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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10:54:49

잭슨 피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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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Jackson Pearce

와치독, 와치독 리전 DLC 등장인물, 니콜의 아들이자 에이든의 조카, 죽은 레나의 오빠이다.

2. 작중 행적

2.1. 와치독

레나의 죽음 이후 실어증에 걸려 엄마와 에이든 외의 사람과는 얘기하지 않으며, PTSD 치료를 받고 있다. 니콜이 데미안에게 납치된 뒤 잭슨 또한 해결사들에게 붙잡힐 위기였으나 급하게 달려간 에이든에게 구출되어 니콜의 친구이자 잭슨의 주치의인 심리치료사에게 임시로 맡겨진다. 이후 불안을 떨치지 못하고 나름대로 상황을 유추하여 엄마를 찾으러 밖으로 나와 이리저리 헤메다 해결사들이 가득한 빌딩 한 가운데에 갇히게 된다. 이 때 에이든은 경비를 서고 있는 해결사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죽여버린다. 일반적인 다른 미션들은 자유롭게 모두 죽이든, 몽둥이로 제압하든, 들키지 않게 정보만 빼돌리든 플레이어 마음대로 진행할 수 있지만, 이 미션에서만큼은 오직 "모든 해결사들을 죽여야 한다"는 선택지 뿐이다. 사실 와치독에서 가장 중요한 소재 = 전직 해결사이자 자경단인 에이든 피어스와 가족을 사랑하는 에이든 피어스가 양립하지 못하고 충돌하는 것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한다.[1] 이 장면을 CCTV로 남김없이 지켜본 잭슨은 에이든을 순간적이지만 무서워한다. 이후 잭슨을 심리치료사에게 돌려보내는데, 차 안에서 자신을 다독일 때마다 꺼림칙해하는 잭슨에게 에이든이 말을 건넨다. 에이든은 네가 안전한 곳에 있어야 자기는 강해진다며 말하고, 잭슨은 자기가 힐러 같은 사람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대답한다. 니콜을 구출 후 에이든과 작별할 때 계속 응시하는 것으로 마지막으로 나온다.

2.2. 와치독 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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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 시위 같은 짓이 자살 행위라는 거 알지? 이미 진 싸움이야.
You realize this protest stuff is a good way to get yourself killed, right? The good guys already lost.

잭슨 : 그치만, 지더라도 해야 하는 싸움이 있어.
Yeah, well, some fights are worth losing.

DLC 블러드라인에서 재등장하며 16년이라는 세월을 맞아 어엿한 청년으로 자랐다. 실어증은 극복한 것 같으며 아직 트라우마 치료는 병행 중인 것으로 나온다. 삼촌에게 영향을 받은 모양인지 시위에 참가하고, 홈 기구를 들여와 트레이닝도 할 정도이며,[2] 유럽 최고의 공대 중 하나인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서 장학금도 타면서 박사 과정을 공부하는 등 머리도 좋은 모양. 그 결과는 운동권 학생이 된 모양이다.(...) 에이든을 도둑으로 오인하며 제압하는 것으로 첫 등장하지만 삼촌인 걸 알아차리자 몇십 년간 연락이 없었다며 굉장히 화를 내며 섭섭해한다.[3] 에이든 잭슨에게 지금 넌 위험에 처했다며 경고하지만 자기는 괜찮다며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엄마한테 들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에이든의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되는데 코니 로빈슨을 소개해 주며 렌치를 추적하는 데 도움을 준다. 렌치의 은신처를 찾아내지만 때마침 렘파트가 찾아내서 붙잡혀 인질이 돼버린다.


[1] 이 장면에서 메인 스토리의 스토리텔링이 엉망이어서 잘 와닿지 않다고 하는 것은 대포폰 수집으로 진행되는 스토리텔링 방식을 간과한 것이다. 또한 애초에 그딴 식으로 따지는 것은 와치독의 자유도를 이전 미션까지 다 경험한 뒤에나 하는 소리이므로 앞뒤가 맞지 않는다. 오히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2편의 에이든이 '시카고 자경원'이라고 불리며 그 명성이 널리 퍼졌다는 공식 설정을 억지로 무시하는 일방적인 저평가이다.[2] 에이든은 피어스 가문의 내력인 건가 하며 흐뭇해한다.[3] 사람들에겐 자경단이라며 칭송받을진 몰라도 본인 가족에겐 민폐만 끼쳤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에이든에게 모질게 대하지는 못하는데 그건 누구에게 기회는 한번 주어져야 한다는 신념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