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red><colcolor=white> 프로필 | |
이름 | <colcolor=black,white><colbgcolor=white,#191919> 泉 七羽 (いずみ ななは) |
나이 | 25세 → 30세 |
주요 출연작 | 가면라이더 아마존즈 |
첫 등장 | AMAZONZ (가면라이더 아마존즈 에피소드 1) |
배우 | 히가시 아유[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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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면라이더 아마존즈의 등장인물.타카야마 진의 애인으로 서로 키스를 주고받을 정도로 각별한 사이.[2] 자신은 철저한 리얼리스트이지만 진의 삶의 방식에 돌파력을 느낀 채 공명했다.
2. 작중 행적
2.1. 1기
1화에서 타카야마 진과 동거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2화에서 지프를 몰고 진과 하루카를 자기 집으로 데려간다. 하루카에게 타카야마 진의 생활 방식을 설명하다가 아마존즈 드라이버를 줘서 가면라이더 아마존 오메가로 변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3]
13화에서 진을 만나기 위해 돌아온다. 서로 울음이 섞인 웃음을 지으며 바라보는 것으로 등장을 마쳤다. 정황 상 다시 동거하며 살아갈 것으로 보인다.
2.2. 2기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1기 이후의 모든 행적들이 8화에서 밝혀졌는데, 틀랄록의 후유증으로 몸이 망가져버린 진을 보살피다가 이성을 잃은 진이 그녀를 덮쳐 치히로를 임신하게 된 것이 밝혀졌다.[4]이후 제정신으로 돌아온 진은 갑자기 배를 부여잡고 주저앉은 나나하에게 모든 얘기를 듣게 되고, 진은 "왜 나 같은 녀석을 따라와준 거야!?" 라고 절규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마음이 망가졌을 때 도와준 사람이 진이었다며 자기는 지금 망가져버린 진을 지키고 싶었다고 대답한 뒤, "난 이 아이의 엄마가 될 거야. 당신도 좋은 아빠가 될 거고." 라고 말하고 정신을 잃는다.
호시노 하지메 박사에 의해 아이의 유전자가 1기에 나왔던 아마존 세포와 다른 용원성 아마존 세포, 즉 사람에게 직접 감염되는 아마존 세포임이 드러나면서 타카야마 진이 더 불안해하는 계기가 된다. 이후 나나하는 치히로를 낳고 종적을 감췄으며, 호시노 하지메 박사가 아이를 죽이러 온 타카야마 진에게 "네게서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야." 라고 나나하의 의도를 전한다.[5]
하지만 아기였던 치히로에게 손가락을 물리는 바람에[6] 나나하의 피가 의도치 않게 치히로의 입에 들어가서 식인 본능이 자라나기 시작하고, 어느날 자고있던 나나하를 치히로가 잡아먹어 버리며 비극적으로 사망한다.[7]
9화의 회상에서 6개의 날개를 가진 천사를 그린 모습으로 재등장했다. 하지만 그 천사는 반대로 악마였다는 것이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그러나...
프로필 | ||
변신체 | 해파리 아마존 | |
변신 타입 | 아마존 |
9화에서 첫등장하여 하루카와 구제반을 촉수로 공격한 투명한 아마존, 즉 또 다른 오리지널의 정체가 10화 마지막에서 나나하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9화에서 등장한 6장의 날개를 지닌 천사는 아들이 아닌 본인이었다.[8] 아마존 형태의 이름은 해파리 아마존. 애시당초 아들인 치히로가 오리지널인데 그를 임신한 나나하에게 영향이 없을 수가 없었다.
11화에서 뉴 오메가, 미즈키와 전투를 벌이나 총알도 먹히지 않고 촉수공격으로 뉴 오메가를 압도한다. 마무리를 지으려할때 미즈키의 외침으로 멈추고 물러난다. 그리고 자신이 치히로의 영향으로 아마존이 된걸 이유의 아버지에게도 비밀로 해달라고 하루카에게 부탁했던 것 같다.
12화에선 기절해있던 진 앞에 나타나 촉수로 진의 얼굴을 매만져주다가 진이 본능적으로 반응해 재빠르게 촉수 일부를 떼가지만, 진을 공격하지 않고 그냥 순순히 물러난다. 아무래도 이성은 남아있는 듯하다.[9] 이후 12화 막바지, 해변가에서 진과 조우한다.
나나하: 진, 미안해.
진: 왜...?
나나하: 마지막으로 내 응석을 받아줘서...
(나나하의 등에서 세 쌍의 천사 날개가 자라나는 것을 보고 나나하가 그렸던 천사 벽화를 떠올린다.)
진: 그렇구나... 그건 나나하 씨이기도 했던 거구나... 정말 잘 그렸어...
나나하: 진, 치히로는 당신과 쏙 빼닮았어. 좋은 아버지야, 정말로.
(나나하의 날개로 진을 감싸더니 진의 등 뒤로 이동한다.)
진: 나나하 씨?
나나하: 진...
(진의 등을 밀치고는 압렬탄의 폭발 피해로부터 진을 구해준다.)
진: 왜...?
나나하: 마지막으로 내 응석을 받아줘서...
(나나하의 등에서 세 쌍의 천사 날개가 자라나는 것을 보고 나나하가 그렸던 천사 벽화를 떠올린다.)
진: 그렇구나... 그건 나나하 씨이기도 했던 거구나... 정말 잘 그렸어...
나나하: 진, 치히로는 당신과 쏙 빼닮았어. 좋은 아버지야, 정말로.
(나나하의 날개로 진을 감싸더니 진의 등 뒤로 이동한다.)
진: 나나하 씨?
나나하: 진...
(진의 등을 밀치고는 압렬탄의 폭발 피해로부터 진을 구해준다.)
최종화에서는 알파와 구제반을 무참히 공격하지만, 결국 일어선 알파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고 후쿠다가 쏜 압렬탄의 폭발에 휘말린다. 진의 환각 속에서 나나하는 다시 원래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진에게 사과와 위로의 말을 남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이 압렬탄에 휘말리기 전에 진을 밀쳐서 구해주고, 압렬탄 공격에 휘말려 사망한다.
2.3. 가면라이더 아마존즈 THE MOVIE 최후의 심판
극장판에선 이미 죽은 시점이라 진이 보는 환영으로 등장하는데 감금된 진 앞에서, 축산 아마존을 죽이러 갈 때,[10] 진이 하루카와 싸움을 끝냈을때 총 3번 등장하며 마지막에 다녀왔다고 말하는 진을 어서 오라며 맞아준다.3. 기타
8화 예고편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나나하의 모습이 등장했으며, 8화에서 구체적으로 치히로의 친어머니 라고 밝혀졌다. 팬들은 나나하의 생존을 기대했으나, 8화 본편 회상 장면에서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는 의견들이 많다.[11]8화 후반에 어린 치히로가 식인 본능을 이기지 못하고, 자고 있던 엄마, 나나하의 팔을 물었는데 이 이후에 정확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는 아마존즈 2기가 끝날 때까지 묘사되지 않았다. 다만, 추측만 할 뿐이다.[12]
여담으로 배우인 히가시 아유는 아마존즈 2기 대본을 확인하면서 자신이 나온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어떻게 나올지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
살아서나 죽어서나 늘 터프한 모습을 보여준 진이 크게 의지한 인물인데. 시즌 1에선 진을 지탱해줬고, 결국 자신의 실수로 나나하를 잃어버린 진은 처절하게 망가져 몰락하게 된다. 아마존이 된 나나하를 진이 죽인 뒤에도 계속 환상으로 나타나는 것을 볼 때 진이 얼마나 그녀를 각별히 생각하고 의지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그를 유일하게 이해해준 이해자로 봐도 무방하다.
아마존즈 외전 '반딧불' 5권에 아들인 '치히로'를 연기한 배우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가 수록됐는데, 나나하 라는 캐릭터 자체가 '비극의 키퍼슨' 이라고 밝혀졌다.
[1]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18화에서 출연한 적이 있다.[2] 그 진이 전투나 타인 앞에서는 능글맞더라도 진지한 모습이었지만, 나나하 앞에서는 애교까지 부릴 정도로 데레데레하는걸 보면 확실한 히로인.[3] 3화에서 진이 벨트를 쓰면 아마존의 몸을 똑바로 병기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자 나나하는 그래서 줬다고 했는데, 아마도 하루카가 모든 아마존을 없애고 자신까지 없애려는 진과 대립할 인물임을 짐작했고, 벨트를 갖게 된 하루카를 없애느라 애를 쓰는 만큼 그 동안 진이 살 수 있기에 일부러 벨트를 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진에게 도움이 될까 봐 준 거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벨트를 받은 하루카가 자기 애인에게 덤볐는데도 놀라거나 화내지 않고 대수롭게 넘긴 거로 보면 전자일 가능성이 높다.[4] 아무리 제정신이 아니었다지만 엄연한 강간이었고, 진이 토한 것인지 진에게 물려서 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입가에 피까지 묻어나 불쾌감과 거부감을 느낄 만한 상황인데도, 망가져버린 진을 가엾게 여겼는지 오히려 진을 꼭 끌어안아 준다.[5] 호시노 역시 부모로써 나나하의 심정을 이해하기에 진을 막으려고 해 결국 몸싸움까지 번지는데, 그 과정에서 호시노가 손가락을 다치고 치히로의 채세포가 스며들어 결국 그와 그의 가족이 참변을 당한다.[6] 아마존의 성장 속도는 인간에 비해 월등히 빠르기에 태어난지 얼마 안된 치히로의 입에 벌써부터 치아가 자라나 있었다.[7] 이후 나나하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은유적으로 묘사해 주는데, 바다를 바라보던 나나하, 그리고 노란색 공이 파도에 휩쓸리는 장면을 보여주다가 아마존즈 고유의 색감이 다시 살아나면서 공의 색이 파란색으로 변하여 뭍으로 다시 밀려오고, 그 자리에 있던 나나하는 사라져버리는 모습을 비춤으로서 그녀의 죽음을 은유적으로 알려준다.[8] 하지만 결과적으로 아들을 의미할 수도 있다. 어머니인 나나하의 관점에서 보느냐, 아니면 아마존 그 자체의 이미지에서 보느냐에 따라 관점이 달라질 수 있는 이중 장치인 셈.[9] 이성이 없다면 촉수로 진을 매만져주지도 않고 바로 공격했을 것이다. 하지만 구태여 진의 얼굴을 보듬어주거나 진이 촉수의 일부를 떼갔는데도 공격하지 않고 그냥 물러났다는 점을 통해 아직은 이성이 존재함을 알 수 있으며, 또한 진에게 촉수를 뜯기고 공격하지 않은 것은 진의 회복을 위해 일부러 뜯긴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10] 진은 나나하의 환영에게 아이들을 죽인다는 거에 괴로워하면서 다시 갈 길을 갈 때, 환영과 함께 나타났던 깃털이 실체화됐다. 진이 죽어서 나나하와 다시 만나게 될 운명을 암시하는 셈.[11] 다만 다들 작중에서의 복선들을 통해 이미 암묵적으로 눈치는 챈듯한 의견들도 꽤 있다. 처절하다못해 비참한 비극성 때문인지, 다들 긍정하기 싫었을 뿐이었다.[12] 아마존즈 외전 코믹스 5권에서 이에 대한 묘사가 나왔는데, 치히로가 식인본능을 이기지 못하고 팔을 문 장면과 구제반에 끌려간 장면도 함께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