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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14:26:54

잭 매저스

1. 소개2. 작중 내역3. 전개4. 기타

1. 소개

타임 크라이시스 4의 등장인물. 스테이지 2 보스로 성우는 고리 다이스케/척 코프(Chuck Cope),

하멜룬 부대의 간부로서, 그레고리를 따라 반란을 일으킨 인물. 그레고리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전력이 있었기 때문에 그레고리 바로우즈 개인에 대한 충성심이 무척이나 남다르다.[1] 와이오미의 국립공원에서 극비리에 진행 중인 생물병기 연구소에서 테러 바이트 탈취 작전을 지휘해 작중에서는 이미 탈취에 성공 후 V.S.S.E를 맞이해 주기 위해 격납고에서 일부러 기다리고 있었으며, 연구소에서 V.S.S.E와 결전을 치른다.[2]
특유의 "하하하하하하하" 웃음소리가 있다.

2. 작중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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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 SG550 벨트링크 커스텀 2연장 경기관총과 수류탄 외에도 우락부락한 덩치에 걸맞은 괴력을 이용해 싸우는데, 바디슬램이나 래리어트, 백 바디 드랍, FU등의 프로레슬링 기술들을 사용해 러쉬 대위를 두들긴다. 영상에서도 알 수 있듯 체력 3줄 남은 시점부터는 체력 게이지가 훨씬 안 줄어들고 무엇보다 특정 시점에 도달할 때까지 아예 체력 피해를 입지 않게 되지만, 러쉬가 계속 어그로를 끌어 주기 때문에 경기관총 난사를 제외하면 보스 패턴 자체는 대부분 크게 어렵지 않다.
총탄만 수백발 맞았는데 그걸 다 무시하는 데에서 볼 수 있듯 맷집이 이 세상 맷집이 아니다. 스토리 보스전 허용이라고는 하지만 총탄을 아무리 맞아도, 나무 상자로 뒤통수를 때려패도, 심지어 고압전류가 통하는 철창에 박아 감전당했는데도 전혀 끄떡 없는 모습은 아주 강렬하다. 실제로 고득점이나 전일을 노린다면 여기서 가지고 있던 머신건과 샷건을 전부 퍼부어 주면서 콤보를 대량으로 올려 스코어링을 할 수 있다.
컨테이너 정도는 그냥 내던질 정도의 압도적인 힘으로 뒤에서 기습한 러쉬 대위를 역으로 밀어붙이고 두들기지만, 결국 조르지오와 에반의 계속되는 원호사격이란 이름의 무한 총질을 견디지 못하고 주춤하다가 러쉬 대위의 어퍼컷을 맞고 K.O당했다. 하지만 테러 바이트는 이미 전에 전량 탈취당한 상태였고, 테러 바이트가 여기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VSSE와 러쉬에게 그는 이미 늦었다고 말하고 그대로 힘이 다해 쓰러진다. 직후 러쉬에게 "콜로라도 공군 기지가 하멜룬 부대의 공격을 받고 있다"는 통신이 들어오고…

3. 전개

1차전. 여기서부터 러쉬와 보스가 싸우는 신경전이 벌어진다.
러쉬: 네놈!! 미국에 대한 충성심은 어디에 있는 거냐!!
(貴様ぁ!!合衆国への忠誠心はどうしたぁ!!/ You! You're a disgrace to your country!)
엘리자베스 : 지금이 기회입니다!
(Now's your chance!)[3]
대위님을 쏘지 않도록 하면서 보스를 공격하세요!!
(大尉を撃たないようにボスを攻撃して!!/ Attack the enemy leader, but don't hurt the Captain!)
러쉬: 네놈도 미국에 충성을 바쳤던 거 아니었나!
(貴様も合衆国に忠誠を誓った筈だろう!/ You took an oath of loyalty to your country!)
잭: 그딴 옛날 일 따위는 잊어버렸다고!!
(そんな昔の事は忘れたっ!!/ That oath meant nothin'!)
이봐! 벌써부터 비틀대고 있구만!
(ホラホラ!ふらついてるぞ / Uh-oh. Looks like you're almost down for the count.)
러쉬: …아직이야, 이제부터다...
(…まだまだ、これからだ… / No way… I'm just getting started…)
(잭이 러쉬를 들어올려서는 플레이어에게 메친다.)
엘리자베스: 보디 슬램!!
(ボディスラム!!/ Bodyslam!)
[DANGER]

2차전
러쉬: 테러 바이트를 이용해 뭘 할 생각이냐?
(テラーバイトで何をするつもりだ?/ What are you planning to do with those Terror Bites?)
잭: 이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겠다, 이거야!
(めちゃくちゃにしてやるんだよ、この国を!/ We're going to destroy this country!)
(잭과 러쉬가 서로 달려들 때 잭이 팔뚝으로 러쉬를 쳐서 쓰러뜨린다)
엘리자베스: 래리어트!!
(ラリアット!!/ Lariat!)

(쓰러진 러쉬를 잭이 붙잡아 들어올리고는, 머리가 쇠창살에 일부러 맞도록 질질 끌고 가다가 바닥에 내던진다)
엘리자베스: 대위 님! 정신 차리십시오!
(大尉!しっかりしてください!/ Captain! Hang in there!)
대위 님이 위험에 빠지셨습니다! (大尉が危ない!!/ The Captain's in danger!)
(잭이 근처에 매달려 있는 컨테이너를 밀쳐서 이제 막 일어난 러쉬에게 맞춰 쓰러뜨린다. 이후 플레이어에게 컨테이너를 내던진다.[DANGER])

3차전
러쉬: 정신 차려라! 이런 반역을 저지르고도 그냥 넘어갈 거라 생각하나?!
(いい加減、目を覚ませ!!こんな反逆が許されるとでも思っているのか?!/ Wake up! You think you're gonna get away with this?)
잭: 그 분의 명령은 절대적이라고!!
(あの方の命令は、絶対だ!!/ His orders are absolute!)
(잭이 달려드는 러쉬를 바닥에서 들어올려서는 뒤로 내던진다. 러쉬는 그대로 쇠창살에 쓰러지고 감전)[6]
엘리자베스: 숄더 스루! (외수판 숄더 백 토스)
(ショルダースルー!/ Shoulder Back Toss!)

대위 님?! 대위 님!
(大尉!?大尉!/ Captain?! Captain!)
러쉬: 적당히… 얌전히 좀 있어라.
(いい加減、おとなしくするんだ / I'm gonna have to teach you some manners.)
(잭이 플레이어를 상대로 양팔을 휘둘러 공격하는 동안[7] 러쉬가 나무 상자 하나를 들어서 잭의 뒤를 내려치지만…)
잭: 그런 공격 따위가 나한테 통할까 보냐!!
(そんな攻撃が自分に効くかぁ!!/ That attack won't work on me!)
(잭에게는 생채기 하나 없고, 역으로 잭이 다시 한 번 러쉬를 잡아 들어올린 뒤 바닥에 또 메친다)
엘리자베스: 에프 유!
(エフユー!/ F…!)
[8]


대부분은 러시가 어그로를 끌어주나, 직접 플레이어를 공격할때는 빠른 탄속의 경기관총을 조준하여 연사하므로 붉은 빛이 여러개 겹쳐서 나온다. 실제로 탄속도 빠르므로 반사적으로 엄폐해야하며 다른 플레이어를 조준할 때가 공격 찬스다. 주 무장인 경기관총 난사 이외에도 부무장으로 수류탄을 다발로 던지는데 머신건이나 샷건을 들고 있다면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4. 기타

작품 외적으로 타임 크라이시스 시리즈 내에서 나온 보스들 중에서 제일 개그성이 짙은 보스이다. 잭과 러쉬의 격투전이 시작될 때 프로 레슬링 경기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면서 뭔가 수상쩍음을 알리더니, 아까 전까지만 해도 신나게 총질하던 게임이 순식간에 레슬링 경기장이 되어 먹는다. 여기에 자기 상관이 적장에게 화려하게 얻어맞고 있을 때 정작 오퍼레이터라는 사람은 이 와중에 기술명까지 직접 언급하면서 해설을 한다! 여기에 마지막에 잭이 K.O 당하고 스테이지 클리어 후 점수 계산 화면에서 승부가 났음을 알리는 종소리가 여러 번 울리기까지 한다. 이번 작에서 추가된 실시간 무전 기능과 겹쳐 문자 그대로 전투 현장을 레슬링 시합장으로 만들어 먹은 약빤 연출이 압권.

일종의 개그 의견으로 이 보스전을 메탈기어 시리즈의 패러디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제법 복잡한 성우 개그나 이름 개그가 연결되기 때문.
러쉬의 내수판 성우가 메탈기어 시리즈의 주인공인 스네이크의 성우로 잘 알려진 오오츠카 아키오이고, 작중에서 러쉬가 언급하는 "애국심"은 미묘하게 메탈기어 시리즈 전체에 영향을 끼친 배후조직인 "애국자들"을 연상시키기도 하며, 보스의 이름인 '잭'은 메기솔3의 스네이크인 '네이키드 스네이크'를 사람들이 부르는 이름이다. 여기에 이후에 네이키드 스네이크가 애국자들 조직에 가입했던 것도 있고.
결과적으로 이 둘의 싸움을 메탈기어 솔리드 3의 보스전 중 하나인 '네이키드 스네이크 VS 예브게니 보리소비치 볼긴' 패러디로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볼긴 대령의 성우는 다른 사람이다.

[1] 후술할 대사 중 하나인 "그 분의 명령은 절대적이다"라는 대사에서 알 수 있다. 단 쌍둥이 동생인 프랭크 매저스는 정 반대로, 그레고리 밑에서 일한 건 싫었지만 형이 작전에 참여하는 이유로 같이 온 듯 하다.[2] 이 때 시가를 피고 있었으나 가정용에선 삭제되었다.[3] 이 대사는 일본 내수판 기준으로 영어 보이스 변경 시에만 나온다.[DANGER] 적탄 계열의 공격이 아님에도 플레이어를 직접 노리는 공격이기 때문에 경보가 나오며, 이 때 숨지 않았다면 공격에 맞아 라이프가 감소된다.[DANGER] [6] 이 페이즈에 들어서기 전에 나오는 대기 장면에서 배경에 있는 병사 한 명이 차단기를 작동시켜서 전기가 흐르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데 러쉬가 잭에게 달려들어 그를 철창 쪽으로 밀어서 먼저 감전당했는데, 이 때문에 정신 못 차리는 와중에도 잭은 달려드는 러쉬를 정확하게 잡아 뒤로 내던졌다. 그의 무시무시한 신체 능력이 돋보이는 부분 중 하나.[7] 플레이어를 직접적으로 노리는 공격이지만 이전의 다른 공격들과 달리 경보가 따로 나오지 않아 보고 피해야 한다.[8] 외수판의 경우 여기서 "F…!"라고만 나오지만 일본 내수판에서는 제대로 된 발음인 "エフユー!"로 표기된다. 실제 사용자였던 존 시나의 FU는 실제로도 Fxxx U의 약칭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