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L5 전역 후, 인류에게 있어 위협이 되는 지구 외 지적생명체에 대비하기 위해, 브라이언 미드크리프트가 제창한 연방군의 조직개편, 군비증강계획. 이로 인해 전함 건조나 새로운 주력병기의 개발, 생산 같은 것이 진행되었다. 또한, 계획의 최종단계로는 EOT를 응용한 초광범위의 중력실드 「이지스의 방패」의 설치가 예정되어 있다. 슈퍼로봇대전 OGs 설정 도감 |
1.1. 슈퍼로봇대전 알파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α에서는 우주괴수의 무리를 몰아내기 위해 축퇴로를 지닌 엑세리온을 자폭시켜서 강력한 중력파 폭탄으로 사용해버렸다. 덕분에 우주괴수는 물리쳤지만 중력파는 몇개월 후에 지구에 도달하여 지구가 쑥대밭이 되어 버리는 아주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그래서 알파 외전에서 비안 졸다크 박사는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달 기지에 지구권 전체를 감싸는 중력 실드 발생 장치를 설치하여 거대한 중력 실드로 지구권을 지키는 계획을 고안해냈다. 또 만에 하나 실패할 경우를 대비하여 지하에 어스 크레이들을 만들어 신뢰할수 있는 사람들을 동면시켰다. 이것이 바로 이지스 계획.
1.1.1. 경과
하지만 티탄즈는 이 기회에 스페이스 노이드를 모두 쓸어버리기 위해 이지스 계획을 방해하기 시작했고, 슈우 시라카와도 훼방에 나서서 프리벤터(알파 외전의 아군 부대)는 어딘가로 전이를 당해버렸다.그리고 이 때문에 이지스 계획은 거의 실패.[1] 중력파를 제대로 막지 못한 탓에 지구는 쑥대밭이 되어버리고, 그 틈을 타서 지하에서 전력을 보존하고 있던 공룡제국 등이 공격을 해와 지구의 문명은 파멸했다. 그리고 이 후에 다시 인류가 부흥하기 시작한 것이 알파 외전의 미래세계인 것이다.
하지만 결국 알파 외전에서 시간이동으로 돌아온 프리벤터는 메이거스와 슈우를 쓰러뜨리고 그레이트 마징가, 진 겟타, 컴배틀러V, 다이탄3 등등의 슈퍼로봇의 전 동력을 모아 계획을 성공시킨다.
DC판 알파에서는 조금 시나리오가 바뀌어서 이지스 계획을 실행하러 가는 중에 슈우와 만나고, 그랑존의 힘으로 아공간으로 이전당한다. 아공간에는 수많은 우주괴수가 봉인되어 있었으며, 슈우는 그랑존은 우주괴수를 하나하나 쓰러뜨릴수는 없지만 봉인해버릴수는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을 쓰러뜨리면 아공간의 우주괴수는 영영 밖으로 나올수 없게 된다고 하여 슈우를 쓰러뜨리고 이지스 계획에 성공하는 전개가 되어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지스 실드의 방어 범위가 지구권에 한정되어있었기 때문에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에서 이때 상당한 피해를 받은걸로 추정되는 지구 외 영역, 특히 목성의 채굴단, 쥬피트리언들이 두가치를 중심으로 들고 일어나서 샤아의 네오 지온과 손을 잡고 지구권을 향한 직접 공격에 나서게 된다.
이후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에서 다시 언급되며, 이 때는 알파 넘버즈가 우주괴수를 퇴치하러 원정나간 사이 이데가 지구에 떨어트린 운석군을 막으며 버티는데 쓰였다.
1.2.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에서는 L5전역 이후 브라이언 미드클리드가 이성인의 존재를 공개함과 동시에 제창한 지구권 방위 계획으로 등장하며 이를 위해 동결되었던 SRX 계획과 ATX 계획의 재시동, 양산형 휘케바인 Mk-II의 주력 배치 등 군사력 강화와 방어 체계의 구축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방어에 집중한 소극적인 계획이었기에 DC 잔당을 규합하던 반 바 츈과 그라이엔 그라스만 등의 연방 내외의 강경파의 불만을 사게 되었고 이윽고 노이에DC의 궐기와 인스펙터의 등장, 그라이엔 파의 쿠데타로 인해 중지된다.[1] 진엔딩에 돌입하면 중력파가 도달하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지구의 상황을 보여주는데, 프리벤터가 사라져버린 탓에 계획에 필요한 에너지의 절반을 모으는 것이 고작이었다는 언급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