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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32:00

정희(정북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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程喜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생애3.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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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대 중국 삼국시대 조위의 인물로 자는 신백(申伯).

2. 생애

조예 때 청주자사로 임명되었고 전예가 여남태수로 임명되어 청주를 감독하는 역할을 맡자 정희는 전예에게 복종하지 않아 군사를 의논할 때 서로 어긋나는 일이 많았으며, 조예가 좋은 진주를 좋아하는 것을 알았기에 전예에 대해서 전공이 있지만 금령이 느슨해 노획한 것들이 많았지만 모두 군사들에게 주고 관에 납부하지 않았다고 해서 이로 인해 전예가 공을 세웠음에도 열거되지 않았다.

관녕에 대해 고결하게 살아가는 것인가 또는 늙고 병들어 쇠약해져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라는 조서가 오자 관녕이 스스로 힘쓰려고 애쓰기 때문에 부축은 필요없지만 세상을 피한 환경에서 자라서 관직에 익숙지 않으며, 나이가 많고 지력이 쇠해 관리가 되기에 마땅하지 않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사양한 것으로 관녕이 만년에 자신의 심지와 행위를 보존하려 한 것으로 고상함을 지키려고 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232년 11월에 오나라의 주하가 동래군 모평현 안에서 살육을 벌이자 전예를 따라 공격해 주하를 죽이고 4천여 명을 죽이고 8천여 명을 붙잡았다. 이 때 전예가 주하를 성산에서 토벌해 죽였지만 정희가 참소해 전예의 공적이 거론되지 않았다.

조방 때 정희는 정북장군이 되어 땅에 주둔하고 있었는데, 두서가 유주자사, 건위장군, 사지절 호오환교위에 임명되자 원간이 정희와 전예의 일을 들어 두서에게 정희와 친하게 지내야 한다고 했는데, 두서가 이 일을 듣지 않다 결국 1년 후에 선비족 대인의 아들이 관소를 지나지 않고 기병 수십 명을 인솔해 유주성으로 오자 대인의 아들을 따라온 한 소년을 보고하지 않고 멋대로 참수하자 정희가 이에 대해 상주해 탄핵했다.

정동장군을 지낼 때 주건평이 정희에 대해 예언한 적이 있다고 하지만 왕창, 왕숙에게 한 예언과 함께 맞지 않았다고 한다.

3. 미디어 믹스

삼국전투기에서는 갈색 머리에 콧수염과 턱수염이 무성한 인물로 등장했다. 기반 패러디는 불명.

성산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요동 정벌을 명 받고 청주로 온 전예가 해안선에 군대를 좀 배치하고 빈둥거리기만 하자 그 꼴을 보다못해 전예에게 가서 요동 정벌은 안 가냐고 따졌고, 이에 전예가 요동에 가는 건 너무 힘들 것 같아서 포기했고 대신 돌아오는 오의 사신을 사로잡을 거라고 설명해 주자 걔들이 고분고분 청주까지 와서 잡혀 주겠냐고 크게 화를 냈다. 전예는 이에 잡혀 준다고 대답을 했고 정희는 뒷목을 잡았다(...)

그런데 전예가 풍랑으로 인해 난파되어 성산에 흘러들어온 오의 사신을 진짜로 잡고 수많은 물자를 노획하자 그제서야 아직 난파되지 않은 오의 함선을 공격하려 했으나 바다에 나가면 동귀어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예가 뜯어말려서 실제로 나가지는 않았다.

실제와는 별개로 정희가 봤을 때는 전예가 그냥 탱자탱자 놀다가 운 좋게 전공을 얻은 것으로 보였기에 전예의 성공을 전혀 이해할 수가 없었고, 뭔가 트집거리가 없을까 하다가 전예가 노획한 보물들을 제멋대로 병사들에게 나눠준 걸 보고 그걸 조예에게 찔러서 전예가 성산에서 얻은 모든 전공이 무효화되게 만들었다. 그러나 전예 본인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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