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1-04-18 15:22:09

일승법계도원통기

파일:일승법계도원통기.png

1. 개요2. 내용

1. 개요

一乘法界圖圓通記. 신라 시대의 대표 승려인 의상(義湘, 625~702)이 지은 화엄일승법계도(華嚴一乘法界圖)를 고려 전기의 승려인 균여(均如, 923~973)가 해설한 불경. 현재 1461년(세조 7)에 당시 조선의 왕이었던 세조가 간경도감을 통해 복원한 것이 전해내려오고 있다. 현재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

1461년 간경도감에서 조선 세조의 명으로 복원된 불경으로, 신라 의상과 고려 균여의 손길이 닿아있는 저서이다.

파일:화엄일승법계도.jpg 파일:화엄일승법계도2.png

의상의 화엄일승법계도(華巖一乘法界圖)는 화엄 사상의 요지를 210자로 축약해 54각(角)이 있는 도인(圖印)에 합쳐서 로 표현한 것으로, 668년에 지은 것이다. 이후 고려 전기의 승려 균여가 958년(광종 9)에 마하갑수(摩訶岬藪) 백운방(白雲房)에서 이를 해설한 것이 일승법계도원통기이다.

현존하는 것은 2004년에 발견한 것으로, 조선 세조가 1461년에 간경도감을 통해 복원한 것이다.중앙일보 : '감지은니대방광불화엄경' 등 문화재 발견…국어·불교 연구 새전기, 불교신문 : 대승기신론서등 전적 15점 발굴, 법보신문 : 양산 대성암 발견 보물급 전적

1461년에 간경도감에서 고정지(藁精紙)로 찍어낸 것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최초의 판본이다. 신라, 고려를 대표하는 고승들의 저서로 현재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