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2-12-10 22:26:15

인민권력당(태국)

인민역량당(태국)에서 넘어옴
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ชน

태국에 있었던 정당. 약칭은 영어명인 People's Power Party를 따서 PPP라고 한다.
1. 명칭2. 역사

1. 명칭

대한민국에서는 인민권력당 등으로 번역되는 경우가 많다. 인민역량당중국어명을 번역한 것이다.

2. 역사

1998년 11월 9일 경찰 중령인 깐 티엔깨오(Garn Tienkaew)에 의해 창당되었다. 초기의 역사는 별로 알려진 게 없는데, 당시에는 그냥 일개의 군소 정당이었고, 2001년부터 2006년까지의 총선거에도 도전하지 않았을 정도로 존재감이 없었기 때문.

하지만 2007년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당인 타이애국당이 위헌정당 판결을 받아 해산되고, 이 과정에서 111명의 소속 의원에 대한 피선거권이 대거 박탈되었다. 이에 그나마 살아남은 세력들 일부가 이 당에 입당했는데, 이후로 일개의 군소 정당이던 인민역량당은 졸지에 반전되어 주요 거물급 정당으로 재탄생한다.

곧바로 2007년 총선에 도전하게 되었는데, 상황상 탁신이 도전하지 못하게 되자 선거의 승리 여부를 장담할 수 없게 되었다. 사막 순타라웻을 총리 후보로 내세웠지만, 과연 탁신 본인을 승계할 수도 있었나 싶었다. 결국 압승하지는 못했지만, 480석 중 과반에 가까운 233석을 차지해 사실상 승자가 되었다. 이후 사막은 연립정권으로 집권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허니문은 오래 가지 못했다. 애국당을 해산시킨 헌법재판소는 이 당이 애국당을 계승하려 한다는 사실을 칼같이 알아챘고, 곧바로 1년 만에 강제해산 조치를 취한다. 이로서 탁신계 인사들의 재기는 실패한 듯 싶었으나, 해산 직전 또 다른 탁신계 인사들이 창당한 태국인당이 후에 재기하면서 현재까지도 존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