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쪽을 향한 사랑 アッチむいて恋 | |
| 발매일 | 2010년 4월 30일 |
| 제작사 | ASa Project |
| 원화가 | 夕凪セシナ, ぱん太 |
| 시나리오 | 天都, 藤井リルケ |
| 아티스트 | rian, 山下航生(doubleeleven) |
| 장르 | 두근두근 이중 생활 연애 ADV |
1. 개요
2010년 4월 30일 ASa Project에서 발매한 에로게. 원화에는 전담 스탭인 유우나기 세시나(夕凪セシナ)가, 시나리오에는 야마토(天都)가 참여했다. 약칭은 앗치(무이테)코이.장르의 '이중 생활'이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여장물이다. 제목인 アッチむいて恋(앗치무이테코이)는 일본의 놀이 구호인 あっち向いてホイ(앗치무이테호이)를 바꾼 일종의 언어유희적 제목으로, 여장(アッチ)으로 바라보는(むいて) 연애(恋)라고 해석할 수 있다. 남성 입장에서는 알 수 없는 여성들의 본심을, 여장(...)을 함으로써 훔쳐보고 그것을 통한 히로인의 갭모에를 보여준다는 컨셉.
소녀는 언니를 사랑한다이후 떠오르기 시작한 여장물 열풍의 한 종류라 할 수 있다. 다만, 당시 여장물들과는 확실히 차별되는 설정으로 어필을 했는데, 평상시에 남성이었다가 학원 생활을 여장으로 보내는 것이 일반적인 여장물의 패턴이었다면, 이쪽은 학원 생활은 남성인 그대로인데 평상시 생활을 여장으로 보내는, 일반적인 여장물의 설정을 뒤엎은 설정이었다. 덕분에 당시 여장물의 너무 정형화된 패턴으로 식어가던 플레이어들의 열기(?)를 더해준 작품이라 하겠다. 일반적은 여장물과는 차별화되는 설정과 괜찮은 캐릭터 설정, 그리고 제작사답게 뛰어난 개그로 전체적인 평가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2. 스토리
| 있잖아…사랑하고 있는 소녀의 뒷면, 보고 싶지 않아? 도시에서 시골 학원으로, 단신 편입하게 된 주인공・나루미 코스케. 그러나, 학원 측의 미스로 인해 주거지가 될 예정이었던 기숙사 방을 잃게 된다. 시골이라서 그런지, 좀처럼 빈 방도 나오지 않고 당황해하는 코스케. ……어떻게하지! 어쩐다… 그러던 도중, 유일하게 빈 방이 있는 기숙사를 소개 받은 것 까지는 좋았는데…그곳은 무려…!! 여자 기숙사아아아아아――――!!! 학원에는 남자로서 수속을 이미 끝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기숙사에서만 여장을 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학원에서는 남자로, 기숙사에서는 여자로 생활하는 기묘한 이중 생활이 시작되었다. 이 위험천만한 이중 생활의 행방은 어디로 향할 것인가!? |
3. 오프닝
| OP: マル秘☆恋愛法則 극비☆연애법칙 | |
| 작사 작곡 | rian |
| 편곡 | 山下航生(doubleeleven) |
| 노래 | NANA |
4. 등장인물
4.1. 주연
| 가정적이고 보살피기를 좋아하는 소녀 나루사와 미나코(成沢 美奈子) CV : 마츠다 리사(松田理沙) 하루사키 학원의 2학년. 요리를 포함하여 가사능력이 괴멸적인 기숙사에서, 유일하게 가사 능력이 뛰어난 매우 가정적인 소녀. 누구에게도 상냥하고 친절한 따뜻한 마음과 온화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어딘가 천연스러운 면모가 있지만, 심지가 굳어서, 빈틈이 없는 사람. 취미는 소녀답게, 요리나 별자리 점 등. 단 것을 매우 좋아하지만, 그만큼이나 체중도 신경쓰이는 무렵. 「아, 슬슬 저녁 준비를 해야지♪」 | |
| 도시 남자를 싫어하는 우등생 오리바 아카(織葉 朱) CV : 고교 나즈나(五行なずな) 하루사키 학원의 2학년. 도시 남자를 정말 싫어해서 주인공(남)에게는 차갑지만, 기숙사(여자사이)에서는 매우 호의적이다. 친구인 미나코와는 대조적으로 가사나 취사는 전혀 못하지만, 성적은 학년 톱. 귀여운 마스코트계 캐릭터를 좋아한다. 특히 「さちうすさん」이라는 마스코트 캐릭터가 추천인 모양. 「가까이에 오지 마, 야해!」 | |
| 엉망진창 트러블 메이커 야오토메 유우유(八乙女 優由) CV : 토오노 소요기(遠野そよぎ) 신장：153cm 3Size：B81/W56/H80 생일：4월 1일(양자리) 혈액형：B형 하루사키 학원의 1학년. 기숙사의 무드 메이커 겸 트러블 메이커인 소녀. 야한 이야기 등 외설스러운 재료를 아주 좋아하는, 존재 그 자체가 개그와도 같은 소녀. 밝고 건강한 것이 장점이라 공부는 전혀 안된다. 운동신경은 발군으로, 치어리더부 소속. 주인공(남)에게 첫눈에 반해버린다. 호의를 끌어내기 위해서인지, 내숭을 떨면서 어택해온다. 「좋아합니다! 저하고 사귀어주세요!」 | |
| 양복을 매우 좋아하는 아가씨 히이라기 카구야(柊 かぐや) CV : 하루카와 아카리(春河あかり) 신장：161cm 3Size：B86/W56/H86 생일：11월 27일(사수자리) 혈액형：O형 하루사키 학원의 3학년. 피복부의 부장을 맡고 있는, 양복 만드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선배. 디자이너 지망생이라서 그런지, 복식이나 악세사리에는 자신만의 미의식이 있어, 학원의 제복을 마음대로 커스터마이즈하고 있다. 자신의 흥미 범주에 있는 것이라면 끝까지 달라붙는 완벽 주의자지만, 흥미 없는 일에는 일절 관심을 두지 않는다. 여장을 한 주인공을 언니뻘로서 귀여워하면서, 황홀해 하는 다소 도착적인 취미의 소유자. 「저, 당신이 입어 줬으면 하는 양복이 산더미 처럼 있어요!」 | |
| 오빠를 짝사랑하는 여동생 나루미 루나(鳴海 ルナ) CV : 호쿠토 미나미(北都南) 신장：150cm 3Size：B78/W55/H80 생일：7월 18일(게자리) 혈액형：A형 주인공의 여동생으로, 통신제 학원의 1학년. 오빠를 기숙사의 여자들에게 뺏기지 않기 위해서 입료. 오빠를 너무나도 좋아하고 있어, 항상 질투심을 내뿜고 있다. 오빠의 여장시 이름에 맞춰 에토나 루나로 자칭한다. 칭찬 받는 일(치켜세워주는 것)에 매우 약하다. 「헤벌레 해가지구, 믿을 수 없어!」 | |
| 1인 2역의 황당한 주인공 나루미 코스케(鳴海 浩介)／에토나 마에(干支名 真恵) 신장：165cm 생일：1월 20일(물병자리) 혈액형：A형 하루사키 학원의 2학년 모종의 사정으로, 학원에서는 남자, 여자 기숙사에서는 여장이라는 이중 생활을 보내게 된 비극적인 주인공. 쭉 도시에서 생활해왔었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시골 생활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었다. 시골 생활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아르바이트로 혼자 자금을 모은 노력파. |
4.2. 조연
| 여장 스페셜리스트인 오토코노코 치토세 안쥬(千歳 杏樹) CV : 키무라 아야카(木村あやか) 하루사키 학원의 3학년. 주인공과 같은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여장의 선배". 여장에 관해서는 프로페셔널. 기숙사, 학원 양쪽 생활에서 모두 주인공을 서포트해 준다. 외관은 굉장한 미인으로, 남자라고는 절대 생각되지 않는다. 주인공과는 달리, 학원에서도 항상 여장을 하고 있다. 외형, 내면 모두 완벽한 아가씨. 「굉장한 미인으로 해줄게♪」 | |
| 기숙사 사감 미토하라 린(千歳 杏樹) CV : 스기하라 마츠리(杉原茉莉) 기숙사의 평화를 지키는 야쿠자 사감. 굉장히 무섭지만, 기숙사 학생들의 상담 요청에도 기꺼이 응하는 믿음직스러운 일면도 있다. 기숙사 학생들에게서는 「お鈴さん」이라 불린다. 술과 담배, 그리고 돈을 굉장히 밝힌다. 하루 일과는 기숙사에서 낮까지 자다가, 파칭코에 가는 것. 「아앙??뭐야 너 엄청 귀찮구만─, 머리 박살내버리겠어!」 | |
| 주인공과 같은 반의 악우 카자마 신고(風間 慎吾) CV : 시마다 토모키(島田友樹) 교실에서 주인공에게 달라붙는 일이 많은, 언행이 굉장히 징그러운 남자. 그래도 근본은 좋은 녀석. 클래스에서도 남녀 할것 없이 징그럽다는 평판으로, 주인공 밖에 친구가 없다. | |
| 학원의 이사장 하루사키 무츠미(春咲 むつみ) CV : 키사카 리오(貴坂理緒) 주인공의 학원 생활을 다방면에서 서포트 해주지만, 그다지 의지가 되지 않는다. 굉장한 괴짜로, 곤한했을 때는 웃어 속여넘기려 한다. 미토하라 린과는 옛날부터 오랜 소꿉친구 사이. |
4.3. 기타
- 오오카 미토라(大華未虎) CV : 오쿠야마 아유미
하루사키 학원의 2학년. 피복부 부원으로, 부장인 카구야를 제외한 유일한 부원이다.
- 아케가타 메테오(明方メテオ) CV : 후지와라 마리나(藤原鞠菜)
하루사키 학원의 1학년. 유우유와 같은 치어리더부 소속. 어딘가의 최종보스 같은 이름이 특징(...)인 것과는 다르게 외양이나 행동거지는 굉장히 차분하고 조용조용하다. 유우유 루트에서만 등장하며, 본작의 숨은 복병 캐릭터로 취급받는다.
5. 평가
| 〈저쪽을 향한 사랑〉의 평가 | ||||
| VNDB 평점 | ErogameScape 중앙치 / 평균치 | 베스트 에로게 인기 순위 | '''{{{#!wiki style="margin: 0px -11px;"''' | 모에 게임 어워드 |
| 7.21 (good) | 75 / 74 | 18위 | 20위 밖 | 수상 없음 |
| * VNDB, ErogameScape 점수는 표본이 100개 이상일 때 기재. * 베스트 에로게 순위는 カレー好き集計人(2003~2010), /xv9ou/msw(2011~2012), xKvzozvsSk(2013~)의 집계 기준. | ||||
개그성이 강한 작품이다보니 시나리오는 그다지 뛰어난 편이 아니지만, 적당히 괜찮은 CG퀄, 설정 및 개그성 덕분에 시나리오의 부족함을 문제점으로 꼽더라도 한 번 정도 플레이하기 괜찮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본작의 개그 포인트는 주인공의 상황 설정에 있다. 사실 주인공이 여장을 하고 여학교 or 여자기숙사에 잠입(?)한다는 설정 자체는 굉장히 흔한 소재이다. 하지만, 본작은 기숙사 생활은 여장으로, 학원 생활은 남자 모습으로 보내는 2중 생활로 표현해놨다. 이로인해 기숙사에서는 히로인들에게 동성친구로서의 반응을 볼 수 있고, 학원에서는 이성으로서의 반응을 볼 수 있다. 또한, 여장한 자신의 소문을 남자 모습인 본인이 듣는다던가, 역으로 남자 모습일때의 자신의 일을 여장 상태로 듣게된다던가 등...본작의 핵심은 '여장'이 아니라 이 '이중생활'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로인해 캐릭터들을 다각적인면에서 볼 수 있어 캐릭터성이 한층 더 깊게 표현된다. 단순하게 주인공의 여장 생활만 아니라 남성 모습일 때의 학원 생활도 중요한 사건적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여장물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도 크게 부담감 없이 즐길 수 있다. 기숙사의 유대관계도 나름대로 잘 표현해놓은 편이라서, 이 푸른 하늘에 약속을만큼은 아니더라도 찡한 부분도 있는 편.
단점은 '이중 생활'이 핵심이다보니 '여장물'로서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것. 또한, 흔한 우연적인 측면이 거의 없이 인간 관계에 의한 사건 전개가 대부분임에도, 자잘한 문제들의 과감한 생략과 빠른 템포로 인해 설정의 짜임새가 다소 엉성하게 느껴진다. 앞 내용에 비해서 뒷마무리가 약간은 흐지부지한 느낌의 열린결말로 끝난다는 것도 아쉬운 점. 그 외에 전체적 퀄리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HCG 작화가 약간 날림이라던가 등 점수가 깎이는 요소들이 자잘하게 있다.
다만 본작의 목적이 어디까지나 '개그'인 만큼, 이러한 엉성함은 어찌 보면 필연적인 부분이라고도 볼 수 있기에 다소 용납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말 그대로 설사 진지한 사건에 직면해있더라도 최대한 가볍게 웃고 넘길 수 있도록 플레이어들을 웃기는 것에만 초점을 맞춘 시나리오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자잘한 설정면에서는 약간 엉성한 면모가 있지만, 전체적인 설정이나 인간관계에 의한 사건의 흐름은 상당히 튼실한 편이다.
총평은 괜찮은 CG, 색다른 설정 및 상황전개로, 여장물이라는 점이나 시나리오의 다소 엉성함을 감하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평.
6. 기타
- ASa Project의 기본 토대가 된 게임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후 나오는 작품의 캐릭터들이 본작의 캐릭터들을 골자로 하고 있기 때문. 칠칠치 못한 어른이라던가, 오빠를 좋아하는 여동생 속성이라던가, 약간 이상한 취향의 누님 캐릭터라던가, 개그 캐릭터가 루트 타면 가장 진지한 내용이라던가 등...제작사의 기본적인 캐릭터와 속성의 매칭이 본작에서 완성됐다고 할 수 있다.
- 공식 사이트에서 사전 인기 투표와 발매후 인기 투표를 진행했었으며, 마지막 인기 투표를 기준으로 순위는 다음과 같다.
- 리뷰어들 사이에서는 유우유가 최대의 복병이라는 평. 가장 개그성 넘치고 가벼운 히로인이 실상 가장 진지한 내용이었다나...반대로 루나와 카구야의 경우 초기에는 상당히 기대치가 높았지만, 플레이 후기에서는 가장 악평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사전 투표에서, 6~7위 였던 유우유가 공식 인기 투표에서는 2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저력을 보였으며, 유우유 루트에서만 나오는 조연 캐릭터 메테오 짱(...)이 3위를 차지하는 기행이 벌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