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지속=, 한글판명칭=인페르니티 건, 일어판명칭=インフェルニティガン, 영어판명칭=Infernity Launcher, 효과1=①: 1턴에 1번\, 자신 메인 페이즈에 발동할 수 있다. 패에서 "인페르니티" 몬스터 1장을 묘지로 보낸다., 효과2=②: 마법 & 함정 존의 앞면 표시의 이 카드를 묘지로 보내고\, 자신 묘지의 "인페르니티" 몬스터를 2장까지 대상으로 하여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특수 소환한다. 이 효과는 자신의 패가 0장일 경우에 발동과 처리를 할 수 있다.)]
1번 효과는 패에 인페르니티 몬스터가 여러 장 잡히거나 상급 인페르니티를 처리하는 용도로 쓸 수 있는 강력한 효과이다.
그러나 핵심은 2번 효과로, 이 카드 1장만으로 2장의 인페르니티를 소생시킨다. 게다가 그 소생하는 인페르니티가 인페르니티 데몬이라면 덱에서 인페르니티 카드를 서치할 수 있고 인페르니티 네크로맨서를 소생시킨 후 인페르니티 네크로맨서의 효과로 인페르니티 데몬을 불러오면 순식간에 필드를 꽉 채울 수 있다. 전성기 때는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 루프까지 사용해서 상대의 패를 0장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했다.
1. 묘지에 인페르니티 네크로맨서와 비틀을 어떻게든 묻은 뒤 패 0장을 만들고 건을 발동한다. 2. 건을 묘지로 보내고 네크로맨서와 데몬or비틀을 소환한다. 3. 네크로맨서의 효과로 데몬과 비틀 중 건으로 소환하지 않은 쪽을 특수 소환한다. 4. 데몬의 효과로 2번째 건을 패에 넣는다. 3과 4 도중에도 가능하다. 5. 네크로맨서(3)과 데몬(4)에 비틀(2)를 튜닝해서 트리슈라를 싱크로 소환한다. 6. 다시 2번째 건을 발동하고...이하 반복. 7. 상대 카드 최대 9장 제외에 필드엔 공격력 2700 몬스터 셋+@.[1]
그래서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가 만족룡 4호기로 불린다. 결국 그 강력한 성능으로 인해 2010년 9월 금제에서 제한이 되었다. 나온 지 6개월만의 제한인 것이다. 그리하여 인페르니티는 인페르니티 제너럴이나 인페르니티 미라지를 대체해서 써야하는 신세가 되었다. 카드 1장의 효과가 너무나도 강력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제한에서 내려오는거 보기는 힘들 듯했으나 12년의 세월이 지나며 메타가 변하고 인플레가 진행됨에 따라 결국 OCG에서는 2023년 1월 금제에서 준제한, 이어서 2024년 4월에 무제한으로 풀리기에 이르렀으며, 마스터 듀얼에서는 2023년 2월에 준제한, 2024년 8월에서야 비로소 완전히 금제에서 벗어났다.
12년 동안이나 제한 카드로 지정되어 있었는데, 이처럼 범용성 카드가 아닌 특정 카드군의 전용 마법 카드가 오랜 기간 제한에 머물러있는 경우는 전무하다. 비슷한 처지인 여섯 무의 문은 그나마 제한을 왔다갔다 하는 중이다.
한때 대회를 휩쓸었던 블랙 페더 덱의 검은 선풍과 질풍의 게일, 여섯 무사 덱의 진 여섯 무사-Shi En과 여섯 무의 문, 대행천사의 신비의 대행자 어스, 인잭터의 인잭터 단셀과 호넷 등 수많은 당시 대세 덱의 키 카드들이 금제를 먹었지만 시간이 지나 대세에 뒤처지며 금제리스트에서 풀리곤 하는데, 이 카드는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 인페르니티가 완전히 묻힌 이후에도 오랜 기간 제한에 머물러 있었고 2023년 1월 금제에서야 제한에서 준제한으로 풀리게 되었다. 그러고도 무제한으로 내려온 시기는 2024년 4월로 1년 이상 걸렸다.
물론 그건 이 카드가 그만큼 강력한 카드라서 오래 있었다기보다는 코나미 특징인 금제 늦게 풀어주기의 희생양이라서 그런 것이다. 인페르니티 건의 경우 몇 년 전부터 진즉에 풀렸어도 별 영향 못 끼친다는 평이 많았다. 인페르니티의 경우 오랜 시간 추가 지원이 없었던 데다가 패트랩 메타의 부흥으로 인해 안정성에 하자가 생겨서[2] 이미 메타 덱들에 비해 체급이 너무 벌어져 있기 때문이다.[3]
2019년 6월 말 "지박신 Ccapac Apu" 이벤트에서 다크 시그너 키류의 덱에서 NPC 전용으로 첫 등장. 40레벨의 키류 쿄스케는 이 카드를 아무렇지도 않게 3장 전부 쓰는 어이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2020년 7월 크래시 타운 이벤트에서 일반 키류가 등장하며, 8월 1일 메인 상자 INFERNITY DESTRUCTION에서 인페르니티 카드군을 푸시해주면서 플레이어블 카드가 되었다. 아무런 제한이 없기 때문에 플레이어들도 인페르니티 건을 덱에 3장씩 꽉꽉 채우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아무리 환경이 다르다지만 오프에서 제한 카드인 이 카드를 3장 전부 쓰는건 좀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많다.
사실 인페르니티가 적폐일 경우 차후 개정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이 카드는 UR등급이 아닌 SR등급으로 나옸는데, 본 게임에서는 상점에서 파는 팩 UR 카드의 경우 금제를 받은 적이 거의 없었다.[4] 반면 SR등급의 경우 별 자비 없이 그대로 금제를 맞은 경우도 많았다. 따라서 지나치게 패악질을 부릴경우 이 카드가 단숨에 제재를 먹을 것이다.
하지만 오프와는 달리 스피드룰을 채용한 듀얼링크스에서는 사정이 다르다.
몬스터존이 메인 3칸 밖에 없기에 건을 한 번 사용하면 칸이 달랑 하나만 남아서 연속 싱크로를 돌리기 힘들다. 일단 바로 전 미니팩에서 코랄 드래곤등의 싱크로 튜너 몬스터를 해금했기 때문에 비틀이나 데몬등을 이용해 어찌어찌 이을수 있긴 하지만, 데몬-네크로맨서 테크를 타게 되면 몬스터 존이 겨우 1개가 남는 등 답이 없어진다.
또한 사실상 인페르니티 카드군으로 취급받는트리슈라 같은 초강력 싱크로 몬스터도 아직 없다. 게다가 이후 등장한 엑시즈 소환도 마찬가지 이유로 파워 카드가 없는데다, 싱크로 때보다 칸이 부족하다는 게 더욱 실감난다. 링크 소환은 아직까지 등장할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
결국 2022년 9월에 트리슈라는 제한1를 먹은 상태로 듀얼링크스에 상륙했다. 인페르니티 지원 카드도 몇몇 풀렸다.
듀링의 인페르니티덱의 경우는 '인페르니티 인페르노'[5] 스킬이 있다 보니 2턴 안에 이 카드 (또는 미라지[6]) 를 잡느냐 못잡느냐가 승패를 결정짓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오프와는 달리 핵심 서치 카드임에도 자체적으로 콤보의 시동을 발동하기 힘들고 확정 덤핑이 가능한 인페르니티 데몬의 투입 매수를 줄이고 버티기와 소생에만 주력하는 레시피도 있다.
해당 레시피로 덱을 짜면 승리할수 있는 루트는 오직 한가지로, 첫턴을 무슨 수를 써서든 버텨낸다음[7], 미라지나 건을 패로 잡아 스킬을 발동하여 콤보의 핵심파츠인 데몬과 비틀을 묘지에 묻어 소생을 통해 6레벨 연속 싱크로 루프를 돌리는 것이다. 코랄 드래곤과 빙결계의 용 브류나크, 스타더스트 차지 워리어등을 소환하여 파괴 효과와 바운스로 필드를 클린한 후[8] 빈 필드를 노리는 것. 설령 필드에 청소되지 않은 몹이 남아있더라도 12레벨 싱크로 몬스터인 A BF-신립의 오니마르를 부를수 있어 6천 타점으로 들이받을수 있다.
당연히 카절로 대표되는 상대의 리버스 카드에 극도로 취약한데다, 소생이 주무기이기에 네크로밸리가 깔리거나, 화둔봉인식, D.D. 크로우등의 제외빔을 맞으면 그대로 서렌쳐야 하는 덱 구조상 결코 티어권에는 들지 못하는 처지.
2023.03.10 금제 이전까지 선공을 잡을 경우 '카드를 넘길 뿐인 망령' 또는 '몽환의 패' 스킬을 사용해 트리슈라를 2번 소환하여 상대의 패를 두 장 털고 시작할 수 있었다. 현재는 인페르니티 건이 제한 1 금제를 당해 재연할 수 없게 되었다. 전자의 경우 과정이 단순하지만 고점이 낮고, 후자의 경우(가이드) 과정이 복잡한 대신 고점이 높다.
카드를 넘길 뿐인 망령 빌드는,
1. 6레벨 싱크로를 띄울 준비를 한다(데몬+세이지 or 네크로멘서+와일드캣).
2. 스킬 사용 후 스타더스트 차지 워리어를 소환하고 건(1)을 드로우한다.
3. 건(1)으로 6싱크로 소재(데몬+세이지)를 건진 후 건(2)을 서치하고 6레벨 싱크로(인페르니티 헬 데몬을 추천)를 하나 더 소환한 뒤 세이크리드 트레미스 M7을 소환한다. 이 시점에서 묘지에는 데몬과 네크로멘서, 세이지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후공인 경우도 같은 방법으로 강력한 효과를 한 턴에 두 번 사용할 수 있지만 상술한 바와 같이 상대의 리버스 카드에 극도로 취약하므로 범용 제거카드(싸이크론, 블랙홀 등등)를 두어장 투입하는 편이 좋다.
그리고 끝내 2023/03/10 금제로 제한됨 1 지정을 받았다. 건을 2장밖에 쓸 수 없다는 것[9]도 큰 타격인데, 트리슈라가 같은 1제이므로 트리슈라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1] 동명 레벨 9 몬스터가 셋이니 엑시즈 소환이 등장한 현재는 랭크 9로 연결도 가능하다.[2] 인페르니티는 전개를 하려면 패를 0장으로 만들어야 해서 패트랩을 채용하는 것이 힘들고 패트랩을 지명자 등으로 막는 것도 힘들다.[3] 묘지로 가는 카드를 죄다 제외시켜버리는 패트랩인 디멘션 어트랙터 하나만 맞아도 바로 서렌치고 나와야한다던지 하루 우라라 한 방에 전개가 짤린다던지 건 발동에 유령토끼맞고 역시 서렌을 쳐야한다던지가 많아졌다.[4] 아예 없지는 않았다. 코즈믹 싸이크론의 경우 범용성이 도를 넘자 듀링에서 제한3이라는 독자적인 제한룰을 만들면서까지 금제를 먹인 예가 있기 때문. 이후로 소환사 알레이스터가 코싸의 뒤를 따라 3제에 올랐다.[5] 플레이어의 두번째 턴에서만 사용 가능. 패를 두장까지 묘지로 보내고 그 매수분 만큼 덱에서 인페르니티 카드를 묘지로 보낸다. 동명의 카드인 인페르니티 인페르노와 동일한 효과다.[6] 미라지는 일반 소환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에 인피건보다 견제받기 쉬워 인피건의 하위호환 취급이지만, 콤보의 핵심인 2장 소생효과를 살리려면 어쩔 수 없이 꽉꽉 채워야 한다.[7]날개 크리보를 비롯한 데미지 회피용 카드와 각종 함정이 애용된다.[8] 이때 국소적 허리케인이 패에 잡혀 준다면 금상첨화[9] 덱에 넣을 수 있는 건 1장, 그리고 '카드를 넘길 뿐일 망령' 등의 스킬을 써서 창조할 수 있는 것도 1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