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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01:05:26

이클립스 나이트 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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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스템3. 등장인물
3.1. 동료
3.1.1. 밸런스
3.1.1.1. 메리3.1.1.2. 아니타3.1.1.3. 토우쥬3.1.1.4. 완다3.1.1.5. 료3.1.1.6. 린냥3.1.1.7. 체치3.1.1.8. 야스민
3.1.2. 어태커
3.1.2.1. 시에네라3.1.2.2. 바네사3.1.2.3. 츠즈라3.1.2.4. 타임3.1.2.5. 지오3.1.2.6. 마를레네3.1.2.7. 제인3.1.2.8. 사스리카
3.1.3. 테크니컬
3.1.3.1. 레이나3.1.3.2. 나지코3.1.3.3. 힐다3.1.3.4. 이르노와3.1.3.5. 애플3.1.3.6. 카야3.1.3.7. 조이
3.1.4. 서포터
3.1.4.1. 에류시카3.1.4.2. 타탄3.1.4.3. 유엔3.1.4.4. 스테이시3.1.4.5. 소니아3.1.4.6. 실비3.1.4.7. 비나
3.2. 비 파티 캐릭터



エクリプスナイト・サーガ ~触虜の姫騎士メアリ~(이클립스 나이트 사가 ~촉로의 공주기사 메리~)

1. 개요

달의 물 기획이 7번째로 발매한 장편 성인물 시리즈이자, 나이트 사가 시리즈 3번째 작품. 발매일은 이전 장편 시리즈인 나이트메어 걸즈에서 무려 5년이나 지난 2023년 12월 20일. 그런 시간 차가 있는 만큼 장편 시리즈 중 처음으로 VXAce를 벗어나 MV로 제작되었다.

그동안 설정으로만 존재했던 드라케니아 왕국의 제 2왕녀, 메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메리가 관리하던 왕국 동부의 요새가 습격당해 메리가 동쪽의 미오리아국으로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구출하기 위해 각양각색의 인물들이 나서며, 메리가 납치범으로부터 탈출해 동료들과 함께 미오리아국에서 벌어지는 음모를 막기 위해 분투하는 모험을 다뤘다.

아무래도 위기에 빠진 인물이 왕국의 왕녀라는 중요한 인물이다보니, 왕녀의 구출대로 파견된 인물들에는 실력자들이 다수 포진해있으며, 때문에 이전 시리즈에서 활약했던 등장인물들이 굉장히 많이 등장하는 편이다. 덕분에 레이디 나이트 사가, 릴리 나이트 사가를 플레이했더라면 새로워진 시스템, 더 발전한 작화로 익숙한 캐릭터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플레이어블이 아니더라도, 단역이나 핵심 조력자로 등장하는 캐릭터가 많아 시리즈를 잘 아는 팬일수록 반갑게 느낄 수 있는 장면이 많다.

올드팬들에게 어필되는 매력과 별개로 게임 구성면에서 다소 미흡한 점이 있어 아쉬운 평가를 받고 있다. 메리가 활약하는 본편 시작하기 전, 각지에서 메리 구출에 나선 여러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먼저 보고 본편이 시작되는 구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 본편 시작 전 이야기가 무려 7챕터나 되며, 각각의 이야기에 못해도 세 명은 되는 등장인물이 등장한다. 이야기의 중심이 될 주인공도 제대로 안 보여준채로 20명이 넘는 조연 캐릭터가 저마다 스토리를 진행하고 있는 셈이다. 시리즈를 미리 즐겨왔던 사람이라면 이미 아는 캐릭터와 설정이 많아 큰 무리 없이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지만, 세계관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일수록 흐름을 따라가기 매우 피곤한 구조이며, 이 때문에 DLsite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리뷰에서도 "본편을 시작하기도 전에 플레이 의지를 잃어버릴 수 있다"라며 이 부분을 아쉽게 생각하는 리뷰가 종종 있다.

H 이벤트와 게임 플레이 및 메인 스토리의 연결이 다소 유기적이지 못한 부분도 단점. 패배 H 이벤트 삭제가 가장 크게 체감되는 요소로, 이전 시리즈에서 지역, 위치, 적에 따라 다양한 패배 이벤트가 있던 것에 비해, 본작은 전투에서 패배해도 로그 상으로만 이벤트가 존재하고 약간의 카툰 형식 일러스트만 보여줄 뿐, 수집 대상이 되는 이벤트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메인 스토리 진행에 연계되는 H 이벤트도 초반부에 몰려있고 중반부부터 연계가 크게 줄어든다.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게임의 완성도는 우수한 편이기 때문에 DLsite 나 동인 게임 리뷰어들의 평가는 좋은 편. 호평하는 쪽에선 주로 발전한 그래픽과 시스템, 개성있는 캐릭터들의 스킬과 전투를 장점으로 꼽는다. 그 덕분인지, 팬들에게 여전히 사랑받는 서클임을 증명하듯 발매 17일 만에 1만DL을 돌파했고, 한 달만에 레이디 나이트 사가의 DL 수를 넘어섰다.

자세한 정보를 원한다면 이곳에 들어가면 된다.(일본어)

2. 시스템

시스템적으로는 나이트 사가 시리즈의 5인 전투는 이어졌지만, 전후열 시스템이 사라졌다는 큰 변화가 생겼다. 또한 EX폼이 도입되면서 캐릭터의 운용법을 다양하게 만들었다. 가령 레이디 나이트 사가에서 기본적으로 광역 마법검 스킬을 사용하던 아니타는 본작에서는 매우 초반에 합류하지만 마법검 스킬이 단일 대상이 되도록 변경되었다. 대신 TP를 소모해 EX폼을 활성화 하면, 전작처럼 마법검 스킬이 광역 스킬로 강화되며, 동시에 버프 스킬도 아군 전체를 대상으로 발동되게 강화되는 변화가 생긴다. 그외에도 EX 폼을 통해 마법 계열 캐릭터의 공격 속성이 완전히 변하거나, 탱커와 딜러를 오가며 역할군을 바꾸는 등 같은 캐릭터를 육성했더라도 필요나 취향에 따라 여러가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EX폼 도입과 동시에 전작에서라면 MP를 소모했을 법한 강력한 스킬들이 대량의 TP를 소모하도록 변경되었고[1], 고성능 스킬을 한 캐릭터가 몰아받는 현상을 지양해서, 후반에 고성능의 동료만 쓰이고 나머지는 버려지지 않도록 어느정도 밸런스가 맞춰져 있다. 밸런스라는 것이 완벽할 수는 없어 쓰기 좋은 캐릭터와 사용감이 나쁜 캐릭터는 존재하지만, 동료간 격차가 극심했던 레이디 나이트 사가에 비하면, 성능차가 크게 줄어들었다.

타락도 시스템도 유지되었다. 대신 100이 최대치였던 전작들과 다르게 최대치가 255까지 증가했다. 다만, 가장 높은 타락도를 요구하는 이벤트도 255를 요구하지는 않고, 타락도를 빠르게 올릴 수 있는 수단이 많이 추가되어 늘어난 수치가 크게 체감되지는 않는 편. 일단은 타락도를 올리지 않고 플레이 하는 것도 가능은 하지만, 특정 구간 입장만 해도 강제로 진행되는 이벤트가 다수 있으며 아이템과 동료 수집에 지장이 생기므로 플레이 난이도가 매우 어려워진다.

메리가 미오리아 국에서 신분을 숨기고 용병으로 활동한다는 설정에 맞춰, 지명도라는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주로 의뢰를 해결하거나 몬스터를 토벌하여 지명도를 올릴 수 있고, 지명도가 올라가면 더 높은 등급의 의뢰가 오거나, 상인에게서 더 비싸고 좋은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의뢰와 연계되어 새로운 지역이 해금되는 경우가 많아 동료를 모으거나 아이템을 얻기 위해선 지명도를 열심히 올릴 필요가 있다. 지명도를 올리는 방법에 H 이벤트로 치욕적인 일을 당하는 것도 종종 포함되는데, 이 때문인지 타락도가 일정수치 이상이면 지명도가 치명도로 바뀌는 이스터에그가 있다.

3. 등장인물

3.1. 동료

본작에 등장하는 동료는 주인공인 메리를 포함해 총 32명이며, 각 동료별로 밸런스, 어태커, 테크니컬, 서포트의 총 4가지 분류 중 하나에 속해있다.

마을에서는 동료들이 NPC처럼 대화 가능한 형태로 각자 활동하고 있다. 이런 동료들을 찾아가 대화하는 것으로 퀘스트와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하며, 이벤트와 연관이 없어도 사소한 만담이나 설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 때문에 동료들을 찾아가 대화하는 것도 하나의 컨텐츠가 된다.

3.1.1. 밸런스

3.1.1.1. 메리
풀 네임은 메리 밀레아데라드(メアリ・ミレアデラード) 본작의 주인공. 드라케니아 왕국의 제 2왕녀이자 카르아네이아 대륙 5대 전희. 다른 칭호로는 공주 기사로 불린다. 5대 전희에 이름을 올린 실력자답게 왕녀임에도 왕국 동쪽의 요새의 방비를 맡고 있었다. 그러나 프롤로그 시점에서 정체불명의 집단에게 요새가 습격당하며, 불리한 상황에서 전령에게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납치당하고 만다.

메리는 선천적으로 가진 내성과 성룡의 가호로 이중의 수호를 받아 마촉의 음액에 완전 내성을 가지고 있었으나, 메리를 납치한 미오리아 왕국 소속의 마법사 카탈락타에게 내성과 가호를 해제당해 오히려 전인류 최약 수준으로 마촉에 약해지고, 거기에 더해 매우 특수한 촉수옷[2]을 강제로 입고 고문당하는 처지가 되고만다. 이후 미오리아 신왕이 그란 왕족의 혈통을 이용해 수룡의 봉인을 푸는 것에 강제로 협력하게 되지만, 경비가 느슨해지는 틈을 타 조력자[3][4]와 만나 감옥을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자신이 해제해 버린 봉인을 다시 복구하기 위해 미오리아 대륙에서 정체를 숨기고 활약하는 것이 본편의 내용.

나이트 사가 시리즈의 주인공 답게 초반은 청초한 왕녀[5]로 시작하지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인간에서 멀어져가는 행보를 보인다. 그래도 왕녀라는 신분 때문인지 타락도가 올라도 동료를 팔아넘기는 만행은 벌이지 않지만[6], 반대로 행위의 막장성은 둘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 오죽하면 메리의 막장스러운 행보가 너무 심해 대외적인 이미지에 손상이 갈 것을 우려한 카탈락타가 메리의 모습을 본뜬 리얼돌을 잔뜩 배치하는 수를 두는 지경이 된다. 나무를 숲에 숨기듯, 다른 사람이 메리가 이상한 짓을 하는 것을 보고도, "저것도 진짜가 아니라 리얼돌이구나!" 착각하게 하겠다는 전략.

수호기사, 혹은 견습 수호기사였던 두 주인공과 달리 왕녀라는 신분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미오리아 대륙에서 활동하면서 신분을 숨기고 있다는 아이러니한 포지션. 메리 본인이 권위적인 것을 선호하지 않는 면도 있어 다른 사람을 대하는 분위기는 에스트처럼 허물없는 편이지만, 오히려 정체를 알게된 상대방 쪽에서 긴장해서 깍듯이 대하는 경우도 보인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의 타입은 디버프와 힐을 가진 밸런스 딜러. 이전의 두 작품과 달리 무기는 도끼로 고정되어 있으며, 전투시에 쌍수에 도끼를 들기 때문에 방패를 비롯한 보조 장비를 사용 할 수 없다. 마법 또한 사용하지 않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도끼 공격은 순수하게 참격 속성에 치중되어있다. 만능 속성 공격, 전체 공격이 전부 TP를 요구하는데, 요구 수치도 매우 높으면서, 본작에서 MP, TP 수급 아이템이 다소 모자라기 때문에 물리 내성을 가진 적 상대로는 다소 고전하는 편. MP를 사용하는 전체 공격기가 없으니 잡몹 처리 역시 불리하다. 그나마 기본 도끼 스킬에 마격 / 마방 약화가 달려 있어 딜이 끊기지 않으면서 마법사 파티원을 지원 해줄 수 있는 점이 위안.

본인이 사용하는 마법은 아니지만, 스토리 진행에 따라 요정 페이가 강화되면 페이를 통해 아군을 회복시킬 수 있는 힐 스킬을 배우고, 촉수옷을 업그레이드하면 촉수 속성 공격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여성 캐릭터가 많이 등장하는 나이트 사가이기 때문에 촉수 속성에 약점을 찔리는 적이 많고, 촉수 공격이 TP를 많이 주기 때문에 TP 스킬 운용을 도와주기도 한다. 대신 촉수 공격에서 요구하는 마격은 도끼 공격이 요구하는 공격과 다른 스텟이므로 적절한 장비를 구하기전에는 충분한 데미지를 뽑기 어렵다.

EX폼은 촉장해제. 촉수 옷을 해제하여 강력한 양손 도끼 스킬을 사용한다. 대신 촉수 옷이 주던 촉수 속성 내성이 사라지는 것에 주의.

에스트와 같은 관능 무효는 없지만, 파티 전원의 관능 상태를 해제 할 수 있는 회복기를 가지고 있어 본작에서 관능 상태에 대한 부담이 타 시리즈보다 덜한 편이다.
3.1.1.2. 아니타
시리즈 유일, 전 시리즈 개근 캐릭터 답게 이번 작품에도 등장했다. 개근이라곤 했지만 항상 얼굴만 비추는데 그쳤던 타 작품과 달리, 레이디 나이트 사가 이후 실로 오랜만에 동료 캐릭터로 참가했다. 항상 사건에 휘말리는 체질답게, 이번에는 메리 구출 임무를 자기도 모르게 떠맡아 미오리아 대륙에 파견되어 구출대에 합류하게 된다.

서장에선 조이, 마를레네와 함께 팀을 이루어, 미오리아의 교역도시 오케아에서 단서를 조사하게 된다. 그러던 중 숨겨진 통로를 찾아내지만, 통로에서 마촉에게 포위되어 조이와 마를레네를 탈출시키고 마촉에 붙잡히며 서장에서 분량은 끝. 이후 메리가 라니 용병대에 가입하고 촉육동굴을 탐험하다보면 촉수에 붙잡힌 상태로 재등장. 구출하면 동료로 합류한다. 위치상 놓치기 어렵지만, 후에 완다가 합류하려면 아니타가 필요하므로 잊지말고 구하는 것이 좋다.

파티 내에서 포지션은 버프형 밸런스 딜러. 메리가 힐과 디버프 스킬을 가지고 있다면, 아니타는 물리 / 마법 방어력 버프를 가지고 있어 밸런스 타입으로 분류 되었다.

레이디 나이트 사가 때와 비교하면 체감성능은 여러모로 너프 되었다. 가지고 있던 아니타 식 마법검 스킬은 그대로 가지고 있지만, 연비 좋은 광역기였던 그 때와 달리 단일 대상으로 너프 되었다. 아니타 슬래시도 가지고 왔지만 29렙에 조건 없이 배우는 위력 S 스킬인 대가로 요구 TP가 60이나 돼서 적극적인 사용이 어렵다.

음마령 리림 유니온 때 보스 버전 아니타가 사용하던 물리 / 마법 장벽술을 가지고 왔다. 고정적으로 최대 마나의 40%를 사용하기 때문에 후술할 EX폼과 연계하지 않으면 연비가 나빠 제대로 쓸 수 없다.

EX폼은 마나의 눈동자. 아니타의 마법검 스킬과 장벽술 스킬의 대상을 적 / 파티 전체로 확장한다. 아니타 운용의 핵심으로, 그냥 사용하면 가성비와 딜 기댓값이 떨어지는 아니타의 스킬 성능을 크게 끌어올려준다. 전후열이 없어진 시스템상 유리몸 캐릭터들의 생존력을 올려줄 수 있고, 다양한 속성을 자유롭게 찌를 수 있어 다재다능한 속성딜러로 활약할 수 있다.

단점은 심각한 MP와 TP 부족. 마나 회복 아이템 사용이 어려워진 본작에서, MP의 40%나 날려먹는 장벽술 스킬의 마나 부담은 절대 가볍지 않다. 이에 더해, 다른 캐릭터라면 마나가 없어도 TP 스킬로 전투를 지속 할 수 있겠지만, EX폼 발동 후 1턴 유지만 해도 TP가 줄줄 새기 때문에 아니타는 TP마저 부족해 제대로 스킬을 쓰기 어렵다. 그런 주제에 소량의 TP를 소모하는 TP 주력기조차 없어, TP 스킬의 소모가 60, 80에 달하니 조금만 꼬여도 평타만 휘두르는 깡통이 되기 십상이다.

기본적으론 검사라 공격력이 필요하지만 마법검 스킬은 마격에도 영향을 받는다. 방패는 사용할 수 있지만 대방패를 사용할 수 없어 매직쉴드를 채용할 수는 없다. 스텔라의 최종 장비를 뺏어서 무쌍을 찍을 수 있던 레나사와 달리 본작에서 아니타와 잘 어울리는 장비가 없는 등, 여러모로 시스템상 손해를 보는 게 많은 편.

비슷한 마법 물리 혼합 딜러인 바네사와 역할군이 겹치는데, 좀 더 이른 시점에 다양한 속성을 찌를 수 있고 스펙 상승에 이벤트가 필요 없으며, 빠른 시점에 서포터처럼 아군 전체에게 장벽 버프를 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자원 관리가 어려워 장기전에 약하고, EX폼이 스킬의 범위 상승에 집중된 특성상 이벤트를 전부 본 바네사에 비해 딜러로서 기대치가 많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3.1.1.3. 토우쥬
3.1.1.4. 완다
길드에도 10명 정도만 존재한다는 초(超)급 모험가 중 한 명. 첫 등장은 음마의 트랩 아일랜드로, 섬의 최중요 구역 경비를 맡고 있는 것으로 등장했다. 본작에서는 미오리아에 파견된 아니타를 따라서 합류했다. 정말 아니타만 보고 막무가내로 따라왔기 때문에 설명을 듣기 전에는 미오리아 대륙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도 모르는 상태였다.

거점을 개발하다보면 완다가 길드에서 미오리아로 떠나는 이벤트가 발생하며, 아니타 합류 상태에서 수룡굴로 가는 길에 있는 다람쥐에게 말을 걸면 등장한다. 기승전아니타로 끝나는 캐릭터인지라 추가적인 스토리나 활약은 크게 없는 편. 대신 마우하다크에서 초급 모험가의 명성을 이용해 메리 일행이 유적에 들어갈 수 있게 도와준다.

시리즈에 자주 등장하는 아티나에게 푹 빠진 캐릭터 중 하나지만, 완다의 애정이 남다른 수준이라 제피나 로렐 같이 호감만 표하는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아니타에게 일직선 대쉬를 많이 하는 편. 일단 본인은 아니타의 손에 닿기만 해도 절정하는 체질이라 아니타와 직접 관계를 가지는 게 불가능할 정도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니타와는 둘 밖에 없는 기수의 모험가 동기라고 하는데, 정작 아니타의 말을 들어보면 그냥 완다가 다른 동기들을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운명적인 관계로 여기고 있는 듯 하다.

마이페이스적인 면이 강하다보니 다른 캐릭터에게 딴지가 걸리는 경우가 잦다.

동료로서의 캐릭터는 초급 모험가라는 직책에 걸맞은 팔방미인 밸런스 딜러. 밸런스 타입의 장점만을 모아놓은 것 같은 다재다능함으로 매우 성능이 좋아 범용성있게 쓰기 좋은 캐릭터이다.

사용 무기는 창이며, 보조 장비로는 방패와 대방패를, 방어구로는 의복과 경갑 및 중갑을 장착할 수 있다. 창을 사용하므로 자연스럽게 돌(突) 속성 물리딜러가 된다. 단일 대상 연타기인 삼단 찌르기와 전체 대상 위력 A급인 스파이랄 등 유용하고 강력한 창 스킬을 가지고 있다. 민첩이 높다보니 광역기로 선공을 가할 수 있어 빠른 잡몹 청소가 가능하고, 여기에 더해 패시브로 아이템 드랍률 상승 스킬을 가지고 있어 파밍에 있어서는 따라올 캐릭터가 없는 수준.

창을 쓰지 않는 기술은 데리고 다니는 마물 알레그로가 사용하는 기술로, 기본 상태에서는 힐과 버프를 단일 대상으로 사용하거나 디버프를 자신에게 사용하는 기술이다. 그러나 EX폼인 알레그로 흉폭화를 사용하면 힐과 버프의 범위가 아군 전체로 강화되고, 디버프는 적 전체를 대상으로 시전하는, 사실상 소니아의 피그림 링크과 다를바 없는 강력한 스킬이 된다. TP를 80이나 필요로하는 소니아와 달리 EX폼 변신 및 유지에만 TP를 사용하고 스킬 자체는 MP40만 사용한다는 점도 매력적. 파티 구성에 따라서는 소니아와 완다를 모두 채용해서, 소니아로 아이히가 링크를 사용하고 완다가 피그림 링크의 공백을 대신 메꾸는 식으로 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위력 스킬과 버프기의 마나 소모가 꽤 있어 전투 지속력이 살짝 아쉬울 수 있다. 버프기의 MP 40은 어디까지나 TP 소모에 비해 가볍다는 것이지, 50렙에도 130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최대 MP와 부족한 MP 회복템을 고려하면 막 지르기는 어려운 양이다. 또한 공격 스킬도 저위력 스킬들은 가성비 좋은 MP 소모량을 가지고 있지만, 고위력 스킬들은 MP 소모량이 확 뛰어 가성비가 떨어지는 편이다. 다행히 완다는 대방패를 착용 할 수 있어, 매직 쉴드[7]를 장착하면 이 문제를 해결 가능하다. 매직 쉴드는 민첩을 크게 낮추니 보스전에서 착용해 전투 지속력을 챙기고, 잡몹전에서는 다른 방패로 바꿔줘야 완다의 높은 민첩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같은 창 사용자인 타탄은 도발 탱커이므로 사용감이 크게 다르다. 굳이 공통점을 찾아보면 타탄과 완다 둘다 「동기」버프를 가지고 있는데, 타탄 쪽은 TP 50이라는 막대한 코스트를 요구하므로 이쪽이라면 완다가 더 효율이 좋다.
3.1.1.5.
3.1.1.6. 린냥
3.1.1.7. 체치
고블린을 토벌하는 의뢰를 받고 탐험하던 중 피뢰탑 앞에서 마주치는 소녀. 번개의 마수에 씌인 상태로, 이 때문에 미오리아 각지에 있는 피뢰탑을 찾아다니는 중이다. 메리와 만나 서로에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고 일행에 합류한다.

비중은 적은 편이라 이벤트가 적다. 체치가 메인이 되는 이벤트는 수룡굴로 가는 길에 있는 늪에 있는 피뢰탑과, 본편 클리어 후 접근 가능한 피뢰탑에서 발생한다. 그외에는 온천 이벤트 정도. 온천 이벤트에 따르면 뇌수로 인해서 실제 체질도 고양이과 동물처럼 되어버린건지, 개다래나무 성분에 취해버리기도 한다.

동료 캐릭터의 성능은 물리 / 마법 혼합 딜러이자 버퍼. 번개 속성과 바람 속성 마법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마법사 캐릭터이며, 암업과 인업을 가지고 있어 파티의 화력에 기여할 수 있다. 바람 속성 스킬의 선제권과 번개 속성 스킬의 감전 부여를 취사 선택할 수 있는데, 합류 타이밍이 빠른 점도 겹쳐 동료의 수가 적은 초반에 큰 도움이 되는 캐릭터. 게다가 초반에 만나는 보스에 결정병 보스가 있어 더욱 번개 속성의 장점이 부각된다.

EX폼인 뇌수빙의는 소모 MP를 절반으로 하며 물리 공격에 번개 속성을 추가한다. 기본 MP 소모량이 꽤 부담스럽기 때문에 전투 지속력의 차이가 정말 크다. 체치를 쓴다면 잡몹 전에서 바람 속성 광역기로 선제권을 잡고 먼저 공격하게 되므로 이 때 TP를 수급해주면 보스 전에서 성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다.

의외로 수가 적은 번개 속성 주력 딜러이기 때문에[8] 물 속성 딜러와 조합해 흠뻑 젖음의 번개 데미지 두 배를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

단점은 기본 스펙이 낮아 상대적으로 화력이 부족한 편이며, 방어 스펙도 그다지 좋지 않음에도 방어 패시브가 전혀 없어 적의 견제에 취약하다는 점이 꼽히며, 야스민이 합류하면 거의 모든 면에서 역할군이 겹치다보니 하위호환이 되어 버려 파티에서 빠질 가능성이 높다. 물론 야스민의 파티 합류 시점이 매우 느리기 때문에 초반부 체치를 쓰는 것에 주저할 필요는 없다.
3.1.1.8. 야스민
실비의 뒤를 따라 합류한 제국 전장. 이번에는 미오리아에 잠입을 위해 외팔 노예로 신분을 위장했기 때문에 신기 비카라는 가지고 있지 않으며, 대신 싸구려 의수를 개조해서 사용하고 있다. 다만 설정이 무색하게 실제 성능은 좋은 편.

일행 합류 시점이 매우 느리다. 거점 건설로 발생하는 이벤트에서 야스민이 미오리아에 도착하는 이벤트를 봐야하며, 오케아에서 활동이 가능해야 하므로 제인의 합류가 필수적이라 3의 요새를 클리어해야하고, 여기에 더해 힐더와 나지코에게서 암살자 길드 관련 회화까지 본 후에야 접근이 가능하다. 작정하고 다른 동료들의 합류를 늦추는 게 아니라면, 거의 맨 마지막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파티에서 역할은 버프를 가진 마법사형 딜러. 힐도 가지고 있고 위력도 좋지만 단체 회복기라 합류 시점을 고려하면 있기는 하다 정도. 대신 공격, 마격, 방어, 마방, 민첩의 모든 스텟 버프를 가지고 있어 버퍼로서 입지가 매우 탄탄하다. 공격 속성은 불, 번개, 만능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전체 공격기와 단일 대상 극딜기를 폭넓게 가지고 있다.

EX폼은 「의수 드라이브」로 MP 소모가 절반이 되며, 기본 상태보다 한 단계 높은 차수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위력 B의 아델과 에레, 위력 C의 만능속성 스킬 키라라를 사용하므로, EX폼에서는 위력 A인 아데르가와 에레길, 위력 B인 키라르라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고위력 스킬을 많이 가진데 더해 이벤트로 전용 무기와 전용 무기로 배우는 극딜기도 있어 전체적인 화력이 매우 우수하다.

패시브로 감전을 제외한 모든 상태이상에 방지를 가지고 있으며 마법사 답지 않게 방어 스펙도 튼튼해서 생존력이 뛰어나다.

밸런스가 좋으면서도 성능의 고점도 좋은 편이지만, 단점은 상기한 너무 늦은 파티 합류 타이밍과, 스킬 사용시 의수 마관이라는 소모품이 필요하다는 것. 특히 소모품을 사용하는 동료 중 가장 비싼 소모품을 요구하다보니 스킬 사용시 아이템 낭비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또한, 버프 스킬을 모든 종류 가지고 있긴하지만, 어디까지나 1단계의 1 스텟에 대한 버프를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파티 컨셉에 맞춰 한 두개의 버프만 거는 것이 효율적이며, 모든 버프를 야스민이 일일이 거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만약 종합 버프를 원한다면 특수치를 보정해준 소니아로 아이히가 링크를 쓰는 것이 훨씬 빠르고 효율적이다.

3.1.2. 어태커

3.1.2.1. 시에네라
메리와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귀족 가문의 아가씨. 메리가 도끼를 사용하는 것도 시에네라의 영향이며, 메리는 5대 전희의 조건에 왕가의 사람이라는 조건이 없었으면 시에네라가 들어갔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도끼를 다루는 실력도 뛰어나다.

문제는 메리가 오랜만에 발견한 시에네라는 오케아의 창관에서 일하고 있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메리가 잠입해서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시에네라는 최근 유포된 중독성이 강한 후타나리화 약의 출처를 찾아 그 흑막이 있는 이 창관에 잠입해 있던 것. 이후 메리가 스콜피오의 본 모습을 드러내도록 유도하자 난입하고, 이 소동으로 스콜피오는 도망치며 창관은 사실상 해체된다. 이후 도망친 스콜피오를 쫓아가 해치우려하나, 스콜피오가 유포한 후타나리 약의 중독 증상을 완화시킬 치료약을 만들기 위해 살려두기로 한다.

위의 이벤트가 끝나면 파티에 합류한다. 오케아에서 발생하는 이벤트이며 메리의 타락도가 어느 정도 높아야하기 때문에 야스민 보다는 덜하지만 합류 타이밍이 꽤나 느리다.

창관에 잠압하면서 후타나리 약과 미약을 수없이 복용 했기 때문에 그 중독 증상에 시달리는 상태. 메리에게 한 말에 따르면 세자릿수 정도로 복용해서는 중독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시에네라 본인은 이미 복용 횟수가 네자릿수에 달하기 때문에 증상이 극심하다. 본래 귀족 아가씨였던 캐릭터가 미약 부작용으로 전신이 민감해서 드레스는 커녕 옷도 제대로 걸치지 못하는 수준. 거기에 패시브로 에로 계열 패시브를 잔뜩 달고 있는데, 이것보다 많은 에로계 패시브를 달고 있는 건 타락도를 올리며 절찬리 타락중인 메리 밖에 없다.

동료 캐릭터로서는 도끼를 메인으로 사용하는 딜러. 아데 계열 마법을 사용할 수 있지만 마격을 보정해주기엔 딜 포텐을 크게 깎아먹어 실제론 공격력을 올려 물리 딜러로 운용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메리와 같은 도끼 스킬을 가지고 있는데, 이에 더해 메리가 EX폼에서만 사용 가능한 일부 스킬을 기본 상태에서도 시전 가능하다. 특히 여기에 전체 공격 스킬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메리가 아쉬운 평가를 받는 잡몹전 대처 능력도 뛰어나다.

문제는 캐릭터 설정에 따른 패시브로, 평소에 금단 증상에 시달려 제대로 전투에 임하지 못해 전 능력이 저하되는 극심한 패널티를 가지고 있다. 이쪽은 제인과 달리 실제로 체감이 되는 수준의 스텟 저하로, 거의 장신구 반 칸이 없는 수준.

대신 EX폼으로 증상 완화제를 복용하면 이런 패널티가 사라지며, 동시에 도끼 스킬들이 크게 강화돼서 전투력이 급상승한다. 연속 도끼질이 위력 C의 4연타가 되어 데미지가 크게 증가하고, 그외에 스킬들도 방어 / 마방 감소을 추가로 부여하거나 화염 속성이 추가되는 등 메리에게서 부족한 도끼를 사용하는 딜러로서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캐릭터 특성상 EX폼이 반필수적인지라, TP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면 제대로 운용할 수 없는데, TP 회복 아이템이 귀하고 TP 자동 증가 아이템은 본편 클리어 후에나 입수가능한 점이 아쉬운 점.
3.1.2.2. 바네사
3.1.2.3. 츠즈라
3.1.2.4. 타임
3.1.2.5. 지오
3.1.2.6. 마를레네
3.1.2.7. 제인
과거 미오리아에서 괴도로 활동하던 귀족 소녀로, 시리즈 마다 한 명 씩 등장하던 주인공 일편단심의 조연 캐릭터. 본편 시작 전부터 이미 메리에게 반해서 메리를 따라 요새에서 지내고 있었다. 요새가 습격 당했을 때 무언가 미심쩍은 점을 느끼고 요새를 지키러 간 모브하를 따라 이탈한다. 이후 부상을 당해 정신을 잃은 채로 발견되어 드라케니아 왕국 쪽에서 보호하다가, 정신을 차리자마자 메리를 쫓아 미오리아로 달려와 합류한다. 스토리 상 합류 시점은 3의 요새 클리어 시점이다.

괴도로 활동하던 시절 전적이 꽤나 화려한 것으로 보인다. 제인 합류 후 오케아에 방문하면 제인을 보고 경악하는 NPC들을 많이 볼 수 있으며, 원래 삼엄했어야 할 경비가 제인 때문에 정신이 팔리는 바람에 메리가 오케아 내부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괴도이면서 귀족 출신이다보니 정치적인 감각이 좋은데, 습격 당시 사소한 몇 개의 정황 증거 만으로 습격 사건의 전말을 알아차린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제인이 합류하면 메리가 마리암에게 보내는 편지에 미오리아 주변 정세를 적은 제인이 적은 편지가 같이 부쳐지는데, 정치쪽에 뼈가 마리암과 마리카도 인정할 정도로 필요한 정보가 잘 정리되어있었다고. 메리도 취미가 독서인 만큼 무식한 것은 아니나, 다른 세 왕녀와 달리 무인에 가까워 정치적인 면에 약한데[9], 제인이 이 점을 어느 정도 커버해주는 편이다.

미오리아 출신답게 물의 마나를 다룰 수 있다. 물 속성이 번개와 상극이다보니 번개와 관련된 이벤트에서 활약하기도 한다.

동료로서의 캐릭터는 괴 / 물 속성 딜러. 기본 상태에서 괴 속성 전투기술로 TP를 쌓아 EX 폼으로 변신해 물속성 마법을 사용하는 컨셉의 딜러이다. 자체적인 TP 활용 능력이 우수해 두 상태를 자유롭게 오가며 적절한 공격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제인의 특징이다.

제인의 장점은 TP 활용은 TP 수급량이 높으며 동시에 TP 사용량이 적다는 점이다. 짓밟기[10]와 급수[11]로 TP를 빠르게 모을 수 있는데, 여기에 본편 클리어 후에 이벤트를 통해 자동으로 TP가 회복되는 전용 무기를 획득하면 TP를 말 그대로 물 쓰듯이 쓸 수 있다. 그런데도 TP 소모량이 타 캐릭터에 비해 적게 책정되어 있어 EX폼에서 스킬을 난사하는 데 부담이 적다.

기본 상태의 스킬을 단일대상 괴 속성 뿐이며 광역기는 없지만 넘어짐 부여, 속성 내성 무시 등 자체적인 부가 유틸이 매력적인 스킬이며, EX 폼에서는 미오 계열 마법으로 위력 A 광역기인 올미오르듀까지 배워 물속성 마법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크게 활약할 수 있다.

단점은 물 속성 특성상 어쩔 수 없이 흠뻑 젖음 상태를 부여하게 되는데, 이러면 상태가 유지되는 동안 물 속성의 데미지가 반감 된다는 것. 대신 전기 속성 데미지를 두 배로 받으므로 번개 속성 딜러와 연계 해야 하며, 제인 본인은 기본 상태로 돌아와 괴 속성 스킬로 공격 할 필요가 있다.

이외에 적 처치 후 골드로 변환 하는 스킬과 반대로 소지한 골드를 사용해서 공격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

특수 패시브로 전투 후 획득하는 골드 2배를 가지고 있고, 이에 더해 「집중하고 있습니다!」로 메리가 파티에 있으면 전 능력이 저하되는 패널티 패시브를 가지고 있다. 전투 중에 메리를 보느라 제대로 집중하지 못한다는 설정으로, 다행히 실제로는 체감되지 않을 정도로 영향이 미미하다.
3.1.2.8. 사스리카
1의 요새에 갇혀있던 물의 정령. 체내에 빙마의 마도핵을 주입당해 얼어붙는 바람에 얼음의 정령처럼 되어버렸다. 나지코에게 구출되어 합께 행동중이며, 메리가 1의 요새에 도달하면 힐더 및 나지코와 함께 합류한다. 합류 후 메리와 함께 여행하면서 얼어붙은 몸을 되돌리기 위해 틈틈히 빙마의 마도핵을 찾는다. 이 빙마의 마도핵이 레나사, 리나사의 마희의 시련과 같은 역할로, 스토리 클리어 후 후일담에서 최종 던전을 진행하려면 빙마를 처치하고 마도핵을 전부 수집해야한다.

사스리카가 동료로 있다면 카트라비나 북쪽에 물의 정령 마을에 갈 수 있다.

동료로서의 성능은 얼음 / 물 / 어둠 속성 마법사. 기본 상태에서는 얼어붙어 있기 때문에 리베 계열 마법을 사용하며, EX폼으로 녹은 상태가 되면 미오 계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별개로 고레벨에서 다크아 마법을 일부 배워 단일 대상으로 꽤 강력한 어둠 데미지를 넣을 수 있다. 또한, 물리 얼음 혼합 속성인 새크리파이스 스킬을 몇 개 배워 마법 저항인 적에게도 약간이나마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리베 / 미오 계열 마법은 단일과 전체 대상 마법을 고루 최고등급까지 전부 배우고, 자체적으로 MP 회복을 가지고 있어 지속력 좋은 마법 딜러로 활약할 수 있다. 속성 풀이 다소 빈약하지만, 세계관 설정상 얼음과 물은 엄연히 다른 속성이다보니 리베와 미오 중 하나는 제대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추운 지방에선 양 속성 모두에 내성을 가진 경우가 많은데, 카트라비나를 통과할 때는 레벨이 낮아 크게 체감되지 않지만 북쪽 한계는 최후반 지역인지라 사스리카를 쓰기 어렵다.

마물인 특성상 무기를 장비 할 수 없지만 마도핵을 찾을수록 무기가 강화된다. 이에 더해 개인적인 사정으로 팬티를 착용할 수 없다. 다행히 다른 장식품은 제대로 장착할 수 있어 장비 슬롯을 손해보진 않는다.

3.1.3. 테크니컬

본편 클리어까지 테크니컬 타입 동료는 7명이며, 본편 클리어 후 스토리 진행에 따라 1명이 추가로 합류한다.
3.1.3.1. 레이나
3.1.3.2. 나지코
3.1.3.3. 힐다
3.1.3.4. 이르노와
3.1.3.5. 애플
3.1.3.6. 카야
3.1.3.7. 조이

3.1.4. 서포터

본편 클리어까지 서포터 타입 동료는 7명이며, 본편 클리어 후 스토리 진행에 따라 1명이 추가로 합류한다.
3.1.4.1. 에류시카
3.1.4.2. 타탄
제일(Jail) 용병단의 부단장으로, 기존의 단장을 따르던 일파였으나 단장이 칠본창 하나엘에게 패하고 용병단이 신왕파에 넘어가게 되자 제일 용병단을 탈퇴했다. 이후 어디론가 숨어버린 전 단장을 찾던 중 메리와 만나 임시로 라니 용병단에서 같이 활동하게 된다.

모험 도중 똑같이 전 단장을 찾던 에류시카를 만나게 되고,에류시카 스토리에서 전 단장의 정체가 밝혀졌을 때 다소 충격을 받긴 했지만, 타탄에게는 단장은 오히려 카케뮤샤 쪽이었기 때문에 크게 상심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에류시카의 영향으로 이번 사건이 끝나면 길드 소속의 모험가가 되기로 정한다. 기존에도 고용주에 따라 서 있는 위치가 변하던 용병 일이 적성에 안 맞았다며, 차라리 마촉을 상대하는 모험가가 낫다는 평가를 내린다. 다만 본인의 무장이나 기술이 어디까지나 대인용 장비였다보니, 마촉을 상대하기에 부적절해서[12] 무력과 별개로 모험가로서는 기초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이 마촉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곤혹을 치르기도 한다.

게임 캐릭터로서는 창과 방패를 사용하는 탱커 포지션. 기본 상태에서는 창 스킬을, EX폼으로 창 스킬을 봉인하고 방패 스킬을 사용하는 탱커로 전환되어 게임 내 유일한 도발 스킬을 가지고 있다. 방패 스킬들은 방어력에 비례해 위력이 상승하는 특이한 판정을 가지고 있다.

여담으로 게임 내 캐릭터 중에서 가장 건전하다. 전투 시 모습, 평상시 일러스트 모두 특정 부위가 강조되는 다른 동료들의 모습과 비교해 보았을 때 거의 노출도가 없다시피 하며, 말하는 것과 관련 이벤트를 끝내도 외설적인 것들을 찾기 힘들다.
3.1.4.3. 유엔
3.1.4.4. 스테이시
3.1.4.5. 소니아
세계 교회 소속의 수녀로, 성룡으로부터 메리가 납치되었다는 계시를 받고 메리 구출에 나섰다. 문제는 이 계시가 공개적인 행사나 의식을 통해 내려온 것이 아니라, 소니아 개인에게만 들리는 소리였다는 것. 교회 입장에선 갑자기 중요한 일이 생겼다면서 미오리아 대륙으로 떠나야한다는 말이 정상적으로 들릴리 없다. 그래도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사람 중 나나리가 있었던 것으로, 나나리의 중재로 소니아가 다른 문제아 수녀들을 교회로 돌아오게 설득해주면 여행을 떠나도록 허락해주기로 약속한다. 약속을 받은 소니아는 다른 6명의 수녀를 물리적으로 설득해서 교회 업무에 복귀시키고, 나나리에게 들었던 대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 해변으로 향한다. 이때, 해변에서 마물에게 습격당면서 체내의 마석을 각성하여 음마처럼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며, 각성 후 바로 직접 날아서 미오리아 대륙으로 향한다.

이후 메리가 감옥에서 탈출한 후 왼쪽 갈림길로 향했다면 첫번째 동료로 만날 수 있으며, 아니라면 후에 촉육동굴을 답파한 후 어촌에서 만나게 된다.

수녀 생활 외에 경험이 적은 편이라 순수하고 의욕적인 성격으로, 어느 지역을 가던 새로운 경험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동료로서의 클래스는 힐러형 서포터. 기본적으로 힐과 저위력 공격위주의 스킬셋을 가지고 있지만, EX폼으로 음마 형태가 되면 위력 B의 준수한 성능의 공격 스킬과 상태이상 해제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회복 계열, 서포팅 계열 스킬은 레벨로 습득하고, 공격 계열 스킬은 이벤트로 습득하는 구조. 초반부터 EX 스킬로 위력 B급 스킬을 끌어 쓸 수 있어 다른 캐릭터들보다 높은 화력을 빠르게 뽑아낼 수 있다. 거기에 민첩을 낮추는 주박의 결계를 초반부터 가지고 있어, 보스전에서의 체감 성능은 당연 발군. 보스전에서 아군이 선턴을 잡고 행동하기 편하게 만들어준다. 민첩성이 낮은 소니아 본인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디버프.

그러나 수녀 상태의 마법은 홀리 스태프를 제외하고 전부 위력 D, 음마 상태의 마법도 위력 A는 단 하나 밖에 없으며 그마저도 배우는 타이밍이 매우 늦고 광역기다 보니 주력으로 쓰기엔 TP 가성비가 나쁘다. 그래서 동료들이 강력한 스킬을 배울수록 딜 기대치가 떨어지므로, 초반과 달리 중반부터는 힐과 주박의 결계를 메인으로 채용하되, 속성이 다양하다는 장점을 살려 속성 약점을 찌르는 보조딜러로 역할이 바뀐다.

이후 44레벨에 아이히가 링크를, 48레벨에 피그림 링크를 배운 이후부터는 퓨어 서포터로 활약하게 된다. 해당 버프와 디버프가 시리즈 전통의 최상급 버프, 디버프인 만큼, 이 스킬을 보유한 소니아의 가치가 매우 크다. 다만 두 스킬 모두 사용할 때 TP를 요구하고, 요구치가 각각 60과 80으로 매우 높아 연속으로 여러번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으므로, 다른 동료와 분담해서 수행하는 것이 좋다. 이때부턴 버프 사용에 TP를 거의 다 소모하므로 음마 형태는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어렵고, 딜링은 동료들에게 맡기고 서포팅에 전념하는 역할이 된다.

또한 특수치가 100이상일 경우 아이히가 링크와 피그림 링크의 효과가 한번에 2단계치가 적용된다. TP 소모치를 고려하면 두 번 연속 사용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특수치를 꼭 보정해줘야 한다.
3.1.4.6. 실비
3.1.4.7. 비나




3.2. 비 파티 캐릭터

스토리상 거점에 합류하지만 모험의 동료로 직접 편성할 수 없는 캐릭터들. 대신 특정 스토리나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맡는다.

[1] TP는 회복술사에게 회복 받을 수 없으며, 아이템을 이용한 회복이 매우 제한적이다.[2] 작중 마촉장(魔触装)이라고 표현된다.[3]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소니아, 토우쥬와 츠즈라, 조이와 마를레네, 이 셋 중 한 팀과 만나게 된다.[4] 이 때 선택한 동료는 이벤트 회화가 다른 동료보다 조금 많아진다.[5] 심지어 마촉의 내성 때문에 본편 사건 전 관련 경험이 전무하다고 언급된다.[6] 스텔라와 에스트의 타락도 최대치 이벤트 중에는 공통적으로 왕녀 팔아먹기 이벤트가 존재한다.[7] 특수 효과 : 스킬의 MP 소모량이 절반이 됨.[8] 모든 동료 중 EX폼을 쓰지 않고 예열 없이 사용 가능한 번개 속성 위력 A 스킬은 오직 체치만 가지고 있다.[9] 본국에 보내는 편지도, 메리가 보내던 편지는 어느새 관광지에서 여행하는 사람이 보내는 편지처럼 되는 것 같다고 묘사된다.[10] 위력 B, 괴 속성. 적 처치시 TP 추가 수급[11] MP 25 소모, TP 50 회복[12] 마촉은 형태가 자유롭고 음액과 음독으로 위협하기 때문에 갑옷은 큰 의미가 없다. 갑옷 안으로 마촉이 들어오면 그 순간 게임 끝이며, 그게 아니더라도 갑옷 안에 공기가 갇혀 음기가 농축돼서 빠르게 미독에 중독된다. 그래서 마물을 상대하는 모험가들은 방어구는 최소화하고 호법석이나 부적 같은 별개 장비로 방어력을 챙긴다. 냉병기를 막기 위해 갑옷을 입는 대인전과는 정 반대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