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자위행위
관련 문서: 성 관련 정보
#redirect 틀:선정성
1. 개요
이 문서는 지역마다 자위행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생각하였는지를 적은 문서다.2. 서양
서양의 중세 시대에는 자위를 죄악시하는 풍토가 존재하였다. 이는 가톨릭의 윤리관에서 부부간의 관계를 벗어난 성 행위, 출산과 쾌락의 분리를 금기시하기 때문이다.[1] 자위를 하면 랄바라는 괴물이 나온다고 사람들에게 겁을 줄 정도였다. 그렇지만 중세시대의 유모들은 어린애들을 달랠 때 수음을 시켜줬다는 전설도 있다.1758년 스위스의 의사 티소가 집필한 "오나니즘"이라는 책에는 과도한 자위 행위로 사망에 이른 이들의 증상과 투병 기록이 적나라하게 묘사되면서[2] 자위에 대한 공포심을 가중시켰다. 이 책은 유럽에 큰 파문을 일으키며 전세계로 번역되어 퍼져나갔고, 이로 인해 '자위=병'이라는 인식이 절대불변의 공식으로 취급되었다. 남성용 정조대와 자위 방지 교육이 만연했으며 자위를 치료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개설되었다.
근대에도 자위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좋지 않았고, 영미권의 경우 오히려 윤리적으로 경직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자위 행위를 굉장히 죄악시했다. 심지어는 자위를 일종의 정신병으로 규정하거나 포경수술이 자위를 막는 데에 도움이 좋다고 광고했을 지경. 이 때 존 켈로그 박사의 발언에서 이 시기의 상황이 극단적으로 투영된다.
정직하던 사람들도 자위를 하면 거짓말을 밥 먹듯 하게 된다. 자위 행위를 끊는 것만이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준다.
- 존 켈로그, <모든 이들을 위한 평범한 사실들>
- 존 켈로그, <모든 이들을 위한 평범한 사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