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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1-27 10:48:51

작쥐

1. 개요 2. 형태

1. 개요

90년대 후반부터 00년대까지 있었던 계정 공유 형태. '작은 주인'이라는 뜻으로 '작지'로 쓰이기도 했다. 주로 바람의나라에서 먼저 쓰이기 시작하여 같은 넥슨 게임인 어둠의 전설, 일랜시아, 아스가르드 등지에서 널리 쓰였는데, 사람이 한 게임만 평생 하지는 않으니 리니지 등 타사의 게임에서도 일부 쓰이기도 했다. 물론 용어만 달랐을 뿐 타사의 게임도 계정공유는 흔한 일이였다.

그러나 과거도 그렇지만 현재에도 계정을 공유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행위이다. 당장 친구에게 맡겨도 분탕질 치는 경우가 생기는 판에 남에게 맡기는 경우야 그 위험성은 두 말할 것도 없다. 특히 과거에는 사이버 범죄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인식이 지금보다도 훨씬 떨어졌고, 법적으로 게임 아이템의 재산성이 인정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작쥐'가 온갖 분탕질을 쳐놓고 아이템을 빼가도 지금처럼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위험한 형태의 계정공유가 널리 일어난 것은 역설적으로 아이디 육성과 템 확보 때문이다. 특히 작지가 등장한 90년대 후반에는 지금처럼 고도로 정밀한 매크로 프로그램은 없었기 때문에 결국 사람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2.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