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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0:08:49

인텔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

1. 개요2. 상세3. 정단점4. 지원하는 CPU 목록5. 여담

1. 개요

Intel Hybrid Technology

인텔에서 개발한 코어 솔루션으로 기능적으로 보면 2011년에 발표된 ARM big.LITTLE 솔루션과 유사하다. 인텔 코어 12세대부터 적용되기 시작하였다.

2. 상세

이전의 CPU들은 동일한 클럭의 코어로만 구성되어 있었지만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가 나오면서 고성능이지만 비효율적인 P코어(Performance Core)와 저성능이지만 효율적인 E코어(Efficient Core)로 조합된 구성으로 바뀌었다. 동영상 인코딩, 렌더링, 인공지능 처리 등의 고성능이 필요로 하는 작업은 P코어에서 처리하고 그 외의 고성능이 필요하지 않은 작업(백그라운드 등)은 E코어에서 처리하게 된다. 이렇게 P코어와 E코어가 서로 역할을 분담하여 CPU의 코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되어 성능을 향상시킨다.

이와 동시에 '스레드 디렉터'라는 기술도 출시되었다. 스레드 디렉터는 작업량이 많은 스레드와 작업량이 낮은 스레드를 자동으로 분류하여 P코어와 E코어에 배정하여 P코어와 E코어의 활용 효율성을 높인다. 다만 운영체제에서 지원해줘야 하는데 Windows의 경우 Windows 11부터 스레드 디렉터를 지원한다.

인텔 코어 Ultra 시리즈부터는 저전력, 모바일 제품군에 한해 저전력 E코어(Low Power Efficient Core, LP-E)가 추가되었다. LP-E 코어는 E코어보다 성능이 낮다.

3. 정단점

인텔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의 장점과 단점은 다음과 같다.

4. 지원하는 CPU 목록

5. 여담

ARM big.LITTLE 솔루션과 유사하고 이쪽이 10년 앞서 알려졌다보니 P코어, E코어를 각각 빅코어, 리틀코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

AMD 역시 차기 아키텍처를 연구하면서 이와 유사한 컨셉을 채용할 계획을 하고 있으며 인텔처럼 P-E코어라고 부른다.


[1] 다만 P코어는 AVX-512를 지원하기에 메인보드에서 비공식적으로 AVX-512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지만 활성화를 하려면 E코어를 모두 꺼야 한다. 그리고 인텔의 요청으로 바이오스 업데이트로 이 기능이 삭제되고 있다. 사실상 AVX-512가 제거된 것.[2] 예를 들어 i9-14900K의 경우 16개의 E코어를 가지고 있으면서 E코어의 L2 캐시 메모리는 4개 밖에 없으며 E코어 4개당 하나의 L2 캐시 메모리를 공유하여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