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에 등장하는 가공의 국가.2. 특징
연합의 주적 세력으로 상당히 군국주의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다.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은하 제국과 포지션이 비슷해 보인다.[1]
픽시 하나 하나를 인간과 동등한 인격체로 대우해주는 연합과는 달리 픽시를 단순한 도구 내지 소모품 취급하며 하나의 인격체로 취급하지 않는다. 이러한 사상 때문인지 슈트 운용법도 강력한 슈트를 양산화시켜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타입으로, 픽시의 안전을 도외시 하여 우수하면서도 양산화된 전력을 투입시키는 것을 전투 교리로 삼는다. 픽시를 상대로 온갖 끔찍한 생체 실험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자행하고 위험한 일에도 아낌없이 인력을 갈아넣는다.[2]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제국의 수장인 황제는 인간이 아닌 같은 픽시다.[3]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면 제국측 픽시 개개인의 슈트 질이 낮거나 기술력이 연합에 비해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작중 기체 설정들을 보면 제국 측 기체들의 성능은 결코 연합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으며 제국 또한 슈트의 성능을 신경쓰고 있다. 특히 신형 기체들의 경우 당당히 스토리상 막강한 보스급으로 등장할 정도로 강력하다. 단지 픽시의 안전을 위해 전차와 같이 단단한 방어력을 신경쓰거나 화력전을 중시하는 연합군과 달리 그런 부분들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것이다. 또한 제국 측의 고성능 슈트들의 경우 대부분 문자 그대로 픽시들을 실험체로 갈아넣어서 얻어지는 고성능이라는 것도 문제. 그 정점이 바로 나이트메어 프로젝트의 최종병기인 무스펠[4]이다. 제국과 긴밀한 관계로 추측되는 메가 젠틀에서 자폭병기 실험까지 성격을 보면 옛 일본 제국군의 모습까지 떠올릴 수 있다. 그리고 제국은 황제가 직접 모든 픽시들의 이모션 코어를 제어해 슈트와 공명시킨다고 한다.
스토리상 묘사를 보면 오히려 연합 측보다 기술적으로 우위에 있는 부분들이 있다는 묘사가 나오는데, 이러한 기술력 때문인지 새로 출시된 랜덤 진형 US 기체들 태반은 제국 최신예기라는 설정들이다. 이는 애초에 크룩스 그 자체를 엔진화 시키는 리벨리온의 기술을 연합보다 먼저 개발하여 도입했다는 설정을 동반한 것. 게다가 9챕터에서는 레아스의 인자를 이용해 생체 cpu까지 개발해 이전까지 다소 불리했던 리벨리온 세력에도 우위를 지니기 시작했다.
다른 매체에 흔히 나오는 이름만 그럴싸한 악역 집단들과 달리 긴급 미션이나 메인 에피소드를 제외하면 연합군보다 우세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특히 작전 미션에서는 이미 연합군이 제국군에게 패배한 지역에서 살아남은 픽시들을 구출하여 아스가르드 함에 승선시키는 내용들이 주 내용이며, 메인 미션에서도 연합을 밀어붙이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사령관 4자매가 주적으로 나올 때만 해도 제국도 개그성을 띄고 흐리멍텅한 모습을 많이 보였으나, 다른 제국군들의 경우 피도 눈물도 없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사실 이는 노엘 자체가 제국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어 대충 싸우는 것과, 나머지 동생들이 모두 말이 사령관이지 사실상 낙하산이나 다름없는 인물이라 생긴 일이다. 그리고 4자매가 연합으로 넘어가자마자 아니나 다를까, 역으로 연합을 개박살냈으며, 물량이든 기술이든 조직력이든 모두 연합을 상대로 압도적 우위를 보여주었다.
에벨스가 지휘하는 제국군의 경우 조안이 나타나기 전까지 파라스의 리벨리온을 깨박살 낼 뿐만 아니라 파라스까지 죽기 직전까지 몰아세운다. 8챕터에서는 주인공 일행에게 빅엿을 먹여 레아스를 납치하는 등 제국은 단 한번도 약한 세력으로 묘사된 적이 없다.
3. 역사
2챕터에선 데브리 지대를 공격해 함락시킨다.리타 영입 작전과 마요 영입 작전에선 각각 연합의 픽시 아카데미와 행성 아니크를 함락시켜버리고 두 지역의 거주민들을 노예로 끌고가버린다.[5]
하지만 10챕터에서 라크나로크를 가동하고도 연합에게 대패하면서 총사령관이던 에벨스의 평판은 바닥을 기게되었고, 황제 펜리르조차 실각하고 연합 측에 사로잡히는 큰 타격을 입고 혼란에 빠진다.
11챕터 시작때는 비록 레아스의 꿈이긴 했지만 아예 제국 멸망의 기회라는 언급도 나온다. 여하튼 상당한 피해를 입은 상황이라 현장 지휘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제국의 인간 귀족들과 에벨스 사이에 내전까지 벌어진 상황이다. 이 때문에 제국의 수도 말고 외곽 지역은 신경도 안 쓰는 수준으로 보안이 추락했다.
그러나 11챕터 후편에서 에벨스가 순식간에 내란을 종식시키고 새로운 황제로 등극하게 된다. 새로운 황제가 된 에벨스는 라그나로크를 다시 끌고나와서 연합에 역공을 퍼붓기 시작한다.
그리고 12챕터에선 연합 의원들과의 내통을 이용하여 연합의 주요 군사 거점인 게피온을 함락시키는데 성공한다.
13챕터 이후론 게피온에서 잔당 처리를 하는 한편, 미미르 행성으로 후퇴한 연합군을 쫓아서 공방을 펼치고 있는 상태이다.
15챕터에선 결전 끝에 제국 측이 패배하고 황제인 에벨스가 전사했다.
16챕터 전편에서는 제국의 패잔병들만 남았다. 그리고 16챕터 후편의 마지막에 O의 죽음으로 우주가 뒤엉켰던 일이 아예 없었던 것이 되면서 결국 제국은 멸망하고 만다. 그래도 여전히 패잔병들이 남아서 영향을 주고 있는 실정.[6]
4. 구성원
4.1. 수뇌부
4.1.1. 펜리르
자세한 내용은 펜리르(마스터 오브 이터니티) 문서 참고하십시오.4.1.2. 에벨스 에르네스트
자세한 내용은 에벨스 에르네스트 문서 참고하십시오.4.2. 사령관
4.2.1. 사령관 4자매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 초반부의 주적으로 등장하는 제국군 사령관들이다. 노엘, 브리, 마들렌, 크루아는 전원 픽시이며 의자매 관계이다. 뽑기를 통해 서열이 첫째 노엘, 둘째 브리, 셋째 마들렌, 막내 크루아로 정해졌다고 한다.[7] 사령관 4자매는 후반부에 등장하는 다른 제국군 악역들에 비해선 나사빠진 모습이나 서로서로 챙겨주는 인간적인 모습들이 제법 나온 편이다.이름은 모두 프랑스 빵에서 유래되었다. 뷔슈 드 노엘, 브리오슈, 마들렌, 크루아상. 그렇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선 통칭 '빵자매'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2월 18일 진행된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 행사를 통해 조만간 아스가르드 함에 정식 합류할 예정이라는 떡밥이 나왔다.[8] 이후 GM노트에서 플레이어블 픽시 참전 떡밥이 나왔으며,[9] 업데이트를 통해 점진적으로 4자매 모두 플레이어블 픽시로 출시되었다. 스토리상으론 노엘을 제외한 나머지 자매들은 13챕터 중간에 합류한다. 병종은 강습, 저격, 지원, 포격 각각 한 명씩 출시되었다.
4.2.1.1. 크루아
자세한 내용은 크루아 문서 참고하십시오.4.2.1.2. 마들렌
자세한 내용은 마들렌(마스터 오브 이터니티) 문서 참고하십시오.4.2.1.3. 브리
자세한 내용은 브리(마스터 오브 이터니티) 문서 참고하십시오.4.2.1.4. 노엘
자세한 내용은 노엘(마스터 오브 이터니티) 문서 참고하십시오.4.2.2. 에벨스 광신도
11챕터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주적들로, 오직 에벨스 에르네스트만을 광적으로 섬기는 존재들이다.4.2.2.1. 니아
자세한 내용은 니아(마스터 오브 이터니티) 문서 참고하십시오.4.2.2.2. 아즈
자세한 내용은 아즈(마스터 오브 이터니티) 문서 참고하십시오.4.3. 제국군 병사
말 그대로 제국군 병사이자 본작의 잡몹. 하지만 갈색 단발머리에 제복을 입고 고글형 바이저를 쓴 거유 누님이라 은근히 인기가 많은 편이다. 다만 주역들과 비교해보면 미묘하게 비율도 그렇고 대충 그려진 것이 잡몹 클론병사스러운 비애를 느끼게 한다. 공식 웹툰 등에서도 똑같은 외모의 병사들이 잔뜩 존재하는 것을 보아 진짜로 동일 사양으로 대량으로 찍어낸 클론 픽시일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실제로 우주정거장 티알피 스토리를 보면 제국 초기에 픽시 대량생산체계를 구축했다는 내용이 나오며, 후편에서 외모와 목소리만으로 특정 픽시를 구분할 수 없다는 것도 라헬을 통해 알 수 있다. 근데 정작 클론병인 제국군 병사들끼리는 서로 의사소통에 전혀 무리가 없는 걸 보면 자기들끼리는 서로 구분이 되는 모양. 덤으로 이들의 이모션 코어에는 온갖 몹쓸 짓을 해 놓았는지, 연합에 투항한 제국군 병사의 이모션 코어를 통해 제국 측에서 도청과 협박을 하는 모습도 보인다.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잡몹들은 그냥 여성형 더미 안드로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더미 병사들은 정예 기체만을 타고 등장한다. 사실 초반부에서도 분대대장급 기체에는 이들이 배정되었는데, 후반부에 갈수록 이런 기체들이 눈에 띄게 강해져서 그런 것이다. 특히 6챕터 이후부터 등장하는 정예슈트부터는 권장 전투력 기준으로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에피소드 5부터 일부 무스펠 시험기에 탑재[10]된 병사는 바이저를 벗고 있는데 눈빛이 없다. 애초에 의식이 존재하는지조차 불명. 다만, 이건 무스펠 이야기이고 제국 근위대를 위시로 한 초정예기들 역시 선글라스를 벗고 있다.[11] 또한 각종 이벤트에서 비추는 것을 보면 자의식이 낮은 것은 아닌 모양.
이후 부관이 필요할 때마다 얘네들이 땜빵으로 들어간다. 아무튼 제국 측 네임드 제외하고 픽시들이 필요할 때마다 얘네들이 들어간다.
마인드 컨트롤에 대한 저항력이 거의 없는지 첫 신전 탐사 보냈을 때 수호자들에게 죄다 컨트롤이 넘어가 꼭두각시가 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장난감 취급을 받으며 소모품 취급을 받는다. 아무래도 황제의 손에 직접 통제하기 위해 자아성을 많이 낮춘 모양. 그래서인지 라그나로크가 터져나가고 황제도 사라지고 반란과 테러로 제국이 만신창이가 되자 지금껏 진형 잘 갖춰 덤벼오던 제국군 픽시들이 진형도 못 잡은 채 허둥대고, 지원도 중구난방으로 오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이후 신전들 또한 AI로 컨트롤되는 더미 슈트들을 제외하곤 이런 저런 이유들로 제국군 병사들이 잡몹으로 등장하며, AI 고대 슈트들이 등장하기 전까지 계속해서 잡몹으로써 터져나간다.
또 노엘이 등장하는 긴급미션과 할로윈 이벤트 미션에서는 절규한다. 그밖에도 마들렌이 등장하는 긴급미션에서는 속으로 태클을 날리는 등 츳코미 포지션. 다만, 이건 빵자매 직속 부하들만 그렇고, 그 외 대부분의 제국군은 개그 캐릭터가 아니다.[12]
일부 네임드가 등장하지 않는 작전 미션에서는 얘네들이 직접 지휘한다. 이 경우 악의 세력인 제국군 소속의 군인이라는 것이 확연히 느껴지도록 행동한다.
웹툰에서도 개그담당. 설정상 빵자매 직속 부하들이라서 그런지 은근히 귀엽고 개성있게 나온다. 시즌 3-7화에서는 단발머리에 질린 한 병사가 머리카락을 손보다가 결국 다른 병사가 와서 허리까지 내려오는 생머리 롱 헤어를 만들어준다.
빵자매들이 하나둘 아스가르드 함에 합류하기 시작하면서, 이들의 지휘를 받았던 휘하 병사들도 필연적으로 얼굴을 비추게 되었다. 마들렌과 크루아의 영입 미션에서 각각 적과 아군으로 등장하는데, 둘 모두 병사들에게 사랑받는 지휘관이었던 듯. 마들렌의 부하들은 사령관을 어떻게든 계속 회유하다 안 되자 미련 없이 마들렌을 죽이려 하지만 크루아의 부하들은 사령관을 살리기 위해 그녀의 손에 죽을 위험까지도 감수하고(!) 몸을 던진다.[13][14] 마들렌의 스토리에서도 언급되는데, 과거 자신밖에 모르는 성격이었던 마들렌이 노엘에 의해 구출된 후에는 병사들 이름을 하나하나 기억하고 있을 정도로 신경을 써 주었다는 모양. 실제로 마들렌 영입 임무에서도 부하들이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누구인지 알아보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브리 에피소드 도중 귀족들에게 연락이 와 픽시를 보낸다고 하고 에벨스가 이들을 돼지새끼라고 경멸하는 것을 보면 귀족들의 노리개로도 쓰이는 모양이다. 사실, 정확히는 게임 자체의 연령 제한도 제한인 만큼 실제로는 픽시가 소모되어서 새로운 픽시가 필요하다는 식의, 물건 다루듯이 하는 대사이긴 하지만, 이 게임이 그런 요소를 섹드립이든 아니든 어느쪽으로도 해석해도 되는 식으로 애둘러 표현하곤 하기 때문에 알 만한 사람은 다 그런 쪽으로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일러스트 패치로 턱선이 조금 갸름해지고 누님 스타일에 가깝던 얼굴이 좀 더 어려 보이게 바뀌었다.
4.3.1. 황제 친위대
10챕터에 등장한 펜리르를 호위하는 친위대. 10챕터 이외에도 스페셜 보스 레이드에 잡몹으로 등장한다.4.3.2. 노블레스 부대
니아 휘하의 부대로, 원래는 에벨스의 황제 친위대로 들어갈 예정이었다. 힘과 권력, 그리고 공포 정치로 굴러가는 제국군답지 않게 사령관인 니아에 대한 충성심이 깊은 부대[15]라는 특징이 있다. 가디언(강습형), 샤프슈터(저격형), 봄바디어(포격형) 그리고 디스럽터(지원형)라는 명칭을 가진 슈트들을 탑승한다.아스가르드 함을 쫓아가는 니아를 따라 전부 과거로 따라갔고, 개편된 미래로 돌아와서도 그녀를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에벨스 광신도로서의의 본색을 드러낸 니아가 자신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밴시의 힘을 발휘하여 대학살을 가했고, 소수의 생존자들마저 에벨스에 의해 고문당하고 시한폭탄이 설치된 상태로 버려진다. 아스가르드 함의 픽시 부대가 폭탄을 해체하고 구조해냈지만 한 명이 결국 부상으로 인해 단장에게 진실을 고하고 전부 숨을 거둔다.
4.3.2.1. 노블레스 단장
노블레스 부대를 이끄는 단장이다. 니아에게 절대적인 충성심을 품고 있으며, 밴시로 각성한 니아를 지키기 위해 15챕터 전편[16]에서 연합군에 협력하고 후편에서 라그나로크로 가서 니아를 회유하려고 하나, 에벨스의 공격을 받는다.니아가 라그나로크의 힘을 사용하여 간신히 탈출하나,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에 놓이게 되고 결국 죽고 만다.
4.3.3. 나찰 부대
아즈 휘하의 부대. 아니크의 기술을 도용한 전사(강습형), 궁술사(저격형), 포술사(포격형), 술사(지원형)라는 명칭을 가진 슈트들을 탑승한다. 노블레스 부대가 맷집 담당이었다면 이쪽은 각종 디버프 담당이다.지휘관인 아즈가 몰락한 이후론 이들도 그리 좋은 대접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4.3.4. 황제 호위대
15챕터 전편부터 등장한 에벨스를 호위하는 새로운 제국군 병사들. 에벨스가 황제가 된 이후 등장한 에벨스의 친위대이다. 기존의 제국군 병사들과는 전혀 다른 외모를 갖고 있는데, 고글을 쓰고 있지 않은 황금색 눈과 붉은 단발 머리에 망토가 등 뒤에 달려있는 검은색과 흰색이 섞인 제복을 입고 있다. 미나의 말로는 모두 정상이 아니라고 하는데 실제로 이 병사들 중 일부는 격추되면 도저히 격추된 픽시의 입에서 나올 수 없을 것 같은 말을 한다.에벨스와의 최후의 전투에서 라그나로크의 블랙 크룩스에 손을 대어 슈트가 블랙 크룩스 결정 자체로 변해버린 그녀에게 다수가 흡수당하고, 마지막에 마리아의 권총 자살로 에벨스 역시 죽음을 맞이한 후 이 병사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16챕터 전편과 후편의 마지막 미션에 일부가 재등장했다. 그리고 O의 죽음으로 우주가 뒤엉킨 일이 없었던 것으로 되어 제국이 멸망하자 이 녀석들의 존재도 졸지에 아예 없었던 것이 되어버렸다.
4.3.5. 나글파르 전대
브리 작전에 등장하는 3명의 미쳐버린 제국군 병사들. 멤버는 나글 핑크, 나글 블루, 나글 블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글 핑크는 크로노 핑크 스나이퍼를, 나글 블루는 크로노 블루 스나이퍼를, 나글 블랙은 크로노 블루 스나이퍼의 개조 버전을 타고 나온다.첫 등장시엔 텐션도 텐션이고, 컨셉도 컨셉이니 만큼 이 게임에 여느 때와 같이 등장하는 제국측 개그 캐릭터들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후 작전을 진행하면 에벨스가 픽시들에게 저질렀던 끔찍한 실험, 즉 나글파르 출력 실험의 희생양들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노엘의 말에 의하면 나글파르 전대는 12시의 방에서 있다가 나왔기 때문에 모두 미쳐버린 것이라고 한다.[17] 실험체 시절의 브리와 같은 처지의 존재들인 것이다.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승리 시 나글파르 전대는 전원 이모션 코어가 파괴되어서 죽는다.[18] 죽어가면서 나글 핑크는 행복한 감정을 느끼며 죽고, 나글 블루는 나글 핑크를 걱정하다 죽고, 나글 블랙은 레몬 사탕[19]을 억지로 먹어야 했던 것을 언급하며 에벨스에게 살려달라는 말을 하다가 죽고 만다.
4.3.6. 일반병
4.3.6.1. J99L-RG05-7793-1275
상술한 크루아 작전에 등장한 크루아의 부하들 중 하나. 긴 생머리 롱헤어의 제국군 픽시이며 크루아의 옛 부하이다.첫 등장은 웹툰에서의 이름 없는 제국군 병사 중 하나로 등장, 이후 이벤트 스토리에서 웹툰에서의 그 에피소드를 언급하는 대사를 통해 동일 픽시임이 밝혀진다. 그리고 크루아가 아군 픽시로 영입되면서 영입 작전과 에피소드에서 반복 등장. 스토리상 그녀와 동료들은 크루아를 지키기 위해 제국에서 탈영하지만 연합에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 제국이 찾지 못할 곳으로 몸을 숨기게 된다.
4.3.6.2. 이사벨
2018년 2월 새해의 다짐 이벤트에 등장하는 제국군 병사.에리얼에게 복주머니와 상품교환권이 든 대량의 소포를 보낸 인물. 하지만 함장이 에리얼에게 무슨 물건이냐고 질문하자 정작 에리얼 본인도 주문을 한 적이 없다고 의아해 하며 뜯어보고 나서야 내용물을 알 수 있었다.
편지 한 통도 없이 물건만 잔뜩 보내왔기 때문에 자신에게 온 물건이라도 덥썩 받기 뭐하다고 곤란해하던 에리얼은 이사벨이란 이름에 기억이 날 듯 말 듯 하다며 고민하고, 함장의 권유로 수취물을 본부로 보내 배송경로를 확인하기로 한다.
하지만 며칠 뒤 보급선이 이상하게 늦게 도착해서 걱정하던 차에 보급선이 제국군의 공격을 받고 있었다는 것이 확인되며 긴급히 출격한 에리얼에게 한 제국군 픽시가 달려들더니 자신을 이사벨이라고 밝히며 기억하지 못하냐고 묻는다.
에리얼은 당연히 그녀가 제국의 양산병이라는 사실을 지적하나 그녀가 에리얼에게 종종 팬레터를 썼다는 사실을 밝히자 이사벨이라는 이름에 대한 기억을 제대로 떠올리고 그 이사벨이 제국군이라는 사실에 당황한다.
이사벨의 말에 따르면 이름 자체는 팬레터를 쓰기 위해 만든 이름이라고 하며, 그럴 리 없다는 에리얼에게 편지 내용들도 모두 기억하고 있다고 말한다.
에리얼은 그런 이사벨에게 왜 이제 와서 얼굴을 드러낸 것이냐고 따지는데, 이사벨은 자신이 전투에서 이모션 코어가 망가져서 곧 모든 것을 잊고 죽게 될 것이며 그 전에 에리얼에게 자신의 정체에 대해 알리고 싶었다고 전한다.
그녀는 전쟁 전 막 테니스 선수로 활약하던 에리얼의 경기 영상을 보고 팬이 되었는데, 무엇을 좋아하게 된 것은 처음이라 직접 경기를 보러 가는 것은 할 수 없었지만 언제나 멋지다고 생각했으며, 본인은 가진 것이 없으니 제국에서 복주머니를 훔쳐다가 마지막 선물로 에리얼에게 보낸 것.
그렇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 이사벨에게 에리얼은 그런 이야기를 듣고 그냥 보내줄 리가 없지 않냐며 고장난 이모션 코어는 고치며 된다고 붙들어메고, 이런 양산병을 이라며 포기한 상태의 그녀에게 오빠(함장)이라면 도와줄 것이라며, 양산병이 아니라 이사벨로서 살아갈 수 있다고 설득한다.
자기를 데려가면 의심받을 거라며 망설이는 이사벨에게 오빠는 그럴 리 없다며 믿어준다고 단언하는 에리얼에게 설득된 이사벨은 에리얼과 함께 아스가르드 함으로 오게 되며, 망가진 이모션 코어가 치료 가능하다는 판정을 받게 된다.
이벤트 스토리에서 잠깐 등장했을 뿐인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등장한 제대로 된 이름을 가진 양산병 네임드에 최초로 제대로 연합에 합류한 제국군 픽시다.
[1] 처음에는 단순 악역 집단이었으나, 갈수록 연합&리벨리온 양대 전선을 우습게 소화하는 모습으로 묘사되었고, 11챕터 전~후편에서 황제 자리 공백으로 인해 혼란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12챕터 후편에서 그 정도는 우습다는듯이 기함 라그나로크의 글레이프니르를 게피온에 발포하여 문자 그대로 불바다로 만들었다(...). 주인공 집단을 제외한 나머지 상대들은 깨강정으로 만들어버리거나, 요새(요툰헤임, 티알피)가 날아가건 기함(라그나로크, 스타워즈의 경우 데스스타)이 날아가건 선역 세력과의 힘의 균형이 압도적으로 우월한 것까지 유사하다.[2] 그렇게 해서 작중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게 바로 나이트메어 실험 트루퍼이다. 5챕터 이후에는 제국에 고정적 주력 슈트로 자리잡는다. 나이트 메어 슈트들이 완벽히 실전 배치가 되었다는 표시이기도 하다. 거기에 강력한 양산형 나글파르들과 레드 무스펠까지 동원하는 제국군 파워는 설정적으로도 그리고 인게임 스테이지 난이도로도 상당한 위용을 과시한다.[3] 단, 이것은 펜리르가 황제였을 때만 해당되었던 이야기다. 펜리르의 뒤를 이어 황제 자리에 즉위한 에벨스는 픽시가 아니라 인간이기 때문이다.[4] 단, 무스펠 자체가 원래 제국군 교리에 맞는 기체가 아니다. 애초에 대(對) 리벨리온 기체로 개발된 게 무스펠이다. 하지만 굳이 그게 아니라도 크르노 블루 스나이퍼인 나글파르만 등장해도 연합이 쩔쩔 매는 것을 보면 전혀 틀린 말인 아니다.[5] 그 후 아니크에서 잡혀간 이들은 아즈에 의해 라그나로크의 연료가 된다.[6] 함장이 3년 뒤 레아스와 재회할 때 당시도 레아스를 찾던 도중 패잔병에게 기습을 받아서 불시착했던 행성이 우연히도 레아스가 머무르던 곳이어서 재회에 성공했다는 전개다.[7] 실제 나이 순서는 조금 다르다. 암흑시대 출신인 노엘이 넷 중 압도적으로 나이가 많으며, 노엘을 제외한 다른 셋 중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픽시는 셋째인 마들렌이다.[8] 많은 유저들에게 적임에도 좋은 평가를 받았던 4자매였는지라, 프레이야 제독이 이 사실을 발표하는 순간 객석에서 환호가 터져나왔다. 다만 당시엔 이게 제국 사정을 잘 아는 조언자로서 스토리상으로만 등장하는 것인지, 정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9] 처음 언급된 추가 떡밥은 마들렌 특유의 아스 군 드립이었다.[10] 탑승이 아니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고.[11] 이들은 황제를 수호한다는 분명한 목적의식을 갖고 있고, 실제로 10챕터 마지막에 에벨스가 황제 호위를 실패한 것을 책임을 물어 에벨스를 체포하려는 모습도 보인다. 바로 죽임을 당했지만.[12] 에리얼의 광팬이라든가 크루아 에피소드에 등장한 천재 해커 등 일부 예외는 존재한다.[13] 긴 머리 병사가 등장하는데, 웹툰 시즌 3-7화에 등장한 바로 그 병사로 밸런타인 이벤트 에피소드에서도 주연으로 출연한 병사이다. 영입작전에서도 밸런타인 이벤트에서 나왔던 본명인 J99L-RG05-7793-1275을 그대로 언급하며 확인사살.[14] 그 다음 타자인 브리는 그런 거 없었다.[15] 또 다른 예외인 빵자매 부대에서조차 사령관을 탐탁지 않아 하다 전향 후에 적대한 부하들이 있다는 걸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부대다.[16] 이 챕터에서 고글을 벗어 한쪽 눈이 실명한 얼굴을 보여준다.(일러스트가 진짜로 한쪽 눈이 먼 상태로 등장한다.) 이후 알려진 사실에 따르면, 당시 총사령관이었던 에벨스 본인이 직접 단장의 한쪽 눈을 빼버린 것이라고 한다.[17] 노엘은 안타까움이 묻어나는 표정과 함께 이를 설명해준다.[18] 이들이 죽을 때 쨍그랑 소리가 나는데, 그게 바로 이모션 코어가 파괴되는 소리다.[19] 브리 에피소드에서 나온 묘사로는 일반적인 사탕이 아닌, 입안을 헐게 만드는 높은 산성을 지닌 고문도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