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장 르 메르시에 Jean Le Mercier | |
생몰년도 | 미상 ~ 1397년 7월 3일 | |
출생지 | 프랑스 왕국 누비용 | |
사망지 | 프랑스 왕국 캉브레 | |
직위 | 재무관, 그랜드 마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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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샤를 5세, 샤를 6세 치세에 활동한 프랑스 시종관. 샤를 5세와 샤를 6세의 심복이었으나, 샤를 6세가 광기에 걸린 후 왕의 삼촌들에 의해 축출되었다.2. 생애
누비용의 영주로, 1358년 국왕 비서로 발탁된 뒤 샤를 5세의 신임을 얻어 출세를 거듭한 끝에 1369년 재무관에 선임되었으며, 외교와 재정 방면에서 여러 임무를 수행했다. 1374년 재무성의 장관으로 선임되었으며, 1378년 노르망디로 파견되어 잉글랜드의 재침에 대비해 요새를 강화하고, 나바라 왕국의 국왕이자 에브뢰 영주 카를로스 2세를 따랐던 이들의 항복을 협상하고 함대를 무장시키는 임무를 착실히 수행했다. 1382년 샤를 6세의 그랜드 마스터로 발탁되어 왕궁 관리를 맡았다.1388년 친정을 선언한 샤를 6세의 고문을 맡아 왕실 추밀원 회원이 되었다. 이후 짧은 시기에 막대한 재산을 축적해, 국고를 빼돌리고 있다는 비난을 받았다. 1392년 브르타뉴 원정 도중 광기에 휩싸인 샤를 6세를 대신해 섭정을 맡은 왕의 삼촌들에 의해 직위에서 물러나야 했고, 1394년 재산을 몰수하고 왕국에서 추방되는 선고를 받고 캉브레로 피신한 뒤, 1397년 7월 3일에 그곳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