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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01 00:14:32

장우현/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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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하계(1~59화)
2.1. 무림에 첫 발을 내딛다2.2. 백호무관에서 기초를 닦다2.3. 운검문에서의 첫 살인2.4. 참요방 행2.5. 참요방에서
2.5.1. 첫 전투2.5.2. 첫 비급 습득2.5.3. 오괴 소탕작전 - vs 충괴, 화괴2.5.4. vs 추혼살문 1차전2.5.5. 재 정비
2.6. vs 추혼살문 2차전2.7. 경매장에서의 단서, 마교와의 첫 전투2.8. 괴마신공, 그 첫 번째2.9. 초절정2.10. 은화상단 행2.11. 은화상단에서- vs 수라검문 전초전2.12. vs 수라검문 1차전
2.12.1. vs 혈검왕 곽능진2.12.2. vs 산하 문파
2.12.2.1. 패왕과의 기연
2.13. 괴마신공, 그 두 번째2.14. vs 수라검문 2차전
2.14.1. vs 숨겨진 전력
2.14.1.1. vs 순검왕 이두흥
2.15. 움직이는 패천문2.16. vs 수라검문 최종전2.17. 사천당가 행
3. 중경계4. 상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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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등선하는 무공 천재의 주인공 장우현의 행적을 정리한 문서. 일인칭 시점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작품인지라, 줄거리나 다름 없다. 선협물인지라 등선이 주 목적이다. 따라서 세 개의 세계를 나누어서 서술하였다.

2. 하계(1~59화)

2.1. 무림에 첫 발을 내딛다


자고 일어나 보니, 이세계에 전이한 주인공 장우현. 트럭에 치인것도 어디에 빠진것도 아니었다. 그저 침대에서 자고 일어나보니 그곳은 탄광촌이었던 것이다. 아무것도 가진 바 없이 전이된 장우현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탄광촌에서 칠 년을 일했다. 그 칠 년 간 일하면서 모은 돈으로 을 이루기 위해, 즉 무공을 익히기 위해 주위 광부들의 말을 듣지 않고 출두한다. 처음으로 발을 들인 곳은 백호무관. 탄관촌 인근의 작은 무관이었다.

2.2. 백호무관에서 기초를 닦다


양효명. 삼십대 중반의 백호무관의 관주다. 늦은 나이지만 꿈을 찾아 온 우현에게 감명받아 가르침을 준다. 축기, 내공, 단전, 심법등 기초적인 것들을 가르치는 양 관주. 양관주는 보름만에 기를 모으는 우현을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이런 우현은 넉 달만에 관주 양효명을 뛰어넘는다. 벌써 가르칠 게 없는 양관주는 운검문이라는, 자신에게 연줄이 있는 거대 문파로 초청장을 보낸다. 이시기에 우현은 벌써 일류를 목전에 두고 있었다.

2.3. 운검문에서의 첫 살인


구파급은 아니지만 나름 강성한 문파인 운검문. 이곳으로 장우현은 길을 잡아 움직였지만, 길을 잃고 만다. 객잔에서 잠시 짐을 푼 우현은, 사천지방의 참요방이라는 곳으로 가는 무인들과 잠시 합석한다. 그러나 그들의 눈은 죽어 있었다. 이들이 풍기는 분위기가 매우 부정적인지라 얼른 자리를 피하는 장우현. 참요방의 짤막한 이야기를 듣고, 길을 다시 잡아 이번엔 제대로 운검문에 도착한다.

양관주가 알선한 이는 운검문의 장로 '갈윤'. 손자를 이용해 운검문을 삼키려 했으나, 강력한 무인인 장우현이 나타나 변심을 한다. 선심으로 위장해 혈뇌고를 단약에 숨겨 조종을 꾀한다.

우현은 이 고를, 기운을 운용해 제압한다. 이 후 살아남는다는 일념으로 첫 살인을 한다. 이후 무사들과 문주와 호위가 등장. 운검문주 '조화립', 호위 '막야진'. 이번에는 차를 먹여 제압하려 했으나 통하지 않고 막야진과 조화립 순으로 제거된다. 기운이 다 빠진 우현은 허세를 부려 운검문에서 도주하고, 다시금 백호무관으로 행한다. 양효명이 이 사건의 한패임을 의심하며.

2.4. 참요방 행


양관주의 반응을 보고 한패가 아님을 확인한 우현은 하룻밤 머무르게 된다. 양관주에게 인사를 하며 다음으로 추천받은 장소인 참요방으로 간다. 가던 중, 청해 청학산에 '요괴'가 있음을 듣고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그곳으로 향한다. 원숭이 요괴 '옹화'와 조우해 여덟마리 모두 주살한다.

벤 직후, 무인 둘과 조우한다. 하나는 '풍유' 나머지 하나는 그의 사숙 "진하운". 진하운은 우현에게 비무를 청받고 대련한다. 그러나 무공을 베끼는것을 깨닫고 화급히 중지하는 하운. 더 뺏기지 않아 다행이라 여기지만 실상은 이미 보법인 세류표를 가져간 상태. 청성은 완벽보단 기본을 추구한다고 밝히며 헤어진다. 우현은 이세류표에 백호보를 합쳐 팔방, 십육방으로도 응용이 가능하겠다 여기고는 이를 소화. 완벽히 소화해 냈을 때, 우현은 참요방에 도달한다.

장우현이 참요방으로 갈 때, 운검문에서는 사건이 터진다. 구파일방에 비견되는 사파의 사도십천의 일각, 수라검문이 움직인 것이다. 운검문의 와해에 갈윤의 손자 갈평이 검문의 소문주 '상문천'을 대동하고 도착. 귀주의 추혼살문을 이용해 장우현 암살을 사주한다. 나아가 운검문을 멸문하라는 명을 내리는 상문천. 그날부로 운검문은 멸한다.

2.5. 참요방에서


같은시각 참요방에 도달한 우현은 특별시험을 치르기 위해 참요방 입구로 간다. 일반 시험은 기간이 지정되어 있지만 간단, 특별 시험은 기간은 자유지만 난이도가 어렵다. 우현은 가다가 "황안"이라는 거지와 조우한다. 29세인 황안은 장우현과 말을 튼다. 좌우지간 시험의 종류는 세 개. 무공 수련의 기간을 15년으로 속이고 시험을 치룬다. 시험종류는 회피, 공격, 면담. 모두 황안보다 우수하게 합격한 우현은 서규상이라는 장로 와 면담한다. 방주, 부방주 바로 밑에 존재하는 장로는 총 다섯. 서규상과 우호관계를 긍정적으로 여기겠다고 답을 하며 우현은 은패를 받는다.

2.5.1. 첫 전투


이후 첫 전투에 나서는 장우현. 금패하나, 은패셋, 철패 15명과 함꼐 파견된다. 리더는 금패무사 이철중. 은패는 마충원과 황안과 우현. 원숭이요괴 옹화를 잡다가 안쪽에 상급 요괴, 철갑원후가 난입해 상황은 급변한다. 금패무사 셋이 소모전으로 죽일 수 있는 상급 요괴 철갑원후. 이철중은 퇴각을 위해 시간을 벌다가 사망한다. 은패 무사 둘이 지원하고, 장우현이 메인이 되어 원후를 제거하며, 원후참검이 라는 별호를 얻는다. 또 일검즉사라는 별호도. 이것이 참요방에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서 공적치로 치환된다.

2.5.2. 첫 비급 습득


참요방에선 공적을 세우면 공적치가 오른다. 영약과 단약, 무기등으로 교환이 가능한데 우현은 무공비급을 원했다. 무공 비고로 간 우현은 육각마왕보, 칠성검보를 얻어서 돌아 온다. 육각마왕보는 백 여년전 무림을 활보한 비마왕이 남긴 보신경이다. 다리가 여섯이란다. 좌우지간 보신경이 모자랐던 우현은 이를 습득해 매우 기뻐한다. 또한 칠성검보는 우현의 주력 무공으로 자리잡는다. 이것들로 한달만에 절정에 올라선 우현. 그럼에도 부족을 느끼는 우현. 특별임무를 맡고 위로 올라가길 원하다. 황안에게 사람을 모아달라 말하는 우현. 선찬,선민형제, 곽동하, 마충원 넷이 모였다. 오괴를 잡는게 목적이라고 밝히는 장우현.

2.5.3. 오괴 소탕작전 - vs 충괴, 화괴


천요문의 잔당 중 제일 강한 이들을 참요방에서는 오괴라고 부른다. 그중 하난 방주에게 죽었으니 사실상 사괴라고. 이들은 강력하여 당주급도 성패를 장담할 수 없다고 한다. 장로나 최상위 당주는 되어야 장담 가능하다고 한다. 그 일원은 충괴, 화괴, 후노괴, 일괴까지 넷. 우현은 목표를 충괴로 잡는다. 그러나 근처에 화괴도 있음을 파악하는 이들. 충괴는 괴이계약술과 요괴화를 사용해 발악한다. 요괴화는 경지에 오른 술사만이 사용 가능 했지만 영사요검이라는 칠성검보의 기술로 순식간에 팔이 잘리고 몸도 잘려 사망한다. 화괴는 단심검과 삼륜검공, 흑랑아라는 기술들로 격살한다.

2.5.4. vs 추혼살문 1차전


돌아오는 길에 부방주에게 보고하려 하나, 추혼살문이 어느 객잔에서 가로막는다. 이를 마충원의 감으로 몰살한다. 또한 이들이 백호무관에도 해를 끼치진 않을까 걱정하며 인원을 나눈다. 선민과 선찬은 충괴에게 살아남은 이들을 안내. 마충원과 곽동하는 객잔 정리. 황안은 양효명의 안부를 파악한다. 다행히 강호행에 떠난 효명. 장우현은 안심한다.

2.5.5. 재 정비


오괴 둘을 잡은 공적치로 우현은 무기를 만들 현철과 소환단, 피독주를 받는다. 이 상황에서 우현은 절정의 극에 달한다. 절정고수라 하면 화산의 매화검수, 남궁의 심이금검수, 모용팔수등 구파의 주력급이다. 마충원은 이 공적치를 다 돈으로 바꿔 은퇴를 결심하고, 우현에게 관찰력을 가르쳐준다. 이는 등선해서 중경계에서도 여러 번 언급이 될 정도로 중요한 교훈으로 자리잡는다. 좌우지간 요점은 상대 뿐 아니라 주변도 보라는 것.

이후 참요방은 참요방에의 대대적인 소탕공세를 펼치기로 한다. 그러나 우현은 추혼살문을 추살할 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잠시 이탈을 선언한다. 부방주 방종오는 허가한다. 황실에서는 무림에 말 잘 듣는 문파를 세우길 고대한다. 천요문을 제거해도 할일이 많으니 오라는 종오.
떠나기 전 우현은 통짜 현철을 통해 묵야를 제작 구매한다. 여기서 초절정의 정의가 나오는데, 강기 사용이 그것이란다. 한 지역의 패자급을 우리는 초절정이라고 부른다. 이를 견식하기 위해 추혼살문으로 가는 우현. 가는데 황안이 거든다. 추혼살문의 정보를
제공한단다. 이어서 무림의 상식도 가르쳐준다. 사도십천과, 팔존등 무림의 신생아나 다름 없는 우현에게는 꽤나 쏠쏠한 정보였다.

2.6. vs 추혼살문 2차전


참요방을 떠난 장우현은 추혼살문의 본거지, 명현장에 도착한다. 명현장은 순식간에 대파당한다. 노인인 문주는 3합을 버티고 사망. 나머지도 일거에 쓸려나간다. 지하실에서 돈과 비급 세 개를 얻는데, 비류신, 은영보, 음풍 검법이 그것이었다. 둘은 필요가 없지만 비류신의 쓸모를 알아챈 우현은 무산공에 비류신을 합쳐서, 비류무산공을 만든다. 이는 실력을 두단계 정도 낮춰보이게 하는 무공. 이들에게 갈취한 돈과 보석, 비급을 처분하기 위해 우현과 황안은 현무련이라는 사도십천의 일각이 운영하는 경매장으로 향한다.
그러나 황안에게는 다른 속내가 있었는데, 수라검문이 장우현을 노리고 있다는 첩보를 받은 것이다. 수라검문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서 호남의 현무련을 거쳐 정파가 있는 북쪽으로 가려는 속셈이었다.
도착한 우현과 황안은 경매장 근처 객잔에서 술을 마시다가 초절정 고수와, 젊은 공자와 잠시 눈이 마주친다. 곧 다시 만나리라 직감하는 우현. 그리고 젊은 공자를 초절정 고수가 호위하는 위화감도 느낀다.

2.7. 경매장에서의 단서, 마교와의 첫 전투


경매장의 입장표는 백냥. 즉 천만원이나 하는 거금을 들여 참가 한 장우현. 세 번째 품목인 음양쌍수를 천오백냥에 입찰한다 우현. 백년전 감숙성 일대에서 활동하던 검도음양흉마의 무공이고 무당의 양의심공과 결이 비슷한 무공이라고 한다. 마지막 아홉 번째 물건. 괴마신협의 괴마신공이 나온다. 삼백년전 천하제일인이란다. 갑자기 무림에 나타났고 수많은 기행과 전설을 남기고, 알 수 없는 문자로 적혀있단다. 삼만냥을 돌파한 괴마신공. 이에 원숭이 가면남이 일어서서 어느 남자를 찌른다. 이를 우현은 천산마교로 짐작하고 대치한다. 원숭이 가면의 일행인 호랑이가면이 시인하고 본인을 소개한다. 마교의 하중도가 그의 정체. 작중 처음으로 등장한 초절정 무인이다.

통성명 후 장우현과 격돌 직전에 진하운과 풍유가 들어온다. 원숭이가면남 효월을 셋에게 맡기고 일대일로 싸우는 우현과 중도. 처음으로 우현이 무공에서 밀린다. 기술과 스탭으로 겨우 길항하던 우현이었지만, 효월의 사망으로 하중도의 집중력이 깨지게 된다. 장우현의 비기 칠환오첩경으로 공격, 하중도는 빈사상태에 빠진다 우현은 움직일 수 조차 없게 된 사실상 판정패. 그러나 아군이 더 많 았던 탓에 하중도를 풍유, 하운, 황안이 막아세우고 장우현의 투검에 빈틈을 찔린 하중도는 사망하게 된다.

2.8. 괴마신공, 그 첫 번째


싸움 후 상관세가의 저택에서 눈을 뜬 장우현. 기절하기 직전 괴마신공에서 한국어를 본 우현은 다시금 떠올리게 되고 그걸 확인하기 위해 몸을 추스린다. 세가주 상관호와 소가주 상관정호와의 식사를 마치고 정식으로 입수한 우현. 괴마신공을 제대로 확인한다.

괴마신협 김민수. 이세계 전이 후 거지로 살다. 흑도 무리에 잡혀서 무공을 배웠는데 천무지체라도 되는것인지 일년만에 조직의 이인자가 된다. 무공에 대한 재능이 압도적이었다. 민수는 절정에서 막혔지만, 내공을 무식하게 쌓아서 타파한다. 초절정에서 또다시 막혔지만 강호주유로 인한 경험으로 타파한다. 절정은 3년, 초절정은 20년이 걸렸단다. 이후 마지막 경지인 절대지경에서 또 막혔다. 이를 역시 내공축기로 타파하려 했다. 이는 불완전한 초절정. 갑자기 몸이 변화한다. 환골탈태와 비슷하다. 그리고 직감적으로 깨닫는다. 무림의 절대자, 팔존만이 도달한 절대지경이 무의 끝이 아님을.

또한 지구인들을 찾아보는 민수. 없다는것으로 결론이 난다. 이 세상에 위화감도 느끼는 민수. 무협지나 소설에서 본 것과는 약간씩 다르다고 한다. 한반도도 가보았지만 그곳은 땅이 부서져있고 사람도 많이 살고 있지 않다고 하는 민수. 신선들이 머물던 땅이었다고 이야기만 듣고 되돌아온다.

이후에도 강호를 주유하다가 절대지경의 끝을 바라보게 된다. 이게 끝이다 라고 생각하던 민수는 절대지경의 끝에서 다음단계의 벽을 바라보는 이들을 만난다. 그들은... <께속>....... 김민수가 여기서 끊는다. 중요한 정보라 이를 여러군데로 나누어서 기록 보관하기로 한 것. 지구인 종특을 여기서 본 탓일까 화가 난 장우현이지만 분을 삭이고 다른 단서를 찾아보기로 한다. 장기적 목표로 잡는 장우현. 계속이라 함은 다음편도 있을 터다. 이어서 장우현은 건곤음양쌍수를 수련하려 했지만 홀수장만 남아있어 수련이 불가했다. 다시금 발생하는 화를 식히고 치료와 수행을 병행 한다.

2.9. 초절정


그때 등장하는 표득원. 대도문주이자 현무련의 최고수라고. 이말은 즉 사파 십대고수라는 뜻이었다. 표득원은 초절정의 끝, 절대의 영역으로 향하고 있다고 한다. 하중도는 다시 만나면 이길 수 있으리라 장담했지만 표득원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우현. 그래도 비무형태였기에 서로 검을 섞는다. 매일 한 번씩 사흘동안 검을 섞는 둘. 아니, 다섯. 진하운과 풍유와 황안과도 겨루는 득원.

우현은 득원에게 초절정으로 나아가는 깨달음이 정확히 뭔지 묻는다. 어떻게 강해져 왔냐고 묻는 득원. 매일같이 반복했다고 답하는 우현에게 맞다고 긍정한다. 각자의 방식과 나만의 방식이 있는데 획일화되는것은 무리라고. 틀리지 않았고 서둘렀을 뿐이니 초심으 로 되돌아가자고 여기는 우현. 기본중의 기본인 축기와 운기행공을 다시금 점검한다.

운기와 호흡을 일각정도 하니 주변의 기운이 움직이면서 경지가 성장했다. 신체가 교정 됐다. 막힘없이 흐르는 내공이 머리로 올라가다 무언가를 발견했다. 꽤 오래전에 자리잡은 혈뇌고. 이 기운 때문에 아무렇지 않게 사람을 해치고도 정신이 멀쩡한 것이었다. 어떻게 날카로운 병장기를 두려워하지 않게 된 건지도 이유가 등장한다. 이 혈뇌고의 기운으로 살짝 미쳐있었다고 독백한다. 이 기운이 모든것을 덤덤하게 만들어줬다고. 좌우지간 우현은 내공을 움직여 붉은 기운쪽으로 보낸다. 강력한 기운에 남아 있던 것이 씻겨 내려갔다.
일반적인 기운이 아닌 의와 념을 포함해 형성된 기운. 흔히 강기에는 의념을 싣는다고 한다. 무언가를 자르려는 의지와 생각. 이걸 실어야 한다고 한다. 이런 의념을 실어 형상화된 기운은 어떻게 만들어 내야할까? 그저 행할뿐이다. 염원하고 생각하면 된다. 그것으로 장우현은 조(爪)강을 만들어냈다. 초절정에 올랐다

2.10. 은화상단 행


이후 표득원과 식사를 하면서 표득원의 헤드헌팅을 받는다. 십천의 수좌인 패천문은 안 되겠지만 그 밑은 되리라 직감하며. 하지만 강호주유를 말하며 거절하는 우현. 표득원은 입맛을 다신다. 우현은 괴마신공을 찾기 위해 상관가주에게 부탁을 한다. 괴마신공을 낙찰받으려 했던, 원숭이 가면에게 찔렸던 인물의 신상을 알려달란다. 그 신상은 광서성 은화상회의 회주. 강서성을 피해서 가려는 황안이었지만 하필 목적지가 이리 되어버렸다. 수라검문의 영역이었으니.

그래도 가기로 한다. 소개장까지 받은 우현. 여기서 진하운도 동행하기로 한다. 풍유는 청성산으로 보내는 하운. 만약 문제가 생기면 파문당해서 상관이 없다고 시치미를 떼란다. 실랑이 끝에 일행에 진하운이 추가되고 풍유는 청성산으로 간다.

그리고 황안은 자신이 개방에서 정보를 얻어 올 수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하오문으로 가는 셋. 하오문 역시 사도십천의 일각이란다. 흥정끝에 정보를 알아낸 우현. 소문주 곁에 있던 이는 갈평. 운검문의 갈윤의 손자임을 직감하고 모든 조각이 머릿속에서 맞춰졌다. 출발 직전에 상관정후가 등장. 상관세가의 선물로 검을 준다. 검의 이름은 비연. 쾌검을 펼치기 좋은 검이다. 이로서 장우현은 묵야와 비연 두개의 검을 지니게 된다.

2.11. 은화상단에서- vs 수라검문 전초전


은화상회는 현재 회주가 죽고 부회주가 임시로 상회를 이끌고 있다. 손지평, 상회주의 아들이 부회주 직을 맡고 있는 것이다. 손지평은 관자놀이가 아파온다. 내부 분열이 일어나기 직전이었기 때문이다. 왕위안이라는 은화전장 출신이 수라검문을 끌어들여 상회주가 되기 위해 움직였던 것이다. 은화상회는 은화전장과 은화상단이 결합된 느슨한 단체였기 때문이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 인근의 지원군을 물색하는 손지평. 형산파는 묵묵부답, 현무련은 전후처리중이기 때문. 따라서 이를 막기가 너무 어렵다. 하나 남은곳은 패천문. 여우를 잡겠다고 호랑이를 불러들일 순 없으니 패천문은 당연히 포기한다. 머리를 싸매고 있을때 우현일행이 등장한다. 지평은 환대한다. 그들이 도착까지 한 달이나 걸린 이유는 협행때문. 맹수나 마적, 산적이나 사교집단을 박살내느라 늦었다. 이 와중에도 우현은 가만히 있었다. 둘의 실전경험을 키우기 위함이란다.

좌우지간 환대하면서 안으로 들이려 하던 찰나, 수라검문의 검야차, 적대주가 찾아와 행패를 부린다. 이에 대응해 장우현은 흑랑아를 날렸다. 그런데 적대주와 수하 셋을 모조리 베고 뒤에 정원수와 벽까지 뚫어버린다. 너무나도 강한 검격에 놀란 이들, 그리고 더욱 놀라는 우현. 이는 전력으로 날린것이 아닌 경고성 일격인데도 이만한 검격이 발동되어 버렸다.

선전포고가 되어버린 우현의 일격. 우현을 배려해서 지평은 축객령을 내린다. 그러나 우현은 오히려 직접적으로 선전포고를 한다. 계획을 세우고 수라검문 산하의 적사방을 공격한다. 하운과 황안이 뒤늦게 가봤지만 이미 반파당한 적사방. 추혼살문을 이용해 공격 당했다고 언론플레이를 펼치는 장우현.

2.12. vs 수라검문 1차전

2.12.1. vs 혈검왕 곽능진

개인이 단체에게 싸움을 건 상황은 흔치 않았던 무림사에서 돌풍이 불었다. 선전포고에 처음으로 반응한 것은 수라검문의 삼검왕중 하나인 혈검왕. 적사방으로 향한다. 사람들을 더 불러서 관심을 끌게 하고, 수라검문에 대항한 이가 어떤 최후를 맞는지 알려주려고 판을 키운다.

참두혈검 혈검왕 곽능진. 문주 바로 아래 위치하는 수라검문의 최고수 삼검왕. 그중 말석이 그의 직위다. 소문주 경합에서 다른이를 지지했다가 눈밖에 나버린 전적이 있는 사파 백대고수. 우현은 비연을 들고 쾌검으로 공격한다. 어렵잖게 막아내는 능진. 그러나 능진의 칼이 차차 갈라진다. 위기감을 느껴 검강을 쓰려하는 능진에게 우현도 검강을 발현해 바로 쓰러뜨린다. 일검에.

그리고 참요방의 원후참검임을 알아본 어떤 이에 의해 소문이 퍼져나갔다. 개방도와 하오문도에 의해 널리 퍼지게 된다. 일검즉살 장우현. 별호가, 일검즉사 대신 새로이 고쳐저 붙었다. 이번 혈검왕 사태 때문에 황안을 지지하는 젊은 거지들이 많아진다. 젊은거지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여 정보를 전달했고 상부들도 제지하지 못했다.

이에 수라검문쪽으로 시점이 전환된다. 상문천의 사부, 수라검제 여군휘가 명령을 내렸다. 혈검왕은 문파의 더러운 일을 맡기기 위해 앉힌 자라고 한다. 그러나 다른 삼검왕인 둘은 다르다고. 옆에있는 다른 삼검왕 형충의 출전을 막고 옥면과 일권을 사주해서 장우현을 제거하라고 명한다.

2.12.2. vs 산하 문파


비영문, 귀음곡, 열화검파, 귀수산장, 팔검각이 움직였다. 장우현의 생각으로는 제약이 걸린 사도십천을 상대로 싸울 기회는 지금뿐. 이후로는 문파 전체가 달려들것이라 예상한다.

가까운 산하세력인 열화검파와 귀수산장이 선제 파견된다. 서른 즈음에 절대지경에 오르는게 말이되냐면서 현실을 부정하는 그들. 그러나 공중에서 마왕삼보, 군림을 사용해서 성렴을 짓밟아 버린다. 상체가 박살난다. 삼륜검공의 대륜으로 정리하고 도언은 흑랑아로 제거한다. 검과 함께 상체가 잘렸다.

다음 세력인 다섯 문파를 공격하려 했으나 의외의 공격을 맞고 물러나는 장우현. 처음으로 규격외의 강자를 만났다. 그자는 노인. 천하패권을 다투는 수준이 아니라 하늘에서 천하를 굽어 보고 있는 거인. 그 노인에게 후퇴령을 받는 세 문주들.

2.12.2.1. 패왕과의 기연

광무존 패왕 철극진. 팔존의 일인. 현 무림의 전설. 사파 최강. 온갖 화려한 수식어가 붙은 철극진은 장우현에게 한 대만 막아보라고 한다. 주먹을, 칠륜오첩경으로 막아냈다. 우현은 다섯걸음, 극진은 두걸음 밀려났다. 위해를 가할 생각이 없다는 극진의 말에 차차 기운을 갈무리한다. 또한 우현이 지닌 문제점을 깨닫는다. 절대로 나아가던지, 다른 방법을 찾으라고 권유하는 철극진. 일년만에 초절정에 도달했다는 말을 듣고 평정심이 깨진 철극진. 누군가는 자신의 상황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장우현. 왠지 사실대로 다 말하고 싶었다고 생각한다. 품고 키우고 싶어서 찾아왔으나 불가능하다고 깨닫는다. 달마나 초대 천마에 비견된다고. 수라검문과의 전쟁을 중재하고 싶었지만 포기하는 극진.

가르침 하나정도는 주고 싶다고 생각하고 비급을 하나 꺼냈다. 패천신갑이라는 호신강기를 몸에 둘러 사용하는 공방일체의 무공. 패천신갑으로 몸을 보조해 실력을 향상시키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무공. 내공을 몸에 둘러 신체를 보조한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에서 어긋나기에 아예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이는 영화에서 보던 외골격 기계를 만들어 낸다고 생각했다. 우연히 만났지만 과한 가르침을 받은 우현은 인사를 했다. 시원하게 웃을때, 장우현은 무언가를 느꼈다. 순간적으로 철극진의 기운이 희미해졌다. 흡사 이 세상 사람이 아닌것처럼. 하지만 금새 다시 존재감이 공간을 채웠다. 이는 절대지경에서 등선 직전의 모습. 그러나 처음 보는 우현은 혼란에 휩싸인다.

좌우지간 철극진은 패천문의 상황부터 정리코자 했다. 힘으로 찍어 누르고 있었지만 곧 터져나올 것이 뻔하기에.

2.13. 괴마신공, 그 두 번째


되돌아온 장우현은 초절정 고수와의 싸움을 원했다. 상문천의 처단은 부가 되어버렸다.

장우현은 은화상단으로 다시 돌아갔다. 손지평은 아버지의 수집품을 보는것을 허락했다. 절세의 비급이지만 은화상단이 무사한 이유가 있었는데, 제대로 된 비급이 아니었기 때문. 반쪽짜리거나 이상하거나 엉망이란다. 용명창, 사지사검류, 초월검등등. 비급을 보다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 우현은 패천신갑을 살폈다. 패천신갑을 보다 머리가 아프면 이것들을 보았다. 보름동안 보는데 손지평이 장우현에게 와서 괴마신협의 두번째 기록을 건네주었다

절대지경 이후의 경지가 뭔지는 몰라도 인간을 벗어났다고 언급하는 김민수. 괴물은 아니고, 인간이 아닌 무언가라고 했다. 김민수가 만난 이들은 절대와 다음 경계에 머무른 이들이었다. 그럼에도 반쯤은 인간을 벗어난 지선이라고... 팔다리가 잘려도, 심지어는 목이 잘려도 붙는 이들. 어떤 이는 몸 크기가 일장이 넘어가는 무공을 쓰는 이도 존재했다. 이들은 은거중이었다. 흑막은 아닌 이들은 천외천, 지선, 신선등으로 불리웠다. 이들의 정확한 정체는 '혈곡, 진마궁, 내곤륜, 은자림'. 절대를 벗어나면 이 세상에 머무를 수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등선이나 명계행이 아닐까 추정된다며 김민수는 두번째 단서를 끝맺었다.

2.14. vs 수라검문 2차전

2.14.1. vs 숨겨진 전력


괴마신공을 본 우현은 주변인들에게 물어보려 했으나, 바로 검야차가 찾아온다. 이시기에 진하운은 절정의 끝, 황안은 절정 초입에 도달했다. 본인 소개를 하려는 검야차의 말 허리를 끊고, 장우현은 본론을 독촉한다. 수라검문이 보유한 은거 기인들 둘을 상대로 이기면 소문주의 사과, 지면 목을 가져가겠다고 언급한다. 역시 말리는 황안이었지만 장우현이 누군가.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장우현이 둘, 나머지 검야차 여섯을 황안과 진하운이 맡는다.

숨겨진 전력은 옥면지주 당가량, 멸악일권 호위전. 둘다 초절정의 고수들로 이 둘의 기술들은 장우현이 등선해서도 자주 써먹는다. 호위전과 당가량의 합공에 장우현은 제법 밀려난다. 그러나 그들의 힘을 역이용하여 모조리 격살시키는 장우현. 당가량은 즉사하고 호위전은 죽기 직전에 유언을 남긴다. 비급을 줄테니 가족을 보살펴달라는 호위전의 말을 끊고 참수하는 우현. 우현은 이들에게서 세 개의 서책을 얻는다. 하나는 멸악신권, 하나는 당가암천, 마지막 하나는 이름이 없는 당가량의 기록물이었다. 몰래 보고 돌려준다는, 무림에서의 금기를 범하려 하는 그들. 들키지 않기 위해 기감을 넓혔으나 왠걸, 쥐새끼들이 숨어서 쳐다보고 있었다.
2.14.1.1. vs 순검왕 이두흥

수라검문의 삼검왕 이두흥이 그 쥐들의 대장이었다. 이에 장우현은 빠른 검격을 날려 이두흥을 공격한다. 놀랍게도 막아내는 이두흥. 도주는 불가하다 판단하고 맞서 싸운다. 이두흥은 베이기 직전에 검속이 갑자기 빨라지는 신기한 기술을 사용했는데, 이는 장우현도 만족할 만한 흥미로운 기술이었다. 그러나 이미 보고 파훼법을 알아버린 장우현에게 결국은 모든 검로가 막히고 패배하고 사망하고만다. 검 째로 양단당한 것이다.

이 와중에 상관세가에는 마교의 우사가 침공한다. 이 우사는 원숭이가면, 호월의 손자였는데 손자의 복수를 하기 위해 침공했던 것이다. 저항하는 표득원이 마음에 들었으나 결국 죽이려는 우사, 기일광 상관호는 표득원을 살리기 위해 부질없이 장우현을 팔 수 밖에 없었다. 기일광의 관심은 이제 장우현에게 돌아갔다. 절대고수, 팔존에 버금가는 삼마존의 일원인 기일광은 장우현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2.15. 움직이는 패천문


순검왕을 잡고 다시금 질문하는 장우현. 신선에 대해 물어본다. 그러나 도통 갈피를 잡지 못하는 하운과 황안. 진하운의 스승, 적하진인은 사천지방에서 검선이라 불리긴 했으나 이 신선과는 거리가 먼 정말로 신선일 터. 골똘히 생각을 하는 그들에게 왠 거지가 급히 찾아온다. 유춘수 라고 밝힌 거지는, 패천문의 행보에 대해 보고한다. 패왕이 은거에 들었으며, 패천십걸 둘과 전 이인자 고진이 패천문을 나와 패왕문을 세운것이 그것. 심지어 그곳은 장우현이 갈 장소인, 수라검문이 있는 곳이다. 수라검문을 밀어낼 에정인 패왕문의 고수들에게 장우현이 찾아온다.

2.16. vs 수라검문 최종전


패왕문에 찾아온 장우현의 목적은 단 하나였다. 수라검제와 싸우게 해달라는 것. 남는것이 무엇이냐는 패왕문의 문주 강표성의 질문에, 경험이 남는다는 말을 해준다. 이에 고진이 흡족해하며 장우현의 부탁을 들어달라고 언질한다. 전혀 나쁠것이 없던 패왕문은 동행을 결심하고 수라검문으로 쳐들어가기에 이른다.
본부로 가기까지 여러 지부들을 공격했으나 제대로 된 방어가 없는 수라검문. 연유를 생각하다 장우현의 행보에 대해 듣는다. 삼검왕 둘에 검야차 여덟에 은거 고수까지 잡아낸 장우현 일행때문에 방어할 전력 자체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고 곧바로 수라검문의 정문으로 들어간다.

이를 방어하기 위해 소문주 상문천이 선봉에 섰으나 흑랑아 단 한방에 몸이 세로로 잘려나가며 사망한다. 긴 악연이 드디어 끝맺은 것이다. 호안검왕 형충이 막아세우지만 역부족이다. 장우현은 손쉽게 여군휘에게 도달한다.

초절정의 극에 달한 여군휘였지만, 생각보다 약함에 실망하는 우현. 이두흥보단 당연히 강하지만, 위협적이지 않다고 판단한다. 실로, 실전에 나선 것은 십여년 전이기 때문에 실전경험이 무뎌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강기의 그물로 공격했지만, 역시 실망한 장우현의 칠환오첩경에 여군휘는 속절없이 가슴에 구멍이 뚫린채로 사망하게 된다.
여군휘의 가슴뿐만 아니라 뒤의 옥좌도 부서졌는데, 그 옥좌 아래엔 공간이 있었고 그곳에서 육비수라검과 삼두삼원공이라는 여군휘의 비급을 습득한다.

이때 고진이 뒤에서 등장한다. 철극진에게 패천신갑을 받았다는 말에 고진은 기뻐한다. 철극진은 은거에 들어가기 직전, 고진을 만나 장우현을 보면 잘해달라는 유언아닌 유언을 남겼기 때문이다. 이를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받아들이는 고진. 패왕의 진전이 이어졌다는 것에 괜히 기쁜마음까지 든다. 고진은 이어서 장우현의 향방을 물었고, 강호행을 떠난다는 말에 마음이 울린다. 이어 고진은 손자와 함께 강호행을 떠나리라 결심하고 작품에서 퇴장한다.

2.17. 사천당가 행


좌우지간 당가량에게서 회수한 당가암천. 이 비급을 되돌려 줄 겸, 당가 근처에 머무르는 마충원도 볼겸 당가로 가기로 마음먹는다. 가는 도중 별호가 더 붙어버리는 장우현. 수라멸절검, 일검즉살, 신검무적이 그것이다. 개의치 않는 우현.

가면서 무공들을 정리한다. 육비수라검은 설명은 불가능하나, 본능적으로 문제가 많음을 꺠닫고 익히지 않는다. 삼두삼원공은 상,중,하단전을 동시에 단련하는 심법이다. 열심히 수련하려 했으나 상단전에 무리가 가면 영구장애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잠정 중단한다. 수련 대신 참오를 하는 우현. 생각해보니 단전에 대해서 무지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내공심법도 백호무관에서 배운것이 전부다. 이때 누군가가 다가오는 기척이 느껴졌다가 소멸한다.

신경을 끈 우현은 암천신검에 대해 황안에게 묻는다. 암천이면 암천이지, 신검이 붙은 이유가 궁금해한다. 그 이유는 다른것 없이, 단순하게 검과 암기 둘 다 잘 다뤘기 떄문이다. 만천화우는 암천신검 이전에는 궁극기술 이었으나, 암천신검은 "만천화우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우현은 소름이 돋는다. 암천신검 당명은 다음의 경지를 알고 있다는 소리와 진배 없기 때문이었다.

암천신검에 흥미가 매우 돋은 우현은 무림의 금기, 비급을 훔쳐보기로 한다. 이 암천신검의 중심 내용은 의념 쪼개기. 하나의 의념을 나누어 무기에 싣는 방법이었다.
이어서 당가량의 무명의 비급을 구경하였다. 이는 암천신검을 바탕으로 본인의 무기 은사를 다루는 방법에 대해 적은 것이었다. 이것으로 장우현은 건곤음양쌍수의 빈 부분을 메울 수 있으리라 직감한다.

이렇게 두문불출한지 열흘이 지났다.

3. 중경계

4. 상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