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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02:15:59

장용준/선수 경력/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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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준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1 시즌 2022 시즌 은퇴


1. LCK 스토브리그/2021

올해 초, 1년 추가 연장 계약을 했기 때문에 사실상 거취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덕담 - 켈린의 합류, 베릴의 DRX 이적으로 인해 거취가 불투명해졌다.[1]

당연히 계약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담원 기아에 남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 덕담이 영입된다면 팀을 나가는 게 확실해진다. 현재 데프트를 놓친 한화생명, 절친 비디디 영입이 확실시되는 농심, 전 소속팀 리브 샌드박스가 고스트 영입을 위해 담원 기아와 접촉을 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런 루머가 나오는 상황에 갑자기 본인 페이스북에 이적과 관련된 입장문이 올라왔다. # 입장문의 내용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한 상황이었으나, 협상한 팀이 알고보니 거짓말만 했다는 내용이었다. 팬들은 그 팀이 농심이라고 추측했는데, 고스트의 입장문 이후 얼마 안돼서 농심의 오지환 대표가 이에 반박하는 입장을 내면서 해당 팀이 농심으로 확인되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농심 레드포스 고스트 선수 부당 계약 제시 사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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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한상용 前 감독에 따르면 뒤에서 두 팀간의 조율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두 팀이 성명문을 발표하며 우여곡절이 많았던 고스트의 이적 사가가 온전히 끝날 모양새.

그리고 11월 25일 오후 7시, 마침내 농심 이적이 확정되었다. 담원 기아에서 맺었던 기존 계약 조건을 그대로 유지하는 형태로 이적을 진행했다고.

2.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

파일:2022 Spring Ghost.jpg
2022 Spring 'NS Ghost'
스프링에 본격적으로 도래한 원딜 캐리 메타에서 불안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평소에 잘 하지않는 캐리형 원딜러인 징크스 아펠을 픽했지만 쌈디에게 원딜 차이를 허용하며 패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그 후 리브 샌드박스, 담원 기아에게 승리하며 2연승을 따내었다. 담원 기아전에서는 방관 시비르로 초반에는 위태로운 모습을 간간히 보였지만 후반 탑에서 혼자 꼬리를 흔들어 캐니언의 진입을 유도하여 한타를 열고 유유히 빠져나가는 모습이 명장면. 2세트에서는 이즈리얼로 딜량 1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받고 있는 좋지못한 평가를 지워냈다.

KT전에서 2:1 승리를 기록하며 매치 3연승을 달렸다. 1세트 징크스로는 상대의 돌진 조합을 막아내지 못하며 허무하게 패배했고 2, 3세트도 생존은 힘들었지만 팀의 도움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신인 서포터 피터의 폼이 좋고 서로 호흡도 잘 맞는 모습을 보여 고스트 바둑왕 시너지를 내는 중이다.

그러나 DRX를 상대로 충격의 완패를 당하는 동안 본인도 27살의 노장 데프트에게 철저히 밀리면서 체면을 구겼다.

그런데 그 이후 코로나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출전이 불투명해졌으나[2] 격리 해제로 11일 브리온전에 서폿으로 출전했다. 2세트에서는 레오나로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역전승에 공을 세웠으나 이어진 3세트에서는 카르마 픽으로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한 채 패배했다.

광동전에서는 포변의 한계 탓인지 침묵하며 패배에 일조했다. 그 와중에 대 테디전 연승이 끊긴 건 덤.[3]

이후 5주차 시작전 포지션을 공식적으로 서폿으로 바꿨다. 그러나 T1전에서 원딜로 다시 출전해 포지션을 다시 변경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기에서는 드레드의 활약으로 한 세트를 따냈으나 아쉽게 패배했다.

젠지전에서는 1세트 트리스타나를 잡았으나 상대의 초반 공략에 휘말린 끝에 바텀이 터져버리며 완패의 원흉이 되었다. 그러나 2세트에서는 아펠리오스로 룰러 - 리헨즈 듀오를 상대로 라인전을 압도하고 상대 징크스를 솔킬낸 데 이어 듀오 킬까지 내는 등 제법 분전했지만 상체가 최악의 기량을 보여준 데 이어 본인도 상대의 슈퍼 플레이에 데스를 누적하며 분패했다.

리브 샌드박스전에선 3세트 모두 징크스를 플레이하였고 그 경기들에서 물 오른 폼을 과시하며 팀의 7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1세트에서는 한타 때마다 묵직한 딜을 뽑아내며 펜타킬까지 달성, POG를 차지하였고 패한 2세트에서도 한타 때 번뜩이는 포지셔닝과 센스 플레이를 보여주며 분전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한 끝에 팀의 승리를 지탱했다. 이후 롤리나잇에 출연해 미친 예능감과 상당한 기타 솜씨를 뽐냈다.

하지만 팽팽할 것으로 전망되던 광동전, 도리어 극상성으로 불리던 테디에게 판정패하며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DRX전 데프트에게 솔킬을 당하며 평소에 고스트 플레이 답지 않은 무리한 모습을 보이며 패배하였다. 이후 담원 기아전에도 0:2로 패배하였다.

KT전에서는 1세트 때 제리를 잡고 하드 캐리를 해내며 본인의 폼만큼은 좋다는 걸 증명해보였으나 이어진 2, 3세트에서는 쓰로잉을 범하는 팀원들에 휩쓸려 패배했다.

결국 이번 시즌은 고스트에게 있어서 상당히 아쉬운 시즌이 되었다. 초반에는 팀과 함께 순항하였으나 이후 코로나 이슈로 인해 서포터로까지 출전하였고, 자신의 포지션인 원딜에서는 본인의 장점인 안정감이 상당히 사라지고, 단점이라고 꼽히던 한타 캐리력이 올라온 모습을 보여줬다. [4] 서머엔 안정감이 돌아오고 꽤나 올라온 한타 캐리력까지 유지한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3. 2022 LoL Champions Korea Summer

파일:2022 Summer Ghost.jpg
2022 Summer 'NS Ghost'
스프링 동안 지속되던 팀의 하락세가 서머에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저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주차 종료 기준 파트너인 에포트가 최악의 부진을 보여주다보니 본인의 강점인 탄탄한 라인전의 장점이 퇴색되어가고 있으며 아직 상체의 기복이 해결되지 않은 채 저점이 뜨는 빈도가 높아 팀 전체적으로 후반까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전보다 공격적이거나 다양한 픽을 시도해보고 스타일도 전체적으로 전보다 바뀌어가는 느낌을 주지만 이전부터 고스트의 플레이 스타일이 게임의 판도를 뒤집는 클러치 플레이어와는 아주 큰 거리가 있고 이기는 게임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확실하게 끝내는 스타일에 가깝다보니 혼자만의 힘으로 게임을 이기지는 못하는 상황이고, 오히려 이전에 비해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다가 삐끗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이기는 게임을 안정적으로 굳히는 능력까지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듯 장점이었던 안정감이 퇴색되고 단점인 캐리력은 발휘되지 못하니 점차 무장점 원딜이 되어가는 중이다.

시즌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고스트는 쌈디, 헤나와 함께 원딜 최약체 라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장점은 사라졌고 단점은 심해졌다. 수시로 짤리면서 한타에서도 먼저 산화하는 등 장점이라던 안정감은 거의 bbq 시절 수준으로 퇴화했고, 단점이었던 부족한 캐리력은 이긴 적이 거의 없으니 POG 횟수가 많을 수가 없다는 걸 감안하더라도 이번 시즌 POG 횟수를 보면 알 수 있듯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 거기에 전성기에 비해 약해진 라인전과 원딜 캐리 메타에서 자신있게 꺼내들 수 있는 패가 거의 없는 챔프폭은 덤이다.

현재 고스트는 시비르를 제외하고는 어떤 원딜로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그 시비르가 밴을 당하고 제리가 풀려도 제리를 기피하고 아펠리오스를 가져가는 모습을 보이는데 역시 부족한 캐리력 때문에 무언가를 만들어내지는 못한다. 즉 라인전 약하고 한타도 약한데 밴픽에 부담만 가중시키는 무장점 원딜이 되어버린 셈인데, 본인이 쌓아올렸던 명예와 앞으로의 프로 생활을 위해서라도 확실한 개선이 불가피해보인다.

그러나 이는 고스트라는 선수 특유의 플레이 스타일과, 농심 시절 이루어졌던 팀 단위 부진을 배제하고 보았을 때 그런 것이고, 이 선수의 진짜 강점은 상체 또한 안정되었을 때 발휘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어느 정도의 면죄부는 주어지는 셈이다.

4. LCK 스토브리그/2022

시즌이 종료되고 FA 신분으로 전환되어 시장에 나왔다.

LCK 10개 팀 중 4팀이 탱킹으로 들어가고 남은 6팀의 원딜 자리는 이미 정해져있어 팀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유망주 위주의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는 친정팀 리브 샌드박스로의 복귀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

11월 30일, 한상용 감독이 개인 방송을 통해 어느 팀과 계약이 거의 근접했는데 막판에 틀어지며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을 남겼다.

5. 공백기

결국 2022 스토브리그에서 팀을 구하지 못하였고, 2023년 1월 4일 SNS를 통해 한 시즌 휴식과 더불어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4월 26일 일주일 내로 프로 복귀가 결정된다고 밝혔다. 유력 행선지는 하위권 팀으로 점쳐졌다.[5]

DRX에서 덕담이 로스터에서 제외되었다는 오피셜이 뜨면서, 고스트의 DRX행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5월 21일 DRX 팬데이 방송에서 3군 선수인 파덕이 콜업된것으로 밝혀지며 DRX행은 루머에 그쳤다.

이후 유튜브, 개인방송, 프로 복귀 준비를 병행하다가 2023년 7월부터 프로복귀 준비와 개인방송 활동 병행이 어렵다는 것을 유튜브 커뮤니티에 밝히며 팬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유튜브 업로드를 중단하였다.[6] 2024 시즌 복귀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2023년 스토브리그의 롤마노 썰방송에서 고스트의 근황이 전해졌는데, 2023 월즈 결승전 기준 아직 팀을 구하지 못했다고 한다. 국내, 국외 할 것 없이 1군 원딜 포지션을 구하는 팀들을 계속 컨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LCK 팀 중 젠지, T1, 한화는 기존 원딜과 재계약했고, 플옵 막차권이나 하위권 팀들은 원딜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팀 수준에 맞는 A-B급 원딜을 영입하는 식으로 최대한 돈을 아끼고 있으며, 디플러스 기아도 KT에서 나온 에이밍을 영입, KT는 디플러스 기아에서 나온 데프트를 영입하며 디플과 kt는 서로 바텀이 교환된 거나 다름없는데, LPL 팀도 확실한 S급 용병만 영입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보니 전성기 기준으론 S-A급이었지만 전성기가 짧은데다 2022시즌을 망치고 1년을 쉰 고스트가 들어갈만한 팀을 찾기가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같이 미아 신세가 될 뻔 했던 테디조차 12월 8일 DRX에 들어갔는데 고스트의 경우 근황조차 나오지 않아 많은 팬들이 그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6. 은퇴

KORIZON Eposrts와의 은퇴 인터뷰
Q. 은퇴를 결정한 이유는.
A. 내가 목표로 하는 바까지 도달할 길이 보이지 않았다. 나는 월즈에 진출하고 싶었고, 내가 잘할 수 있는 팀에 합류하고 싶었다. 이번 스토브리그엔 주로 해외 팀들과 얘기를 나눴는데,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충족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많은 고민 끝에 은퇴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2023년 12월 23일 코라이즌 단독 보도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그렇게 20담원의 99년생 멤버들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고스트의 은퇴 과정은 같은 99년생인 너구리와 비슷한데, 담원에서 이적하고 1년 동안 다른 팀에 있다가 휴식 선언을 한 시즌이 끝나고 은퇴했다는 점이 똑같다. 차이점이라면 너구리가 1년 더 빠르게 이적했고, 너구리는 휴식 후 서머 시즌에 담원으로 복귀해 마지막 프로 생활을 보냈다.



[1] 베릴이 담원 기아와 계약하지 않으면서 담원 기아 입장에서는 고스트와 신입 서폿으로 가는 것보다 1년 같이 한 바텀 듀오를 영입하는게 호흡 차원에서 더 도움이 되기 때문에 덕담 - 켈린을 영입한다는 썰도 있다.[2] 하필이면 비디디와 피터, 배지훈 감독까지 같이 걸리는 바람에 전력 누수가 불가피해졌다.[3] 다만 서포터로 출전한 것이어서 사실상 이어지고 있다고 보는 게 맞을 듯.[4] 앞 점멸 - 앞 돌풍으로 킬 각을 보려다 본인이 잡힌다던가, 앞 돌풍으로 무리하게 딜교를 하다가 점멸이 빠지는 등 담원 기아 시절의 고스트는 잘 보여주지 않던 모습이었다.[5] 플옵권 팀들은 원딜을 갈아치울 이유가 없고 나머지 팀들을 보면 광동은 태윤을 육성하는 중이고 브리온은 그나마 헤나가 잘해주고 있고 농심은 완전 생신인 팀이라 남아있는 팀은 DRX 뿐이었다.[6] 솔랭방송은 가끔씩 기회가 되면 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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