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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군림천하의 등장인물. 종남파 22대 제자. 진산월의 사제.2. 작중 행적
무공은 영 별로지만 두뇌회전이 빠르고 지식이 풍부해 일차 강호 출도 때 종남파의 정보통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모사 역할을 하기엔 진산월에 한참 못 미치고,싸움을 좋아하지 않고 겁도 많은 성격이라 서장 무인들의 습격으로 독상을 입은 뇌일봉을 호위차 석가장에 머무르는 중 초가보의 습격 소식을 들었지만 겁을 내 움직이지 않다가 상원건의 외동딸인 상소홍과 혼인해서[1] 눌러앉아 사실상 종남파를 버렸으며 결국 진산월과 사제들이 종남파를 탈환한 다음에야 돌아오는 기회주의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종남산으로 가는 내내 용서받지 못할 것 같다며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면 대놓고 이기적인 성격은 아니어서 용서를 빌자마자 진산월은 '이런 아름다운 아내를 얻어놓고 연락도 하지 않다니 용서받지 못할 죄다'라는 농담을 하며 용서해 주었다.[2]
석가장에서 지내는 동안 상재에 눈을 떠 종남파에 현재는 노해광과 함께 종남파의 안살림을 맡고 있는 중.
노해광의 오른팔로서 유화상단을 도우러 온 화산파와의 일전을 준비중이며, 천면묘객 하응과 유달리 각별한 사이. 궤령낭군(机靈郞君)[3]이라는 별호를 얻었다. 여러모로 지략면에서 업그레이드 됐는지 노해광에게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듣고 있다.[4]
종리상단에 방문했을 때는 하동원을 비웃는 종리상단의 종리염과 종리단형을 눈짓 한번으로 버로우하게 만들었다.
[1] 정해가 종남파로 늦게 복귀한 이유 중 하나는 혼인 후 상소홍이 유산을 했기 때문이기도 하다.[2] 다만 정해와 상소홍 부부가 진산월에게 용서받고 다른 사람들과 인사를 나눌 때 응계성만은 그를 본척도 안하고 방으로 들어갔다.작중 응계성 성깔을 생각해보면 한대 치지 않은 것이 용하다[3] 사실 '궤령'이라는 말은 약삭빠르다, 잔머리를 잘 굴린다라는 뜻이 있어서 별로 좋은 의미만은 아니지만 정해는 상당히 만족해하고 있다.[4] 노해광이 이런 인재를 두고 사람 찾느라 고생했다며 투덜거릴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