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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11 13:57:23

전국농민회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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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DDEF8><colcolor=#000> 전국농민회총연맹
全國農民會總聯盟 | Korean Peasants 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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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칭 전농
표어 투쟁하는 전농! 승리하는 전농!
창립일 1990년 4월 24일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40가길7 풍양빌딩 2층
의장 하원오 (19기)
성향 농본주의
진보주의
반신자유주의
좌익 국민주의
국내 연대조직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성향3. 강령4. 역대 의장5. 활동
5.1. 논란
5.1.1. 반박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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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농민 단체.

세계무역기구 농산물 시장 개방에 반대하며 농민의 권익 보호를 외치며 1990년에 발족했다. 약 5개월 앞서 출범한 여성 농민 단체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과 돈독한 협력 관계이며, 노동자 단체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도 성향과 규모가 비슷해 자주 연대하고 있다.

2. 성향

부설 연구소 녀름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관지격으로 한국농정신문(http://www.ikpnews.net/)을 운영하고 있다.

진보적인 정치 성향을 띠고 있으며 # 진보정당인 진보당에 합류해 진보당 농민당[1] 에 대표단과 당직자를 파견중이며 배타적 지지와 연대 활동을 하고 있다.

3. 강령

강령

1. 경자유전에 입각하여 농민적 농지소유와 이용체계를 확립하고 농업생산기반을 확충한다.

2. 농축산물 수입개방을 막아내고 식량자급형 농업을 이룩한다.

3. 농축산물 가격을 보장하고 소득보장형 농업을 실현한다.

4. 농촌환경을 보전하고 안전한 식량을 공급하여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환경보전형 농업을 전개한다.

5. 민족자존과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해 통일대비형 농업을 추진한다.

6. 전업적 가족농을 기반으로 농업의 협동화를 구축한다.

7. 농축산물 가공, 저장, 유통을 농업 생산과 연계하여 농민적 경영을 확대한다.

8. 농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통체계를 개혁한다.

9. 현장 중심의 실용성 있는 농업기술을 개발하고 농민교육을 전문화하여 농업생산성을 향상한다.

10. 농업산재 및 농작물 재해대책을 완비하여 농업재해 방지, 복구 및 보상을 제도화한다.

11. 농민의 노후 생활과 복지를 실현한다.

12. 농민에 대한 의료보장제도를 확립하여 농민건강권을 실현한다.

13. 농촌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농민자녀에 대한 교육기회균등을 실현한다.

14. 농촌지역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하여 생산적 공동체 문화를 확산한다.

15. 생산농민으로서 여성농민의 권익을 신장하고 농촌지역의 여성억압적 봉건잔재를 일소한다.

16. 농협 등 농업관련 협동조합의 자주화와 민주화를 실현한다.

17. 농업관련 행정을 민주화하여 농민의 농정참여를 실현한다.

18. 농업보호와 발전을 뒷받침하는 재정, 조세, 금융정책을 실현한다.

19. 지방자치단체의 민주적 운영과 농민참여 확대를 통해 지역농업을 활성화한다.

20. 나라의 민주화, 민족의 자주화와 조국의 평화통일을 이룩한다.

4. 역대 의장

5. 활동

정치적으로는 2003년 민주노동당에 대한 배타적 지지를 표명하였고 2004년에는 전농 부의장인 강기갑이 농민 운동을 대표하여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민주노동당 분당 이후에는 통합진보당, 민중당, 현재는 진보당에 대한 배타적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 진보정당 국회의원구명 시민사회공동대책위원회, 국정원 '내란음모'정치공작 공안탄압규탄 대책위에도 참여하고있다. 그 외에도 우루과이 라운드 반대, FTA 반대 집회 등을 주최하는 경우가 많다. #, #

2016년 11월 12일 "쌀값 대폭락 , 박근혜 퇴진"이라고 쓰인 대형 상여를 만들어 서울 도심에 등장하여 집회를 했다. 또 2016년 11월 26일 서울 도심 집회를 위해 '전봉준 투쟁단'을 조직해 트랙터 9대와 트럭을 이끌고 상경하던 중 양재IC에서 경찰과 충돌하여 36명이 연행되었다가 풀려났다. # 이들은 트랙터 진입을 포기하는 대신 지하철을 통해 5차 촛불 집회에 참여했다. #

2024년 12월 21일, 앞서 3일 밤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켰던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체포 및 퇴진을 요구하며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등과 연대해 8년만에 다시 '전봉준 투쟁단'을 조직해 트랙터 30여 대와 화물차 50여 대를 몰고 서울로 상경했다. 그러나 이를 불법 집회로 규정한 경찰이 버스 차벽을 동원해 남태령에서 행렬을 막아서자 대치하면서 약 28시간 동안 남태령에서 밤을 새워가며 시위를 벌였으며, 이를 응원하기 위해 달려온 시민들과 합세했다. 이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논의한 끝에 트랙터 10대만 서울 시내 거리 행진을 허용키로 합의하면서 차벽이 해제되었고, 그대로 서울로 진입해 한남동 관저 앞까지 행진했다.

5.1. 논란

2023년 10월, 지방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타낸 뒤 윤석열 퇴진 집회에 참가하기 위한 교통비, 식대, 홍보비 등으로 사용한 정황이 드러났다.

전농 뿐만 아니라 다른 농민 단체인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전국쌀생산자협의회, 가톨릭농민회 등도 `농업인 단체 육성`등의 명목으로 보조금을 교부받은 뒤 집회에 사용한 정황이 포착되었으나 이들 단체가 보조금 사용 내역을 신고하지 않아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또 2017년부터 해외 연수, 대북 쌀 지원 비용 등으로 억대의 정부 지원금을 사용했다고 한다. 관련 기사

5.1.1. 반박

하지만 전농 등 농민단체들은 이 같은 문제제기에 대해 오히려 반발하고 있다. 헌법으로 보장된 집회·결사, 사상의 자유를 제한하려는 처사라는 것인데, 농민 단체의 특성상 정부의 농정 정책에 비판적 목소리를 낼 수 있는것은 당연한데 왜 이것을 문제삼느냐는 논리이다.

실제로 지난 2009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집회 참여단체 보조금을 제한하려 하자 농민 단체가 거세게 반발해 농림부에서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관련 기사

6. 기타

농민학생연대활동을 주최하는 곳이기도 하다. 2000년대 초반까지는 대부분 전농과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이 공동으로 농활을 주최하였다. 한총련, 한대련과 같은 학생조직 연합체가 사장된 근래에 들어서는 단과대 학생회나 총학생회, 동아리 등에서 농활을 주최하는 경우가 많다.

전의경 출신에게는 시위 당시 금속노조 등과 함께 무력 시위를 자주 하는 곳으로 악명 높았다. 대나무 끝을 갈라서 만든 죽창 등이 그들이 주로 사용하던 시위 용품이었을 정도이다.

물론 농민들이 시위에 나가는 경우는 WTO, FTA, TPP 등으로 인한 농산물 개방 문제나 기초 농산물 국가 수매제 등 생존이 직결된 문제라서 과격해지는 면이 있지만 그 정도가 심해서 2006년에는 전경과의 분쟁에서 농민 2명이 사망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그리고 이 사건의 여파로 단셋이 갈려나갔다.
[1] 진보당 내 계급계층 조직으로 전농 출신 활동가와 지방의원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