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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2 21:48:01

잠 잭 루도와이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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ジャム·ジャック·ルドワイヤン / Jam Jacques Ledoyen

대항해시대 4의 항해사. 오리지널과 PK에서 마리아의 초기 동료. 프랑스인으로 오리지널과 PK에서 라파엘 카스톨, 호드람 요아킴 베르그스트론, 릴 알고트로 플레이 시 고국에서 누명을 쓰고 도망, 동아시아에까지 흘러 들어오게 된다. 정작 프랑스에서도 영어를 즐겨쓰고 애국심을 가볍게 여기는 등, 프랑스인과는 영 거리가 먼 성격 때문에 따돌림당했다고 한다[1].

장난기 많은 성격에 농담을 잘 하며 혼자서 배 한척을 몰고 다니는 등 엄청난 항해술을 보인다.[2] 비눗물을 전함에 투척하여 적을 미끄러지게 하는 기상천외한 전술을 쓰는 이벤트도 있다. PK에서는 비눗물 이벤트가 유리안에게 넘어간다.

오리지널과 PK에서 라파엘, 호드람, 로 플레이 시 동아시아, 동남아시아에서 그를 동료로 얻을 수 있으며 일본에서 멀쩡한 조각상을 훔쳐 달아나는등 악행을 시전하기도 한다. 본인은 그럴 생각이 아니었지만. 세이론의 여관에선 인도가 한가하니 좋다는 한량 같은 대사도 한다. 이는 인도양의 지방함대 제독으로 임명하라는 힌트로, 후술하지만 잠으로 이 지역에 지방함대를 개설하면 아이템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모든 능력치가 고루 높아서 뭘 시켜도 OK이다.[3] 하지만 마리아를 제외한 플레이어는 후반부에나 얻을 수 있고 이때쯤이면 한 분야에 뛰어난 항해사들이 많으므로 특출나다는 느낌은 안드는 게 사실이다. 초반에만 합류한다면 게르하르트 아데른캇쓰와 함께 만능 양강급을 이뤘겠지만. 늦게 합류하는 탓에 실용도는 동아시아에서 시작하는 마리아를 제외하면 안젤로 푸치니보다 떨어지는 편이다.

시간 순서가 오리지널과 PK의 라파엘, 호드람, 릴, 마리아로 플레이하기 2년 전으로 설정되어 있는 아브라함 이븐 웃딘, 티알 와만 챠스카, 사이키 교타로로 플레이 시 낭트에서 동료로 할 수 있으며 여기서도 도둑으로 몰려 피신을 목적으로 주인공의 배에 탄다. 잠을 데리고 런던으로 가면 크리스티나 에르네코가 소매치기로 잘못 보고 잠을 잡으려 하지만 곧 오해를 풀고 크리스티나 에르네코가 동료로 들어온다.

어디를 가든 범죄자로 몰리는 캐릭터인데 항주 조합에서 해적을 토벌하란 의뢰를 맡으면 어떻게 된 일인지 알 수 있다. 특히 마리아 시나리오에서 바로 나오는데 항주에서 프렛트 페로를 잡아오란 의뢰를 받고 해전에서 이기면 이 때까지 억울하게 고국에서 쫓겨났던 사연을 들을 수 있다.

오리지널과 PK에서 라파엘, 호드람, 릴, 마리아로 플레이시 잠이 플레이어의 메인 함대에 있는 상태에서 오사카 여관으로 가면 고래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구 캐릭(라파엘, 릴, 호드람, 마리아)들은 페르난도를 메인 함대에 둔 상태에서 잠의 지방함대가 인도 문화권의 항구에 기항하면 구프타의 신성한 짐승에 대한 정보를 담은 편지를 조합으로 보내온다.


[1] 실제로 전근대시대에는 무역상인이나 외교관같이 직업상 외국어에 능통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 아닌 일반인이 외국어를 구사하면 외국의 간첩으로 몰려서 의심받기 일쑤였다. 특히 작중 배경이 되는 17세기 당시만해도 영국-프랑스 관계는 공식적으로도 적대관계였던만큼, 실제로도 프랑스인영어에 능통하면 더더욱 의심사기가 딱 좋았다.[2] 첫 등장에서 충각위에서 팔짱을 끼는 전용 CG가 나온다.[3] 능력치 그래프가 정말 완전한 정육각형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