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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8 15:36:35

적연(천년구미호)



1. 소개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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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천년구미호의 등장인물. 현 홍의 장로. 장로들 중 유일하게 구미호가 아닌 여우로 현재는 8미호. 옷색 때문에 미향과 커플룩을 입은 것마냥 되었다. 전대 홍의 장로가 10년 전에 사라져서 홍의 종족 중 꼬리가 제일 많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장로가 된 사실에 자신도 굉장히 못마땅한 듯 하며 성격상 장로 자리는 맞지 않는다고 미향에게 하소연한다.[1]

장로는 장로지만 아직 팔미호여서 구미호인 반야와 싸울 때 많이 힘겨워한다. 게다가 반야가 구슬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완전한 힘을 못 발휘하는 상태임에도 발렸다.

여담으로 여색을 밝히는 편이기 때문에 여성에게 관심이 많으며 항상 어딜 가던지 여자를 끼고 다니며 주색을 즐기는 성향이다.

2. 작중 행적

등장한 뒤 이소윤과 료운, 유채림이 다니는 학교에서 전학생으로 위장했는데 이 때 이소윤에게 관심을 보였다.

무위 일행이 료운을 흑의 장로에게 데려가려 하자 그 앞에 나타나 미향이까지 떼어놓고 가는 걸 보니 은밀히 해야 하는 일이냐며 무슨 일로 료운을 데려가려 하는지 물어본다. 료운이 자신은 환생인이 아니며 그로 의심가는 인물을 지켜보고 있다고 하자 흑영과 무위에게 환생인은 학교 안의 인물일 거라 하며 찾아오라고 명령한다.

무위가 궁비의 말 때문에 채림을 환생인으로 착각하여 데려오자 호족으로 가려고 한다. 그러나 반야에 의해 가로막히게 되자 그를 뒤에서 공격해서 제지하고는 자신을 추격하는 이랑을 따돌리고는 호족으로 돌아간다.

현재 호족에 돌아와서 료운이 환생인이 아니라는 게 확실해져가는 이상 호족들 사이에 큰 피바람이 불 걸 걱정하며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 결국 녹의 장로에게 료운의 구슬과 환생인에 대해 물어보기 위해 만나러 간다.

107화에서는 사태를 막아보려 목영을 찾아갔는데 결과는 현령이 군사를 동원해 녹의 족으로 쳐들어가는 게 되어서 어차피 수장만 결정되면 환생인 따위는 어찌 되든 상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노닥거리고 있다.

3부에서는 몇날 며칠 낮밤 가릴것 없이 하는 회의에 지쳐서 하품, 시위 중이다. 그러다 수장을 위한 다과를 콧노래까지 부르며 가져오는 미향을 보더니 빨리 구미호 돼서 장로자리나 가져가라고 갈군다.


[1] 게다가 일이 끝나면 미향에게 장로 자리를 물려줄 예정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