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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6-07-31 15:21:59

제국(토탈 워: 워해머)


1. 소개2. 유닛
2.1. 군주와 영웅2.2. 유닛

1. 소개

균형잡힌 병종을 가지고 있어 기병, 보병, 포병의 조합을 통해 게임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
전선을 유지시켜줄 보병들은 평범한 일반인들로 구성되어 있어 가격도 적당하고 못써먹을 정도는 아님에도 불안하다.
고급보병인 그레이트 소드와 할버디어가 다른 세력의 3~4티어급이라는 점에서 그 단점과 한계가 명확하다.
하지만 돌격기병과 총기병으로 이루어진 강력한 기병대와 총병과 포병과 같은 다양하고 강력한 사격병종이 존재한다는 것이 장점.
아무리 보병진이 허약하다고 한들 지휘관의 강력한 보조와 함께라면[1] 적의 강력한 병력들을 상대로 아군 보병진이 전선을 유지시켜줄 수 있기 때문에 그 사이에 기병과 사격으로 공략하는 전술이 핵심이다.

주적은 외교를 강조한 팩션답게 근처의 소규모 오크 부족들을 제외하면 딱히 없으나[2] 후반에는 뱀파이어 카운트와 카오스가 가장 큰 위협이 된다.
세력 사이에 완충 역할을 해줄 소규모 팩션이 없고 사방에 하나같이 만만치 않은 세력으로 둘러싸여있어 후방이 없는지라 잘못하면 사방에서 두들겨 맞아 멸망할 수 있다. 외교적 플레이가 핵심적으로 일단 알트도르프 근처의 제국 분리주의자들과 오크를 때려잡아 라이클란트를 확보한 뒤에 외교전을 펼치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다른 팩션과의 관계를 개선시키기 위해서 쓰기 편한 방법으로는 토탈워 2: 로마 때 셀레우코스 왕조를 플레이하던 느낌과 비슷하게 만만한 놈을 하나 잡고 이를 친해지고 싶은 세력들을 끌어들여 같이 패면서 전체적인 우호도 보너스를 받는 편이 좋다. 보통 모두에게 따돌림 당하는 제후국이나 저 멀리 뱀파이어 카운트[3]나 고블린, 오크 부족과 같이 어차피 멸망시킬 예정이거나, 혹은 어차피 친하게 지낼 세력도 아니면서 미리 선전포고해준다고 거리가 가까워서 침공당할 염려도 없는 세력을 대상으로 삼는 게 좋다. 카오스 침공이 본격화되면 오크와 카오스를 제외한 나머지 세력들은 전부 문명의 수호자라는 성향이 추가되면서 전체적인 우호도가 늘어나며 유순해지기 때문에 돈좀 살살 몇 번 찔러주면 대부분 불가침 정도까진 받아준다. 어차피 이 시점에서는 카오스와 미친 듯이 싸워야 한다. 단, 카오스를 물리치면 이 문명의 수호자 보너스가 사라지므로 주의.

제국은 같은 제국계 국가들과는 연맹을 통해 합병할 수 있어 평화적으로 세력을 늘릴 수 있다.
이 경우, 플레이어가 직접적으로 다룰 수 있는 영토나 군대가 늘어나는데다 제국의 다양한 지방에 있는 건물 중엔 세력 전체에 보너스를 주는 건물[4]도 있기 때문에 그런 보너스를 크게 발휘할 수 있겠지만, 연맹을 통해 세력이 불어나면 다른 팩션 전체에 열강이란 이유로 우호도 패널티가 점점 크게 주어지며, 외교할 대상이 점점 줄어들어서 교역을 할 수 없게 되면 자금이 부족해지는 단점도 생기고, 결국 외교 관리가 안되서 전쟁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면 방어해야할 지역이 늘어나기 때문에 골치아플 수 있으므로 그냥 라이클란트 지방에만 만족하고 자본금을 불려 주위 팩션의 호주머니에 돈을 찔러넣어주며 동맹을 불리는 플레이도 고려할만 하다. 플레이어가 다른 국가들을 합병하면서 세력을 불리고자 한다면 가장 적절한 확장 방향은 바로 브리토니아와 틸레아, 에스틸리아 등의 서남부. 고난이도에서는 카오스 침공이 시작되지 않아도 노스카의 야만인들이 남하해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마리엔부르크, 노르들란트, 키슬레프와 같은 북부 제후국들+인간계 국가들이 방패막이들을 해주는 편이 좋고, 카오스 침공이 시작될 경우 카오스 본대는 키슬레프를 작살내고 오스터마르크/오스틀란트를 거쳐 뱀파이어 카운트까지 내려온 다음 서진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동부의 바이젠란트, 스털란트 등은 뱀파이어 카운트와 카오스 본대의 방패막이로 쓰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다만 북부의 브레토니아(쿠오롱)을 먹을 경우 노스카의 해안 침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들과는 동맹을 유지하고 서남부의 브리토니아계 마이너 팩션과 남부왕국들을 목표로 하는 편이 좋다. 이쪽 마이너 팩션들은 죄다 항구를 갖고있기 때문에 수입이 짭짤하며 제국이 그렇게 원하던 후방이 될 수 있기 때문. 다만 보더프린스의 경우 오크 부족들과 요른링[5]을 막아내는 방패로 써먹어야하기 때문에 남겨두는 편이 좋다.

혹은 당장 전쟁상태가 아닌 다른 제후국/남부왕국/브리타니아계 왕국들과 함께 노스카 부족들에게 시비를 걸어 거점을 박살내버리는 방법도 존재한다. 카오스 침공이 시작되면 노스카 부족들에게 정예병력이 팝업되어 함께 침공해오게 되는데, 이들을 멸망시켜버리면 카오스는 혼자 덜렁 침공하다 키슬레프한테 막혀버리기 때문. 다만 북부는 카오스 수치가 만땅이라 비전투 손실이 엄청나기 때문에 진격에 어려움이 크며 북부 침공에 실패하면 그대로 병력의 공백을 틈타 다른 제후국이 쳐들어와서 멸망해 버리고 카오스는 구경도 못한 채 게임이 끝나는 상황도 종종 맞이할 수 있다.

멀티에서는 강력한 영웅, 특히나 위치헌터의 성능과 강력한 병력, 그리고 기타 가성비 좋은 유닛들 덕분에 1티어급 평가를 받는다.

- 제국은 주변에 제후국과 남쪽에 브리토니아 왕국에 둘러 싸여 있고 시작하자마자 그린스킨과 제국 분리주의자와 전쟁중이다. 제국 분리주의자를 신속하게 몰아내고 그린스킨도 빠르게 몰아내도록 하자.

- 위치 헌터가 OP급 성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요원인 위치헌터는 전투나 요원업무 양쪽에서 S급인데, 영웅 저격 스킬인 너 이단 비난을 꽂으면 상대의 피가 줄줄새서 상대 지휘관을 그대로 전투에서 이탈시킬 수있다. 심지어 비난은 마나도 소모하지 않고 사용횟수 제한도 없으며 쿨도 짧다. 스킬이름이 비난이고 시전자가 마녀 사냥꾼임에도 불구하고 비난이 패드립이라도 되는지 인간과 드워프는 물론이고 오크와 카오스에게도 먹힌다.[6] 저격을 제외하더라도 사격이 강력한 편이기 때문에 비난 쿨이 도는 동안 지원사격도 가능하다. 비난만 찍어주고 암살요원으로 쓸 수도 있으며 지역 배치시에는 상대 요원 공작 성공률을 낮추어 주는 만능 요원. 전투와 캠페인 가리지않고 강력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뽑아서 키우도록하자. 또한 제국 북쪽 미들랜드 수도에 지을 수 있는 고유건물 울릭의 대사원은 위치헌터의 시작 래벨을 +5나 올려준다. 기타 집무실이나 대성당, 테크보너스까지 합치면 15랩 위치헌터를 고용하는게 가능한데 이는 전팩션 최고수치이다.

- 내정에 힘쓰면서 돈이 모이면 이곳저곳에 찔러주어 동맹을 맺거나 방위조약을 맺자. 라이클란트의 알트도르프는 대도시, 항구가 겹쳐져서 수익이 상당히 잘 나는 지역이기도 하다. 외교 안 하고 군대만 불리고 있다가는 순식간에 몰매 맞을 수 있다. 영지를 점령하지 못하는 드워프와는 동맹을 맺는게 좋다. 북부는 카오스와 노스카의 방파제, 동부는 뱀파이어 카운트와 카오스의 방파제이므로 비교적 안정적인 서부와 남부를 공략하자.

- 제국 영지 바로 옆에 마리엔부르크가 있는데 마리엔부르크 영지에 마리엔부르크 부두라는 턴당 1000골드를 제공해주는 특수 건물이 있다.[7] 우선적으로 점령하면 좋겠지만은 시작부터 1000골드짜리 추가 수입을 가지고 있는 마리엔부르크를 군사력으로 압도하긴 어려운 편이다. 북부 제후국과 치고박고 할때 빈집털이 기회를 봐서 노리도록 하자. 오히려 난이도가 높다면 초반 동맹을 지향하는쪽이 좋다. 마리엔부르크의 AI는 기본적으로 병력뽑는데 적극적이고 돈도 잘벌리기 때문에 혼자서 미들란트와 노르들란트 정도는 다밀어버린다. 브레토니아 침공 계획을 잡았다면 북쪽 제후들과 평화 협정을 해놓고 마리엔부르크와 방위협정만 맺고 호감도를 맞춰두면 혼자서도 잘한다. 군단을 늘리면 늘릴수록 제약이 많아지고 땅이 늘어날수록 외교에 패널티를 받는 워해머토탈워에서는 든든한 동맹국들만 있어도 재정에 덜 허덕인다.

- 제국의 허약한 보병진은 군주 스킬인 "진실한 강철" 3단계만 찍어도 왠만한 중급 보병 수준의 전선 유지력을 보이므로 보병이 없는 군단이 아니라면 사실상 필수 스킬.

- 총병을 비록한 직사화기들은 고지대에 있지 않다면 머리 넘겨 사격할 수 없다. 총병은 방진 뒤에서 사격하는 유닛이 아니라 측면우회하는 유닛으로 생각하고 운용하는 것이 좋다. 다른 세력은 고급 보병이 측면을 친다면, 제국은 총병이 측면을 후려갈긴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하면 좋다.

- 스팀탱크, 데미그리프 나이트와 같은 제국의 중후반 유닛은 게임 전체를 통틀어 가장 강력한 유닛들이지만, 제국의 진정한 강점은 초중반에 나오는 1,2티어 유닛들의 무시무시한 가성비다. 제국을 지키는 세 가지 힘은 바로 믿음, 강철, 화약이다[8]라는 말처럼 보병, 포병, 총병, 기병을 조합하는 것만으로도 게임을 무난하게 풀어나갈 수 있으니 고급유닛에 집착하지 말자.

2. 유닛

2.1. 군주와 영웅


2.2. 유닛

다른 팩션과 비교하여 보병 방진은 싸지만 약하다는 것을 기억해야한다. 스테이트 트룹들은 기본적인 능력과 리더십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다른 지원이 없다면 쉽게 패퇴하며, 상위 보병인 그레이트 소드의 경우 나름 쓸만한 충격 보병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제국에서의 상위 보병이지 다른 팩션의 고티어 보병들과의 싸움에서는 명함도 내밀기가 쉽지 않다. 그러므로 제국을 플레이할 때에는 반드시 자신의 중앙의 보병방진을 운용할 때 유닛들이 지휘관과 영웅의 리더쉽 오라 범위에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써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보병진이 약하다는건 제국 주위의 다른 인간 팩션들도 마찬가지이기에, 본인이 수동전투에 자신이 있다면 주변의 제후국/왕국들을 손쉽게 무너뜨리고 빠르게 성장하는 발판 삼을수도 있다.

제국의 기본은 간당간당한 보병전을 지휘관 버프와 마법, 예비대 운용으로 버티면서 드워프 못지않은 사격-포병 유닛들과 모든 팩션을 압도하는 우월한 성능과 다양함을 자랑하는 기병진으로 틈을 노려주는 것이 기본이 된다. 스팀탱크와 데미그리프 나이트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생산비, 유지비, 생산시간, 생산 티어 모두 놀랄 정도이므로 주력이 되기는 힘들다. 하지만 비싼값을 하는 만큼 여유가 되는 한도내에서 고용하여 조커로 활용하자.


[1] 보병대의 사기와 방어를 올려주는 "진실한 강철", 그리고 보병대의 돌격방어를 올려주는 "전선사수!"과 조합되면 티어를 한단계 뛰어넘는 성능이 된다.[2] 제국의 속을 뒤집어줄 거라고 기대되던 비스트맨 메인 팩션의 시작 위치는 틸레아/배드랜드다. 끽해봐야 드락발트 지역에 소규모 비스트맨 부족이 존재할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제국이 남진할 때 살짝 머뭇거리게 할 원인이 될듯 하다.[3] 뱀파이어 카운트가 부담된다면 휘하의 소규모 뱀파이어 팩션들[4] 마법사 계통 랭크에 보너스를 주는 알트도르프 마법사 대학, 자금에 보너스를 주는 마리엔부르크의 항구, 워리어 프리스트에 보너스를 주는 미르미디아의 아케클레시아티움, 워리어 프리스트와 위치헌터의 랭크에 보너스를 주는 울릭의 미덴하임 대신전, 기병 랭크에 보너스를 주는 불타는 태양 기사단 챕터 하우스와 판터 기사단 챕터 하우스, 쿠오롱 토너먼트 경기장, 포병계통 랭크 및 비용에 보너스를 주는 뉠른 포병 학교, 수입과 군주 랭크에 보너스를 주는 보카 궁전이 있다. 제국은 다른 진영에 비해서 이런 고유 건물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그만큼 영토가 넓어지면서 받는 보너스도 상상을 뛰어넘는다. 그 외에도 각 지역에만 보너스를 주는 건물로는 키슬레프와 실바니아 등에 건설 가능한 점령된 도시가 있다.[5] 카오스 2차 침공때 배를 타고 남부를 공격해오는 카오스계 부족[6] 다만 사거리가 좀 짧은편이라 혼자서 저격하러 들어가면 줄줄 녹을 수있으니 주의.[7] 정확히는 골드, 성장, 자원 생산량 증가가 붙어있다. 그 자체로도 좋지만 세력이 커지고 자원 생산량이 높을수록 이득이 더 커진다.[8] 카를 프란츠 이전 거의 멸망 직전까지 갔던 제국을 되살리고 드워프-제국-하이엘프 동맹체계를 만든 황제 마그누스가 남긴 말이다.[9] 적의 증원군을 무시하고 해당 병력한 각개격파할 수 있다.[10] 시스템적인 것도 문제지만 고티어 창병이 없다. 이전의 로마2나 아틸라에서는 창병이 강력했던 것과 큰 차이.[11] 그 예시를 들자면 햄탈워와 배경이 같은 미디블 2 모드인 Call of Warhammer의 제국의 제후국 중 하나인 스털란트에는 "까마귀 기사단"이라는 고유 기사단이 있는데, 이 기사단은 일반 기사단은 궁기병, 근위대 기사단은 총기병인 기사단이다. 그런데 이들을 잘 이용하면 제후국들 중 가장 가난하고 약하다는 설정인 스털란드가 설정을 비웃듯이 유격전으로 실바니아와 오크를 모두 박살내버리는 기행을 벌이는게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