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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07 04:16:40

인천 학원 강사 집단폭행 사건

1. 개요2. 전개
2.1. 다른 학원 강사 B의 자살
3. 수사4. 재판
4.1. 1심4.2. 2심
5. 언론 보도6. 기타

1. 개요

실화탐사대 보도

인천광역시 중구연수구 위치한 한 학원에서 학원장과 동료 강사들이 다른 동료 강사들인 30대 A를 지속적으로 폭행, 상해, 금품갈취 한 사건.

실화탐사대의 보도에 의하면 학원 강사들 중에는 자살로 생을 마감한 B도 있다고 하는데, 학원장과 B는 과거 2015년 12월 7일 안녕하세요에 '온갖 이유로 자꾸 학생을 내쫓는 학원 원장님' 이라는 사연으로 출연한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실화탐사대의 보도에 의하면 B는 그날 사연의 주인공이였다고 한다.

2. 전개

2022년 6월 학원장은 피해자 A가 학원 공금을 횡령했다는 말도 안 되는 누명을 씌워 A를 집단으로 폭행하여 심각한 상해를 가했다. 이 폭행과 상해는 2023년 4월까지 1년 이상 지속됐다. 이로 인해 A는 늑골에 금이 가고 십자인대가 파열됐으며, 왼쪽 눈의 각막이 찢어지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또한 이 폭행은 원장의 주도 하에 학원의 동료 강사들까지 동원됐으며, 20대 여자 강사까지 가세하여 진행돼 왔다.

뿐만 아니라 A에게 강제로 신체 포기 각서를 쓰게 하고, 공금횡령을 변상받는다는 명목 아래 A에게 5천만원 이상의 돈을 갈취했다. 당연하지만 흉기를 앞세운 협박까지 당했다고 한다.

2.1. 다른 학원 강사 B의 자살

상술한 다른 강사 B는 2022년 초에 자살했다고 한다. 자살의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사람들은 학원장의 괴롭힘이 사실상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B의 어머니는 당시 너무 억울하지만 증거가 없어서 어쩔 수가 없었다고 한다. 실화탐사대에서 보도됐던 내용으로 현재는 찾을 수 없지만 인터넷에 이미 해당 영상의 캡처분들이 퍼져 있다.

3. 수사

결국 가해자들은 모두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주동자인 학원장과 함께 공범인 강사들에 대해서도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에 의해 반려됐다가, 보완수사 뒤 남성 강사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끝에 결국 가해자들 중 여자 강사를 제외한 가해자들은 모두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4. 재판

4.1. 1심

2023년 12월 15일 학원장과 강사들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 이은주 판사는 15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 공동강요, 공동상해, 특수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학원장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또한 범행에 가담한 학원 강사 2명에겐 징역 4년을 선고하고, 여자 강사에겐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이 판사는 피고인과 공범들은 수사기관에선 우발적인 범행인 것처럼 거짓말을 하다가 뒤늦게 범행을 인정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회에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출처 기사

가해자들과 검찰은 쌍방 항소했다.

4.2. 2심

2024년 6월 28일 항소심에서 가해자 원장은 징역 4년으로 감형됐다. 2심 재판부는 가해자인 원장인 피해자 A와 원만히 합의했고, 6000만 원을 형사공탁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출처 기사

5. 언론 보도

6.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