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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06:39

이형진(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1. 개요2. 상세

1. 개요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의 등장인물. 호재보다 다소 늦게 들어온 초창기 헬 난이도 도전자. 호재를 제외하면 헬 난이도 클리어에 성과를 보인 거의 유일한 도전자였으며, 그 과정에서 호재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당시엔 호재도 저층에 있었기 때문에 이연희한테 한 것처럼 대단한 지원은 없었다. 그럼에도 대부분 1층을 못 넘긴 다른 도전자들과는 다르게 다소 느리긴 해도 안정적으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있었지만 작품 시작 시점에선 이미 사망한 상태다.

2. 상세

성격은 겁이 많고 타인을 해치는 것을 싫어하는 소시민적인 성격. 다만 역시 헬 난이도를 자력으로 클리어하는 인물답게 점점 정신상태가 시궁창으로 빠져들고 있었고, 세 번째 경합에선 본인의 생존을 위해 이준석과 나머지 일행들을 죽여버리려 하기도 했다. 호재가 막 60층에 도달한 시점에선 13층에서 수행 중이었으며, 호재가 형진이 올라오려면 1, 2년은 걸린다고 생각했던 걸 보면 시간은 조금 걸리더라도 형진이 당연히 60층까지 올라올 수 있으리라 믿을 정도로 재능과 정신력이 뛰어났다.

그 와중 스테이지 클리어 추가 보상으로 희망의 신의 신물, 일명 몬스터 볼(...)[1]을 받게 되는데, 처음엔 쓰레기라 생각했지만 경합에서 호재가 일으킨 엄청난 파괴를 피해 살아남는 과정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게 되고 점차 몬스터볼에 의존하게 된다. 행성을 갈아버리는 호재의 힘을 보고 17층에서 호재의 환영을 상대하는 데 대한 두려움이 커진 형진은 자신이 들어간 몬스터 볼을 호재한테 맡겨 바로 60층으로 넘어갈 방법까지 생각한다. 하지만 호재한테 부탁하기 직전 자신처럼 죽음을 두려워하던 다른 헬 난이도 도전자의 팔을 호재가 잡아뽑았단 얘기를 듣고 차마 말을 꺼내지 못한다.

경합이 끝난 후 키리키리한테 자신이 들어간 몬스터 볼을 호재한테 보낼 수 있냐고 묻자 다른 난이도는 불가능해도 같은 난이도는 가능하단 답변을 듣는다. 하지만 그다지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라고 했으며 형진은 그 이유를 17층의 위협은 피해가더라도 분노한 호재에 의해 60층에 버려지거나[2] 심지어 살해당할 수도 있어서라고 생각한다[3]. 키리키리는 형진이 몬스터 볼 때문에 죽게 될 거라고 경고하지만, 다가오는 죽음의 공포 속에서 몬스터 볼을 유일한 희망으로 여기던 형진에겐 키리키리의 충고가 와닿지 않았다.

결국 끝까지 몬스터 볼에 대한 걸 호재에게 말하지 못한 채 17층에 도전한다. 호재는 형진이 충분히 17층을 클리어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4] 예상과 달리 형진은 호재의 환영에게 패배하고 헬 난이도 게시판에서 숫자가 지워지며 사망처리된다. 환영과의 전투 과정을 보면 초반엔 확실히 우위를 점했지만 변칙적인 공격에 밀리기 시작하다 겨우 우세를 되찾았다 싶은 순간 예상치 못한 공격을 당하고 순식간에 패배했다. 이후 묘사된 바로는 환영에게 완전히 제압당하고 정보를 토해내던 중 그가 복제된 가짜란 말을 했다가 혼란에 빠진 환영의 칼에 심장이 찔리며 사망. 죽었다고 직접 언급되진 않았기에[5] 아직 살아있다는 추측도 나왔지만 결국 죽은 게 맞는 걸로 보인다.

후에 몬스터 볼을 본 호재는 저딴 걸 곁에 두느니 차라리 절대반지를 물고 빠는 편이 덜 해로울 정도라며 학을 뗐다. 이런 호재의 반응과 형진의 심리묘사를 보면 몬스터 볼이란 희망이 형진의 처절함을 희석시켰고 그 탓에 악귀처럼 싸우는 호재의 환영에게 한 끗 차이로 패배하게 된 걸로 보인다.


[1] 내부에 아공간이 있어 비상 시 대피할 수도 있는 공 모양 아이템. 공 안쪽은 시간이 동결되어 있어 치명상을 입어도 이 안에 들어가 있으면 그동안은 죽지 않는다. 단지 1인용이란 게 단점.[2] 호재가 보호해주지 않을 경우 40층 넘게 건너 뛴 형진이 60층 이후의 스테이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리가 없다.[3] 사실 나름 친분이 있던 만큼 이호재가 이형진을 죽이려 하진 않겠지만 하필 그전에 미국측 도전자인 존 오버튼이 이호재에게 징징대다가 팔을 뽑히는 사건이 벌어져서 그에 공포를 느끼고 있었다.[4] 비록 호재 본인의 도움을 비롯해 엄청난 준비를 하긴 했어도 17층 시점의 호재를 상대로 이길 가능성이 있었단 것 자체가 대단히 높이 평가할 만한 재능이다. 형진보다 한참이나 늦게 도전한 덕에 신격에 다다른 호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던 이연희가 자칫하다 17층 호재의 환영한테 죽을 뻔했던 걸 생각하면 형진의 재능은 확실히 헬 난이도에 어울릴 만한 수준이라 볼 수 있다.[5] 환영 또한 이형진의 말을 듣고 의혹이 생겨서 곧바로 목을 베지 않고 잠깐이나마 살려야하나 고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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