라우마를 얘기하는 상황에서 통 속의 뇌 이야기를 하는데, 선택지를 잘못 고르면 외계인의 실험 대상으로 몇번이고 같은 상황을 반복하는 무한루프에 빠지면서 베드 엔딩으로 이어진다. 선택지가 올바르면 네네코의 지적으로 다른 일행들도 뭔가 이상한 기세를 느끼고 이케다가 네네코 몸에 그려진 글자를 보고 네네코를 대리고 자리를 벗어난다. 그리고 진짜로 외계인이 있음을 보고는 그 외계인들의 우주선에 잠입해 사보타주를 하고[2] 빠져나간다.

그리고 구명보트에 있던 신호탄을 이용해 우주선이 공격받는다고 착각하게 만들어 사보타주를 인지하지 못하고 도주하게 만들어 해결하고 돌아가나 외계인이 두고간 장치로 네네코와 이케다가 실랑이를 벌이다 실수로 작동시켜 둘 모두 이 사건을 잊고 만다.

4. 여담



[1] 엘리베이터 버튼에서 'Open'을 2번 누르고 순서대로 L버튼, 3층 버튼, 'Close'를 누르면 된다.[2] 해삼을 기반 내부에 집어넣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