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코즈 3에서 상대해야 할 적들. 마을이나 초소, 군사기지에 주둔하고 일반 도로에서 순찰을 하기도 한다. 적들의 종류는 3가지로 나뉜다. D.R.M이라 불리는 디 라벨로 휘하의 민병대, 메디치군, 용병단 블랙핸드가 있다. 이들이 보는 앞에서 범죄를 저지르면 히트레벨이 올라가는데, 히트레벨이 올라갈수록 적 전차와 공격헬기가 끊임없이 증원되기 때문에 버티기 어려워진다.
이름은 민병대이긴 하지만 디 라벨로 휘하의 무장조직이다. 주로 마을의 경찰서에 주둔하며 치안을 담당하는데, 경찰이 아닌 무장단체가 치안을 관리하는 이유는 메디치 경찰이 디 라벨로 이전의 민주정부에 충성하기 때문에 독재에 방해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NPC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치안 유지는커녕 시민을 착취하는 등 막장 조직이다.
메디치의 군대...이지만 작중 시점에선 세바스티아노 디 라벨로 장군의 사병집단이 되어버린 지 오래이다. 주로 메디치 곳곳의 초소와 군사기지에 주둔한다. 예네들이 충성심이 깊은건지 겁나 세뇌를 당해서 그런건지 디 라벨로 장군이 거점을 빼앗긴 한 지휘관에게 권총을 쥐어주며 나는 너에게 실망했다라는 투로 이야기를 하자 권총자살한다. 조그마한 섬나라 주제에 F-15를 연상케하는 중전투기와 전차(정확히는 전차포를 단 장륜 장갑차)를 다량으로 보유하는 등 비정상적인 군 비율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디 라벨로 장군의 바바리움을 이용한 세계정복 야망에 의한 것이라 한다. 정작 그 무기들은 메디치 국민들을 향해 먼저 사용되고 있다.
붉은 베레모와 군복을 입은 병사. 가장 흔하게 보이는 하급병종이다. 방탄복도 안입은 만큼 체력이 낮아서 민병대원가 마찬가지로 소총 두방이면 충분하다. 보통 U-39 돌격소총으로 무장하고 있다. 몇몇 군사기지에서는 여군도 보이는데. 이들은 SMG로 무장하고 있다. 체력은 동일.
후드를 입고 반자동 저격총으로 무장한 병사. 보통 감시탑에서 리코를 저격하려 하지만 가끔 수송헬기에 탄 채로 저격을 시도하기도 한다. 붉은색 레이저를 사용하기 때문에 위치를 발견하기도 쉽고 체력도 일반병과 동일하다. 리코가 근접해오면 권총을 꺼내들어 저항한다. 녹색 레이저를 사용하는 RPG 사수도 있다. 이들도 마찬가지로 근접하면 권총을 꺼내든다.
방탄복과 CS 프레데터 돌격소총으로 무장한 정예병과. 일반병보다 체력이 높다. 일반병과 섞여서 공격해오거나 수송기에서 공수되어 낙하산을 탄채로 리코에게 총을 쏴대기도 한다. 방탄헬멧을 쓴 산탄총 사수와 기관총 사수도 있는데, 이들은 방탄모 덕분인지 헤드샷에도 여러발을 버티니 주의할 것.
디 라벨로에게 고용된 용병단. 인술라 드라콘 지방에서부터 등장한다. 처음에는 메디치군 사이사이에 소수 섞여서 등장하지만. 후반 지역인 인술라 스트리아테 지역에서는 꽤나 많은 수가 등장한다. DLC 지역인 인술라 라크리마의 적은 이들로만 구성되어있다. 일반 병종인 에이지스부터가 방탄복 중무장에 명중률도 뛰어나 번거롭지만 헤드샷에 능숙하거나 폭발물을 이용하면 쉽게 해치울 수 있다. 에이지스와 고스트의 경우 지금까지 잘 안쓰게 되던 그래플링 훅을 쏠쏠하게 써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