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1-10-12 21:18:04

전덕명


성명 전덕명(全德明)
죽파(竹坡)
본관 정선 전씨
생몰 1888년 1월 25일 ~ 1925년 2월 25일
출생지 평안북도 용천군 북중면 용주리
사망지 만주 집안현 고마령
위패 국립서울현충원 무후선열
추서 건국훈장 독립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전덕명은 1888년 1월 25일 평안북도 용천군 북중면 용주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의병장 전덕원의 사촌동생으로, 1919년 독립단과의 연락 및 폭탄 밀수입에 연루되어 용천경찰서로부터 잇달아 체포되어 고문당한 뒤 만주로 망명하여 독립단에 가입했다. 1921년 6월에 남만통일후원회(南滿統一後援會)를 조직하고 각 단체와의 타협을 추진 중, 토병(土兵)에게 체포되어 관전현에 구금되기도 했다. 1923년, 전덕명은 백광운(白狂雲)·최석순·최지풍(崔志豊) 등이 중심이 되어 조직한 참의부(參議府)에 가담하여 제2중대에 소속되어 활동했다.

그러나 1925년 3월 16일 집안현 고마령에서 열린 참의부의 국내 진입을 위한 작전회의에 참가하던 중 밀정 이죽파(李竹坡)의 밀고를 받은 일제 경찰의 기습을 받고 맞서 싸웠으나 끝내 중대장 최석순을 비롯하여 전창희(田昌禧)·최항신(崔恒信)·안정길(安貞吉)·김용무(金用武)·김학송(金鶴松) 등 29명과 함께 전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68년 전덕명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