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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바름 배우: 이승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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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마우스의 주인공. 배우는 이승기. 1995년생.[1]2. 작중 행적
2화에서 다친 새를 구조하다 한서준을 면회를 하고 나오던 고무치의 차에 치일 뻔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그깟 새 때문에 당신이 죽을 뻔 했다며 어이없어 하는 무치가 떠날 때까지 군말없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여 무치를 더욱 어이없게 만들었다. 이후 친구인 동구와 함께 교도소 위문공연을 오고 거기서 교도관인 치국과 동구가 한서준의 일로 싸우자 사이를 중재해준다.[2]5화에서는 고무치와 함께 한국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후 프레데터가 방송에서 고무치의 형 고무원을 살해한 현장에 도착하고 오열하는 고무치를 보고 눈물을 흘린다.
6화에서 집에서 나오지 않는 고무치를 챙겨준다. 범인과 싸우다가 다친 오봉이를 돌봐주고 오봉이에게 범인의 왼팔에 상처를 냈다는 귀중한 정보를 얻는다. 이후 오봉이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고 오봉이의 집에 있던 새를 가져오다가 성요한의 집에서 오봉이의 할머니의 DNA가 나왔다는 전화를 받고 성요한의 집으로 달려간다. 그 틈에 성요한은 정바름의 집으로 망치를 들고 찾아오고, 정바름은 그 집에있던 오봉이를 구해주고 신고하라고 말한다. 이후 성요한에게 망치로 머리를 가격당하고 죽기 직전 고무치가 성요한에게 총을 쏜 덕분에 살아남는다. 이후 병원에서 깨어나고 병실에 있던 자신이 구해주었던 새를 시끄럽다는 이유로 죽여버리고 밖으로 던져버린다. 성요한에게 폭행을 당한 후유증으로 싸이코패스의 성격이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눈빛부터 전체적으로 과거의 정바름과는 다른 인물처럼 묘사된다.
7회에선 세 차례의 뇌수술 끝에 가까스로 회복되지만 과거의 기억을 상당 부분 잃는다. 1년여의 회복기 끝에 순경으로 복직하며 고무치와 재회하는데 다시 마주한 현장에서 범인의 심리를 매우 정확하게 꿰뚫어보는 직관을 발휘한다.
이후 사건 수사를 위한 힌트를 얻기 위해 한서준을 면담하지만 그가 바름에게 과거 무언가 손을 쓴 듯한 암시와 더불어 과거의 기억을 끄집어내기 위한 자극을 주며 무언가를 떠올리게 된다.
8화에서 정바름의 뇌수술 집도의가 한서준이었음이 드러난다. 성요한의 뇌가 이식된 것이 확실시되었다.
9화에서 한서준을 추궁해 자신에게 성요한의 뇌가 이식되었다는 답을 받아낸 가운데 그를 살려달라 부탁한게 뜻 밖에도 현 청와대 비서실장 최영신이란 사실이 드러난다. 자신을 둘러싼 상황이 기묘해지는 와중에도 우재필을 죽인 것이 정만호라는 사실을 밝혀내며 살인사건 추적을 이어나가는데 이로 인해 고의적으로 감옥행을 노리던 계획이 어긋난 만취 상태의 고무치가 자신을 찾아오자 분노가 폭발하여 그를 폭행한다.
다행히 오봉이의 출현으로 상황이 무마된 가운데 한서준을 찾아가 자기가 살인을 할 뻔 했다고 따지지만 그는 자신이 과거 쥐에게 한 뇌이식 실험을 거론하며 아직도 살인을 안 했냐는 투로 정바름을 그로기 상태에 몰아붙인다. 이후 교회를 찾아 성요한처럼 되지 않게 해 달라며 기도하는가 하면 오봉이에게 '아무 일도 없겠지'라 묻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만 꿋꿋하게 살인사건의 수사를 이어나간다.
결국 성요한의 살인 사건을 모방하던 것이 우형철의 소행임을 밝혀내지만 그에게 납치되어 위기에 처한 가운데 역으로 그를 목졸라 죽인 듯한 묘사와 함께 10화 엔딩.
11화에선 자신이 우형철을 죽였다고 여겨 혼란에 빠진 가운데 성요한에게 죽었다고 여겨진 대니얼 리로부터 접선 요청을 받게 된다. 그는 자초지종을 알고 있다고 밝히며 정바름에게 자신과 손잡고 사이코패스들을 제거하자는 충격적인 제안을 한다.
12화에선 출소 후 또 다시 범죄를 저지르려는 강덕수를 살해하며 살인마로서 각성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후로 혼란에 빠진 가운데에서도 뇌에서 성요한의 존재가 사라져가는 것을 느끼며 일말의 희망을 품는 모습을 보인다.
와중에 자신에게 마음을 고백한 오봉이를 향해 조심스레 마음을 내보이며 어쩌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하지만...
2.1. 정체
나였어... 성요한이 아니라. 나였어...
어때? 내 꼴이?
괴물이 되지 않게 해달라고 했잖아. 빌었잖아.
근데 넌 내 기도를 철저히 외면했어.
그러면서 너 따위가 무슨 신이야. 이제부터 내가 신이야.
네가 하는 개소리 믿고 따르는 인간들, 내가 싹 다 심판할 거야.
괴물이 되지 않게 해달라고 했잖아. 빌었잖아.
근데 넌 내 기도를 철저히 외면했어.
그러면서 너 따위가 무슨 신이야. 이제부터 내가 신이야.
네가 하는 개소리 믿고 따르는 인간들, 내가 싹 다 심판할 거야.
나는... 프레데터다.
나는... 프레데터였다.
나는... 프레데터였다.
신은 네 기도를 들어주셨어. 넌 더 이상 괴물이 아니야.
다음 생에는 그땐 보통의 인간으로 태어날게.
정바름은 7대 죄악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이자 상위 1% 싸이코패스인 프레데터였다.
14화에서 잊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1년 전의 자신의 집에서 지하실을 찾아내고[5] 그 안에 놓인 피해자들의 사진들과 한국이의 시체를 발견하면서 자신의 진짜 정체를 자각한다.
15화에서 살인사건 당시의 상황을 보여주면서 진범인 것으로 확정됐다. 성요한의 뇌 이식 덕에 역으로 일반인이 느끼는 감정이 생겼던 것. 그가 기억하는 모든 사건이 정바름이 직접 행동한 것이었다. 그런데 와중에 대니얼 외에 또다른 누군가가 사건 증거를 인멸한 묘사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기묘해졌다.
절망에 빠진 가운데 대니얼로부터 진실을 밝히란 권고를 받자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선택하지만 직전에 걸려온 전화로 인해 무위에 그친다. 자신의 행적을 아는 나치국으로부터 자수 권고를 받고 허탈하게 병원을 나서던 와중 나치국의 심박이 멎고 죽을 위기에 처한 모습을 본 고무치로부터 부름을 받는 모습으로 15회 엔딩.
16화에서 자신의 어릴 적 기억을 되찾아가면서 자신 주변에 있던 가족들[6]이 전부 다 가짜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한 자기가 가족을 죽인 게 아니라는 사실과 함께 송수호가 자신을 살리려는 과정에서 가족들을 죽였다는 사실도 기억해냈다. 17화에서 송수호에 대한 복수 살인을 기억해냈다. 이걸 근거로 대니얼한테 싸패라면 왜 복수심을 느꼈겠냐고 묻지만 대니얼이 자기 가족을 자기 소유로 생각했는데 그걸 빼앗아가니까 그에 대한 복수심으로 살인을 저지른 거라며 말해준다.
이후 최후반부로 가면서 OZ의 정체를 파악하는데 성공하였고 최영신과 OZ를 파멸시키기 위해 움직이면서 동시에 오봉이를 보호해준다. 결국 최영신을 잡아넣는 데 성공하지만 최영신이 풀려날려고 하자 고무치에게 최영신을 잡아넣을 수 있는 비장의 카드들을 알려주었고, 동시에 가짜 이모한테도 부탁해서 가짜 이모가 모은 증거를 세상에 공개하는데 성공하면서 최영신과 OZ를 파멸시킬 수 있었다. 자신은 자수를 하면서 사형을 선고받는다. 한서준이 수감되어 있는 교도소에 같이 수감되면서 친구인 교도관 구동구한테 부탁해서 흉기를 건네받고 구동구가 망을 보는 사이 한서준의 방으로 들어가서 한서준을 죽이고 그의 목을 잘라버리면서 자신이 고무치한테 했던 약속을 지키면서 정바름의 마지막 속죄의 살인이자 괴물이었던 싸이코패스가 아닌 감정을 가진 완전한 인간으로써 첫 살인을 끝마친다. [7] 자신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마지막으로 고무치와 오봉이를 차례로 면회하면서 용서를 구한 뒤 예배당에서 신이 자신을 괴물이 되지 않게 해달라는 소원을 들어주었다는 생각을 하면서[8]신에게 기도를 하는 어린 시절의 자신의 환상에게 너의 소원은 이루어졌다는 말을 하며 끌어안고 뇌 이식 부작용으로 인한 고통스러운 죽음이 아닌, 따스하게 비치는 햇살 속에서 눈을 감은 채 편안한 죽음을 맞는다. 작중에선 2021년 11월 23일에 사망한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스페셜에서 공개된 쿠키 영상에서 대니얼이 버린 한서준이 실험한 쥐가 다시 살아났기 때문에 똑같이 뇌 이식을 받은 정바름도 시즌 2가 나온다면 재등장 할 여지를 남겨두었다.
3. 여담
- 양손잡이이며, 사이코패스의 유전자와 천재의 유전자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한다.
[1] 배우보다 8살 어리다.[2] 한서준이 교도관인 치국에게 반입금지 물품인 실과 바늘을 부탁했고 치국은 겁을 먹으면서도 거절했다. 이 와중에 동구가 한서준과 한번만 만나게 해달라며 팬카페도 가입했다고 말하자 화나서는 막말을 했다. 사실은 동구가 싸이코패스 소재의 영화를 준비 중이었다.[3] 왜 자신을 살렸냐는 환자(나중에 알고보면 송수호의 어머니이다.)에게 다음 번에는 대동맥을 찌르든가 손을 아예 잘라버리라고 말했다.[4] 19화에서 밝혀진 사실은 성요한의 친모였다.[5] 성요한이 찍어뒀던 사진 중 정바름이 지하실을 감춰두기 위해 꾸며둔 화단이 찍힌 사진이 있었다.[6] 이모와 이모부, 사촌동생[7] 아무렇지도 않게 친한 친구를 비롯한 사람들을 죽이고 토막내던 이전의 정바름과 달리, 극악무도한 사이코패스인 아버지를 죽이면서도 이게 맞는 건지 되묻고, 사람을 죽이는 것 자체를 엄청나게 괴로워한다. 정바름의 본성이 완전히 변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8] 자신은 최영신의 뒤틀린 정의감에 의해 괴물이 되어 이용당하고 신을 원망했으나, 성요한의 뇌의식으로 감정을 느끼게 되는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기적이 일어났고 이것을 신이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어 인간이 되었다고 생각하게 된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