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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제온 시리즈

인텔 제온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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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CPU 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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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2.1. 제온의 전신2.2. 펜티엄 파생형 제품군2.3. 독립 제품군으로 개편2.4. E7, E5, E3 시리즈로 개편2.5. 용도별 시리즈로 개편
3. 네이밍 형식4. 현행 제품군
4.1. 제온 맥스 시리즈4.2. 제온 6 시리즈4.3. 제온 스케일러블 시리즈4.4. 제온 W 시리즈4.5. 제온 E 시리즈4.6. 제온 D 시리즈
5. 단종된 제품군
5.1. 제온 E7 시리즈5.2. 제온 E5 시리즈5.3. 제온 E3 시리즈
6. 관련 문서

1. 개요

Intel Xeon Microprocessor

인텔의 서버용 및 워크스테이션용 CPU 제품군. 1998년 6월 "펜티엄 II 제온"이라는 명칭으로 처음 등장했으며, 2001년 5월 이후 펜티엄과 별개의 제품군으로 독립되어 존속되고 있다.

2. 역사

2.1. 제온의 전신

제온 CPU의 뿌리는 1995년 11월에 출시된 펜티엄 프로 시리즈의 특징에서 비롯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인텔 펜티엄 프로 문서 참조.

2.2. 펜티엄 파생형 제품군

1998년 6월, 펜티엄 II의 코어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드레이크"라는 코드명으로 펜티엄 프로를 계승한 CPU가 등장했다. 당시 펜티엄 II와 차이는 이렇다.

1999년 3월, 펜티엄 III 제온이 등장할 무렵에는 L2 캐시 메모리가 내장되기 시작하여, L2 캐시 메모리 용량의 증가와 멀티 프로세서 구성에서 차별을 두기 시작한다. 코퍼마인 펜티엄 III는 최대 2개의 CPU를 꽂는 제한이 생겼고, 제온은 최대 4개의 CPU 구성이 가능하게 되었다.

2001년 3월에 출시된 펜티엄 III 제온 900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후에 130 nm 공정으로 제조된 투알라틴 기반의 펜티엄 III 제온은 나오지 않았다.

2.3. 독립 제품군으로 개편

2001년 5월, 180 nm 공정으로 제조된 넷버스트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의 포스터를 기점으로, 펜티엄과 별개의 제품군으로 완전히 독립되었다. 기존의 듀얼 CPU까지 구성 가능한 라인을 "제온 DP 시리즈"로, 쿼드 CPU 및 옥타 CPU 구성이 가능한 라인을 Multi Processor의 머리글자를 따와서 "제온 MP 시리즈"로 분리되었다. 16-way CPU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도 있었다. 슬롯 타입에서 소켓 타입으로 회귀하면서 공정 미세화에 따른 더 높은 집적도로 L2 캐시 메모리가 대용량화되고, 메모리 지원 용량도 대용량화되었다. PAE를 지원하는 보드와 조합하면 메모리를 최대 1 TB까지 구성할 수 있었다.

2002년 2월에 하이퍼스레딩펜티엄 4보다도 먼저 적용되었으며, 11월에 L3 캐시 메모리라는 최하위 계층의 공유 캐시 메모리가 처음 탑재되고 용량은 점점 커져서 최대 8 MB까지 탑재되었다. 2005년 10월에 펜티엄 D 시리즈에 이어서 제온도 듀얼코어 CPU인 팩스빌이 투입되었으며, L3 캐시 메모리 용량도 최대 16 MB까지 탑재되었다. 하지만, 넷버스트 아키텍처의 한계로 듀얼코어 제온들은 상대적인 높은 전력 소모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성능으로 시장 점유율을 그다지 높게 차지하지 못했다.

이후 그린 IT 붐으로 인해 저전력 프로세서가 요구되어, 2006년 3월에 코어 시리즈에 사용된 2차 개량형 P6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의 저전력 프로세서인 소사맨이 투입되었는데, 널리 채택되지 못 했지만 이전 넷버스트 아키텍처 시절에 비해 뛰어난 전성비를 보여줌으로써 제온 CPU에도 전성비가 크게 개선될 수 있음을 암시해주는 역할이 될 수 있었다.

마침내 2006년 6월,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의 제온부터 상황은 달라진다. 넘버링 앞에 영문자 하나가 덧붙인 형식으로 변경되었고, 인텔은 6개월 동안 발 빠르게 싱글/듀얼/쿼드코어 제품들을 출시하며 시장을 빠른 속도로 되찾아갔다. 당시 경쟁사는 이보다 한참 더 늦게 투입된 K10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 옵테론의 TLB 버그로 인해 자잘한 버그도 용납되지 않는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치명타를 입는다. 2007년 11월에는 45 nm 공정으로 미세화되고, 2008년 9월에는 6코어까지 확장되면서 L3 캐시 메모리가 다시 탑재된 더닝턴으로 경쟁 제품을 압도했다.

LGA 771 소켓 타입의 제온은 스티커질만 하면 LGA 775 호환용 보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CPU 인식을 위해서는 메인보드 바이오스에 제온 CPU에 대한 마이크로 코드를 강제로 넣어야 한다. 메인보드 칩셋에 따라 일부 CPU는 바이오스 변경으로도 인식시킬 수 없는 경우가 있으니 구입하기 전 호환이 되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비싼 요크필드 뺨치는 성능에 적절한 전력소모까지 보여주니 LGA 775 세대 플랫폼의 마지막 보루라고 불릴 만 하다. 일부 명령어가 지원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일상에서 쓰기엔 지장 없다. 특히 L5430 같은 하퍼타운 제온은 성능과 저전력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2.66GHz에 12MB라는 깡패스러운 캐시인데도 불구하고 TDP가 50W다. 그러나 역시 성공률은 100%가 아니다. P계열 칩셋, 특히 기가바이트 P35, P45 보드가 개조 성공확률이 매우 높다. 하지만 하퍼타운 제온 중에서도 오버클럭이 잘 되는 물건이 아주 가끔 나와서 제대로 땡잡기도 한다.

2009년 3월, 인텔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네할렘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의 제온을 투입시켜 성능을 더욱 높였고, 2010년 3월에 4코어를 넘어 8코어이면서 인텔 최초로 링 버스 인터커넥트가 적용된 벡톤(네할렘-EX), 32 nm 공정으로 미세화된 6코어의 웨스트미어-EP까지 연달아 투입시켜 지칠 줄 모르게 나아갔다. 이 세대부터 DDR3를 주로 사용한다.

특히 벡톤은 출시되기 1년 전에 4소켓 시스템으로 시연되었는데, 8코어가 4개인 즉 물리 코어가 총 32코어 시스템이었다. 이는 하이퍼스레딩을 통해 64스레드로 동작할 수 있는 셈이다. 더 나아가서 인텔이 이걸 8소켓으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워, 이것이 완성되면 물리 코어로 총 64코어, 하이퍼스레딩 적용시 총 128스레드가 된다. AMD를 스레드당 성능뿐만 아닌 스레드의 총 개수로도 압도하였다. 크고 아름다운 메인보드를 보고 가자. #

2.4. E7, E5, E3 시리즈로 개편

2011년 3월, 제온도 코어 i 시리즈처럼 상위 라인은 i7에 대응되는 제온 E7 시리즈, 중간 라인은 i5에 대응되는 제온 E5 시리즈, 하위 라인은 i3에 대응되는 제온 E3 시리즈로 네이밍 형식이 크게 바뀌었다. 제온 E7은 기존 7000번대와 같은 LGA 1567 소켓을 사용하였지만 E5 2소켓 제품군은 LGA 1366에서 LGA 2011로 변경되었다. E5 1소켓 제품군은 LGA 1356으로 변경되었고, E3은 코어 i 시리즈와 동일한 LGA 1155 소켓을 사용한다. E5, E3 시리즈는 샌디브릿지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의 CPU인 반면, E7 시리즈는 이전 세대인 32 nm 공정 미세화 버전의 네할렘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이지만 최다 10코어로 확장되었다. 특히, 하위 라인의 제온 E3 시리즈는 이전 세대의 하위 라인 제온과 마찬가지로 코어 i 시리즈에 사용된 소켓과 같은 소켓을 사용하지만, 이전 세대와는 다르게 코어 i 시리즈에 호환되는 칩셋의 메인보드에도 제온 E3 시리즈를 '기본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짭제온 열풍이 시작되었다.

2012년 5월, 22 nm 공정으로 미세화를 거쳐, 2세대 제온 E (v2) 시리즈가 투입되었다. 공정 미세화를 거친 만큼 최대 클럭이 증가하였으며 E5는 기존의 최다 8코어에서 최다 12코어로 증가하였다. 특히, 2014년 2월에 들어서 가장 나중에 투입된 E7은 다행히 32 nm 공정의 샌디브릿지가 아닌 아이비브릿지로 건너뛰었으며, 코어 개수도 최다 15코어로 크게 증가되었다. 소켓도 LGA 2011-1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코어 개수가 급격하게 증가되어 하나의 링 버스로 구성할 수 없었는지 2개의 링 버스로 구성되어 코어간 레이턴시에 손해를 보는 단점이 생겼다.

2013년 6월, 하스웰 마이크로아키텍처로 교체된 3세대 제온 E (v3) 시리즈가 투입되었다. 소켓은 핀 개수가 같지만 배치가 다른 LGA 2011-3, LGA 1356-3으로 변경되었으며, E5는 최다 18코어가 되었다. 소켓이 그대로에 공정 미세화되지 않았음에도 2015년 5월에 투입된 E7은 최다 18코어까지 확장되었다. 2개의 링 버스가 일부 구간에 겹쳐서 비효율적인 통신 구조였던 이전 세대와는 다르게 완전히 분리되었다. 인텔은 마치 개별 클러스터처럼 동작한다고 해서 이를 CoD(Cluster on Die)라고 명명했다. 모놀리식 실리콘 다이임에도 2개의 실리콘 다이처럼 동작하는 셈이다. 이 세대부터 DDR4를 주로 사용한다.

2015년 6월, 14 nm 공정으로 미세화된 4세대 제온 E (v4) 시리즈가 투입되었다. 기존 방식대로라면 소켓 변화가 없어야 겠지만, LGA 1356-3이 사용되지 않는 대신 LGA 2011-3으로 대체되었다. E7은 소켓이 LGA 2011-1로 기존과 동일하다. E5, E7의 코어 개수가 최다 각각 22코어, 24코어로 다시 한번 크게 확장되었다. 22코어와 24코어는 둘 다 같은 24코어짜리의 XCC 다이가 사용되었으며, CoD 동작 모드는 여전하지만 실리콘 다이 내부의 코어들이 대칭적으로 구성되어 균형 잡힌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링 버스 1개에 무려 12코어씩 연결된 구조라서 가장 멀리 떨어진 코어간 레이턴시가 그만큼 길어지는 것이 단점이다. 코어 i 시리즈에도 본격적으로 적용된 링 버스 1개만으로 최다 12코어가 한계일 것이라는 전망이 5년 만에 현실이 되어 한계에 부딪힌 셈이다.

물론, 2005년 듀얼코어 최초 등장 이래로 2010년에 출시된 8코어의 벡톤 CPU가 등장하기 전까지 크로스 바 구조로 5년 동안 채택되었기에 그리 짧은 기간은 아니지만, 앞으로도 레이턴시와 씨름 하면서 코어 개수를 계속 늘리는 방향으로 멀티스레드 성능을 향상시켜야 하는 제온 CPU한테는 부적합한 인터커넥트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E7 v4 시리즈와 E5 v4 시리즈는 E7, E5 시리즈의 마지막 세대가 되었다.

2015년 10월, E7 v4 시리즈가 투입되기 전에 스카이레이크 아키텍처로 교체된 5세대 제온 E3 (v5) 시리즈가 출시되었다. 코어 i 시리즈와 같은 소켓을 사용함에 따라 제온 E3 시리즈도 DDR4 SDRAM을 지원하게 되었지만, 인텔이 짭제온이라는 꼼수로 인해 코어 i7의 판매량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렸는지 코어 i 시리즈 호환 칩셋의 메인보드에 더 이상 지원하지 못 하게 막아버렸다. 이 때문에 4년 반 동안의 짭제온 열풍은 끝났으며,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제온 전용 칩셋에도 코어 i 시리즈를 지원해주는 개인용 메인보드를 판매했었다. 하지만, 가격은 둘째치고 이미 구매한 사람들은 어차피 제온 CPU를 쓸 수 있는 메인보드로 갈아엎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였기에 큰 호응을 얻지 못 했다.

2017년 3월, 14+ 공정으로 개선된 카비레이크 기반의 6세대 제온 E3 (v6) 시리즈가 출시되었다. 7세대 코어 i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CPU 특성은 클럭 향상 말고는 큰 차이가 없으며, E3 시리즈의 마지막 세대이기도 하다. 하지만, 메인보드 호환 정책은 이전 세대와 똑같아서 그다지 주목 받지 못 하는 신세가 되었다.

2.5. 용도별 시리즈로 개편

코어 i 시리즈와 비슷한 작명법을 버리고, 용도별로 구분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러한 제품군 변화는 2015년 11월에 투입된 저전력 소형 서버용 SoC인 제온 D 시리즈부터 시작되었다. 기존 제온에서 없었던 새로운 라인업으로 SoC인 이유는 저속인 SATA Revision 3, USB 3.1 Gen 1, USB 2.0 컨트롤러까지 내장되었기 때문이다.

2017년 7월, 주력 제품군도 네이밍이 "제온 스케일러블 시리즈"로 변경되었는데, 넘버링을 통해 소켓 지원 개수를 구분했던 이전 명명 방식과는 다르게 8소켓 지원 제품군은 제온 플래티넘 시리즈, 4소켓 지원 제품군은 제온 골드 시리즈, 2소켓 이하의 지원 제품군은 제온 실버 시리즈, 브론즈 시리즈로 세분화되었다. 소켓도 LGA 3647로 변경되었는데, 그 전까지 가장 큰 소켓이었던 LGA 1567보다도 더 크다. 코어 개수는 최대 28개이다.

2017년 8월, 그동안 1소켓으로 구성된 제온 E5 시리즈를 비공식이지만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용으로 취급하는 식이었는데, 이번엔 아예 그런 컨셉으로 1소켓만 지원하는 제온을 따로 모아 "제온 W-2000 시리즈"로 라인업되었다. 소켓은 LGA 2011-3에서 LGA 2066으로 변경되었으며, 2019년 1월에 LGA 3647 타입의 1소켓 "제온 W-3000 시리즈"도 출시되었다.

2018년 7월, 코어 i 시리즈와 같은 소켓을 이용하는 하위 라인의 제온 E3 시리즈도 "제온 E-2000 시리즈"로 변경 및 출시되었다. 하지만, 짭제온 열풍이 사라진 뒤였기 때문에 별 다른 주목을 받지 못 한 것은 여전했다. 2020년 5월에 "제온 W-1000 시리즈"로 또 변경되어 하위 W 시리즈로써 통합되었다가, 엘더레이크에서는 다시 'E-2000' 시리즈로 출시되는 등 오락가락 하고 있다.

2023년 1분기 사파이어 래피즈 부터는 W 시리즈가 W3, W5, W7, W9로 세분화되었으며, 스케일러블 제온 위의 플래그십 제품군으로 HBM을 탑재한 제온 맥스 시리즈가 새로 출시되었다. 소켓은 LGA 4677을 사용하며 코어 개수는 최대 64개이다.

3. 네이밍 형식


아래는 단종된 구 E 시리즈의 네이밍이다.
최근에 출시된 제온 프로세서부터는 개편된 브랜드와 네이밍을 사용하고 있고, 브랜드마다 네이밍 형식이 다르므로 인텔 공식 웹사이트에 기재된 제품 사양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4. 현행 제품군

4.1. 제온 맥스 시리즈

#
2023년 1분기에 출시된 인텔의 새로운 플래그십 제품군. HBM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스케일러블 시리즈와 같은 소켓을 사용한다. 접미사로 HBM을 사용한다.

4.2. 제온 6 시리즈

2024년 출시된 제온 제품군. 아톰 계열의 크레스트몬트를 최다 144코어까지 집적한 과거의 제온 파이와 유사한 제품군이다.

4.3. 제온 스케일러블 시리즈

2017년 7월에 출시된 제온의 현행 주력 제품군. 다중 소켓이 특징으로 인텔이 상위 모델 제품군인 E5와 E7 2가지를 Purley 플랫폼으로 묶고 스케일러블이라는 이름을 달아 제온 플래티넘, 제온 골드, 제온 실버, 제온 브론즈로 구분해 놨다. 실버, 브론즈는 최대 소켓 2개 중간급인 골드는 4개, 이전에 E7에 해당되는 플래티넘 프로세서의 경우 보드 한 개에다가 최대 8개까지 장착 가능하다. 그야말로 가격만 상관없다면 인텔 제온 시리즈의 끝판왕 이라고 할 수 있다.

원래 기존 제온의 접미사가 E, EP, EX 순인데 이번부터는 모두 SP로 통합된다. 그래서 스카이레이크-SP 기반이며 AVX-512, 메시 아키텍처, 퀵어시스트, 인텔 옴니패스 패브릭 등을 도입했다.

기존의 E5 이상 제온과 마찬가지로 일반 사용자가 사용하기엔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인데, 상위 제품들은 CPU 하나에 1만 달러(약 1천 2백만원 상당)가 넘어가는 수준이다. 경쟁 제품군인 AMD EPYC과는 코어 개수 늘리기 경쟁을 하는 중이다. 제온은 에픽과 비교하여 과거 오랜 시간동안 쌓아온 신뢰성과 그로 인한 높은 시장 점유율, UPI 덕분에 상대적으로 짧은 레이턴시 등의 장점이 있다고 평가받으나 코어 개수는 동세대 에픽과 비교해 적고 부동소수점 연산 성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제온 브론즈는 서멀을 사용하였고, 초기 실버 역시 서멀을 사용하였다[1]. 플래티넘 등 다른 CPU는 알 수 없었는데, 같은 사람의 3세대 뚜따 영상을 보면 적어도 골드까지는 솔더링 처리가 된 것으로 보인다. 서버/워크스테이션용 CPU에의 서멀 그리스 사용의 문제점에 대한 부분은 인텔 코어 X 시리즈를 참고할 것.

4.4. 제온 W 시리즈

사실상 예전의 E5-16xx를 계승하는, 2017년 8월부터 출시된 1소켓 전용의 워크스테이션용 제품군.

처음에는 코어 X 시리즈와 같은 소켓을 사용하는 W-2000 시리즈와 서버 소켓을 사용하는 W-3000 시리즈로 시작하였으며, 그리고 코어 X 시리즈의 사실상 단종 이후에는 LGA3647 소켓을 사용하는 W-3000 시리즈만 남았다.

2020년 5월부터는 코어 i 시리즈와 같은 소켓의 W-1000 시리즈까지 출시되면서, 기존의 E 시리즈를 대체하는가 했으나, LGA 1700소켓부터는 다시 제온 E 시리즈로 코어 i 시리즈와 같은 소켓의 제온 CPU를 생산중이다.

2023년 1분기부터는 각각 W3, W5, W7로 개편되어 출시되었다. 소켓은 스케일러블 시리즈와 같은 LGA4677 소켓이며 칩셋은 서버용과 다른 W790 칩셋의 메인보드를 사용한다.

4.5. 제온 E 시리즈

기존 제온 E3 시리즈를 계승하는 제품군. 다른 점이 있을 법 하지만, 소켓도 6세대, 7세대 코어 i 시리즈와 같은 소켓이었던 E3 v5, v6처럼 8세대 코어 i 시리즈와 같은 LGA 1151 리비전 소켓이 사용되는데다 내부 특성도 그냥 코어 i 시리즈와 E3 시리즈의 관계와 똑같다. 2018년 7월부터 출시된 첫 번째 E 시리즈인 E-21xx 시리즈(커피레이크)는 이름만 바뀌었을 뿐 사실상 E3 v7 시리즈라고 봐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다만 E3 시리즈에서는 내장그래픽이 없는 프로세서가 주류였던 것과는 달리 E-21xx는 내장그래픽이 탑재된 프로세서가 주류라는 차이점이 있다.

그리고 인텔은 이 제온으로도 사골국을 끓여서, E-22XX(커피레이크R)의 제품사양이 나왔다! 당연히 클럭, 보안 강화 이외의 차이점은 없으며, 특히 최상위 라인업인 2288G가 부스터클럭이 5.0GHz인 걸 보면 i9-9900K와 거의 같다. 차이라면 i9에서 ECC 메모리가 사용 가능하다는 것 정도가 있다.

그러나 6C 12T, 8C 16T를 지원하는 경쟁사의 라이젠 7 제품군, 라이젠 5 제품군이 나오면서 최대 성능에서의 우위를 잃어버려 다소 빛이 바랜 상태이다.

2021년 9월, E-2300 시리즈가 발표되었다. 아키텍처는 로켓레이크이며, 14nm 공정으로 생산된다.

4.6. 제온 D 시리즈

2015년 11월부터 출시된 저전력 SBC용 제품군이다. 주로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대상으로 하며, 저전력 고성능을 표방한다.

5. 단종된 제품군

5.1. 제온 E7 시리즈

E7 시리즈는 그야말로 인텔 마이크로프로세서 기술의 정수다. 닥치고 숫자 올리기의 끝판왕이었다. 신형 제온이 나옴으로써 E7도 이젠 구형이 되었지만 여전히 인터넷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서버, 대규모 인터넷 서버와 같은 극대규모 서버와 대형 워크스테이션, 메인프레임, 슈퍼컴퓨터에 사용되는 CPU이다. GPGPU를 사용하는 대규모 연산 시스템에도 제온 E7이 주로 들어갔었다.

E7 CPU는 공식적으로 HP, DELL과 같은 정규 제조사의 완제품에서만 접할 수 있다. E7 칩셋은 수요가 적어 소매점을 거치지 않기 때문이다. 인텔 공장 한 곳에서 보유하다가 정규 제조사가 주문하면 소요량만큼 출고한다. 그래서 E7 칩셋이 탑재된 시스템을 주문하면 선적에서 배송까지 3일~2주 가량이 소요된다.

물론 인터넷 쇼핑몰에서 '제온 E7'로 검색하면 독립된 CPU만 살 수도 있지만, 구입하더라도 개인이 이 CPU의 성능을 모두 사용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이 CPU를 지원하는 칩셋 자체를 정규 제조사 이외에는 공급하지 않으므로 사용할 방도도 찾기 어렵다. 이러한 경로를 통해서 구입한 제품은 인텔이 품질을 보증하지 않는다. 완제품 역시 2016년 기준 730만 원짜리가 최저가 제품[2]으로 개인이 구입하기엔 매우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시간이 많이 흘러 2023년에 와서는 E7중에서 가장 막내, 가장 윗등급인 22코어 44스레드의 E7-8880 v4도 10만원 정도로 국내외 사이트에서 구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2011-1[3] 규격의 메인보드는 오로지 대형 서버에서 나온 보드 정도만 있으므로, 이를 사용하려면 수십 만원을 주고 중고 보드를 구해야 한다.

5.2. 제온 E5 시리즈

E5 시리즈는 듀얼, 쿼드 CPU 이용을 전제로 한 워크스테이션과 서버용 CPU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과 빅 데이터 분석 및 고사양 렌더링에선 이 CPU가 가장 많이 쓰인다. 2011소켓을 사용하며, E5 시리즈는 캐시 메모리가 증량되고 코어 수가 많다. 샌디브릿지-EP/아이비브릿지-EP는 2011 소켓을, 하스웰-EP는 2011-v3 소켓을 사용해 서로 호환되지 않는다.

E5 제품은 브로드웰 기반 버전인 v4 까지 나왔다. 2011, 2011v3 의 두 가지 버전이 있으며 2011 소켓은 v1, v2만 지원되고 2011-3 소켓은 v3, v4만 지원한다. v4를 제외하고 하위 제품군은 일반 데스크톱용 CPU에서 크기만 커진 둣한 정사각형 모양이고 중상위 제품군은 위아래로 길쭉한 직사각형 모양, 최상위 제품군은 옆으로도 길쭉하게 튀어나와 십자가 모양이다.

이들 중에서도 단일 구성만 되는 E5-1xxx 라인은 오버클럭이 가능하다. 2xxx 라인은 2개까지 동시 작동 가능하며, 4xxx 라인은 쿼드 cpu 구성을 전제로 하는 제품군이다. 특히 4xxx 라인은 사실상 서버에서만 온전히 제역할을 하는 만큼 용도가 용도이다 보니 2022년 이후에서야 알리 등지에서 가격이 내려올 정도로 보기 힘든 CPU였다.

이 제품군에서 코어를 컷팅해서 만든 제품군이 i7 HEDT(High End Desk Top) 라인업이다. 이를테면 12코어 제온 E5에서 12코어가 다 온전치 못할 때 코어 4개를 죽이고 옥타코어(8코어)로, 6개를 죽이고 헥사코어(6코어)로 발매하는 식. AMD가 자주 했던 그거 맞다. 다만 AMD는 멀쩡한 코어를 죽이는 경우도 있어 간혹 코어 부활이 가능하지만 이쪽은 그런거 없다.

일부는 개인용 메인보드의 칩셋에서 지원은 하지만 C 칩셋군을 사용한다. 칩 크기가 크기 때문에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가격이고, 보드 또한 구하기 쉽지 않다. 2020년대 들어서는 주요 제조사가 일찌감치 X99와 C612 칩셋을 단종시켜 구하기 힘들다.

같은 소켓을 사용하지만 일부 메인보드만 호환된다. i7 HEDT에 사용되는 X79, X99 칩셋은 제온 E5와 호환된다. 하지만 서버용 C600, C610 칩셋과 달리 ECC 램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며, [4] HEDT용 칩셋을 사용한 듀얼/쿼드 소켓 메인보드는 존재하지 않는다.[5]

C계열 칩셋 메인보드에서 듀얼 제온을 사용할 땐 서로 다른 클럭과 메모리 수의 제온 CPU는 같이 설치하지 못한다. 반드시 작동 자채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작동된다 해도 불안정할 수 있다. 보드 제조사에서도 작동 보장을 하지 않으므로, 직접 해보기 전에는 알 수도 없다. 그러므로 그냥 같은 걸 2개 사서 듀얼로 돌리는 게 마음 편하다.

이베이알리익스프레스 등지에서 간혹 이 제품군의 엔지니어링 샘플(ES) 제품을 볼 수 있는데, 제품 보증이 아예 없는 대신 정품보다 싼 값에 풀렸기 때문에 개인용 워크스테이션 사용자를 중심으로 알게 모르게 수요가 있었다. 물론 정품 E5 2699 v4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지금은 옛날 이야기. 아래 설명도 덤핑 이전에 작성된 내용이므로 참고만 하자. 애시당초 ES제품은 쉽게 손댈 만한 물건이 아니다.

엔지니어링 샘플들은 인텔에서 성능 테스트용으로 잠깐 만들다 버리는 물건들인 만큼 배포가 금지되어 있어 불법의 여지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엔지니어링 샘플들은 지원하는 메인보드가 제한되어 있고 어떤 메인보드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는 직접 설치해 봐야 알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잘못 샀다가는 비싼 돈 주고 쓰레기를 사는 꼴이 될 수 있다. 보통은 판매자가 따로 바이오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지만 듣보잡 보드라면 그런 것도 없다. 더군다나 ES 제품들은 원본이 되는 정품 제품들보다 못한 나사 한 두개 쯤 빠진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모험을 하는데 주의가 필요하다. 가끔 ES 제품들을 정품으로 속여 파는 사람들이 있는데, 당신이 현명한 컴덕후라면 구입 전 판매자에게 부탁하여 CPU-Z 같은 프로그램으로 배수, 코어, 인식 상태 등을 정품과 비교하며 체크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고가의 제품이 품질 보증도 안 된다는 치명적인 ES만의 결함은 어쩔 수 없다.

이 모델도 저전력 모델(TDP 60W)이 존재한다. 물론 성능은...

2020년쯤 부터 알리익스프레스 등의 인터넷 쇼핑 사이트에서 과거 데이터센터 등에 많이 쓰였다가 퇴역한 이 제온 E5 시리즈의 CPU 중고물량이 대량으로 풀림에 따라서 낮은 가격에 멀티스레드가 필요한 사람들이 가성비를 위해서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6]모 유튜버가 E5 제온 중고매물 및 중국산 X79/X99 칩셋 개조 메인보드를 이용한 여러 가성비 견적을 맞추는 동영상을 지속적으로 올려왔기 때문..... 심지어 몇몇 중국산 X79 보드의 경우 당시 X79 칩셋이 현역이었던 시기에는 전혀 없었던 NVMe M.2 슬롯도 있다![7] 해당 유튜버가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앱플레이어용으로는 가성비 최강이라고 한다. 다만 역시 메이드 인 차이나 메인보드 답게 QC에 관련하여 뽑기운이 조금씩 존재한다. 실제로 다른 모 유명 IT 유튜버가 듀얼CPU 중국산 X99 보드를 샀다가 램 슬롯이 한개 불량이 나버렸다고...[8]

5.3. 제온 E3 시리즈

소규모 웹 서버를 비롯한 보급형 서버용 CPU. 모델에 따라서는 코어 i3 기반부터 코어 i7 기반까지 다양하다. 데스크탑 PC용 코어 i 시리즈와 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며 소켓 구조도 이러한 데스크탑 CPU와 같거나 거기에서 살짝 개량한 것이다.

제온 E3는 기본적으로 코어 i3~i7을 바탕으로 작동 속도와 일부 기능을 조정한 제품이다. 모델마다 코어 수부터 기능까지 천차만별이다. 이라고는 하지만 일반 칩셋에서 ECC램을 쓸 수 있다는 장점 등으로 워크스테이션 제조사나 일반 사용자들은 저가형 워크스테이션용으로 잘만 써먹었다. 스카이레이크가 나오면서 과거형이 됐지만.

구조가 코어 i3/i5/i7과 같고 소켓 구조 역시 데스크탑 PC용 CPU와 같다. 메인보드 제조사가 BIOS에 제온 E3의 마이크로코드를 추가하면 제온 E3를 데스크탑 PC용 CPU처럼 쓸 수도 있다. E3 시리즈 중 123X 모델은 코어 i7급 CPU와 비교하여 적절한 가격에 큰 차이가 없는 성능을 보였다. 코어 i7까지 구매할 여력이 없는 사용자 또는 이 CPU의 존재를 아는 사용자들에게 어느 정도 인기를 얻었다.

제온 E5/E7과 달리 내장 그래픽 코어를 가진 모델이 있다. 모델명 코드 네 자리의 마지막이 0/1로 끝나면 내장 그래픽 코어가 없는 모델, 5/6으로 끝나면 내장 그래픽 코어가 있는 모델이다.

한편, 일부 유저들은 E3의 저렴한 가격과 모양새 빠지게 인텔 i 시리즈 다이를 재탕했다는 이유로 짭제온이라 부르기도 한다. 기술적인 의미로는 이 정의가 맞다고 볼 수 있다. E3에서는 다중 프로세서 지원 등 서버나 워크스테이션급에서 주로 제온을 썼던 이유와 그 장점들이 제거됐기 때문. 실제로 E3과 E5/E7는 기반이 다르다. 이러한 이유로 E3 제온을 코어 i 시리즈에 이름만 제온으로 붙여서 파는 물건 정도로 생각하는 이들도 많다.

엄밀히 따지면 서로 차이가 있긴 있다. 코어 i5나 i7는 신뢰성이나 안정성보다는 최신 기술과 고성능에 초점을 두는 반면 제온은 고성능보다는 신뢰성, 안정성에 더 중점을 둔다. 새로운 데스크탑/모바일 CPU 아키텍처가 나와도 그것을 서버에서 적용하는 시기는 한참 후이다. 가장 보수적이지 않은 제온 E3조차 보통 6개월 뒤, 메인스트림급인 E5는 1년~1년 6개월 뒤에나 새 아키텍처를 적용한다. 하스웰 아키텍처가 개량형이라는 하스웰 리프레시라는 형태로 데스크탑의 주력이 된 상황에서 제온 E3는 변화가 조금 더 걸렸고, 제온 E5는 2014년 하반기에 들어 겨우 하스웰-EP라는 모델로 신모델이 나왔다.

짭제온이라 불리는 모델은 E3 중에서도 E3-12XX 모델을 의미한다. 동 세대의 논K 버전 i7과 비교했을 때 동작 클럭이 0.1~0.2GHz 정도 낮고 내장 그래픽이 빠져 있는 대신 가격이 훨씬 싸다. 2015년 10월 기준으로 i7-4790과 E3-1231v3는 다나와 평균가 기준 5만원 정도 차이다.

i7을 넣는 견적이라면 높은 확률로 외장 그래픽 카드를 같이 구입할 것이다. 보급형 CPU도 충분한 성능을 보여 주는 시대에 굳이 고가 CPU를 넣은 이유는 사용자의 주 목적이 8스레드가 필요한 작업이나 최신의 고사양 3D 게임 같이 고성능의 하드웨어가 필요한 작업을 한다는 것이다. 특히 게임이 목적이라면 내장 그래픽을 쓸 일이 전혀 없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이유로 내장 VGA가 빠진 짭제온은 고사양 견적에서 가성비로 한 시대를 풍미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내장 그래픽을 제외하고 가격을 낮추는 컨셉은 훗날 코어 i시리즈의 F모델로 계승된다.

다만 컴퓨터를 사용하는 주 목적이 그래픽 작업 등 다중 프로세서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작업이 아니라 일반적인 작업 위주라면 성능 대비 효과는 크지 않다. 바꿔 말하면 이 CPU는 8스레드가 필요한 작업을 많이 할 경우에 고려해야 한다는 뜻이다. i5보다 E3 제온이 의외로 인기가 없고 고작 몇 만원 비싼 이유가 이 때문이다. 물리 코어와 달리 스레드는 성능 향상을 20~25% 밖에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제온과 i5의 차이는 의외로 크지 않은 편이고, 여기에 다중 코어에 특화된 작업이 아니라면 클럭 자체는 비슷하므로 그렇게 큰 성능 차이가 없다. 이는 논K 버전 i7도 마찬가지이다. 즉 제온이 싼 게 아니라, i7이 너무 비싸다고 보는 게 더 정확하다.

4세대와 6세대 i7의 최상위 모델인 i7-4790K나 i7-6700K는 정규 클럭이 4.0GHz이다. i5 최상위 모델의 최대 부스트 클럭 3.9GHz보다도 높아서 i5 대비 명확한 성능 차이가 나므로 해당되지 않는 얘기. 이런 고클럭은 싱글 코어만 돌아갈 때의 부스트 클럭이므로, 쿼드코어를 전부 쓰는 상태라면 더 낮아진다.

원래 제온 E3용 서버용 칩셋인 C200/C210/C220은 기본이 되는 인텔 6/7/8 시리즈 칩셋에 비해 서버 관련 소프트웨어, 보안, 확장성에 더 초점을 맞춘다. 그러니까 데스크탑 PC에 이 CPU를 쓰는 일은 인텔이 생각하지 않은 사태인 셈. 이 때문인지 스카이레이크부터는 제온을 i 시리즈용 메인보드에서 쓸 수 없게 해 놨다. 때문에 하스웰 때와 달리 6세대부터는 짭제온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이라는 평가가 대다수였다. 그러나 이런 인텔을 비웃듯이 C232, C236 서버용 칩셋을 사용해 일반 i 시리즈와 제온 시리즈를 모두 지원하는 개인용 메인보드가 나왔다.

6. 관련 문서


[1] 참고로 해당 실버 4110의 경우는 2024년 현재 15000원도 하지 않는 가격에 알리에서 살 수 있다.[2] E7-2803 1.73GHz 헥사코어 (18MB L3 캐시) + 8GB DDR3 램 등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3] E5, E3와 다르게 2세대 v2부터 4세대 v4까지 소켓을 공유하며 호환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드를 구경하기 힘들어 정보도 없고 별 의미는 없지만.[4] X99 칩셋은 소비자용 HEDT 제품군으로 분류되나, 막상 서버 제품군인 제온과 ECC 메모리를 장착 하여도 잘 작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후속작인 X299에 와서는 다 막힌 듯 하다.[5] 오로지 서버용 C61x 칩셋에서만 멀티 프로세서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6] 2022년 기준으로는 하스웰 제온인 v3까지 해당된다.[7] 물론 이는 개조된 X99 보드에도 있으나, X99 보드의 경우 당대 고급형 메인보드에도 NVMe M.2 슬롯이 있었기에 생각보다 큰 의미까진 없다.[8] 이런 보드의 사용자들은 당연히 32GB 이상의 램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므로 굉장히 치명적인 결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