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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5-14 18:11:25

일본인이 모르는 일본어


1. 개요2. 주요 등장인물3. 드라마판 등장인물
3.1. 코분 학원 교사진3.2. 학생들

1. 개요

파일:external/image.kyobobook.co.kr/l9791156255802.jpg

日本人の知らない日本語

일본어 학습만화. 외국인들에게 일본어를 가르치는 강사 우미노 나기코(海野 凪子)가 강의를 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일러스트레이터인 헤비조(蛇蔵)와 같이 만화책으로 저술한 것이다. 일본 YTV에서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12화로 완결되었다.[1] 한국으로 따지면 '우리말 나들이' 정도 되는 올바른 표준어 사용을 권장하는 내용이다. 한국인이 모르는 한국어는?

일본에서는 2013년에 4권까지 나왔다. 한국에서는 2011년에 2권, 2014년에 3권이 나왔다.
번역자는 선우(1, 2권) → 강동욱(3권).

한국 출판본의 특이한 점은, 책 내용은 원서 그대로 내고 번역집을 미니북으로 따로 끼워서 주는 개념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무래도 중간에 일본어 문법이나 경어 설명하는 부분을 번역으로만 때우기는 좀 부자연스럽기도 하고, 외국 학생들이 잘못된 일본어를 써서 오해가 생기는 걸 적절하게 한국어로 번역하는 것은 퍽 곤란했을 것이다. 하지만 3권은 미니북 방식에서 합본 방식으로 교체. 사실 원서만 있어도 어려운 단어는 별로 없고 요미가나가 많이 달려 있어서 일본어 실력이 별로 없어도 읽는데 문제는 없다. 애초에 이런 책 사는 사람이 일본어 못 읽을 리 없잖아.

책 내용은 볼만한 편이나 아쉬운 점은 저자 본인이 언급했듯이 일본어 외에 다른 언어에 지식이 없어서 잘못된 내용이 들어가 있는 점이다. 본문에서 나라마다 다른 한자의 쓰임을 설명하는 중에 鮪/鲔(다랑어)가 중국에선 철갑상어를 뜻한다고 중국인 학생이 따지는 내용이 있는데 이건 고문헌에서나 그렇고 현대 중국어는 똑같이 다랑어란 뜻이다. 현대 중국어로 철갑상어는 鲟鱼라고 한다. 鮭/鲑(연어)도 일본어, 중국어 다 같은 뜻.

2. 주요 등장인물

1권부터 등장한 러시아인 미녀, 나기코 선생님 반에서 같이 배우는 중국인 초우씨가 일치감치 반해있다는 묘사가 여러 번 나오지만.... 아무래도 맺어지지 못한 듯.
2권부터 등장한 나기코 선생님과 헤비조의 친구로 몇 개 국어가 가능한 독일인. 3권의 일본식 만담(落語)편에서 헤비조에게 만담으로 일본어를 배우는게 재미있다고 하면서 헤비조가 뭐가 생각나냐고 하자 부뚜막(竈, へっつい )이란 어려운 한자를 손가락으로 정확한 획순으로 그리는데 이것에는 헤비조도 놀랄 정도! 이건 한국 사람에게도 어려운 한자인데...
3권에 등장하는 이 만화의 만화 담당. 미국 뉴욕, 네덜란드등에서 조금씩 거주했는데 거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기코 선생을 설득해 이 만화를 그리게 한다.(3권 시작의 시작) 취재는 당신이 해, 그림은 내가 그릴게.

3. 드라마판 등장인물

3.1. 코분 학원 교사진

3.2. 학생들


[1] 당시에 시간을 달리는 소녀로 한참 주가를 올리던 신성 나카 리이사가 주연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