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액시즈의 병사. 성우는 나가사코 타카시[1], 코야츠 히사노리 등... 한국판의 경우는 정재헌, 김장, 배정민 등등...
자쿠가 베이스이지만 여기서는 자'코'가 맞다. 양산형 부대 병사이며 개인 전투보다 단체 전투를 자랑하고 있지만 여러가지로 간부들에게 시달린다. 말 끝마다 어미에 "자코"를 붙이는 입버릇을 가지고 있다. 나름대로 개성이 다양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보통은 일회용 취급이지만 드물게 고칠 수 있다고 기재되어 있다. 전 SD건담 작품을 통틀어 외모가 거의 변하지 않는 영원한 야라레메카 캐릭터.
2기부터는 얘네들을 모티브로 한 바리에이션도 탄생한다. 여담이지만 36화 분량에서 요리사 모자 자코가 1인 3역을 했는데 스스로를 보며 숏다리라고 한 뒤 하는 말이 "옛날에는 롱다리였다"라고... 자쿠와 비슷한 외양이며 심지어 액션 피규어에 장갑이 벗겨져 프레임만 남는 기능이 있다... 이 요리사 자코는 라크로아편 방영 당시 자코자코 만담시간에서 톨기스 이야기만 나오면 'T사마 최고!'를 뜬금 없이 외치는 캐릭터였는데 마침 국내 더빙판 방영 때 '겨울연가'덕에 욘사마가 유행할 때라 그대로 T사마라고 썼다.
본편 말미에선 3대 1조의 자코자코 만담시간의 주인공들인데 상당히 재미있는 한편 뭔가 말로 향연할 수 없는 아스트랄한 점도 많은 편. 처음에는 다크 액시즈 본부 어딘가에 무대를 만들어 진행했지만 커맨더 사자비의 패배 이후 자코 솔져들이 모조리 실업자 신세가 되고 나서 건담 사이에 무단 잠입했을 때는 건담 사이 화물칸에 간이 무대를 만들어서 진행했고, 라크로아에 자코 솔져들이 떨어져 헤매게 되었을 때는 라크로아의 어느 동굴에서 진행했다. 건담 사이에 남은 유일한 자코 솔져를 리포터 삼아 진행하기도, 심지어 건담 사이가 위기에 몰려 함이 심하게 흔들리는 방송하기 힘든 상황에서 진행하기도 한다. 아크편에선 부리텐마루에게 모조리 잡혀버려 자코 무사들에게 자리를 양보하게 된다. 관객들도 처음에는 눈으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던 한편 2기 이후로는 찔끔, 심지어 아예 아무도 없고 재퍼 자쿠가 청소나 하고 있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쇼를 진행하는 그 근성은 알아줘야 할 듯. 여담으로 2기 초반에 재퍼 자쿠가 상태가 이상하자[2][스포일러] 이를 설명하고자 딱 한 번 본편에서 별도로 진행한 적이 있다.
[1] 후에 SD 건담 시리즈 후속작인 SD건담 삼국전에서 손견 제피랜서스라는 비중 있는 캐릭터를 맡게 된다.[2] 네오토피아 측의 세뇌가 원인이었다. 진짜 빼도 박도 못하는 세뇌다. 자코 솔져 만담 시간에 이를 두고 사악한 SDG라며 디스를 당하기도 한다.[스포일러] 사실은 자신들을 버린 최종보스에게 복수하고 자신이 다크 액시즈의 총지휘관이 되기 위한 계략이었다고 재퍼 자쿠 본인이 직접 말하지만 최종보스가 이미 죽은 시점에서 그 소리를 한 순간 포위를 당한 상태... 결국 겐키마루(탱키)가 이끄는 으랏차차 군단의 일원 중 하나가 되지만 겐키마루만 없었으면 마음대로 할 수 있었을텐데... 라고 툴툴거린다. 물론 그 소리를 하자마자 당시 겐키마루를 따르고 있었던 코브라마루한테 들킬 뻔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