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법으로 첫 등장은 3편. 일행 앞에 있는 보물상자나 항아리의 내용물을 판별할 수 있다.
파란색의 경우 아이템, 노란색의 경우 돈, 빨간색일 경우는 몬스터가 들어있다. 큰 중요성은 없고, 단순히 보물상자 안에 있는 것이 식인상자(혹은 미믹)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것이 일반적인 용도. 대개 미믹을 피해가거나 마음의 준비(...)를 하는 데 쓰인다. 그런데 미믹을 죽이면 좋은 아이템을 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일부러 이거 안 쓰고 보물상자는 일단 무조건 열고 보는 플레이어도 상당히 있다.
드퀘 5나 6에서는 아이템 감정의 용도로도 사용 가능.[1] 현재의 장비구가 지닌 내성과 효과, 판매가를 알 수 있으며 저주받은 장비구인지 아닌지도 감별한다. 생각보다 자주 쓰게 된다. 특히 드퀘 6에서는 특정 문이 인파스 주문으로 열리거나, 특정 무기와 방어구를 인파스로 감정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힌트가 발견되는 등 스토리 전개에 있어 인파스의 중요도가 매우 높다.
[1] 일행 중에 상인이 없기 때문에 "본다(みる)"커맨드의 대체용도로 나온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