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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29 23:02:31

제브(레드 매직)

파일:Jev.png

1. 개요

레드 매직의 등장인물.

2. 상세

젠의 원수로, 첫화부터 젠에게 시비를 걸면서 젠이 속한 집단 자체를 비하하는 등 전형적인 양아치 캐릭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악역으로 비춰지는 경우가 많으나, 젠 무리에게 직접적으로 위해를 가하는 등의 행동은 딱히 하지 않았다. 오히려 시즌 1 한정으로 글리스의 아양 덕에 못 이기는 척 젠 무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며 소소하게 활약하는 등 악역이라고 단정짓기에는 무리가 있는 행보를 많이 보인 바가 있다.[1] 즉 반동인물. 젠과는 참 희한한 악연을 가졌는데, 4년 전 즈음 제브가 다브를 괴롭히는 것을 목격한 젠이 이를 제지했으나 제브는 젠을 무시했고, 젠이 결국 제브의 귀를 당나귀 귀로 만들어 버려 창피 준사건을 계기로 완전히 원수지간이 된 것.[2] 때문에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서로 신경전을 벌이는 관계이다. 레드족을 싫어하기도 하고 악연도 악연이어서 젠과는 말이 필요없는 앙숙이지만, 초반에는 글리스가 레드족임에도 불구하고 글리스를 짝사랑했다[3] 때문에 초반에 글리스의 부탁으로 젠 무리에게 여러모로 도움을 준 것.

글리스를 제외한[4] 모든 레드족을 싫어한다. 보이드도 멸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아마 부모님의 정치 성향 등에 따른 영향이 큰 듯 하다. 하지만 보이드를 이때까지 그렇게 멸시하고 하대하놓고는 갑자기 뜬금없이 3기에서 보이드 인권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5]

1기에서는 젠과 라이벌 구도로 흘러가면서도 은근히 도와주는 조력자이자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2기에서는 아무런 등장이 없다 3기에서 재등장하는데, 마음을 접은 건지 글리스를 무시했으며 이 와중에 보이드의 인권을 보장하는 시위에 참여해 학교폭력 가해자 주제에 갑자기 다브한테 친한 척을 해 비판을 받았다.

1기에서의 성우는 빌리 밥 톰슨이였으나 3기 이후에는 마이클 A. 지카스가 맡았다. 이전의 젠과 다브를 섞은 듯한 옹졸한 목소리와는 다르게 차갑고 공기가 많이 섞인 목소리가 나서 피폐하고 더 못된 느낌이 강해졌다.

3. 인간관계


[1] 물론 본인보다 우월한 레드족을 질시하며 밀어내는 주제에 본인은 오히려 보이드족을 하대하고 무시하는 등 차별주의적이고 거만한 성격으로, 확실히 절대 좋은 인물은 아니다. 게다가 과거에 다브를 괴롭힌 전적까지 있으니 좋게 봐줘서는 안 되는 인물이다.[2] 이 계기로 젠과 다브는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3] 글리스의 경우 제브가 본인을 좋아한다는 것을 잘 알고 일정 부분 이용했기에 팬덤에서는 제브가 거의 전남친이나 어장당한 사람 취급을 당한다.[4] 1기 한정[5] 하지만 정말로 보이드를 걱정해서 그런 것이라기 보다는 레드족에 대한 악감정을 표출하기 위해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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