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다 itta | |
[1] | |
본명 | 최정은 |
출생 | 1980년 1월 4일 ([age(1980-01-04)]세) |
데뷔 | 2002년, [나는....있다] |
SNS |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가수. 있다(itta)라는 이름은 내가 여기 있다, 여기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려준 뒤에 사람들과 관계를 맺겠다라는 뜻으로 지었다고 한다.2. 데뷔
2002년, '나는....있다'라는 자기 다 직접 작사, 작곡, 편곡, 연주, 노래, 자켓, 가사집, 씨디에 그려진 그림도 그려서 만들어 셀프 EP앨범을 발매하면서 데뷔했다. 100장 한정발매이고 4곡밖에 없지만 그녀의 순수한 열정을 담은 앨범이다.3. 특징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장난감 악기들을 내려놓고 주로 연주를 하면서 보이스 퍼포먼스를 낸다. 홍대 주변, 클럽, 길거리, 지하철 역, 행사 등 어디든 가도 아무데나 앉아 장난감 악기를 늘여놓고 연주를 한다. 이것만 봐도 범상치 않은 인물이라는 걸 알 수 있다.EP앨범 이후, 화나, 더 콰이엇, 에픽하이, I.F, 각나그네, 마이노스, 이루펀트 등 힙합 뮤지션과의 피쳐링을 많이 하게 됐다. 각각의 피처링들을 들으면 일정한 보컬 없이 다양한 스타일의 보컬을 들을 수 있다. 어떤 곡은 소녀같이, 어떤 곡은 강렬하게, 어떤 곡은 무섭게 부른다.
4. 활동
2005년에 일본인 노이즈 뮤지션 'marqido'와 '10'이라는 프로젝트 밴드를 결성했다. 2005년 10월 10일에 결성했기 때문도 있고, 있다라는 1이 가진 존재와 0이라는 윤회[2]를 가진 의미에서 따왔다.2006년에 자신의 1집 앨범 '11'을 발표했다. 11의 뜻은 앨범 자켓의 11을 자세히 보면 사람이 두 명이 서 있는 그림을 발견할 수 있다. 서로 바라보고 있는 것 같은데, '관계'를 나타나는 게 아닌가 싶다. 장르가 사이키델릭...인 것 같은데 장르가 굉장히 오묘하다. 그리고 듣다보면 무섭다;;[3] 굉장히 실험적인 앨범이어서 일반인들에게는 난해할 수 있지만, 감이 오면 새로운 느낌이 들어서 중독되는 느낌이 온다. 다른 특이한 점이라면, 트랙의 음악 초의 길이가 전부 11초로 고정되어 있다. 그러니까 1번 트랙은 11초, 2번 트랙은 1분 11초, 3번 트랙은 2분 11초... 이렇게 1분씩 늘어나다가 마지막 트랙인 11번 트랙은 11분에 끝난다(...). 이렇게 앨범 제목과 연계해 신경써서 만들었지만, 후반의 곡들을 11초랑 너무 연관지어서 구성에 맞추느라 흡입력이 떨어진다는 평도 있다. 물론 구성은 의도이겠지만 이렇게 연관지어서 맞추는 건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2집에도 이런 구성으로 나올 지 기대된다..
2009년 11월 5일에 소울컴퍼니에서 발매된 힙합 뮤지션들과 작업을 한 'Re : Pops!'가 발표되었다. 화나, 더 콰이엇, 마이노스, JAZ(각나그네) 등이 참여했다. 조합은 신선했지만 조화가 약간 아쉽다.
소울컴퍼니의 C.E.O였던 키비[4] 및 기타 음악인들과 '가관'이라는 프로젝트 팀을 결성하기도 했다.
2010년에 들어서 '10'밴드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5] 세계적인 음악 마니아들 사이에서 러브콜이 많다고 한다. 거기에 뉴욕에도 갔다 오고, 유럽이나 중국투어도 하고... 그 중에 6월에 어깨 인대가 파열 돼서 수술비에 허덕이고 있었는데, 많은 지인분들이 도와주셔서 수술이 잘 되었다. 그리고 2010년 10월 10일에 결혼을 했는데... 상대는 '10'밴드의 멤버 '마르키도'.
2011년 2월 11일에 10의 앨범 'NATUREPLEX'을 발표하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5. 앨범 목록
5.1. 솔로
- 나는...있다 (2002.00.00) - 100장 한정발매
- rainin' Insomnia (2005.08.31)
- 11 (2006.08.11, 1집)
- 그 때 그 여름 (2009.05.13) - 39장 한정발매
- Re : Pops! (2009.11.05)
5.2. 프로젝트 밴드 '10'
- LIVE (2006)
- UFO (2006, Single)
- UFO (2007, EP)
- Kitsch (2009.07.20) - 중국발매
- NOMAD (2009.08.10, 1집)
- NATUREPLEX (2011.02.11)
[1] 하트 모양 안경은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다.[2] 마르키도의 '마르'는 일본어로 '동그라미'를 뜻하는 'まる'에서 따왔다.[3] 그런데 일본에서는 이 앨범이 팝적인 앨범으로 평가되었다(...). 일본 50대 몇몇 여성 팬은 이 앨범을 들면서 잠자리 든다고 하였고, 남성 40대 몇몇 팬들은 이 앨범을 들으면서 하루를 시작한다고 한다(...)[4] 현재 소울컴퍼니는 해체되었고, 키비는 브랜뉴뮤직 소속의 뮤지션이 되었다.[5] 주로 중국에서 활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