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무협지 안으로 들어와버렸다의 등장인물. 이명은 음양마.남성이나 남성과 여성의 성기를 가진 음양인이라는 특이한 체질을 가지고 있다.
사실상 장선우의 스승 포지션이나 다름없는 인물이다.[1]
2. 전투력
사실상 무림에서 강자라 부를 수 있는 인물 중 한명으로 이재원과 장선우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천마와 대적할 수 있는 인물로 천마의 부활능력 및 재생능력을 갖춘 그의 왼팔을 잘라버려서[2] 천마가 이재원을 흡수하기 전까지 그가 팔을 재생하지 못할 정도로 치명상을 입히지 못했으며 사실상 신선이 되버리는 생사경에도 도달했다.3. 작중행적
3.1. 과거
음양인이라는 저주 받은 몸을 지니고 태어났으며 마을에서 저주 받은 자라고 심한 따돌림을 당했지만 부모 덕분에 그럭저럭 살이왔다. 그러나 마을에 지독한 역병이 돌자 마을 사람들은 역병으로 가족을 잃은 슬픔과 분노를 음양인인 이호선에게 돌려 아버지는 맞아죽고 어머니는 간살당했다. 다락에 숨어 이 모든걸 지켜본 이호선은 피눈물을 흘리며 세상과 인간을 증오하게 되고 마교의 본산인 십만대산으로 가서 음양쌍마의 제자가 된다. 음마는 채양보음술의 달인으로 음한기공인 음풍신월공의 계승자로 그녀에게 정혈을 빨린 무인이 네 자리 수가 넘으며 양마는 채음보양술의 달인으로 열양기공인 열풍신양공의 계승자로 역시 그에게 정혈을 빨린 여협이 셀 수 없었다고 한다. 무공이 완전히 다르나 어차피 그 뿌리는 음양문이라 세인들이 그들을 음양쌍마로 부른것이다.그러나 그들은 무공의 한계로 탈마의 경지에 이를 수 없었고 이를 안타까워하던중 나타난게 음양인 이호선이었다. 이호선이라면 그들의 염원을 이뤄줄거라 믿은 양마와 음마는 이호선을 공동전인으로 삼고 열풍신양공과 음풍신월공을 전수했다. 그리고 이호선은 독기를 품고 성취를 늘려 마가(魔家) 출신도 아니면서 극마에 이른 최초의 마인이 탄생했다.
절대지경에 이른 이호선은 가장 먼저 스승인 음양쌍마를 죽여버린다. 음양쌍마는 이호선을 친자식처럼 금이야 옥이야 키웠으나 비극의 그날 이후 인간성을 상실한 이호선의 입장에서 음양쌍마는 방대한 내력을 지닌 영약일뿐이었다. 결국 음양쌍마는 이호선의 채음보양과 채양보음에 당해서 모든 내력을 싹 빨려 목내이, 그러니까 미라가 되어 죽어버렸다. 그렇게 악명을 떨치던 둘의 최후는 참으로 허망했다. 그리고 이호선은 이후 음양쌍마 못지 않게 수많은 남협과 여협을 잡아먹었다. 절대지경에 이른데다가 음양쌍마의 모든 내력을 흡수한지라 대항할 자가 없었다. 그렇게 수많은 마교인들을 잡아먹었으나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결국 당시 마교의 교주인 광천마에게 걸렸고 탈마의 경지에 이른 광천마를 이길 수 없었기에 주저없이 십만대산을 나왔다. 당연히 대노한 광천마가 추격대를 조직했으나 이미 사라진 후였다.
중원으로 돌아온 이호선이 가장 먼저 한 일은 고향 마을을 몰살하는것이었다. 어미를 범한 이들을 모두 찾아가 팔다리를 자르고 자식들을 전부 범하고 몽둥이로 패죽인뒤 모든 마을 사람들을 채음보양, 채양보음으로 죽여버리고 마을에 불을 질러 아예 소각시켜버린다. 그렇게 복수를 끝내고 중원을 돌아다니며 가차없는 채양과 채음으로 수많은 무인들을 목내이로 만들면서 무림의 공포가 되어 음양마로 불린다.
그러나 이재원의 스승 선옹에게 패배한 후 자신의 음양조화신공을 점검해보다가 스승인 음양쌍마의 방식이 잘못되었단걸 깨달았다. 음양조화신공은 단순히 관계를 통해 정혈을 일방적으로 빨아먹는것이 아니라 서로의 정순한 내력을 더욱 정순하게 재련하여 소량의 내력만으로도 큰 힘을 발휘하게 하는것이 본질이었던 것. 그러니 난잡하고 일방적인 관계로 얻은 불순한 내력으로는 제 힘을 내지 못한것이었다.
그래서 이호선은 50년간 쌓은 내력을 전부 흩어버리고 다시 시작하기로 한다. 일방적이고 억지로 끼워맞춘 조화가 아니라 관계를 통해 자연스러운 음과 양의 조화를 추구하였고 정순한 내력이 더욱 정순해지게 노력한 결과 음양조화신공을 완성하여 더욱 강해진다.
그리고 마교를 탈출할때 오직 마교의 교주만 익히는 흐름을 비트는 무공 건곤대나이를 익혔다.
선옹에게 이기긴 했지만 새파란 애송이인 이재원에게 패했으며 이후에도 이재원과 싸웠으나 마치 천운이 따라주는 것처럼 그를 쓰러뜨리기는 커녕 자신처럼 강해지는 것을 반복하는 것을 보고 의문을 품다가 이재원이 운이 좋게 승리하는 모습에 초월적인 존재로 인해 강해지도록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깨닫고 성장할 여지를 주지않게 응수만 할뿐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행동을 그만두었다. 또한 며칠이나 이재원을 미행한지라 그의 찌질하고 추악한 면모를 알게되자 저딴 머저리가 신선의 경지에 이르게된다면 증원만이 아닌 전세계를 지배하려고 하거나 불멸의 존재가 되어 세상을 지배할 수 있다는 생각에 무차별적인 습격을 그만두었으며 본인도 성장할 발판으로 사용될 것을 우려해 이재원을 무시로 일관했다.
또한 선옹에게 패한 뒤, 계곡에 흘러가던 이호선을 구해준 여자가 있었는데 처음엔 몸이 회복되면 덮칠 생각만 했으나 정성스러운 간호와 음양인임을 알았음에도 자신을 혐오하지 않는 모습에 결국 정이 통해 그 여자를 임신시켰으나 자신과 정을 통한 여자와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끔찍한 일을 겪을것인데다 정도에 속한 문파의 계승자라는 점 때문에 결국 자리를 뜬 이후 아이가 태어났는데 그 아이가 바로 전대 여중제일인이자 백검문의 문주이자 옥령의 스승인 이옥선이였다. 이호선도 내심 자랑스러워하면서도 아비인데 해준 것도 없다는 것에 한탄했으며 어머니의 유전병으로 인해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하자 둘을 묻어줬다.
3.2. 현재
그 날 따라 아내와 딸이 보고팠는지 무덤에 참배하고자 백화봉을 찾던 중, 이재원이 장선우(장삼)과 싸우는 모습을 보았고 거기다 정신을 잃은 옥령이 이재원에게 강간당할 뻔하자 죽은 딸이 아끼던 유일한 제자 옥령이 저 빌어먹을 녀석에 의해 더럽힐지도 모른다는 사실 때문인지 순간적으로 격분해 결국 이재원 앞에 나타나 그와 싸워 성장시키는 짓을 하자 한숨을 쉬지만 이내 우연히 구한 장선우가 음양조화신공을 익힌데다 마치 누군가가 의도한대로 움직여졌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내 장선우도 이재원과 비슷하게 초월적인 존재가 개입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재원을 물리칠 대항마로 인식한다이후 선우가 그 동안 있었던 일을 알려주자 결국 이건 통보라며 이재원을 물리칠 대항마로 키워버리겠다며 선언하나 옥령이 죽을 위기에 처한 모습에 선우가 치료할 방법을 알려달라고 요청하는 동시에 자신만 아니였으면 이런 꼴이 되지 않았을거라며 애원하자 고민 끝에 독정을 사용해야만 한다며 말하자 선우가 경악하자 내 말이 틀리지 않았다고 말하지 않았냐며 핀잔을 준 뒤, 옥령의 상태가 심각해 자신이 아니면 유지가 불가능하니 반년안에 사천당문에 가서 독정을 어떻게든 구해오라며 명령한다.
3개월 뒤, 선우가 진짜로 독정을 구해오자 그걸로 옥령을 치료했으며 선우로부터 그간 있었던 일을 듣자 폭소해하는 동시에 선우가 저지른 행각을 깨닫게 해서 그를 정신차리게 했으며 선우가 방법을 찾으려하자 황보강이 버티는 황보세가를 무너뜨리라는 동시에 건곤대나이를 전수해줬는데, 이때 같이온 요랑을 마구잡이로 갈구는 바람에 요랑은 그의 이름을 듣자 공포를 떨 정도로 그를 두려워한다. 또한 선우가 어느정도 건곤대나이를 구사하자 직접 때려가며 훈련시켰는데 이를 보던 옥령이 분노할 정도로 혹독하게 해줬으며 이후 선우가 자신의 몸에 피를 흘리게 하자 천마가 부활했다는 말을 듣고는 그의 본거지로 향한다.
이후 천마가 부활했다는 사실이 진짜였음을 확인하자 천마와 격돌해 한 팔을 절단내버리는 부상을 입힌다. 건곤대나이로 불사성을 비틀었다고.
어느시점에서 생사경에 이르러 신선이 되었고 장선우가 천마와 싸울때 천마가 불러낸 이재원의 혼을 거둬갔으며 선우가 생사경에 이르러 등선하려 할때 강림해 강제로 취소 시킨다. 그러나 신선이 인세에 여러번 관여한 대가로 소멸하지만 천마와 이재원을 물리친 제자 장선우에 대한 고마움 때문인지 미련없이 성불해버렸다.
4. 인간관계
4.1. 우호
- 아내
- 이옥선
- 장선우
4.2. 적대
- 이재원
- 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