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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요일은 참으세요는 1993년 5월 9일부터 1995년 4월 2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에 방영한 한국방송공사 아침 드라마다.
2. 제작진
- 극본: 박찬수
- 연출: 김현식
3. 출연진
- 손지창 : 백현우 역
- 오연수 : 하진영 역
- 김호진
- 박선영
- 백일섭 : 현우 아버지 역
- 선우용여 : 현우 어머니 역
- 이근희 : 현우 매형 역
- 박성미 : 현우 누나 백동숙 역
- 박근형
- 남포동
- 박정수 : 신마담 역
- 민욱 : 현우의 첫직장 상사 역
- 오욱철 : 현우의 첫직장 동료 역
- 장서희 : (진영의 친구) 선희 역
- 김세준
- 노경주
- 이주화
- 정재곤
- 이동진
4. 여담
4.1. 드라마 관련
- 드라마는 크게 1기와 2기로 나누어진다. 1기는 극 중 손지창-오연수 부부 투톱체제였지만, 1기 마지막에 손지창이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면서 새로운 직업을 가지게 되고, 그에 맞춰 김호진-박선영 부부, 박근형, 남포동 등이 본 드라마에 새로 합류함으로써 사실상 좀 더 자세한 인생군상을 볼 수 있는 2기가 시작된다.
- 당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MBC 주말드라마 아들과 딸 종영일(1993년 5월 9일)에 본 드라마가 첫회를 방송했다.[1] 이와 관련해 본 드라마 여주인공 오연수의 에피소드도 있는데 하단의 오연수 서술 항목 참조.
- 본 드라마는 정확하게 100회를 채우고 종영하였다.
4.2. 배우 관련
- 백일섭과 오연수는 본 드라마 직전에 출연했던 MBC 주말드라마 아들과 딸에 이어 연달아 시아버지-며느리 사이로 호홉을 맞추게 된다.
- 박근형과 오연수는 본 드라마 종영 1년 후인 1996년 1월, SBS 미니시리즈 사랑의 이름으로에서 부녀지간으로 재회한다.
- 박근형과 남포동은 본 드라마 종영 1년 후인 1996년 9월, SBS 수목드라마 형제의 강에서 친구사이로 재회한다.
- 손지창과 김호진은 본 드라마 종영 3년 후인 1998년 1월, MBC 일요아침드라마 사랑밖에 난 몰라에서 재회한다.
- 손지창과 오연수는 본 드라마 종영 3년 후인 1998년 5월, 실제 결혼에 성공한다.
- 박근형과 오연수는 본 드라마 종영 3년 후인 1998년 9월, MBC 주말드라마 사랑과 성공에서 부녀지간으로 재회한다.
- 백일섭과 박정수는 본 드라마 종영 8년 후인 2003년, KBS 주말드라마 보디가드에서 부부사이로 재회한다.
- 백일섭과 오연수는 본 드라마 종영 13년 후인 2008년, MBC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달콤한 인생에서 재회한다.
- 백일섭과 박근형은 본 드라마 종영 18년 후인 2013년, tvN 예능 꽃보다 할배에서 재회한다.
- 본 드라마의 남녀주인공인 손지창과 오연수는 본 드라마 방영기간인 1993년 5월~1995년 4월에 타 드라마 출연도 병행했다.
- 오연수가 결혼 직전 모 일간지에 손지창과의 러브스토리 일기를 연재한 적이 있는데, 두 사람은 이미 일요일은 참으세요 출연 훨씬 전인 1992년 연말 때부터 사귀기 시작했다고 한다. 즉, 본 드라마 출연 당시 손지창과 오연수는 이미 비밀연애 중이었지만, 그 사실을 숨기고 부부연기를 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 사실을 모르는 극 중 시아버지 백일섭이 두 사람의 연애를 주선하는 바람에 손지창과 오연수가 속으로 난감해하기도 했다고...
- MBC 공채탤런트 출신 오연수의 첫번째 KBS 출연작이다. 공교롭게도, 당시 오연수가 출연하던 MBC 주말드라마 아들과 딸 종영일인 1993년 5월 9일에 일요일은 참으세요가 첫회를 방송했다. 당시는 방송사간 전속탤런트 개념이 엄격하던 시절이었는데, (1989년에 데뷔한) 오연수의 MBC 전속계약이 이미 끝나 타 방송사 드라마출연에 법적 제약은 없었지만,[6] 오연수의 KBS 출연에 대해 MBC 드라마실에서 민감하게 받아들였고 일종의 출연포기압력을 가하기도 해서, 오연수 본인이 많이 힘들어했었다고 한다.
- 본 드라마에서 남주인공 손지창의 극 중 이름이 백현우인데, 본 드라마 종영 근 30년 후인 2024년에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남주인공 김수현의 극 중 이름도 백현우이다. 하나 덧붙이자면, 일요일은 참으세요 방영 당시 손지창의 연예계 위상은 2020년대의 김수현의 그것에 결코 뒤지지 않는 수준이었다.[7][8]
[1] 단, 두 드라마의 시간대는 완전히 달랐다. 본 드라마는 아침시간대 방영, 아들과 딸은 저녁시간대 방영.[2] 백일섭은 김형욱 역, 박근형은 김재규 역으로 극 중 한차례 대면하는 장면이 있다.[3] 그 외 손지창은 동시기에 가수활동도 병행했다.[4] 동시기 드라마 느낌에서 극 중 손지창의 동생으로 출연 중이던 이정재가, 남자는 외로워에서는 오연수의 연인으로 출연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5] 그 외 (일요일은 참으세요에서 오연수의 시아버지 역할을 맡아 출연중이던) 백일섭도 오연수와 함께 남자는 외로워에 출연했다.[6] 반면 오연수의 MBC 공채동기생인 박지영과 변소정은 MBC와 전속계약 기간 중인 1991년에 SBS로 이적하게 되면서, 법적 분쟁으로 번진 적도 있다.[7] 1990년대 초중반 손지창은 가수와 배우를 겸업하던 톱스타였다.[8] 단, 드라마 자체의 화제성은 일요일은 참으세요가 눈물의 여왕에 많이 부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