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단(停-)
1.1. 정전(停電), 전력 중단
자세한 내용은 정전 문서 참고하십시오.1.2. 정전(停戰), 전쟁 중지
영어로는 Truce지만 'suspensions of arms(단기휴전)', 'cease-fire(정화)', 'suspensions of hostilities(적대행위 중지)'도 정전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전투정지라고도 한다. 정치적 목적 없는 포로교환, 교섭, 전사상자 수용 등의 목적으로 한정된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진행된 상황, 혹은 그 상태를 나타낸다.수뇌부가 협상을 통해 협정을 맺어 발효되는 경우도 있지만, 서로 암묵적으로 합의를 봐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다. 굳이 휴전과 비교해서는, 후자의 의미로 더 자주 사용된다. 가장 유명한 사례로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의 크리스마스 정전(truce)이 있다. 이 쪽은 서로 암묵적으로 이뤄진 경우.
남한과 북한의 정전협정(<Agreement between... a military armistice in Korea>)이 유명하다. 휴전의 '휴'가 쉴 휴(休)이고 정전의 '정'이 머무를 정(停)이라고 해서 휴전이 정전에 비해 더 일시적인 의미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2. 토지 제도(-田)
2.1. 정전(丁田), 통일신라의 토지 제도
자세한 내용은 정전(통일신라) 문서 참고하십시오.2.2. 정전(井田), 공동 경작 제도
하나라, 은나라, 주나라 때 시행된 토지제도. 토지를 우물 정 모양으로 9구간으로 나눈 다음 주변의 8곳은 백성들이 경작하여 자신이 가지고 가운데의 구간을 여덟 명이 함께 경작하여 세금으로 바치는 제도를 말한다. 자세한 내용은 정전제 참조.3. 기타
3.1. 정전(正典), 원불교의 기본 경전
자세한 내용은 정전(원불교) 문서 참고하십시오.3.2. 정전(正殿), 건축물
궁궐, 절 등의 중심이 되는 건물. 현대 한국 절의 정전은 대부분 대웅전이며, 고대 한국이나 현대 일본은 금당(金堂)이 절의 정전이다. 궁궐의 경우 신라 월성의 정전은 법흥왕 때는 자극지전(紫極之殿)이었다가 진덕여왕 때부터 조원전(朝元殿)으로 고쳤다. 고려 본궐의 정전은 회경전, 조선 경복궁의 정전은 근정전이다. 그 외 왕조는 정전의 명칭이 전해지지 않는다.일본의 경우, 아스카시대부터 헤이안시대까지 궁궐(대내)의 정전에 대극전(大極殿, 다이고쿠덴)이라는 명칭을 붙혔다. 하지만 천황의 새력이 약화된 막부시기 이후 헤이안 대내가 현재의 교토 고쇼의 위치로 바뀐 후에는 본래 대내 내전궐역 중심건물의 이름이었던 자신전(紫宸殿, 시신덴)으로 바뀌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중국은 당나라의 정궁인 대명궁의 함원전과 명, 청의 정궁인 자금성의 태화전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