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작의 프롤로그이자 칼데아의 인리수복에 있어서는 튜토리얼.
전생자인 주인공은 칼데아의 마스터 후보가 되었고 폭파사고가 일어날걸 전생의 지식으로 알고 있어 어설프게 만든 방폭예장을 입고 칼데아에 찾아간다.
그리고 올가마리의 "그럼 모두, 인류의 미래를 여는거야!"라는 대사와 함께 시밤쾅! 정신을 차려보니 특이점 F였다.
우선 일말의 희망을 걸고 에미야 가를 찾고 거기에 창고를 들어가나, 여긴 페스나 세계가 아니라서 소환진 같은 건 없었다.
결국 포기하고 구석에 쳐박혀 부들부들 떨기로하고 나서면서 한탄하듯 주인공이 되고 싶었다고 하자
그녀와 몇가지 삽질을하다가 다른 사람들을 찾기로 하는데[1] 그러다 이상한 냄새가 나서 그곳으로 가보니 구다키치가 메두사, 슈텐에게 겁탈당하고 있었다.
그들과 합류해 그들의 증언을 듣고[2] 움직이다가 포위당한 4명의 마술사와 5명의 서번트를 발견, 여차저차 그들을 구조해낸다.
그리고 이들이 슈텐과 메두사가 들은 소리의 원인이 아님을 깨달은 주인공과 잔 얼터는 우선 그들은 자신들이 발견한 안전한 장소로 보내고 수색을 속행, 구다타와 그의 서번트들을 발견한다.
이렇게 특이점 내의 마스터들을 전부 찾았으나 그들 대부분이 전투불능이라 잔 얼터에 의한 내분이 일어나게 되고 다행히 이런 소리를 계속듣다 열받은 올가마리가 사태를 진정시킨다.
이후 전투 의사가 있는 주인공, 구다오, 구다코만이 올가마리를 따라 대성배로 향하고 나머지는 에미야 가에 남게 된다.
그러면서 서번트들은 주인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주인공이 칼데아에 테러가 일어날 것을 알고 있었다는 말에 구다키치는 충격을 받고 메두사와 슈텐을 데리고 그들과 합류하기 위해 움직인다.[3]
한편 주인공 일행은 섀도우 아처를 이용해서 마슈의 보구를 각성시키고[4] 뒤이어 세이버 얼터와의 최종보스전을 치르게 되나 속절없이 발리게 된다.[5]
이 와중에 잔 얼터가 크게 베여 빈사에 빠지자 주인공은 령주로 귀환시키고 패닉에 빠진 후 세이버 얼터에게 분노로 고함치고 무모하게 덤벼들려하나 세이버 얼터는 이를 한심하게 보고 또한 고작 자신 하나에 이지경이 되는 칼데아에 실망한다.[6][7]
그러나 잔 얼터가 원탁의 기사를 모욕
용의 마녀 스킬로 강화된 슈텐과 천마에 마슈를 태우고 벨레로폰을 사용한 메두사에게 분노로 흐트러진 기사왕은 패배하여 소멸한다.
이후 캐훌린도 주인공을 충고하고 칼데아와 이별, 레프가 출현한다.
올가마리는 바로 달려 들려고하지만 잔 얼터를 치료해준 그녀에게 감사를 느끼던 주인공은 이를 저지하고 레프도 그녀보다는 주인공과 잔 얼터를 죽이려해서 그녀는 무시된다.
여기서 주인공과 올가마리는 이미 죽어있음이 밝혀지는데, 주인공도 일류마술사도 죽을 폭탄을 삼류마술사가 만든 예장이 막을 수 있을리 없다고 짐작하고 있었기에 충격은 없었다.
그렇게 주인공은 잔 얼터와 함께 칼데아스로 던져지는가 했으나,
그는 들고온 메데이아, 아이리를 내려놓고 그대로 레프에게 돌진해 공격하는데 당연히 통할리 없지만 레프의 위치가 나빠 자신이 부른 칼데아스로 본인이 날아가버렸다.(...)[9]
그리고 마침 나타난 아이리를 보고 주인공은 그녀의 보구를 자신과 올가마리에게 써달라고 부탁해 구사일생으로 주인공과 올가마리는 특이점에서 복귀하게 된다.
1. 등장인물
- 아르토리아 얼터
원작처럼 칼데아를 상대하나 자신에게 이기지도 못하고 쓰러지는 칼데아의 모습에 한심해한다. 그러다 잔 얼터가 원탁을 모욕하자 격노하여[10] 그녀를 위작이라고 조롱하며 죽이려하나 때마침 난입한 슈텐과 메두사의 기습에 당하여 패배한다. 성배의 무한마력이 있어도 일반소환된 아르주나 보다 약하다고 한다.
- 새도우 아처
마슈의 보구를 발동시키기 위한 숨어있던 것을 캐훌린이 불러내는데, 잔 다르크 얼터의 불꽃에 마구 타다가 발악으로 날린 칼라드보그를 마스터들에게 날리고 산화.
이 칼라드보그는 마슈가 보구를 발동하는데 성공하면서 막아냈지만, 이런 작전을 짠 주인공은 까였고 본인도 켈트 사람, 특히 자기 아들을 창으로 죽이는 사람이 추천한 작전을 추진해선 안됐다고 후회한다.
[1] 원작 상 구다즈가 마슈와 계약하고 올가마리와 함께 행동하기 때문에 그들을 생각하고 탐색했을 것이다.[2] 건물이 무너지는 소리를 들었다.[3] 원래는 추궁하기 위해서이지만, 아서의 충고로 일단 그저 도우러갔는데, 거기서 범인이 레프 즉, 칼데아의 실질적 2인자임을 알고 왜 말을 안했는지 이해했다.[4] 주인공의 제안. 이후 올가마리와 잔 얼터에게 개판깨지고 본인도 죽을뻔했다고 크게 후회한다.[5] 퍼스트 오더가 나오기 수개월 전이었기에 캐훌린은 마술만 날리며 싸웠다.[6] 솔직히 페스나에서는 준최종보스이고 프리야에서는 히든보스격인 세이버 얼터가 성배로부터 마력을 공급받는 최상의 상태. 본래 기사왕도 대영웅급인데, 이상 강화된 세이버 얼터는 그보다 강한게 당연하다. 쉽게 이길 상대는 아니다.[7] 다만 주인공도 6장의 보스보다 못하다고 했고, 실제로 그녀보다 강한자가 우글거리는게 그랜드오더다. 그녀라는 튜토리얼 보스를 넘지못하면 그랜드 오더의 완수는 불가능한 것이다.[8] 방향성이 반전되었다고는 하나 HF에서도 원래 마스터인 시로만은 틈틈히 충고하고 있었고, 페그오에서도 마슈의 방패에 흥미를 보이는 등의 모습이 있으며 공개된 마테리얼 대사에서도 반응이 오리지널과 거의 같다.[9] 물론 주인공도 어차피 마술왕에게 돌아가겠지라고 말하듯 죽지않고 멀쩡했지만, 날아갈때의 비명소리가 처절하기 그지없다.[10] 캐붕이라는 사람이 있으나 아르토리아나 얼터나 방침의 차이가 있을 뿐 원탁을 소중히여기는 건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