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홍염의 성좌와 북천의 사슬에 등장하는 국가.2. 설명
일단은 제국이지만, 독자들이 그 사실을 잊어버릴 만큼 황제의 존재감이 없다. 사실 제국이라 불리긴 하지만 입헌군주정이며, 실제 국가수장은 수상. 하지만 여전히 귀족계층의 권력이 막강한 편이고 교권쪽에서의 입김도 상당히 강하다.오래 전 팔콘 왕자가 크로이바넨의 배려로 크로이바넨 남서쪽에 자리잡으며 건국한 국가. 이후 크로이바넨의 영토를 호시탐탐 노리다가 팔콘 황제와 와스테 윌린이 크로이바넨의 반역자 아제시들과 손을 잡고 '성궤의 날' 사건을 일으켜 크로이바넨을 거의 박살내버리며 북동쪽 크로이바넨의 광대한 영토를 차지했다. 크로이바넨의 수도였던 브람노아를 브란 카스톨로 개칭하고 수도로 삼았다.
그 광대한 영토에 힘입어 오랜 기간 평화를 이루고 있으나, 사실 그것은 중앙에 한정된 것에 불과하고 북부 전선은 크로이바넨과, 서부 전선은 바리암 연합과 끊임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었다. '팍스 익셀바우미아'라고 불러도 될만한 막장 상황.[1]
거기다가 홍염의 성좌 시점 초반에는 성직자 니콜라스 추기경과 북부 전선 사령관 돌비체 수상이 손을 잡고 쿠데타를 일으켜 국가 막장 테크로 신나게 달려가는 중.
북천의 사슬 후반에는 결국 크로이바넨에 의해 과거 차지했던 영토의 절반 가량을 빼앗기고 평화 조약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