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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23:33:03

전자리상어속

전자리상어속
Angelshark, monkfish
학명 Squatina
A. M. C. Duméril, 1806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연골어강(Chondrichthyes)
전자리상어목(Squatiniformes)
전자리상어과(Squatinidae)
전자리상어속(Squatina)

파일:대서양전자리상어.jpg

대서양전자리상어(Atlantic angel shark, Squatina dumeril)

1. 개요2. 특징3.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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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자리상어속은 전자리상어목의 유일한 인 전자리상어과의 유일한 속이다.[2] 대한민국에는 전자리상어, 범수구리 2종이 자생한다.

2. 특징

대부분의 종은 온대, 열대 바다에 서식하지만 몇몇 종은 수심이 약 1,300m나 되는 심해에 서식한다.

분류학적으로는 명백한 상어지만, 외형은 가오리와 더 비슷한 생김새를 지녔으며 생태는 가오리보단 오히려 아귀(Lophius)와 더 유사하다. 전자리상어 무리는 매복사냥을 하기 위해 모래가 깔린 해저면에 납작하게 붙어서 모래 밑으로 숨는데, 근처에 먹을 만한 사냥감이 눈에 들어오면 모래 속에서 튀어나와 큰 입을 벌리고 단숨에 삼켜버린다. 이러한 사냥 방식은 아귀류와 상당히 유사하며, 오죽하면 영어권 국가에서는 전자리상어와 아귀를 둘 다 몽크피시(Monkfish)라고 부르기까지 한다.

주로 사냥하는 동물로는 작은 어류와 갑각류, 조개나 두족류와 같은 다양한 연체동물 등이 있다.

짝짓기를 마친 암컷은 이후 난태생으로 새끼를 낳는다. 종류에 따라 사소한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13마리 정도의 새끼를 낳는다.

종종 비슷하게 생긴 가래상어나 수구리와 혼동되기도 하는데[3], 이쪽들은 전자리상어와 반대로 상어처럼 생긴 가오리 종류다. 이 둘은 아가미의 위치만으로도 쉽게 구별할 수가 있는데, 아가미가 몸통 양옆에 붙어있으면 전자리상어, 아가미가 몸통 밑부분에 붙어있으면 가래상어다. 가래상어과와 전자리상어과 모두 'O수구리'[4]라는 이름의 공식 명칭을 가진 종이 존재해서 더 착각하기 쉽다. 범수구리, 점수구리, 수구리는 모두 다른 어류다.

3. 종류



[1] 사진은 오스트레일리아전자리상어 또는 호주전자리상어.(Australian angelshark, Squatina australis)[2] A.M. Solé-CavaC.M. VoorenJ.A. Levy, (Elsevier) "sozymic differentiation of two sibling species of Squatina (chondrichthyes) in South Brazil", (1983). Comparative Biochemistry and Physiology Part B: Comparative Biochemistry Vol.75(2), No. 2, pp. 355–358, doi:10.1016/0305-0491(83)90339-5.[3] 북한 방언으로는 이 둘을 전부 수구리라고 부른다.[4] 전자리상어과의 범수구리, 가래상어과의 점수구리[5] 엔젤전자리상어라고 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일반 전자리상어라고 부르는 종이 해외에서는 이 종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